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

안현

"I want you to like yourself and your life more."

야구선수에서 공부선수로,
그리고 프로대학생에서 중등교사로,
교사 임용 후 3년 만에 퇴사했어요.
시험문제 보다 '삶의문제'를 말하는 게 더 좋기 때문이에요.
시간을 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람들을 만나요.

교사를 할 때도, 지금도 하는 일은 같아요.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삶'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제 채널에 들어온 여러분이 스스로를 더 애정하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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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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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 @user-nv6os9qj3w
    @user-nv6os9qj3wКүн бұрын

    고등학교 시절 수학선생님이 문제풀이 시켜놓고 복도창 밖을 보며 한숨쉬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선생직업을 잘못 선택했다고요. 친구분들 잘벌고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말씀하셨죠. 제가 직장 29년째 다녀보니 맞는 말씀은 아닌듯하네요. 승진할때마다 어렵습니다. 매일 출근은 해도 퇴근이 어려워요.

  • @hehemons
    @hehemons4 күн бұрын

    공감합니다 교직문화 많이 아쉽습니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적이 생기고 태클이 많이 걸리는 현실이 열정을 갈아먹습니다.. 바뀌기 전 교감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업무분장도 부당하게 많이 주고 어리다고 무시하고 교무실 선생님들 앞에서 반말하며 소리지르며 종이 집어던지던..

  • @user-rn4gd9fq1m
    @user-rn4gd9fq1m7 күн бұрын

    후회하지요

  • @lIIIllllI
    @lIIIllllI8 күн бұрын

    얼굴까고 '난 이게 좋아요 열심히 했어요라고' 말을 하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행위다

  • @user-uy4jy3yg6h
    @user-uy4jy3yg6h11 күн бұрын

    이해찬 키드 너무 힘들어서 2000년대 초반에 그만두었는데 진보교육감이 망가뜨린 요즘 교육현장은 상상할 수 없을만치 힘들다고 주변에서 말하더군요. 그때가 30대 초반이었는데 확실한 방향과 환승(다른 직장 입사나 전문직 진출 따위) 없이 하면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고 다른 직종에 안착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확실히 준비하시고 또 환승하신 후 사직하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너굴냥이
    @너굴냥이13 күн бұрын

    그래서 이분 모함?

  • @user-nf8ne3pn3l
    @user-nf8ne3pn3l16 күн бұрын

    선생님께서 해야 했던 행정업무 대부분은 교육행정실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 @HyobaHyoba
    @HyobaHyoba17 күн бұрын

    선생님처럼 멋진 선생님이 일찍 학교를 떠난 것에 대해 선배교사로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전 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고, 지금도 많이 싸웁니다. 관리자에게 언성을 높인 적도 많고, 동료교사와 얼굴 붉힌 적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합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보는 교직문화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들이 교직을 그만두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공에 정답은 없지만 원하는 일 꼭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user-tp6oc7fh2e
    @user-tp6oc7fh2e27 күн бұрын

    16년 입직한 체육교사입니다 공감이 많이 되네요 응원합니다.

  • @dongkyulee1611
    @dongkyulee161128 күн бұрын

    정말 용기있는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선생님의 생각에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일년에 한번씩 그만두고 싶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어느 순간 학교에 가고싶지 않고 온전히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는 학생들이 정말 다 예쁘고, 학교문화가 상대적으로 덜 경직되어 있습니다. 어떤 학교들은 거의 90을 신규와 기간제에게 준다면, 우리학교는 6~70정도 준다랄까요 ㅎㅎ 하지만 교육 제도와 학교 시스템은 제가 학교 다닐때와 마찬가지로 학생 개개인의 행복보다는 수월성 교육에만 치중하네요... 이렇게 근본적인 변화없이 반교육이 계속된다면, 또는 최악의 경우이지만 과거로 회귀하려 한다면 언제든 학교를 떠날 겁니다. 선생님의 오늘과 또 앞으로 펼쳐질 미래 응원합니다!!

  • @user-rs1yk1mg1f
    @user-rs1yk1mg1fАй бұрын

    중학때 꿈이 선생님이었는데 중3때 청소담당 구역이 교무실 되면서 꿈을 접었어요 그게 94년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선생님들 서류작업이 너무 많네요

  • @SOOK486YOUNG
    @SOOK486YOUNGАй бұрын

    저도 면직했습니다😊

  • @user-ib4qx8kq3v
    @user-ib4qx8kq3vАй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 꿈을 찾는거 자체가 웃긴거지 ㅋㅋㅋ 다들 나라에대한 복수를 하고 싶으면 나에게 오라. 현대판 봉기로 역사에 남자!

  • @sky2449
    @sky2449Ай бұрын

    나이 많은 부장들 놀고 먹는것 처럼 보이지만 저경력 교사들과 업무 바꾸면 저경력 교사들 당장 사표쓸겁니다. 힘 빼고 스마트하게 일하는거 배우세요... 공강 시간 쉬는 시간 멍하게 있지말고 잘 활용해 보세요 정말 행복해 집니다

  • @sky2449
    @sky2449Ай бұрын

    결혼 전에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선배 교사들 일 적게 하는게 부당하다고 생각도 했지만 지금 그 나이가 지나고 나니 결혼 전에 몰랐던 가정 일이 많더라구요 후배들이 생각 보다 양보를 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집에 애들이 좀 크고나면 진짜 힘든 교무부장 학생부장 학년 부장을 맏게 됩니다. 이걸 이해 못하면 나가는게 맞습니다.

  • @user-so6yh2xu6m
    @user-so6yh2xu6mАй бұрын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20년도에 임용된 사람인데요. 어떤 감정을 느끼셨는지는 알겠지만.. 관리자에 따라 학교분위기가 좀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1년 있다가 부적응내신 써서 다른 데 가실 생각은 안해보신걸까요? ㅠ

  • @user-dp3pz1kn9w
    @user-dp3pz1kn9wАй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첫 신규발령 받고 과목 협의회 가니까 앉자마자 신규인 저와 어떤 한분을 딱 보면서 그래서 부장은 누가할거냐고 묻던데요?😊😊

  • @user-so6yh2xu6m
    @user-so6yh2xu6mАй бұрын

    ? 보통 부장하려면 1정연수가 끝난 사람이어야 부장직 할 수 있지 않나요? 신규한테 그런걸 묻는건 좀 이상한데요..

  • @sally1956
    @sally1956Ай бұрын

    초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선생님들의 근로환경이 개선되어서 좋은 선생님들이 떠나지 않게 되면 좋겠네요 ㅜㅜ

  • @user-tf7gg7eo9e
    @user-tf7gg7eo9eАй бұрын

    새롭게 가는 길 응원합니다. 내 아들도 십년차 걱정보다는 본인의 선택에 맞깁니다. 급여는 젋은 분들 너무 적습니다. 좀 더 현실화되었으면 합니다. 젋은 선생님들 일의 범위와 책임 범위에 비해 보상이 적습니다. 우선이라도 성과급만큼은 s급은 지금의 두배씩 올렸으면 합니다. 고연봉 고경력 선생님은 성과급에 연연안하니 그 차이를 대폭 키워도 무리 없으리라 생각되는 최고 연령 선배입니다.

  • @user-tf7gg7eo9e
    @user-tf7gg7eo9eАй бұрын

    38년차 교사입니다. 첫발령 바닷가 마을에서 방 1칸 얻어 자취하면서 학교 재건축하면서 6학년은 마을 회관 1학년은 어느집 부엌서16명 가르쳤죠 타학년도 마찬가지 첫출발은 아이와 함께 웃고 뛰고 했던 시절 어느새 손주 5명 아직도 아침 7시반이면 내 교실 전철타고 출근해요. 남편이 대기업 35년 후 퇴직 그 삶 다 겪었어요. Imf도 ᆢ 그땐 육아 휴직 조기 퇴근 없지요 아기낳고 한달 쉬고 복직 학교 출근 대규모 운동회 학예회 모두 다 했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무용 5.6학년가르칠 대형 다시 수정하고 선배들 다 그렇게 일하고 교단 지켰어요. 이제 세상은 변하고 학교로 돌봄도 들어오고 많은 이해 구성원들이 함께 하지요. 교장 교감들도 다 학교 사랑 마음 같아요. 정물화 그릴때 어떤 자리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그림 나오듯이 관리자가 학교 전체 보는 눈이 있지요. 담임과 또 다른 관점과 폭이 있고요. 그래도 함께 좋은 학교 만들어가요. 전 다시 태어나도 교사직 할겁니다.

  • @퇴선생
    @퇴선생Ай бұрын

    학교 크기가 작았나요?? 혹시 지역은 어딜까요? 조금 운이 안좋으셨던 케이스가 아닐지 싶습니다.. 학교 바이 학교가 큰데 하필 처음에 최악을 걸리신게 아닐지..

  • @zenith007
    @zenith007Ай бұрын

    어디든 썩은물이 조직을 망치죠 고생하셨습니다.

  • @user-ov4id4hy7r
    @user-ov4id4hy7r2 ай бұрын

    교사를 꿈꾸는 고3입니다. 왜 선생님들이 수업에만 온전한 힘을 쏟을 수 없는지 왜 그렇게 힘들어 하시는지 알게 되었네요..저도 가르치는게 좋으면 그냥 사교육으로 가는게 맞는걸까요

  • @vaganes-k7227
    @vaganes-k72272 ай бұрын

    30년을 중등교사로 근무하였으나 저 또한 더는 버티지 못하고 명퇴를 하였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연금 년수를 채웠다는 현실적인 안도감이 용감(?)하게도 명퇴를 결정 하게 한 중요한 배경이었다는 점을 부인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 었네요... 천직임을 의심하지 않으면서 많은 시간들을 보냈지만 언제부터인가 영혼도 없이 월급 날만 기다리는 교사가 되어 버린것 같은 자괴감에 더 늦기 전에 자리를 비우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퇴직의 변을 말씀 하신 내용은 99% 공감하며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선생님의 말씀이 퇴직을 결정한 사유를 설명하는 데에는 충분 할 수 있으나 그렇게만 설명을 하고 끝내면 현직에 남아 계시 는 선생님들을 지나치게 평가 절하 하고, 학교교육 의 가치를 무의미한 것으로 곡해하는 결과 만을 양산할 뿐 선생님의 염려나 기대처럼 학교 현장을 개혁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아쉬움입니다. 즉 도대체, 학교 현장은 선생님의 지적과 같이 왜 그 모양이 되어 버렸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 가는 노력이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정부, 교육전문가, 언론, 학부모 심지어는 교원노동조합 등에서도 학교 현장에 대한 심층적이고도 집요한 연구를 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자극적인 기사들과 비판만을 쏟아내고, 그에 반응하여 즉흥적인 대책들로 생색만 내다가 상황을 더 악화 시키기만 하였지 다년간에 걸친 연구와 그 결과물인 백서 하나를 내 놓지 못합니다. 그저 외국어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을 베껴 와서는 무슨 심박한 개선책인양 현장에 구겨 넣기만을 해 왔을 뿐입니다. 물론 저 또한 강제로 퇴직을 당하기도 하고, 운좋게 복직이 되기도 하면서 오랜 세월을 싸워 보았지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좌절감 만이 깊어지 는 세월 이었습니다. 요즈음 젊은 교사들이 유튜브에 퇴직의 변을 올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 졌더군요, 하지만........ 물론 지금의 상황은 적어도 2~30년 전부터 현장에서 충분히 예상을 해 왔던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이지요.. 80년대 민주화의 열기 속에 태동한 교사 노동조합은 학교 현장의 반민주적이며 반교육적인 구태들을 개혁하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 하는데 결정적인 공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을 치루기도 하였고요... 그러나 관련된 모두가 그러 했듯이 교사 노동조합도 미래를 준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 버리고 말았다고 평가를 합니다. 선배 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기성 세대로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현장에 애정이 있는 젊은 교사들이 좀 더 근본적인 문제들에 접근하려는 노력들을 많이 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몇자를 남겨 봅니다,.

  • @Handl949
    @Handl9492 ай бұрын

    카이스 못간 나머지 애들은 보람 없으셨나요?

  • @user-rt5ui1lp2t
    @user-rt5ui1lp2t2 ай бұрын

    교사들이 해야 할 첫째 일은 교사들이 정치에 침여할 수 있는 길을 터야 한다. 정치는 공동체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인데 여기에서 배제된 상태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다 허용된 교사의 정치활동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금지되어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 @SKYLINEPLUS
    @SKYLINEPLUS2 ай бұрын

    저도 현직 교사인데 기피업무 기간제 선생님들한테 다 떠밀어놨어요... 안타까우면서 관리자 역할이 참으로 개탄스럽더군요

  • @user-df8hn6pt5e
    @user-df8hn6pt5e2 ай бұрын

    잘 선택하셨어요... 아닌 사람이 끝까지 교사생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user-xb8no8mp5f
    @user-xb8no8mp5f3 ай бұрын

    젊다는 이유로 일을 무지막지하게 했습니다. 교사문화를 보니 50대부터 일을 안 주시더라구요. 아 나도 젊을 때 열심히 하면 50대는 편하게 지내겠구나하고 꾹 참고 열심히 했지요. 그러나 요즘 젊은샘들이 왜 월급도 많은 선배샘들이 일을 안하냐고 ....열심히 일한 저희 세대만 손해보는 느낌. 나이드니까 눈도 침침하고 기운도 없고...60까지 교사하려면 50대부터 일을 적게 해야 버틸 수 있어요. 상생하기 위한 시스템인데 이렇게 무너지면 50대부터 건강관리 무지하게 한 사람들만 버틸 듯. 나이드신 분들이 옳아요. 젊을때 한 20면 빡세게 일하고 50부터 10년 좀 편하게 가야지요. 그래야 30년이상 가능합니다. 평교사기준입니다. 지금 젊으신 샘들, 50되어보세요. 그때 힘들다하면서 젊을때와 똑같이 일하면 눈물 납니다. 같이 살아남기 위한 시스템, 분위기인데...안타까워요. 월급 가장 많을 대 그만두어야하다니...

  • @JY-od4jr
    @JY-od4jr3 ай бұрын

    고생 많이 하셔어요,, 응원합니다,, 전 어중간하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확실히 건강도, 애들도 학부모도 업무도 다 너무 힘들어져서 가능한 빨리 나가고 싶은데 형편이 여의치 않아 이러고 있네요. 마음 상할 일이 너무 많아 우울하네요....9년만 8년만 참고 그냥 나가자 이러고 있어요.. 그 정도 참는 게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영 안 되면 그 전에라도 나가려 합니다. 분명 예전엔 훈훈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느껴요

  • @user-jk7rz8go1j
    @user-jk7rz8go1j3 ай бұрын

    너무 아쉽지 않나. 교사면 엄청 공부잘하고 임용도 7급 공무원 이상 급으로 어렵지 않나.. 하긴 교사 친구 중에 세무사 공부하는 애도 있음.. 결혼 유예하고

  • @scorpioshin5280
    @scorpioshin52803 ай бұрын

    부럽네요~~그 용기와 패기가요. 경력교사로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우리 때보다 육아시간과 담임 등에 나이들어서까지 배려를 못 받은 세대이기도 하죠. 학생들이 다 좋아하는 체육교사가 늘 부러웠어요. 절대업무는 다 많아져서 경력자들도 많은 업무와 담임을 하고 있기도 한데다 교실붕괴로 수업을 이끌고 가기도 매우 힘든데 줄어든 연금이 바로 나오지도 않아서 생계문제로 그만둘수도 없는 형편이죠~~

  • @user-yn2en1yi9j
    @user-yn2en1yi9j3 ай бұрын

    웃긴게 교사는 교권이 없고 가르치는일 이외의 일로 치여 죽겠다하고 학생은 인권이 없고 입시지옥에 빠져 교우관계나 사회관계 교육 따위는 없이 자살률1위의 처지에 놓이고...이럴거면 우리사회에 학교라는 곳이 왜 필요할까??예전엔 자퇴하고 나가는 애들이 사회성 없게 느껴졌는데 그 애들 대학 가서 잘만 사는거 보고 가치관의 혼란이 온다.

  • @minirinn
    @minirinn3 ай бұрын

    노르웨이에서 담임에게 결석 관련 행정처리 물어보니 자기는 잘 모르겠다면서 교장에게 연락해 보라고... ㅋ 한국은 한참 느리고, 복잡하게 하고 있는데 안 바뀌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ㅋ 못하겠네요. 😊

  • @hwadams65
    @hwadams653 ай бұрын

    다른데 가면 더 안좋을텐데

  • @user-gv4gm1oj2c
    @user-gv4gm1oj2c3 ай бұрын

    그리고 그 가장 큰 이유가... 인간 관계를 경험해 보지 못한 선생님들 때문이라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음... 교사가 되려면, 적어도 중학교부터... 모범생으로 공부 잘 해야 하고... 공부를 잘 하려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줄여야 하고... 그렇게 대학까지 생활하다가... 임용시험을 보고... 바로 합격해서 오거나... 고시원, 학원에 들어가서 3년을 공부해서... 학교에 오게 되는데... "인간관계"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학습된 관계 능력으로는 생활 속에서 학생을 가르칠 수 없죠! 물론, 자기 스스로에게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들을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물론, 우리 교사 양성 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 @user-gv4gm1oj2c
    @user-gv4gm1oj2c3 ай бұрын

    잘 하셨습니다! 저도 교사이지만... 처음에 교사로 있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 보고, 다시 해 보니까... 알게 되었습니다! 교직이 참 협소하고, 소원하고, 단순하고... 무기력하고... 그런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 @keepsurfing7306
    @keepsurfing73063 ай бұрын

    그래도 아직은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학교를 떠나지 말아요 10년 전만 하더라도 그때까진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자리를 다른 것들이 대체하기도 하고 그 만큼 학생의 교사에 대한 의존도도 떨어지는 중이에요 저도 신규 교사일 적에는 내 모든 걸 쏟아내고 학생들과 함께하고 이로부터 보람도 참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저도 이제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사실 예전 만큼의 열정은 없어요. 나의 삶, 가족과 함께하는 삶, 학생들과 부대끼는 삶에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중이에요. 본인의 전부를 쏟아 붇고 실망스러운 결과에 낙심하지 말아요. 그런 아이들도 있구나...그런 학부모님들도 있구나.... 근데 안 그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저는 아직 교사라는 직업에 참 많이 만족합니다. 아직까지 아이들과 농담 주고 받고 투닥거리는게 재미있어요. 저는 나이가 들어가지만 항상 17~19살인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혼내고 어르고 달래고,,,, 수학여행 가는 것도 재미있구요 속상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계기들을 학교생활에서 뿐만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꼭 찾으셨으면 해요 영상 보면서 한번 더 10명 중에 8명에 해당하는 선배 교사가 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제 또래나 더 어린쌤들한테도 '다 잘하려고 하지마, 감사하다고 하지마, 네 것만 잘해, 감사는 네가 받아야해' 라고 오늘도 한 마디 합니다. 조금 더 행복한 학교 환경에서, 좋은 학교쌤들, 그리고 관리자들과 함께하셨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임용 공부 하시면서 품으셨던 마음 다른 곳에서 꼭 전달해주시는 분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 @p.s9913
    @p.s99133 ай бұрын

    교사들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대부분 늙은 사람들은 돈은 많이 받아가면서 일은 안하려고 하죠... 한국 사회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안타까워요.

  • @KatherineYu-uj9jy
    @KatherineYu-uj9jy3 ай бұрын

    아. 백퍼 공감입니다. 제 맘 같습니다.

  • @user-yl4zg6pe6m
    @user-yl4zg6pe6m3 ай бұрын

    무조건 참고 오래하는게 최고다 모든 일들이 다 거기서 거기고 안 힘든건 없다 라는 어른들의 단순한 말 한마디에 그 냉정한 시선에 스스로가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지금까지 12년을 어린이집 교사로 일해왔습니다. 그냥 제 스스로가 새로운 삶의 도전할 용기가 없었고... 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외면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결론은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인 아이들에게서 얻는 행복도 분명 있었지만... 그 행복 하나와 수많은 불합리들과 과한 업무는 저에게 고통과 우울증 신체적 병을 남기고 결국 스스로의 고통을 가장 잘 아는 나 자신 조차도 나를 외면하고 방치했다는 사실만 남아... 괴로웠습니다. 교사로서 일하면서 쌓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고 소중한 내 삶을 돌이킬 수 없기에 후회로 살아가고 있고 트라우마 처럼 이제는 지긋지긋 해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 @kwonsaleful
    @kwonsaleful3 ай бұрын

    27년차 교사입니다. 일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어느조직에나 있죠. 일을 더한 사람이 능력이 더 생기는 잇점도 있어요. 그 기간을 버텨내느냐 못하느냐에 달렸을 뿐. 돌이켜보면 초임교사때 밤늦게까지 남어 몇년 고생했던 경험이 있네요. 그때는 초과근무도 못올렸어요. 일이 익숙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매월 후배교사에게 2,30 만원씩 식사를 사줍니다. 사주면서 이런저런 경험도 얘기해주고요. 매번 이렇게 얻어 먹어도 되냐고 하면 젊은 교사보다 월급 많이 받으니 내가 사줘야지..그런데 선생님이 나중에 내나이 돼서 월급 많이 받는다고 사주긴 쉽지 않을걸요.라고 합니다. 그학교 교장님 나쁘시네. 초짜한테 학폭업무를 맡기다니. 그래도 학폭담당자는 수업시수가 매우 적잖아요. 제가 12시간 시수로 학생부장했을때 담당자가 8시간 시수여서 살짝 부러웠던 기억이...어디든 버티는 기간이 필요 합니다. 이제 교직을 관두셨으니 어디서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 버텨내시고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저는10년 남았는데 계속 시켜만 주면 더 하고 싶엉어요. 탁구부 맡아 탁구 열심히 치고 40대에 흡연하는 학생들 데리고 여러번 갔던 설악산 정상도 다시 가보고 싶고요. 하고 싶은게 많고 시켜줄때 즐겁게 하는 교사생활도 해볼만 합니다^^~~

  • @jeesunleem9589
    @jeesunleem95893 ай бұрын

    유사한 이유로 직업을 바꾼 경험이 있어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조직을 떠나 제가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는 직군으로 가니 말 그대로 신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됩니다. 지나고 보니 의미없는 경험은 없더라고요...응원드려요.

  • @taylord9001
    @taylord90013 ай бұрын

    선생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새길을 개척하는 데 또 에너지를 써야겠지만 무얼 하든 어차피 에너지를 써야 하는 건 마찬가지였을 거고, 개척이 결국 더 좋은 길로 선생님을 데려다 놓아 주길 바랍니다.

  • @user-ye6iz1df7y
    @user-ye6iz1df7y3 ай бұрын

    교사 같이 편하고 월급이 많은 직업을 그만두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하나도 없음. 그만 둔 지금부터 이 험난한 세상사 1번 겪어보세요. 배부른 소리. ㅡ인생 대선배 올림 ㅡ

  • @jis8640
    @jis86403 ай бұрын

    요즘 교사가 옛날 교사랑은 많이 달라요...

  • @jftyu6729
    @jftyu67294 ай бұрын

  • @soterion1308
    @soterion13084 ай бұрын

    요즘 학교문화는 균등분배입니다. 경력에 무관하게 업무를 배당합니다. 수업시간도 똑같이 나누고. 업무도 그렇습니다. 두부모 자르듯 할수는 없어 조금 더 할수는 있겠지요.

  • @user-hw7xf6th3c
    @user-hw7xf6th3c4 ай бұрын

    앞으로 고생 길이 훤해 보이네요. 젊으니까 많이 고생하세요~

  • @Asdfghjklqwertyuiopzxcvbnm268
    @Asdfghjklqwertyuiopzxcvbnm2684 ай бұрын

    꼰대들은 나갔으면 좋겠음 ㅜㅜ 발전이 없어요 대한민국이

  • @mr.park.3356
    @mr.park.33564 ай бұрын

    누구는 임고 아득바득 준비몇년해도 몬붙어서 포기한걸..... 이거맞슴까 형님? ;; 관두기너무아까운데 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