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썰, 20대와 30대의 차이 - 30대 혼자 내일로 기차여행🚂 #09 부산 해운대 스카이캡슐
본격 '전' 직장상사 참교육 저격영상 (앞으로 직장상사 욕하는 영상을 만들지도...)
[이제 퇴사했으니까 존칭 안써도 되지 부장? 선배?]
[당신들은 인간이 진짜 못됐어]
[계속 그렇게 구리게 살아, 난 더 잘 살거야]
[그리고, 너네 일 진짜 답답하게 해. 연봉값좀 해주겠니?]
후우, 속시원하네요...퇴사 브이로그를 못찍은게 한입니다
얼굴에 사직서를 던져버리고 그걸 찍었어야 했는데ㅋ
사실 퇴사를 하기 전,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퇴사를 하려고 마음 먹을 때마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생각들.
1년동안 시험 준비하느라 12시간씩 매달려 있었던 것과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지도 모르고 악착같이 버텼던 것 때문에
그게 사실 좀 아까웠거든요.
하지만 전 지금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요. 행복하게요!
꿈도 꾸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있고, 연애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요!
20대의 나는 정말 생각이 없는 어린 철부지에 불과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도 별로 없었고, 그저 친구들과 파티하며 놀고 싶었고,
나를 갉아먹는 호구같은 연애도 했었고, 배신과 사기도 당해보았죠.
30대가 되었다고 해서 별안간 철이 들어버린 건 아닙니다.
하지만 20대와 30대의 다른점이 있다면, 내 자신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래도 정의내릴 수 있을 만큼이 되었다는 것?
전 그걸 깨우치게 된 계기가 '혼자 여행' 이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떠난 혼자 여행에서 자아성찰을 하며 나름 나를 알게 된 것 같고,
그래서 점점 어떻게 살아야 내가 행복할지 방향도 잡혀가는 것 같아요.
내일로 여행 6일차. 세번째 도시 부산에서의 이틀차.
광안리를 벗어나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스카이캡슐.
저는 청사포에서 미포로 가는 스카이캡슐을 탑승했습니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함께 운영되는데 바다 위를 횡단하는 캡슐이 더 땡겼음!
20대부터 30대까지의 저의 짧은 인생 이야기,
그리고 퇴사 이야기.
앞으로는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나'라는 사람을 기록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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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혼자여행 #30대브이로그 #퇴사브이로그
Пікірлер: 23
에고..서은님 진짜 고생하셨네요ㅠㅠ그런 사람들때문에 안그래도 힘든 직장이 더 힘드셨을 것 같고, 퇴사의 과정도 저는 백퍼 공감해요. 안정적인 부분을 무시 못하더라도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는게 더 중요하단걸 다시 한 번 깨달았구요.😔 힘든 길을 걸어오셨던 것 만큼 이젠 진짜로 외부적인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고 즐겁게 하고싶은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말씀드리는거지만 서은님의 앞으로의 행보 늘!! 응원합니다!!!🤗
퇴사는 안했지만 영상 대본이 너무 와닿네요 ㅠㅠ 행복한게 제일중요한것 같아요 힘내세요!!
아침 컵라면 드실때 신난 발꼬락😚😚귀엽🙈🙈ㅋㅋ저두 뚜벅이 여행가게 된다면 진짜 참고 많이될꺼같아요👍👍
부산에 갔을 때 스카이캡슐 타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쫓겨 못타고 와서 아쉬웠는데 간접체험을 시켜주셨네요 :) 그리고 서은님의 이야기와 버무려지는 영상은 언제봐도 좋아요 🤓
앞으로 더 즐겁고 가슴벅찬 순간들도 많이 있을거에요. 부디 이번 여행의 순간 순간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응원할게요!
29이랑 30이랑 1차이 인데 ㅎ 지나면 어제 오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
이어지는 부산 여행도 너무 잘 보았습니다.해운대 해변열차 저도 개통 초반에 송정에서 청사포 까지 타봤는데 풍경이 정말 좋더라구요!그 때는 스카이캡슐이 운행하기 전이여서 아쉬웠는데 영상을 보니 스카이캡슐도 한번 타보고 비교해 봐야 되겠네요 ㅎㅎ 그리고 직장에서 격은 이야기들...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는 공감이 많이 됩니다.여행은 활력을 주며 재충전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행복을 찾는 여정을 응원하며 이제 내일로 여행기도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가고 있네요! 다음 편인 전주 이야기도 기대 합니다!
다 잊으시고 더 멋지게 앞으로의 삶을 응원합니다~~직장생활 참으로 거의 대다수 사람들 마지못해 하는거죠. 멋진 결정 환영합니다~~
9:41 사이다ㅋㅋㅋㅋㅋㅋ 서은님의 자아성찰 여행기는 언제나 힐링입니다 자신부터 사랑해주는 것도 공감합니다 나부터 사랑해야 남들에게 사랑을 줄 수도 있을거니까요
아웃트로에서 서은 님의 작은 속마음을 보아 전해지진 않겠지만 멀리서 위로를 건넬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제가 서은 님을 처음 접한 보성의 인트로를 찰나의 순간이나마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온전히 서은 님을 위한 시간으로 썼고 지금은 좀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저도 우울증이랑 불면증 같이 와서 약물 치료 해본적이 있는대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러다가 문득 아무생각없이 제주도 혼자 여행갓엇는대 진짜 기분 좋터라고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제주도 가셔서 비오는날 숙소에서 커피마시면서 비오는거 구경도하고 저녁에 산책도 아주 좋아요
어느샌가 가끔보다가 보지 않았는데 같은 30대로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현업을 하면서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어서 때로는 막막하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런 고민을 해봤자 답이 안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 위해 올해 안에 퇴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금 더디게 갈 순 있어도 길게 나아가기 위해 결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멀리있지는 않더라고요. 결국 자신을 기준으로 정답을 찾아 주어진 편안함을 버리고 불안한 순간들을 마주할 때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 그것만으로도 불안한 도전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은님처럼 불안함으로 몸을 던져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저도 실행할 수 있게 스스로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기대할게요~!
감성한스푼 배우고갑니다 :-)
잘하셨습니다. 축복합니다.^^
부산이 고향인데 이런 영상보면 차라리 타지역 사람이고 싶네요. 부산사람이라 굳이 부산여행을 안감요ㅠ 영상 잘봤습니다.
@seoeunworld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거주지역 여행을 가진 않죠ㅋㅋㅋ 현지인들은 어딜가나 다들 볼거 없다고 난리지만 제가 보기엔 다 아름다운 곳들인걸요 🥰
너무 잘 보고 있어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해서 영상보면서 힐링했어욤 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30살도 너무 젊은나이 ㅎㅎ 석사하고 30에 취업했는데 인생에서 가장 재밌을때 였습니다 좋은날이 오겠죠 ㅎ
자기를 위한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seoeunworld
2 жыл бұрын
응원 감사합니다!!
역시 초복엔 구스다운이 제맛 😉
@seoeunworld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절감 1도없는 채널
겉모습이나 생각의 깊이 모두에서 아름다움의 경계가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