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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박태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소야대의 안산시의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
안산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렀습니다.
재석의원 20명 중에서 19명이 출석한 가운데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박태순 의원이
18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박태순 신임 의장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전폭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불필요한 정치적 충돌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태순 / 안산시의회 의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배제할 생각입니다.
의회의 원래적인 기능에 시민들을 위해서 지방자치라는 것이
말 그대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을 해야지 정치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간다고 하면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9대 안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는
국민의힘 김재국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김재국 / 안산시의회 부의장]
"안산시와 의회가 함께 안산시 발전을 위해서
저의 직무를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11석, 국민의힘 9석으로 구성된
여소야대의 안산시의회.
전반기에는 큰 잡음 없이
집행부와 여야가 협치 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후반기는 어떻게 운영될지,
어떤 정치적 이슈가 발생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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