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개나리 #폭설
2월에 내린 눈으로는 역대급으로 많이 내린 2월말에 서울시 성북구 성북천을 걸었습니다. 눈이 쌓이 천주변에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걷다보니 담벼락에 개나리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는 영춘화가 피어있고 눈꽃이 같이 어울어져 있었습니다.
따듯한 봄날의 시작을 알리는 영춘화가 핀상태에서 폭설이 내린것인데요. 봄과 겨울이 같이 공존해 있는 느낌입니다. 따듯한 봄이 왔습니다.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땅에 올라올것이고 나물캐러 갔다와야 겠네요.
봄나물들이 재래시장에 가면 많이 나와 있는걸 봤는데 들에 산에 나가 쑥도캐고 냉이도 캐고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잠시나마 서울의 성북천을 걸으면서 아무생각없이 도시의 자연과 함께 하는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마음을 안정시킬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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