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고 편 보니까 달인들이 나오긴 나왔더군요. 다만 문제를 푸는 게 아닌 600회 특집처럼 방청석에서 문제를 푸는 형식이더군요. 예고 보니까 박춘록 님, 박도현 님, 윤현정 님, 구임순 님, 이혁무 님이 출연하셨더군요. 이렇게 달인들의 모습을 봐서 좋긴 한데, 브라운관에 한 번 도 얼굴 비추지 않은 달인들이 좀 더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고, 아울러 달인들끼리 대결을 펼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9대 달인 및 2007 왕중왕, 2016 대왕전 우승: 박춘록 13대 달인: 박도현 35대 달인 및 2015 왕중왕: 최희태 38대 달인 및 900회 왕중왕: 오애도 42대 달인: 구임순 49대 달인: 윤현정 62대 달인: 이혁무 63대 달인: 이정재 현재로써는 8명의 달인이 확인되었는데요. 이정재 님만 빼면 다들 여러 번 본 얼굴이더군요. 달인들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왕중왕전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달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물론 생업 때문에 바쁜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이걸 보니까, 1대 100 400 or 500회 운운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그리고 달인들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뛰는 선수라도 휴식을 취해야 하듯이, 연예인 위주로 문제 푸는 거라서 아쉽긴 하지만, 조만간 달인끼리의 한판승부도 2~3주 걸쳐서 펼쳐질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한편으로는 명예 달인 중에서 홍록기 & 표인봉, 유준서 & 안소영, 올리버 & 헨나도 있고 2023 글로벌 우겨 우승팀도 있는데, 섭외되지 않아서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물론 양고깃국이라고 해도 사람의 입맛을 다 맞추기는 힘들듯이, 여러 사정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 번도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분들이 출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도골은 적어도 2주 이상 특집을 하는데, 한주만 제공되서 아쉽긴 하더군요. 물론 가족오락관도 1000회 특집이 전부였듯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달인들에게도 혜택을 많이 베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쨌거나 1000회 이후에도 우겨가 장수해서, 멋진 승부가 많이 펼쳐지기를 바라면서, 1000회 특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