선교는 하나님의 사역이며 명령이다.
교회는 선교의 도구와 수단으로 참여한다. 선교의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첫째, 건물과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와서 보라’개념의 찾아오는 수동적 구조가 아닌, 지역 공동체를 향해 ‘찾아 가라’의 형태를 취한다.
‘오는 교회’보다 ‘가는 교회’로 전환한다.

둘째, 교회와 세상, 거룩과 속됨, 나와 너를 구분하는 이원론이 아닌, 문화와 세상에 참여하는 메시아적 영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즉, 복음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사회문화적으로 지역에 적절한 교회가 되어주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선교사가 된다.

셋째, ‘상하 계급적 구조'로 인한 계급적 리더십과 수동적 성도가 아닌, 만인제사장으로서의 성도의 역할을 강화하고, 각자의 은사에 따라 사역 감당하는 수평적인 리더십을 추구하는 유기체적 사역이다.

선교적 교회는 모든 교회를 더욱 복음에 합치하도록 돕는 상호협력적 교회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 “가서…복이 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향기를 발산하는 선교를 이루어간다.(창세기 11~12장)

선교는 단순히 복음을 전해 개인을 구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세상을 섬기는 일까지 포함하는 것이기에 세상 속으로 보내어진 ‘섬김의 선교’가 되고, 복음 전파를 통해 구원과 사회적 책임과 참여를 이루어, 건강한 교회로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열방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되도록 한다.

우리는...
‘부름을 받은 자’임과 동시에 ‘보냄을 받은 자’이다.
“Living missionary life” (선교적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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