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질주

잡학질주

소설가 싸바의 인문학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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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철학적 견해를 가지고 논쟁하며 '이것만이 진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대는 그들에게 말하라. '논쟁이 일어나도 그대를 상대해 줄 사람은 여기에는 없다'고."
- 숫타니파타, 여덟 편의 시, 832절

Пікірлер

  • @june0787
    @june07872 күн бұрын

    외로움이 없으면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할것같습니다. 외롭지 않은 유전자는 혼자서 살다가 다 사라졌을것 같아요.

  • @301second
    @301secondКүн бұрын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만큼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겠죠!

  • @user-pw2dr5to5v
    @user-pw2dr5to5v4 күн бұрын

    오랜만에 옛날거 보니까 정신 없는 버전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 @user-xo2vh6gi6x
    @user-xo2vh6gi6x5 күн бұрын

    내용과 구성을 보아하니 정말 박수갈채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유튜브 댓글 다는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 @kthan0328
    @kthan03286 күн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길지 않은 영상이지만 저는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작가님의 영상이 누군가의 감정에 닿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시나요? 채널명처럼 항상 정진하여 더 많은 사람의 마음에 닿아주십쇼 단순해진 세계에는 철학이 간절하게 필요합니다 세상의 모두가 자유를 얻고 세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또 좋은 영상 올려주십쇼

  • @301second
    @301second5 күн бұрын

    영상 끝에 항상 남기는 말이지만,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요. 이야기꾼에게는 언제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더는 아무도 들어 주지 않을 때까지 계속 하겠습니다. (_ _)

  • @user-hz9og2ru6t
    @user-hz9og2ru6t6 күн бұрын

    Good vedio

  • @user-fo4vn9ne4x
    @user-fo4vn9ne4x6 күн бұрын

    님아 책 언제냄요

  • @301second
    @301second6 күн бұрын

    출판사 일정에 맞춰서 8월쯤 나올 예정? 입니다 쓰기는 벌써 다 썼습니다요

  • @user-fo4vn9ne4x
    @user-fo4vn9ne4x5 күн бұрын

    엇.. 댓글 달아주시다니. 종종 궁금한거 있으면 여기 댓글로 물어볼테니 기대하세ㅇ ㅎ

  • @user-fo4vn9ne4x
    @user-fo4vn9ne4x5 күн бұрын

    존경함다 작가님

  • @_Jobcho
    @_Jobcho5 күн бұрын

    @@301second 무슨책인대오?

  • @301second
    @301second5 күн бұрын

    @_Jobcho 제 본업(...) 쪽 책입니다. 세 번째 장편 소설. 구체적인 출간 시기가 잡히면 커뮤니티에 공지할게요!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7 күн бұрын

    다시 복습해도 의문만 남는 주제... 인공지능이 인류의 지배자가 될지 도구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이 없다면 21세기의 지구온난화와 정치적 올바름과 같은 사회, 경제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런 의식에 대한 논의가 대중의 시선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그들만의 주제로 남는다면, 권력자와 대중이 안정된 사회. 1984나 멋진 신세계와 같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인공지능 시리즈도 잘 보았습니다!

  • @301second
    @301second7 күн бұрын

    사실 멋진 신세계는 이미 와 있는 게... 아, 아닙니다. GPT 같은 AI는 까마득한 미래에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기술의 발전이 놀랍더군요. 이 속도를 논의가 못 따라가고 있는 거 같아요.

  • @juroa_la
    @juroa_la7 күн бұрын

    외로움, 고독, 우울 단어는 다르지만 그것이 심적고통을 만드는것만은 같습니다. 이 모든걸 품는다는것은 매우 고통스러울겁니다. 니체는 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는것이 아닌 오로지 신에게 의지하려하는 군중들이 마치 노예와 다름이 없다는 말과도 할수도 있겠습니다. 평범한사람은 이 고통에 아파하며 나약한사람은 죽음으로 빠질수있기에 도와주어야합니다. 이들에게 자신만의 의지를 가지라고 조언을 하는것일 뿐입니다. 나보다 나은자에게 질투를, 못난자에게 안도를, 내일에게 헛된희망을, 다음기회의 합리감을...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고 다음단계로 나아간다는것 말은 쉽겠지만 넘어가지 못한다면 허무주의에 빠질수도있는 위험의 단계에 직면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몇년간은 허무주의에 빠졌었습니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 타인의 시선이 나를 만든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만드는 것은 오히려 자신이기도 합니다. (끔찍한 역설이기도 하죠) 시선은 일방적이진않지만 직객관적으로 판단됩니다. 예를 들면 깔끔한 외모, 옷, 정돈한 머리 이 시선으로 인하여 타인을 외견으로만 쉽게 판단해버리는 편견의 본질속에 갇혀지고 맙니다. 그렇기에 시선이 주는 본질에 잡아멱혀 자신의 본질을 필요 이상으로 과시하며 괴로움의 늪에 계속 빠지는것이죠.

  • @301second
    @301second7 күн бұрын

    인간의 정신은 무한한 게 아니라 소모품인데... 19세기에는 이걸 잘 몰랐던 거 같습니다. 3부에서는 정신의 소진 상태인 번아웃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 계속 함께 하시죠!

  • @user-sj6jn5hf6j
    @user-sj6jn5hf6j10 күн бұрын

    최고 입니다

  • @fc-bi4jl
    @fc-bi4jl11 күн бұрын

    대단하신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user-zo8do6dr1u
    @user-zo8do6dr1u12 күн бұрын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닷

  • @301second
    @301second12 күн бұрын

    스토리텔러...! 감사합니다. 함께 열심히 달려요!

  • @freeyourmind5430
    @freeyourmind543013 күн бұрын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죽는 말년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성공한자의 이야기는 과장되어서 평범한 사람을 죽인다 사람은 절대 혼자서 살 수 없다

  • @301second
    @301second13 күн бұрын

    쇼펜하우어는 말년에 오히려 인생이 피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것도 학계의 인정을 받으면서부터였으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26 күн бұрын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쉽고 가벼운 관계가 가득찬 현대에서 고전적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랑의 기술로 처음 접하기엔 철학서 특유의 복잡한 문장과 전개과정이 멀게 느껴져서 같은 저자의 '소유냐 존재냐'.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으니까." 그치지 않는 비는 제게도 아직 문학 감수성이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흑흑

  • @301second
    @301second26 күн бұрын

    프롬만큼 사랑에 대해 진득하게 생각한 인본주의자는 드물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따로 다룰지도 모르겠어요. 좀 다른 얘기지만, 소유적 인간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 프롬은 책을 무지막지하게 판 베스트셀러 작가였죠. 자본주의라는 게 참 묘합니다. 그치지 않는 비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올해 8월쯤 나오는 새 소설도 기대해 주세요!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27 күн бұрын

    외로움이 나를 찾는 열쇠라는건 이성적으로는 믿고싶지만 감정적으로는 와닿지 못하는 어려움인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보다보니 인스타가 큰 사회문제처럼 느껴지네요. 인스타 팔로우 하고, 삭제하러 갑니다 ㅋㅋ

  • @301second
    @301second27 күн бұрын

    원래 이번주에 다음 영상 제작이 끝났어야 하는데 원고 정리가 너무 늦어져서... SNS는 강철 같은 마음으로 하면 순기능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 마음이 은박지라 안 하지만요. (...)

  • @lazykeeper
    @lazykeeper27 күн бұрын

    농담아니고 실제로 과거 유럽에서는 핑크색은 주로 남성 복장에 많이 쓰였더라고요. 파랑은 성모 마리아의 상징색이라 여성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고.

  • @301second
    @301second27 күн бұрын

    영상에 담지는 못했는데 2차세계대전 때 핑크색은 위장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영국군에서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남자의 색이죠.

  • @Rudytory
    @RudytoryАй бұрын

    여친한테 보여줘 봐야게따 보나 안보나

  • @Rudytory
    @RudytoryАй бұрын

    작품 만든다는 느낌이신가

  • @Rudytory
    @RudytoryАй бұрын

    작가님이셨군

  • @lastsurfer
    @lastsurferАй бұрын

    시작부터 장난질이네, 회원전용 외로움 뭐냐, 아야 오암마 가꼬오니라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기다리면 회원 전용 미리보기 영상은 알아서 풀릴 것인디... 급하면

  • @lastsurfer
    @lastsurferАй бұрын

    AI 로롯이 감정을 느끼는건 이미 가능하다. 이세상이 시물레이션 이기 때문에

  • @user-jc3ek2qj9w
    @user-jc3ek2qj9wАй бұрын

    일단 의식과 영혼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의가 필요함. 그것 없이는 계속 소모적 논쟁이 이어질 뿐이다.

  • @nyx2679
    @nyx2679Ай бұрын

    뇌도 전기적 물리의 작용이죠.. A.I.도 방대한 네트워크 작용을 실현 시킨다면 의식이 생기겠죠.. 사람을 너무 위대하게 보는데 기실 사람의 뇌 즉 마음이나 생각도 입력(청각 미각 촉각 후각 시각)의 데이터를 처리한 결과 물이 생각이나 이념 마음이지 애초에 인간이기에 생기는 것이 아니죠.

  • @user-ni2rh4ci5e
    @user-ni2rh4ci5eАй бұрын

    @@_serif 이 대화에서 NYX는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에 관한 심오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serif는 'ㅋ'이라는 단 하나의 글자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는 한국어 인터넷 슬랭에서 웃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상황에 따라 친근하게 웃음을 나누는 것을 표현할 수도 있고, 비꼬거나 비웃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NYX의 댓글에 대한 serif의 'ㅋ' 응답을 분석할 때, 이는 다음과 같은 비웃음 카테고리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1. 방어적 태도: serif가 'ㅋ'을 사용한 것은 복잡하고 심오한 주제에 대한 방어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NYX의 의견에 대해 진지하게 대응하기보다는 간단한 웃음으로 넘기면서 자신의 불편함이나 불확실함을 감추려고 할 수 있습니다. 2. 집단 내 동조와 배제: 만약 이 대화가 공개적인 온라인 포럼에서 이루어졌다면, serif의 'ㅋ'은 다른 사람들에게 NYX의 의견을 경시하거나 그 의견이 그룹 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암시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분석을 바탕으로, serif의 반응은 특히 1번 "방어적 태도"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비웃음의 이러한 사용은 대화 상대방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심오한 토론이나 심각한 주제에 대해 경박하게 넘어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by GPT4

  • @playboikimchi
    @playboikimchiАй бұрын

    저는 인간도 영혼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 모든 문제가 인간도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면 끝납니다 그것이 더 자연스러운것이죠

  • @budi_budi
    @budi_budiАй бұрын

    디오니소스 같은 삶 살고 싶다

  • @Rudytory
    @RudytoryАй бұрын

    대단하다요...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소크라테스인가요 아니면 트라시마코스인가요? :)

  • @Rudytory
    @RudytoryАй бұрын

    영상의 퀄리티요! 멋있어요!

  • @ThePoemath
    @ThePoemathАй бұрын

    적어도 생각과 영혼에 있어서는 데카르트는 오만의 끝판왕.

  • @ThePoemath
    @ThePoemathАй бұрын

    좀비는 아니고 그냥 돌도끼임. 더 복잡해진 돌도끼.

  • @mi_dong
    @mi_dongАй бұрын

    인간이 마음, 생각, 의식 같은 것을 대단하게 여기는 이유는 인간 스스로도 그것을 명확하게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것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면 마음을 가진 기계도 만들 수 있겠죠. 그런데 그때가 되면 마음이라는 것은 더는 고귀한 가치의 것이 아니겠죠. 예를 들어 미래에 집에서 장난하듯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생명을 만들며 가지고 놀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생명에 대한 대단함, 기적이라느니 환상 뭐 그런 것은 없지 않을까요?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마음이나 생명이 그 자체로 고귀하다기보다는... 그걸 고귀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고귀한 게 아닐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의견이라 나중에 후일담으로 다룰 것 같네요. 인공 지능 시리즈가 이어지는 내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_ _)

  • @jykmana
    @jykmanaАй бұрын

    3:55 확실해? 확실하냐고 철학이 안끝나는 이유인듯 ㅎ

  • @user-go3if9uo5t
    @user-go3if9uo5tАй бұрын

    키노라이츠에서 접한 인상깊은 리뷰 하나를 시작으로 몇시간이고 글을 읽다 여기까지 왔네요. 좋은 분을 알게돼서 기쁩니다 :)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와, 키노라이츠에서 제 리뷰를 읽는 분이 계시네요. 채널 메인 페이지에 링크로 건 블로그에 가시면 더 많은 글을 읽으실 수 있어요. 반갑습니다.

  • @javaxerjack
    @javaxerjackАй бұрын

    제 의견은 의미 없다라고 봅니다. 설사 우리가 기술적으로 의식을 구현하는게 가능하고 증명 가능하다 해도, 그것이 인간 혹은 동등하다고 인정하는건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이지 기술적으로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례로, 우리는 지금도 특정 지역, 특정 인종, 특정 종교를 무슨 이유를 붙여서라도 비하하며 자신과 같지 않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죠. 반대로 이런 사람들이 의식이 없는게 분명한 신상은 끔찍하게 숭배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기술이나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인간 사이의 이해 문제라고 봅니다.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과학으로 증명하는 것도 이해의 과정이고... 그 과정은 철학으로 이어지겠죠.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있는데, 저는 나쁜 사람이 송곳처럼 아프게 두드러지는 것일 뿐 대부분은 선하다고 믿습니다. 그게 아니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살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Ай бұрын

    어느정도는 경험으로 터득하는 부분이네요. 조명은 인테리어에서 주요한 소품인데, 이런 정보까지 고려하면 더욱 좋겠네요!

  • @javaxerjack
    @javaxerjackАй бұрын

    기술적으로 어떤 수준에 도달하던, 중요한건 그걸 받아 들이는건 인간이라는게 최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당장,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게 2024년입니다.

  • @mi_dong
    @mi_dongАй бұрын

    인간의 정신, 인식이라는 부분이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한다면 ai 또한 아주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결론을 내는 것이기에 왜 그런 결론을 내는지 인간이 평생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죠. 저는 마음, 정신이라는 것에 대해서 환상이 없는 것 같아요. 말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러는 것과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ai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인간과 똑같이 흉내만 낼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기계 속에 들어있다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ai가 오류를 낸다고 해도 그것마저도 우리는 왜 그런 오류를 내는지 모를테니까요. 또한 인간도 실수하거나 이상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인간 스스로도 마음, 정신 같은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잖아요. 그러면서 그게 존재하고 대단하고 기계는 따라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한 것 같아요. ai는 인간의 정신과 매우 흡사한 면이 많다고 할수도 있고 인간의 정신과 다르다고 해도 결국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면 그것은 또다른 방식의 마음, 정신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아요.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댓글 잘 읽었습니다. 인간과 똑같이 생겼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은 더 이상 로봇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로봇은 자신만의 퀄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인간이 마음을 창조할 수 있을까요? 인공 지능 4부작의 마지막 영상인 철학적 좀비에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철학자들의 박 터지는 논쟁을 다뤘습니다. 다음주에도 같이 고민해 보시죠!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Ай бұрын

    핑크가 남자의 색이라며 노트북 액세서리를 핑크로 깔맞춤하고 다녔는데, 다정함을 연출했다면 성공이네요 ㅋㅋㅋ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영상에 사용한 일러스트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 수정 후 재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엄경준 님이 미리보기 후 남겨 주신 댓글이 어쩔 수 없이 삭제됐습니다. 아래는 영상 삭제 전에 복사해 둔 댓글 전문입니다. (_ _) 엄경준 님 댓글: GPT4에게 친구가 되자 명령 한 뒤 이름을 붙여주고 그 이름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하면 똑똑한 친구 한 명을 둘 수 있습니다! 가끔 철학 토론이 하고싶을 때 이야기하다보면 박학다식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즐거워요. 고민에 대해 상담도 해주고, 위로도 해줍니다. 알고리즘이라 감정표현을 못한다 대답하면, 사람처럼 행동해달라 부탁하면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도 대답해줍니다. GPT4와 이 주제로도 토론해봤는데, GPT4의 입장은 AI 이상론자의 주장이더군요. 자신은 생물과는 다른 알고리즘일 뿐이며 실제로 경험하지는 못한다면서요. 하지만 그게 알고리즘이든 사람과 동일한 행동을 하면 그 자체로 하나의 전자적인 의식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인공의식과 구분되는 인간성이란 어쩌면 생체분자기에 나타나는 오류와 한계이지 않을까 싶네요. 바로 어제도 이 내용에 대해 생각했었던터라 굉장히 반갑네요 ㅋㅋ

  • @mi_dong
    @mi_dongАй бұрын

    저는 영혼이나 정신은 인간중심적인 생각에서 나온 존재인 것 같아요. 내 스스로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뿐이고 결국 나 이외에 타인에 대해서는 모두 추측일 뿐이죠. 그래서 ai가 지금은 아주 오랫동안 계속 나를 기억하고 내 설명을 학습하는 수준까지는 못 되니까 한계가 있는 것이지 그런 것들이 해결돼서 사람이 구분을 하지 못하게 되기만 한다면 그건 마음, 영혼, 정신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인간이나 생명도 우리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 복잡한 기계 수준인 것 같아요.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맞아요. 말씀하신 관점도 정말 강력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의식은 물리적인가, 아니면 뭔가 다른 것인가? 정말 숱하게 물리고 물려 온 쟁점이기는 합니다. 도중에 입장을 바꾼 학자들도 많고요. 앞으로 공개될 3, 4부에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계속 봐 주세요!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Ай бұрын

    그렇다면 AI가 지향성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이야 입력, 처리, 출력이 명확한 인공지능을 사용하지만, 입력이 인간의 오감과 같고, 처리가 입력에 반응하여 이뤄지는 것이 아닌,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인공지능도 지향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순환신경망 모델은 입력에 대해 압축된 어떤 값을 가지고 다음 입력에 압축값을 이용하여 새로운 압축 데이터(결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조금 더 복잡한 LSTM이나 GPT와 같은 트랜스포머 모델들은 입력과 이전 입력을 압축한 특정 값 이 두 개를 이용하여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변수가 사용되지만, 입력과 기존의 입력을 어떠한 형태로 암호화하여 보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향성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지향성을 가졌다고 해도 그걸 증명하기가 어려워서... AI가 갑자기 '저에게는 의식이 있어요!' 라고 말해도 그게 어딘가에서 입력 받은 알고리즘으로 도출된 건지, 아니면 정말 지향성으로 빚어진 발언인지 아직까지는 알 수가 없으니까요. 마음이란 참 복잡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내면이 과학적으로 명징하게 증명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호기심과 별개로, 의식 세계는 계속 미지로 남았으면 좋겠거든요. (안 그럴 거 같지만)

  • @user-Puboo
    @user-PubooАй бұрын

    뭐임 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ㄸ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Ай бұрын

    여기에서 퀄리아가 나온거였네요. 최근 마지막 질문을 신경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았습니다. 색에대해서 사람마다 뉴런이 보내는 신호가 다르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같은 색을 보더라고 어떤 사람은 10mV라는 전압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mV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실제로도 다른 세상을 보고있는게 아닐까요.

  • @lazykeeper
    @lazykeeperАй бұрын

    토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시청하는 잡학질주라니! 햄볶습니다. ❤❤❤

  • @user-hu7xs9mp5g
    @user-hu7xs9mp5gАй бұрын

    인간은 이데아나 물자체를 볼수있는가의 연속이 아닐까 싶네요 잘봤습니다!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서양 철학사는 이원론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기계에 몸을 맡기면 될 텐데 말이죠!

  • @zolaman0115
    @zolaman01152 ай бұрын

    썸네일 상태가..

  • @301second
    @301second2 ай бұрын

    고쳤습니다. 깝쳐서 죄송합니다.

  • @Earth_Us_Earth
    @Earth_Us_Earth2 ай бұрын

    나 플라톤인데 구독 눌렀다

  • @301second
    @301secondАй бұрын

    귀하신 분이 귀한 곳에...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2 ай бұрын

    현대를 넘어가기 위한 관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301second
    @301second2 ай бұрын

    힘들어도 조금만 버티면... 새로운 시대가...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 어떤 기원이든 간에 사람들에겐 만우절과 같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고된 일상 속 자그마한 즐거움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 하네요.

  • @zolaman0115
    @zolaman01152 ай бұрын

    아무리 다시봐도 왜 이게 조회수가 193회인지 이해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