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 마술 / 한낮 / 기린 / 피난 (Witchcraft / High Noon / Kirin / Refuge) 불구경 2021 Live ver. [Guitar Cover]

Музыка

【Song】
[00:00] 마술(Witchcraft)
[04:57] 한낮(High Noon)
[08:52] 기린(Kirin)
[13:08] 피난(Refuge)
【Artist】 쏜애플( THORNAPPLE)
【Tune】 DADGBE / EADGBE
【Guitar】
・JB Custom Stratocaster
【Effect】
・BOSS ME-80
【Audio Interface】
・BOSS ME-80
【Recording Tool】
・Cakewalk

Пікірлер: 6

  • @kekem0n
    @kekem0n11 ай бұрын

    미쳣다

  • @eo2841
    @eo28419 ай бұрын

    지나가던 쏜팡이입니다. 지렸습니다

  • @user-xv8py6rv8w
    @user-xv8py6rv8w11 ай бұрын

    이야...엄청나시네요...

  • @gogoduckduck.0814
    @gogoduckduck.0814 Жыл бұрын

    ㅈㄴ 잘치네

  • @fluffydongdong
    @fluffydongdong11 ай бұрын

    머리아프다..

  • @user-xv8py6rv8w
    @user-xv8py6rv8w11 ай бұрын

    [마술] 여기 밑에 가라앉은 것들을 건져내어 별들을 낳을 테야 까먹은 이름과 열매 맺지 않는 풀 온종일 비가 내리는 하루 스쳐간 피부와 저녁에 옮았던 꿈 죄다 녹여서 휘저어야지 기도를 외우자 밤이 커다래지게 새된 목소리로 짖어야지 부른 적 없는 손님은 기어코 문을 열고 들어오고 말 거야 아끼는 옷을 찢고선 나를 매달아 발밑에다 불을 피우겠지 어스름이 쌓이네 머리끝이 가려워 뿔이 돋아 나오네 돋아 나오네 여기 밑에 가라앉은 것들을 건져내어 별들을 낳을 테야 비릿한 낱말과 아무라도 좋았던 사람들이 비를 맞는 하루 [한낮]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스름 녘 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한낮의 빚 뼈 밑에 싹을 틔우네 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두 눈을 죄다 태우며 하루 종일 바라본 태양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둥절할 뿐 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재가 될 뿐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가만히 숨을 멈추어 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줘요 난 계속 물을 뿐 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또 물을 뿐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석어라 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지도 몰라 걸어갈 뿐 한낮을 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 시의 나라 [기린] 아무래도 이 세상이 이제 곧 끝나버릴 것 같아 아무래도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 구름 뒤에 숨어만 있던 녀석의 꼬리가 보였다 틀림없구나! 완전한 원을 그리다 보면 잡을 수 있을까? 아직 어림도 없네 그렇게 까불어대다가는 신세를 망쳐버리고 말 거야 죽은 걸 찾으면 안 돼 차라리 빈손으로 돌아가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잡을 수 있을 거야 너의 울음소리에다 아껴둔 말들을 씌울 거야 어느새 난 집에서 멀어지고 이지러져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네 어쩌면 너는 그냥 처음부터 없었나? 함부로 나오지 말 걸 그랬나? 잠이나 잘 걸 [피난] 갈라진 혀를 말고 우리 속에 숨은 지도 오래 새까맣게 잊었던 잠드는 법을 다시금 배웠다 가죽을 뒤집어쓴 내 사람 얼굴에 속았던 넌 청하지도 않았던 손길로 내 등을 어루만졌다 눈도 피하지 않고 내 진짜 이름을 말하는 널 입을 크게 벌려선 머리부터 남김없이 삼켰다 오, 내 잔인함을 탓해봤자 뭐해 오,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을 어째 이게 뭐야 나 그동안 잘 숨겨 왔다 했는데 구태여 왜 날 비집어 열었나 이게 뭐야 나 이제야 너를 만났다 했는데 정들었던 모두가 나를 쫓고 살기 위해 오른 도망 길 어디 한 번 잡아볼래 오, 내 어리석음을 탓해서 뭐해 오, 이미 녹아버린 네 몸을 어째 이게 뭐야 나 사람의 말을 기껏 배웠는데 어째서 넌 아무 말도 없나 이게 뭐야 나 이제야 너를 만났다 했는데 꾸물거리는 몸속에 너를 가득 담고서 달아나는 중 꾸불꾸불 꼬인 뱀이 가는 도망 길 도중에 부르는 사람의 노래 어디 한 번 잡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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