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갈 마음이라면 처음부터 주지 않는 게 낫다는 GOT7 진영
170306 롯데 월드타워 영화 눈발 GV 중
Q. 눈발 영화에 대해서 감독님은 관객들에게 답변을 스스로 내려보라고 말씀하셨는데,
배우분들은 관객 입장에서 어떤 답변을 내리고 싶으신지?
A. 잠깐 왔다가 사라질 거면 최대한 그런 얕은 관계들은 최대한 갖지 말아야지.
저도 사회생활 하다 보면, 너무 쉽게 사람을 만나게 되고 또 쉽게 헤어지게 되고,
또 제가 연습생 생활을 했을 때 제가 정말 친했고 생각했던 모든 사람이 쉽게 나가게 되고 거기에 대한 상처들이 너무 컸어요.
왜냐면 저는 어린 나이에 혼자 서울에 와서 기대고 싶었던 연습생 친구들이 너무 쉽게 나가게 돼서
거기에 대해 사람에 대한 상처가 컸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또 한 번 더 느꼈던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칙칙하고 냉정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살면서 배웠던 건 지금 눈발처럼,
쉽게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게 좀 어렵고 거기에 대한 상처도 크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사람에 대한 마음을 줘야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민식이가 예주한테 영웅처럼 처음에는 '구해줄게' 하다가 나중에 도망치는 것 같이
사람한테 그런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고, 저도 받고 싶지 않죠.
쉽게 갈 마음이라면 처음부터 주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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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큼 생각도 단정하고 바른 사람이었구나 멋있다
진짜 머싯다 지녕아...굿
찌녕.... 난 지녕 영원히 응원해 ㅠㅠ
얼굴만큼 멘탈도 멋져
진영씨 자체가 사람이 아니다! 천상에서 내려주신~♡
긴장될수 있는 상황에서 저렇게 차분하게 자기 생각 정리하며 얘기하는게 너무 대단.. 말할땐 알아들어도 말한걸 글로 적어놓으면 두서 안맞거나 문장이 깔끔하지 않을때가 많은데 진영이는 깔끔하게 정리하며 이야기하는게 (그것도 듣기좋은 목소리로 햐..ㅠ) 정말 뜬금없지만 멋있다..
인간관계 지칠때마다 녕이 명언 들으러온다... 맞어..나도 사회생활하면서 사람 만나는데 많이 찌들어 잇엇던 것 같애.. 첨부터 맘가지 않는 사람한테 관심 줘봣자 나중에 배신당하고 퇴짜맞앗을땐 나혼자 아프고 끙끙앓더라 근데 이젠 안그럴려고. 제일 중요한건 나자신을 얼마나 가꾸고 사랑하냐에 따라 달린듯 내자신이 약하다고 느껴지면 밖에 나가서도 쉽게 무너져버리니까....
공감. 끝까지 갈 마음 아니면 애초에 마음 주지 않는 게 맞고. 나 또한 한 번 마음 주면(친구든 애인이든 배우자이든 간에) 무조건 그 관계에 책임지고 배신하지 않고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봄.
그래 맞아 저게 맞는 말이야 깊은 관계를 가지고 그 사람과 함께할 시간이 긴게 아니면 차라리 처음부터 아무런 관계도 가지지 말아야지. 그게 괜히 얕은 관계 맺었다가 헤어질때 깊은상처받는것 보다는 낫거든..
앞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지만 연습생 때 겪은 여러번의 이별( 우정이 깊이 지속되었으면 했는데 상황상 뜻대로 되지않았던)이 있었음을 예로 들면서 아직은 어리다고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인간 관계의 깊이, 지속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저 정도로 설득력있고 차분하게 표현할 수있는 능력도 참 놀랍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도 춤이든 라이브 공연이든 부단한 노력으로 결국은 인정받는 경지까지 해내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저렇게 진실되려고 노력하다니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그 인품의 진정성에도 감탄을 하지않을 수 없네요 꿈을 꼭 이루셔서 여러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어주시길 빕니다
녕 왕자님~ 애기 때부터 말씀 잘하셨구나~ 생각도 깊고~ 쉽게 버릴 마음이면 아예 안준다는 말이 엄청 신뢰가 되네~ 갓세븐 멤버들과 팬들에게 녕 왕자님이 얼마나 진심인지를 아니까 영원히 함께라는 믿음이 팍팍 옵니다~ 늦덕이라도 행복해요~ 앞으로 함께 할 날이 더더더 많으니까~ 지난 10년 아직도 파는중~ 넘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