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9봉 인증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4봉 눈길산행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4봉 눈길산행
#산행유튜브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산 # 영축산 #배내봉
오늘 산행은 김형수선생님과 강금훈선생님 두분과 함께 동행하는 산행이다
오늘산행은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간다
배내재 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을 위해 부산역에서 7시10분에 모였고
KTX를 타고 와서 울산역에 내려
울산역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8:30분 배내골로 가는 328번 버스를 탑승하였다.
배내재에서 대부분의 등산객이 하차 하였다.
영남알프스 우마고도 설명
배내고개 오두메기
일명'장구만디'라 불리는 배내고개는 기러기처럼 떠도는 장꾼들이 모이던 고개였다. 장꾼들은 천황산 사자평을 지나 밀양 단장면으로 가거나 , 능 동산에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빙곡(氷谷)을 가로질러 얼음골로 갔다.
얼음골을 질러 가는 빙곡은 층층절벽을 타는 협로로, 맹수의 밥이 되기도 하였다.
'오두메기'는 상북 거리오담(간창, 거리 하동, 지곡, 대문동, 방갓)에서 오주산(鰲頭山)기슭을 감고 돌아 배내고개를 잇는 우마고도이다. 밀양과 원동에서 물목을 거두어 들인 장꾼과 보부상, 소떼를 모는 소장수들이 큰 장이 서는 언양으로 가던 통로였다.
배내봉은 기상 높은 영남알프스 지붕이다.
오뉴월 엿가락처럼 휘어진 긴등(長燈)은 언양 부로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이어진 아찔한 능선벼랑길은 간월산으로 연결된다. 밝얼산 아래에 는 못다한 사랑을 그리다가 바위가 된 '정아정도령바위'가 있다.
첫번째 봉우리인 배내봉에 도착했다.
배내봉은 966m이고 영남 알프스 9봉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도 추억의 사진한장을 남기고 가야겠다.
산맥이 구불구불 쭉쭉 힘차게 뻗아 나가는 모양이 아주 장관이다
날씨는 쾌청하고 따뜻하다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4봉 눈길산행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 선짐이질등
천 개의 달 중에서 하나를 맞추어 그 달을 물그릇에 담아 마셨다는 달오름길,
영남알프스의 본래 지명인 천화(穿火)는 '막힌 하늘을 불로 뚫었다"는 의미가 있다. 앞이 탁 트인 벼랑길에서는 사방 10리를 볼 수 있고, 온갖 사연을 간직한 골짜기들을 만날 수 있다. 들어가는 사람은 보아도 나오는 사람은 못 보았는 '저승골, 협곡을 건너뛰는 표범이 살던 '범골' 높이가 천길이나 되는 '천질바위'가 서 있다.
등짐을 진 채로 쉰다는 '선짐이 질등'은 하늘에 걸린 사다리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배내골 아낙들이 언양장을 오갈때는 이 선짐재를 넘었다.
배내골 주민들은 '일흔아홉 고개 선짐이 질등을 오르면 하늘이 노랗더라'며
해발900m의 이 재를 '골병재'라 불렀다.
산짐승 울어대는 첫 새벽, 호롱불을 든 배내골 아낙들이 선짐이 질등을 올랐다.
아낙들은 잿마루에 둘러 앉아 아침밥을 먹으면서 일출을 감상하였고, 일출은 장관이었다.
떠오르는 태양은 불등처럼 타올랐고, 산 아래 하천은 붉게 물들었다.
간월재로 떨어지는 해는 예로부터 헌양팔경(獻陽八景)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아름답다. 옛 선인들은 화살을 쏘아 천개의 달 중에서 한 개의 달을 맞춰 그것을 물그릇에 담아 마셨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올라갈 수록 눈이 더 많이 쌓여 있고
높이 오를수록 설경은 더 아름답다
간월산 정상에 올랐다
인증샷을 촬영하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약 150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간월산의 높이는 1,069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 고헌산, 백운산, 능동산, 천황산, 신불산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이 발달하였다
간월산의 북쪽 능동산이고 동쪽은 언양이 보이고 남쪽은 신불산에 이어져 있으며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간월재가 700m 거리에 있다
산아래 간월재가 보인다
//간월산의 여름에는 8월 초에 정상 주변의 키 작은 억새와 어울린 산나리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둥재 아래 동쪽으로 저승골을 비롯해 천 길 바윗골이 간월골짜기를 이루면서 태화강으로 흘러 들어 울산평야에 이른다. 서쪽으로 내리정과 왕봉골 등 깊은 골짜기를 파놓아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수는 배내골로 흐르고 여름이면 간월산에서 흐르는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해 찾아온 야영객과 피서인파가 북적댄다.
간월산자연휴양림은 7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취사장·샤워장·운동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영남알프스의 관문 간월재
심불산(神佛山)과 간월산(肝月山) 사이에 갈마처럼 잘룩한 간월잿마루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다
이 왕고개를 일러 선인들은 '왕방재(王峰峴)'또는 왕뱅이 억새만디'라 불렀다. 밥물처럼 일렁이는 5만평의 억새밭은 백악기시대 공룡들의 놀이터 이자 호랑이 표범과 같은 맹수들의 천국이었다. 간월산 표범은 촛대바위에 숨어 지나가는 길손을 노렸고, 간월산을 지키던 소나무는 목재화석이 되었다.
간월재(肝月峴) 서쪽 아래에 있는 왕방골은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골짜기이다. 사방이 산으로 애워싸인 원시림 협곡이라 박해 받던 천주교들의 은신처였고, 한때는 빨치산의 아지트(사령관 남도부)가 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왕방골에는 생쌀을 씹으며 천주의 믿음을 죽음으로 지킨 죽림굴과 숯쟁이가 기거하던 숫막이 남아 있다. 왕방골 산발치에 있는 파래고폭포는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고 하여 '바래소'로 불린다.
간월재는 삶의 길이기도 했다. 배내골 주민, 울산 소금장수, 언양소장수, 장꾼들이 줄을 지어 넘었다. 주민들은 시월이면 간월재에 올라 억새를 배 날랐다. 벤 억새는 다발로 묶어 소 질매에 지우고, 사람들은 지게에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재지붕을 이었다.
詩.신불산 간월재
詩人. 최병암
혹시 폭염에 지친 어느 여름날
구름아래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숨막히듯 힘겹게 느껴지시거든
이 곳 신불산 가득찬 운무를 밟고 서서
찬란한 태양과 새파란 하늘을 맞으시라.
또 지척 오만 평 억새밭에 너울대는
고된 생을 진 짐꾼들의 떠도는 영혼들을 만나시라.
혹시 비바람 몰아치는 어느 궃은날
비구름에 둘러싸인 세상일들이
두렵고 원통하게 생각되시거든
이 곳 신불산 간월재에 올라오시라.
올라와 저아래 왕방곡 죽림굴 숫막터
새하늘과 새 땅 그리던 민초들을 생각하시라.
또 조국의 운명을 놓고 좌우로 갈라져
목숨을 들플 같이 태운 저 젊은 전사들을 기억하시라.
혹시 날도 저물고 밤안개 어스름한 날
삶의 의욕이 안개처럼 흩어지고
남은 삶 갈 길 몰라 문득 공허하시거든
이 곳 신불산 간월재에 올라오시라
올라와 잃어버린 주인 한없이 기다리는
갈색 개 한 마리의 순진한 눈망울을 마주보시라
또 수많은 인생들의 소원 가득 품고 우렁차게 흐르는
파래소 폭포 그 맑고 힘찬 물소리를 듣고 가시라
//간월고개에서 파래소 쪽 왕봉골의 신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죽림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지금은 천주교 성지로 많은 가톨릭 신자가 찾는 곳이다.
설산풍경을 담아가기 위해 사진촬영 한다.
주말이라서 더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는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 점심메뉴는 컵라면이다
오늘만 먹고 다음에는 생략해야 겠다
개를 데리고 등산 온 사람들도 있다
간월산 풍경이고 이쪽은 신불산으로 가는 길이다
가볍게 내려오는 사람들
무겁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서로 교차된다
산등성이는 차가운 날씨 때문에 눈이 소복히 쌓여 조릿대를 덮었다
지나온 간월산 풍경이다
눈이 나무 하나를 완전히 덮었다.
여기에서도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선다
정상인데 정상에서 능선 능선 능선 해가지고
영취산 정상까지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그래서 여기 산 좋아 하시는 분들
여만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여가 이겁니다.
이곳이 능선풍경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신불산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높이 1,159m의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또한 왕뱅, 왕방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모두 ‘왕봉’을 말하는 것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다.
여기도 줄을 어디까지 섰다
능동산에서 간월산과 신불산에 이르는 능선의 서쪽 사면에는 완경사의 산정평탄면이 전개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 이곳에도 '공룡능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는 작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험해 사고가 잦은 곳이다. 또한 등산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길이라고 하며 지금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간월산과 신불산 및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며, 동창천(東倉川)의 상류인 배내천이 흐르고 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수백만 평의 신불평원을 이루며 국내 억새 평원 중 가장 볼 만하다
신불산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고 북동쪽 계곡은 울산에서 제일가는 홍류폭포가 자리 잡고 있다.
// 영남알프스의 7개의 산 가운데 가지산(迦智山)[1,241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영축산 정상에 선 사람들이 보인다
정상을 향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설화는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영축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날린다
영축산에서 뻗어나가는 산봉우리가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
오룡산으로 이어져 나간다
눈으로 덥혀 있는 하산길이다
바위에 뿌리박은 천년송 한그루 와 거 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영축산의 남쪽 절벽부이다.
주말에만 운영하는 취서산장에서 동동주에 두부김치를 안주로 한잔 하고
안전한 임도로 하산하였다.
영남알프스 9봉 인증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4봉 눈길산행
출처. 나무위키 울산역사문화대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한민국 구석구석

Пікірлер: 7

  • @gosanja-2025
    @gosanja-20256 ай бұрын

    배내봉과 간월산 사이에 .얼마나힘들었어면 골빙재라 했을까요 . 옛날은 언양장 갈려면 .밀양사람들은 새벽밥먹고 또는 밥을굶고 산을올랐을텐데 .그 고충이 선생님 설명을 듣고보니 이해가약간은 됩니다 .. 그길을 수도없이 걸었지만 .그많은 선조들의 아픔이있었다니 숙연해집니다 . 좋은 정보 .멋진 설명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옵니다 .. 감사합니다...자주왕래하겠습니다..🎉🎉🎉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6 ай бұрын

    정상에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 감사합니다

  • @popokorea
    @popokorea6 ай бұрын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인증샷

  • @jinoh7747
    @jinoh77475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부정확한 발음 멘트 보다는 자막으로 해주시면 더욱 좋은 영상될 거 같습니다.

  • @user-gw7ey5ix1e
    @user-gw7ey5ix1e6 ай бұрын

    산도 타시구만요!!!

  • @youtubeaction1

    @youtubeaction1

    5 ай бұрын

    산행유튜브 활동하고 있습니다.

  • @popokorea
    @popokorea6 ай бұрын

    영남알프스 산행을 위해 연간30,000명 이상 온다고 하는데 8봉 인증 과 주변 풍경 그리고 잘 갖쳐진 등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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