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들에게 책읽기 수업을 했더니 생긴 변화 | 씨리얼 시선

의무교육을 마치지 못한 소년원 청소년을 위해 소년원에서 국어를 가르쳤던 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서현숙 선생님은 처음 수업 제안을 받았을 때 "과연 수업이 될까? 무서워서 어쩌지?" 하며 두려움을 갖고 수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을 꾸려가면서 학생들의 구체적인 삶의 맥락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년원 아이들이 범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진정한 교화는 무엇일까요? 어른들은 어떤 길잡이가 되어야 할까요? 각자 다른 세계에 있던 선생님과 소년들이 '읽기'라는 사려 깊은 행위를 통해 서로 어떻게 마음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소년원 #책모임 #소년을읽다

씨리즌의, 씨리즌에 의한, 씨리즌을 위한
씨리얼 '구독'하고! 더 많은 곳에서도 퍼묵퍼묵🥣
인스타그램: / creal.official
페이스북: / creal20
트위터: / creal_kor

Пікірлер: 133

  • @buckmorsshati5747
    @buckmorsshati57473 жыл бұрын

    이수정 교수님이 한 기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생각나네요. 비행의 반복이나 범죄 반복으로부터 사람을 구제해낼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 소년원 때라는 것도 그렇고 제과제빵반 아이들 재범률이 낮다는 것도 그렇고... *빵을 굽는 행위가 큰 만족감을 줍니다. 굶을 걱정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음식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 음식의 냄새 같은 것도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고,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는 거죠. 정해진 재료를 딱 정해진 양만 넣고 반죽을 해서 딱 정해진 시간대에, 만약에 1분이라도 늦으면 타버리거나, 아니면 1분이라도 일찍 꺼내면 덜 익은 것을 먹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아이들이 경험해본 적이 없어요. 부모도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학교도 안 가고, 오후 늦게 일어나면 부모는 집에 없고, 자기는 비슷한 입장에 놓여있는 애들이나 만나서 떠돌아 다니다가 돈이라도 몇 만원 있으면 노래방이나 가고, 술이나 먹고, 집에 가기 싫으면 조건 만남이나 랜덤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고, 며칠씩 집에 안 가고, 이런 무절제한 생활을 하다가 제과제빵반에서 정말 1분도 늦으면 안되는 그러한 경험들을 하는 것, 그게 어떻게 보면 생활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 보이구요./ 참... 애초부터 아이들 교화나 교육을 가정에만 맡기지 말고 사회가 제대로 대처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 @sohwal89

    @sohwal89

    3 жыл бұрын

    여러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고, 문재인대통령도 추천했던이란 책 읽어봤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혈족중심의 가족의 기능에 너무 많은 짐을 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존속살해문제도 그렇고요. 학교의 기능도 좀 보완되어질 필요가 보여요. (이상한정상가족 책설명을 잘 하지 못한것같아 다른분이 쓰신 리뷰링크 첨부합니다. naver.me/FFvoabnt ) 제빵수업을 말씀해주시니 익산의 청년식당이라는 사례가 생각나네요.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3 жыл бұрын

    어려운 문제네요. 좋은게 좋은거라지만, 사건의 직간접적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관심 없는게 정상이니..

  • @user-dy6yk1qu6w

    @user-dy6yk1qu6w

    3 жыл бұрын

    @@sohwal89 문재인이라니까 반감이 들었지만 설명하신 내용이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오늘 사서 내일 읽으려 합니다.감사합니다

  • @sohwal89

    @sohwal89

    3 жыл бұрын

    @@user-dy6yk1qu6w 네! 손가락보다는 달을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언론사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이미 밝혔으니 대통령도 추천했다는 문구는 빼도 좋았겠네요. ㅎㅎ제욕심이었던것 같아요. 덕분에 하나 더 배우고 갑니다.ㅋ

  • @user-dy6yk1qu6w

    @user-dy6yk1qu6w

    3 жыл бұрын

    @@sohwal89 방식이 좀 다를 뿐 방향성은 같다고 생각해요.그래서 미워하진 않습니다 같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힘내죠.

  • @user-ms2og2us9r
    @user-ms2og2us9r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몇년 전에 학교폭력을 당했었던 학생입니다. 매일매일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들이 아직까지도 입버릇으로 남아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소년원이라는 단어에 그때 내 나이가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내가 더 심한 상처를 입었다면 그애들이 소년원에 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소년원의 아이들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정말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말씀대로 그 아이들이 소년원에서 영원히 살아가는게 아니니까요 언젠가 기간이 지나면 다시 사회로 돌아와 생활해야 한다면 그 아이들이 바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아직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았고 그 아이들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내려앉는것 같지만 언제까지고 방치해 둔다면 우리 사회는 바뀌긴 커녕 더 나빠질 거라고 생각해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혹시 소년원의 선생님들 역시 우리에게 화해를 강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멋진 어른이십니다. 그 아이들을 용서할 마음이 없습니다 피해를 받은 학생들이 그 애들을 용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요. 그 아이들로 인해 제게 덕지덕지 남아 숨통을 조이며 이젠 제 자신과도 같아져버린 상처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저만큼 아파하고 고통받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선생님의 직업과 사명은 정말 값지고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직업은 가해자를 돕는다기보다 사회를 돕는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신념으로 소년원의 아이들을 가르쳐 저와 같은 상처를 입는 아이들이 줄어들길 바래봅니다 선생님께서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하는 마음에 남겨봐요!

  • @pikachu_chu

    @pikachu_chu

    3 жыл бұрын

    지나가다 댓글 보았는데 학생의 아픔이 너무 고스란히 느껴져서 슬펐고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성숙하신 것 같아서 감탄했어요. 저도 학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봐요!

  • @user-ms2og2us9r

    @user-ms2og2us9r

    3 жыл бұрын

    @@pikachu_chu 지금은 좋은 친구들 만나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나아지진 않았지만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응원 정말 고마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마포대교

    @마포대교

    3 жыл бұрын

    비슷한 일을 겪었어서 공감해요..꼭 상처를 씻어내고 발전하기를 응원할게요!

  • @user-qr9fn1gt5u

    @user-qr9fn1gt5u

    3 жыл бұрын

    말씀 전해드리기 원하시면 전해드릴 수 있어요 ! 저희반 국어선생님이셔서 ...

  • @user-yl6zw2xj5q

    @user-yl6zw2xj5q

    3 жыл бұрын

    멋지네~~

  • @ruk9257
    @ruk92573 жыл бұрын

    저렇게 해서 교화가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함. 근데 그거랑 별개로 자긴 소년원에 갔으니 죗값 치뤄서 피해자따위 내 알 바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가해자나 가해자가 잡혀가고도 피해사실에서 벗어나지못해 수년동안 고통받는 피해자들보면 왜 피해자들을 위한 시설이나 구제책 프로그램이 없을지 안타까움. 피해의 경중을 따져서 피해자들도 원활히 사회복귀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사회에서 버려진 피해자가 인간불신겪고 방구석 찐따취급행 엔딩이잖아. 누군가는 죽을 각오로 싸우라는데 너무 착취당해오고 기간도 길면 싸울 기력도 없다. 근데도 피해자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는게 제일 슬픔. 심지어 부모마저도 학폭피해자에게 '니가 그러니까 당하는거야'라고 뇌에 든거없는 말 할 때가 있는데.

  • @user-kw2sj4ny3k

    @user-kw2sj4ny3k

    3 жыл бұрын

    아 맞아요.. 피해자가 사회로 돌아올 수 있는 일터같은 시설이나 상담센터가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강박과 공황장애와 불안감, 무기력으로 몇 년이 지나고서야 겨우 아르바이트가 아닌 취업활동을 시작했어요..

  • @never_land_
    @never_land_3 жыл бұрын

    저런 교육이 소년원의 설립 취지가 아닐까

  • @user-kw2sj4ny3k
    @user-kw2sj4ny3k3 жыл бұрын

    학교폭력을 수년간 당해왔습니다. 저는 참 만만한 대상이어서 늘 피해자였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교육이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피해 학생은 누가 이끌어줄 수 있을까요.. 저는 학교에 가면 두려웠고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참 무관심했던 기억이 나요. 자해도 물론 했었죠. 학창시절엔 당연히 성적에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자존감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난아져서 스스로를 조이게 되더군요. 성인이 되어서 취업준비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드는 생각은 이것도 제대로 못해서... 였고, 열등감은 말도 못 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나 혼자만 취업을 하지 못하는거지 하면서 스스로를 조이다가 나중에 가서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정말 일주일동인 깨어있는 시간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이대로 잠만 자면 세상에서 사라져있겠지? 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확신도 가졌고요. 근데 보니까 그게 제 잘못이 아니고 전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어요. 성취감을 이뤄본 적이 없는데다 에너지는 학창시절에 이미 고갈났는데 그걸 채워줄 무언가가 없었던거에요. 지금은 직장도 다니지만요. 좀 원망스럽네요.. 저런 애들이 사회에 다시 나가 멀쩡히 생활할거란 생각을 하면 속이 뒤틀릴 것 같아요. 본인들은 저의 학창시절과 20대 초반을 그렇게 짓밟았으면서... 저 애들이 뭐가 예쁘다고 저런 좋은 어른들이 이끌어줄까? 나는 어깨 너머로 본대로 사회생활을 하고 친구를 사귀는데 평생 자책하며 살아야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의 아이들은 요새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과 저희때보다도 더 나은 교육으로 부디 저와 같이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internette7229

    @internette7229

    3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가해학생이 예뻐서 이끌어주는거보단 다시 사회로 돌아올 애들인데, 아무런 교화 교육이 없으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낼테니 예방 차원에서 최대한 교화시키는거죠. 하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이 너무 없는 것도 사실이에요. 피해 학생들을 어루만져주고 다시 당당히 사회 생활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시스템이 얼른 생겨야 할텐데요. 가해자는 가해한 만큼 죗값을 받되 사회에 돌아왔을 때 다른 피해를 낳지 않도록 교육을 받고, 피해자는 또 그만큼 정서적 치료를 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는데 시스템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네요.

  • @poiu5170

    @poiu5170

    3 жыл бұрын

    너무 힘든 삶을 살아오셨네요. 더 깊은 공감의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 더이상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글쓰신 분이 그 때 좋은 어른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지금 좋은 어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의 그 시절로 가서 위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성장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 @user-kw2sj4ny3k

    @user-kw2sj4ny3k

    3 жыл бұрын

    @@user-lb4tj8ru6y 음... 그들이 뉘우친다고 저에게 돌아오는게 있을까요? 그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 뉘우치고 사회로 돌아가지만 피해자에게 돌아오는 건 없어서 피해자는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점이 저는 참... 그리고 저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교육을 받더라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래도 그애는 당할만 했어~ 라는 사고방식이 없진 않을텐데 싶어요. 아예 반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거고.. 예방 차원이라면 납득이 가지만 그들이 사회로 돌아올 수 있는 교육을 받음에도 피해자에 대한 무언가는 이뤄지지 않는다는게 좀 슬프네요ㅜ 피해자를 위한 시설이 없다는건 조금 거칠게 말하면 피해자는 사회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테니 돈 들여 케어 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이에요. 효율성을 따지는... 물론 제 개인적인 입장이에요.

  • @user-kw2sj4ny3k

    @user-kw2sj4ny3k

    3 жыл бұрын

    다들 위로해주셔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아직도 20대 중반이고, 요새는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 닥치기도 했으면서 가장 행복한 시기에요. 현재는 예쁨도 받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할 말도 하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 @yjc4582
    @yjc45823 жыл бұрын

    사회의 좋은 어른을 많이 만나봐야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네요 지금 우리 사회의 몇몇 비행 아동청소년들도 주변에 좋은 어른들이 있고 꾸짖을 땐 올바르게 꾸짖고 사랑줄 땐 제대로 사랑주는 좋은 어른,이웃,친구,가족 등등이 있었으면 그 애들도 달라지지않았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막장 부모들이 많거든요 그 어른들도 과거엔 어린 한 사람이었을텐데 반성과 성찰없이 그대로 어른이 되어 돌고돌아 되물림되네요 진짜 돌이킬수없을만큼 악화되기전에 우리 어른들이 풀어내야 할 숙제인거같아요 또한 피해자 가슴에 못 박는 행동이 멈췄음합니다

  • @dodu9148
    @dodu91483 жыл бұрын

    진짜 좋은 컨텐츠... 소년원에 대해 평면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많이 되돌아보게 됐어요. 영상 속 국어선생님 정말 말씀도 잘하시고 멋진 분이시네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Жыл бұрын

    저는 전혀 공감가지 않네요 대가리꽃밭 아줌마가 헛소리 씨부리는 영상으로 밖에

  • @dalgom
    @dalgom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좀 더 좋은 어른이 되어줄게.. 같이 좋은 사람이 되어가자

  • @olchifrischerminzduft5886
    @olchifrischerminzduft58863 жыл бұрын

    저소득층 가족이 집걱정과 생계걱정을 덜고 보호자가 온종일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하교 후 혼자 집에 남겨지는 일이 없도록 제도와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user-kg5rc7nh3i
    @user-kg5rc7nh3i3 жыл бұрын

    국어교육 전공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국어과 교과목이 학생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것들을 배우고 있는데 텍스트로는 와닿지 않는 것이 선생님의 이야기 덕분에 마음속 깊이 와닿았습니다. 어떠한 교사가 되고싶은지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좋은 영상, 좋은 이야기 너무나 감사합니다.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3 жыл бұрын

    이건 우리나라 독서 교육의 한계점과도 같음 책 처음 읽거나 독서량 태부족한 사람들은 감성적이고 약간 막장기 들어가 있는 작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음 그래야 자기가 가기 몰입해서 책에 재미 붙으니까 그런데 현실은 ... 독서량 있는 사람도 어려워할 책을 읽으라 하니 ...

  • @Lwsss933

    @Lwsss933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 시절엔 인소가 됐든 라노벨이 됐든 흥미 위주로 읽어서 활자에 대한 친숙함을 기르는게 우선인데 현실은 웹소설 같은거 읽었다간 이딴게 책이냐며 타박... 그렇게 바닥치는 독서량으로 고등학생때 자소서 때문에 꾸역꾸역 읽은걸 마지막으로 평생 독서랑 담쌓고 사는 사람들 많죠. 세계명작이랍시고 "초등학생이 읽어야할 죄와벌" 이런 거 있는거 보면 한숨 나와요..

  • @lilI1liI
    @lilI1liI3 жыл бұрын

    균형잡힌 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좋은 영상.

  • @user-tu4ri3of1i
    @user-tu4ri3of1i3 жыл бұрын

    진정한 문학을 가르치신 선생님이시네요 15점짜리 부모 밑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아이도 있어라는 구절이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저는 죄라는 무게가 어떤것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린나이에 큰죄를 짓게되면 평생동안 안좋게 취급을 받아야하는걸까? 50점 이상인 부모를 만났다면 아이들이 삐뚤어졌을까? 진짜 많은 생각이 드네요

  • @LEE92801

    @LEE92801

    3 жыл бұрын

    문제학생이 된 친구가 있었는데 한순간 그런경우였어서 집에서 덮어주고 집이 안정적이니까 다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고 나쁜짓을 안했어요. 반면 집안환경도 안좋고.. 어려웠던 친구는 계속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보니까.. 대다수 문제학생이 된 아이들이 가정환경이 좋지않아 안타깝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호기심과 충동심에 잘못된 길로 가도 부모가 충실하게 아이를 돌보면.. 이시기의 아이들은 다시 잘 살아갈 가능성이 큰데 아쉽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벌써 20년이 지난 시절인데 요즘은 더하지 않을까 싶어요..

  • @user-qr9fn1gt5u
    @user-qr9fn1gt5u3 жыл бұрын

    우리 학교 국어쌤 ... ෆ

  • @user-cd9wh3mc3j
    @user-cd9wh3mc3j3 жыл бұрын

    저도 언젠가 괜찮은 어른이 돼서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며 살고 싶어요

  • @ksh9336
    @ksh9336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이 공감 가지않고,그저 그들은 가해자라고만 생각되시는 분들에게 '소년을 위한 재판'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저도 소년원은 나쁜 아이들이 가는 감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 @May10th

    @May10th

    3 жыл бұрын

    방금 책 구매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kkunh
    @kkunh3 жыл бұрын

    씨리얼 뜻이 우리가 보지 못햇던 것을 보게 해준다는 뜻이었군요! 보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msemma0417
    @msemma04173 жыл бұрын

    이런일들을 아이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국어 선생님이셨지만, 심리치료사의 일을 해주셨네요. 꼭 이런 아이들을 지원해줄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 @AllrounderJ
    @AllrounderJ3 жыл бұрын

    너무 감동적이네요~ 삶에서 체득하신 경험의 힘으로 조곤조곤한 음성으로 설득력있게 말씀하시는 한 문장들이 바로 책으로 실어도 무방할 만큼 명언입니다.

  • @heekim2851
    @heekim28513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chaeeunkim83
    @chaeeunkim833 жыл бұрын

    며칠전 국어 교육 관련한 기사 스크랩 때문에 찾아보다 이 기사를 발견했었는데 시리얼 영상으로 보니까 더 자세하게 듣게 되어 좋았어요. + 새로운 관점을 또 제시해주어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씀 붙입니다!

  • @cpkp4386
    @cpkp43863 жыл бұрын

    씨리얼은 정말로, 정말로 좋은 채널이다.

  • @doralim6238
    @doralim62383 жыл бұрын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상이네요

  • @ikikikik616
    @ikikikik6163 жыл бұрын

    참 와닿는 말이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 @user-dp6mf2mf2d
    @user-dp6mf2mf2d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 @bluevery5291
    @bluevery52913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 @user-yh7pb7qo2h
    @user-yh7pb7qo2h3 жыл бұрын

    용서 할 순 없지만 생각을 바꾸려고하는것에대해선 응원하게 되네요 진짜 사회로 다시 돌아온다는 건 생각 못 해봤는데 감사합니다.

  • @user-fj3kr9lh5i
    @user-fj3kr9lh5i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orento5891
    @sorento58913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제대로된 콘텐츠 영상을 보네요. 미화하지않으면서도 선생님의 바른 신념이 많은 구독자분들에게도 통했을꺼라고 생각들어요. 저의 생각을 다시 되돌아보게되어서 감사한 영상인거같어요 🙏🏻

  • @user-kb7dn1nz7t
    @user-kb7dn1nz7t3 жыл бұрын

    좋은 컨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 @user-pq7cy2tx6x
    @user-pq7cy2tx6x3 жыл бұрын

    말씀 한마디 한마디 버릴 것이 없네요ㅠㅠ 영상이 너무 좋아 끝나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선생님처럼 좋은 어른이고 싶습니다.

  • @sukyunghong2225
    @sukyunghong22253 жыл бұрын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user-wz8dd7xp4n
    @user-wz8dd7xp4n3 жыл бұрын

    무의식적으로 흘린 3초간의 말 한마디 조차도 누군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고 하잖아요... 어둠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별거아닌 그 말 한마디를 마음에 품고 기억하며 살아가더라구요 ㅎㅎ...

  • @huckle127
    @huckle1273 жыл бұрын

    감사해요 선생님의 마지막 말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 삶 , 나를 방치하지 않는 삶... 성인인 저에게도 꼭 필요한 말이었고 다시 책을 손에 잡게하는 진심이 담긴 인터뷰였어요 사랑해요 씨리얼❤️

  • @toltori123
    @toltori1232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2 жыл бұрын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jmrg1779
    @jmrg17793 жыл бұрын

    새로운 관점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 @LEE92801
    @LEE928013 жыл бұрын

    다시 같은 환경..이나이에는 참어려운 부분 맞는데요.. 아이들이 소년원에서 나가서도 잘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user-vy6gj1dc1h
    @user-vy6gj1dc1h3 жыл бұрын

    소년을 읽다 잘 봤어요 저에게 남아있던 편견을 깨준 책인거ㅈ같네요

  • @summer13570
    @summer135702 жыл бұрын

    작가님 ㅠㅠ책 너무 좋아요 검색해서 찾아왔네요.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저도 모르게 새겨져있던 편견들과 마주했는데 부끄러웠어요. 아이들이 나가서 사회에서 환대받을 수 있길, 작가님의 말처럼 아이들이 좋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저도 따뜻한 사람이 될게요!

  • @user-bl6jr8dg4x
    @user-bl6jr8dg4x3 жыл бұрын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영상이 계속 생각이 나서 몇 번이고 돌려보고... 책도 구입했어요. 선생님의 목소리와 차분하지만 따뜻한 말씀이 제 마음도 거세게 흔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rizzo_is_somebody
    @rizzo_is_somebody2 жыл бұрын

    피폐해진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어두운 데에서 헌신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여요ㅠㅠ 나밖에 모르고 살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게 되고 돌아보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user-kz6pn1tr5g
    @user-kz6pn1tr5g11 ай бұрын

    선생님 너무 반가워요 멋찌고 아름답게 지내고 계시네요❤

  • @user-np7lw5bm1s
    @user-np7lw5bm1s3 жыл бұрын

    사람 안 바뀌는 건 맞는 데 난 이런 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비슷한 삶이 닮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 적어도 자신이 불쌍하더라도 다신 쉽게 죄를 지을 려하진 않겠지 싶음. 남을 공감하고 후회한다? 그런 생각부터 버려야 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 않나 생각이 듬.

  • @Rrrrrrrrrrrrrllllllllllllll
    @Rrrrrrrrrrrrrllllllllllllll3 жыл бұрын

    영상 보니까 왠지 눈물이 나왔네요. 멋진 일이에요.

  • @user-jt6iu1zd8r
    @user-jt6iu1zd8r3 жыл бұрын

    씨리얼 그리고 씨리얼 영상 속 인물들에게 감사한 순간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심해져서 인류애가 박살이 났었는데 기후 위기라는 주제는 아니지만 일말의 희망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도 몰랐던 부분에 대한 사실들도 알아가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 @user-tf2jr7sh5f
    @user-tf2jr7sh5f3 жыл бұрын

    모두를 포용한다는 게 당연한 줄 알면서도 누군가는 은연 중에, 또 다른 누군가는 버젓이 곁의 이웃을 배제하고 살아가는 게 현실이지만,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이 차차 모두를 포용하고, 서로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길 바랍니다.

  • @user-fj7rg9pi8p
    @user-fj7rg9pi8p3 жыл бұрын

    소년법 폐지하면 안 되냐는 나한테 엄마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 애들은 기회가 한 번 더 필요한 것 뿐이라고. 걔네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소년법이 있는거라고.

  • @yeongseolee

    @yeongseolee

    3 жыл бұрын

    저도 처벌보다는 가정폭력에 노출되거나 가정에서 케어를 못받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교육, 지원을 더 늘렸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오히려 소년법을 12살로 내려서 학교폭력, 살인, 성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은 소년원 보다는 교도소로 보내고 기회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중학생 집단 성폭행, 집단 따돌림, 초등생 뺑소니 살인 이런거요... 대신 소년원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학교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요.

  • @user-qw2ef3qu3d

    @user-qw2ef3qu3d

    3 жыл бұрын

    대부분 그 청소년들은 기회인지 모르죠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3 жыл бұрын

    안돼. 돌아가!의 주인공이신 분도 대중의 인식과 다르게 소년법 폐지보다는 개정해야 한다는 쪽이시더라구요.

  • @user-qu8vm4gy9n

    @user-qu8vm4gy9n

    3 жыл бұрын

    @@jazzycozzy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니까요. 19살 이전까지 아이들이 겪는 환경은 학교,집,학원밖에 없지요. 아직 경험해본것도 아는것도 너무 적고 부모에게 종속되어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영향에 휩쓸리기도 너무 쉽습니다.거의 불가항력이라 봐도 될 정도로요. 물론 과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를 한번쯤 더 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것이죠.

  • @user-se2no1fw4y

    @user-se2no1fw4y

    2 жыл бұрын

    @@jazzycozzy 그 사람들을 감옥에 평생 가둬둘 수 없으니까

  • @fiveelo246
    @fiveelo2463 жыл бұрын

    제3자로서 감히 용서란 말을 꺼낼 순 없어도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은 응원하고 싶네요. 소년원의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길..

  • @user-fn8bh3fp2r
    @user-fn8bh3fp2r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덕분에 소년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던 것 같아요 죄를 지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결국 사회로 돌아올 사람들이기에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줘야한다는거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yoonjaenam
    @yoonjaenam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좋은 사함들이 많다는 걸, 전 이 채널을 보며 배워요 ㅎ

  • @eran140
    @eran1403 жыл бұрын

    사회가 해야 할 일은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함께 걸어가 주어야 한다. 마지막 말씀처럼 나를 돌볼 줄 알때까지.

  • @user-bn4gl7mv2m
    @user-bn4gl7mv2m2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케어는 너무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의 죄를 용서하고 돌봐주는데 특화되어 있고, 피해자는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동정을 받는게 다인 구조같이 느껴진다.

  • @underwatercinema
    @underwatercinema3 жыл бұрын

    실질적인 사회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배제하는 태도보다는 포용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 @sohwal89

    @sohwal89

    3 жыл бұрын

    회복적 정의라는 개념이 떠올랐습니다. 제대로 기억안나서 네이버 검색중인데 좋은 글들이 많네요.

  • @user-sj2sd1qv9j

    @user-sj2sd1qv9j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아닌듯

  • @Bloom29

    @Bloom29

    3 жыл бұрын

    잘 모르겠어요..

  • @user-cd9wh3mc3j

    @user-cd9wh3mc3j

    3 жыл бұрын

    저는 이게 맞다구 생각해요

  • @user-xj1py7or9p

    @user-xj1py7or9p

    3 жыл бұрын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연 그 이상은 하면 안되고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을 받는다는 기본 상식을 주입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스스로 깨달은 뒤 그 때야말로 사회로 나와야지 함부로 용서 했다가 오히려 역효과일 것 같네요

  • @mimizzingS2
    @mimizzingS23 жыл бұрын

    책 읽어보고 싶은데 리디북스에는 안 올라와있네요ㅠㅠㅠ

  • @user-fp9bb7zl7g
    @user-fp9bb7zl7g3 жыл бұрын

    소년원 갈 정도면... 알져? 성인이야 실수로 교통사고라도 잘못 내면 깜방 갈 수 있지만 청소년들은 엥간히 죄질이 나쁘지 않으면 소년원까지 안갑니다~ 거기다 소년원 하니까 뭐 빨간 딱지처럼 생각되지만 전과조회해도 기록도 안남고~ 비자도 상관없이 잘 나오고~

  • @cindy2756

    @cindy2756

    Жыл бұрын

    그나마 교화가 되니깐 다행이죠 저 아이들도 생계형으로 연쇄절도해서 소년원으로 들어온 애들이 있을텐데 참...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user-bn4gl7mv2m
    @user-bn4gl7mv2m2 жыл бұрын

    너무 낭만적으로만 포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순 절도와 같은 범죄와 인명과 관련된 범죄를 구분하여 교화해야 합니다. 본인이 피해를 준 혹은 일으킨 사건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어떠한 고통을 받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피해자가 아닌 제3자가 무조건적인 선함으로 이들을 포장하는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user-bn4gl7mv2m

    @user-bn4gl7mv2m

    2 жыл бұрын

    내가 불쌍해서 용서를 구하는 것과 내가 불쌍하게 만든 사람들을 위해 용서를 구하는 것은 다릅니다.

  • @user-xj1py7or9p
    @user-xj1py7or9p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소년원 들어갈 수준이면 그냥 범죄자 아니냐... 나만 이해가 안되나? + 피해자 편을 들어야지 답글들 엄청 소름이네.. 본인들이 안 당해봐서 그렇게 생각하지 요즘 애들이 얼마나 잔인잔혹한데ㄷ

  • @user-cd9wh3mc3j

    @user-cd9wh3mc3j

    3 жыл бұрын

    당신과 다른 사람이 아니였어요 그저 가정환경이 너무 안좋았고 그 어린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생긴 결핍들이 아이를 삐뚤게 만들어 버린 겁니다 소년원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회의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으로 인도 해주려 하는 기관이구요

  • @sohwal89

    @sohwal89

    3 жыл бұрын

    노란님 안녕하세요 ^_^ 다른분께서 댓글 잘 남겨주셨는데 이외에 다른 이유도 있어서 댓글남겨요. 말씀하신것처럼 범죄를 저질렀기에 소년원에서 교정이 필요한데요, 영상에서도 나왔듯, 결국 우리 이웃입니다. 그리고 우선 아시다시피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고, 잘 생활한다면 사회 어딘가서 일하면서 우리생활에 보탬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겠죠. 근데 만약 이시기에 다시 방치가 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과 30범,40범인 사람이 끝내 살인을 저질러서 뉴스에 나오기도 하죠. 이제 살인을 저질렀고 나이도 있으니 살아서 출소하지 못하거나 오래 수감되겠지만 이미 누군가의 소중한 삶이 파괴되었습니다. 그 누군가를 소중히 했던 가족, 지인들의 삶도 적지않은 영향을 받겠죠. 교정이 매우 중요하고, 사회적으로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소년원을 나와서도 일부만 재범자가 되기때문에 좀더 많은 비율이 초범으로 끝날수 있도록 여러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세계 200여개 국가중 탑 20위 안에 드는 경제대국에서 그정도는 가능할것 같아요ㅎㅎ

  • @underwatercinema

    @underwatercinema

    3 жыл бұрын

    @빈너 이게 맞죠 정말ㅠㅠ 계속해서 강한 처벌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 @never_land_

    @never_land_

    3 жыл бұрын

    여기 답글 명예의 투기장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답글들이 엄청 성숙하다

  • @user-mm7qy2gn2v

    @user-mm7qy2gn2v

    3 жыл бұрын

    연령대가 낮아도 죄는 죄인게 맞음 근데 법이 청소년한테 큰 벌을 못 주니까 언젠가 소년원 나와서 사회에서 살아갈 어른이 될텐데 제대로 교육 안 시키면 일반인들만 손해인거임

  • @user-bl3ps2yc2c
    @user-bl3ps2yc2c2 жыл бұрын

    ‘소년을 읽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 읽은 책 소년원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선생님과 교류하고 책을 읽으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고 제가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을 알게 되어 의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이렇게 작가님 인터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Жыл бұрын

    가해소년은 오직 어른과 사회가 짖밟고 비난해야 하며 오직 가두고 손가락질 해야 합니다.

  • @user-dc6pj4uq1w
    @user-dc6pj4uq1w3 жыл бұрын

    난 나 때리고, 왕따시키고, 돈 뺏고, 안마시키고, 심부름시킨 새ㄲ 인생 망했으면 하는데 말이야

  • @user-xj1py7or9p

    @user-xj1py7or9p

    3 жыл бұрын

    ㅇㅈ 나만 아니면 됨 소년원인지 뭔지 나랑 상관하기 싫고 인생 각자 사는 건데 내 인생에 시비걸고 빼앗고 그러면 정말 미쳐버리지 절때 용서 못 하지

  • @user-zs9ee2ff9f

    @user-zs9ee2ff9f

    2 жыл бұрын

    @@user-xj1py7or9p 힘내십쇼 ㅠ

  • @fullmoon0488
    @fullmoon04883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자마자 팡쓰치의 한 구절이 떠올랐어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장한가를 모두 외우는 사람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 도덕적인 삶을 살거란 믿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당장 몇년 전에도 문학계 미투가 있었는데요. 소년원에 갈 정도면 자잘한 경범죄를 저지른 게 아닐텐데 그런 아이들이 책을 읽고 그 안에서 무언가 감동과 울림을 받는다고해도 늘어나는 건 자기연민과 교묘한 합리화일 것 같습니다.

  • @JANG_GWAN

    @JANG_GWAN

    3 жыл бұрын

    그건 소년원 사람뿐 아니라 어느 다독가든, 그냥 사람이 그런 거 아닌가요? 같은 행동을 해서 같은 결과가 매번 나오면 그건 사람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물며 나 자신도 그런 걸요.

  • @baha231

    @baha231

    3 жыл бұрын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면 더 성숙해지고 사회에 녹아들어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런 기회를 가져본적 없는 학생들이 많을테니 그 기회를 주는 것이고요. 투입 대비 100% 효과를 내는 교육이란 없습니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그 영향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교육의 동기죠.

  • @colodi_5952
    @colodi_59523 ай бұрын

    범죄자들은 눈치가 대부분 빠르기에 한정된 공간에서 관계자들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취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 수업에 협조적이었을까요? 일반인들이 보기에 협조적이었을 수 있겠지만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넷플릭스 소년재판 많이들 봐주십쇼

  • @ksyp24
    @ksyp243 жыл бұрын

    난 그애들한테 받은 것들을 잊으려고 책읽었었는데 내가 그때 사서쌤이 말하길 내가 전교에서 책읽은 양이 3번째래. 난 그때 가지고 있는 전부가 책이라서 읽었는데ㅋㅋㅋㅅㅂ

  • @e_drag_studio
    @e_drag_studio2 жыл бұрын

    소년들이 정말 원했던 건 선생님처럼 좋은 어른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 합니다..

  • @user-dl9oz6ej7r
    @user-dl9oz6ej7r2 жыл бұрын

    충분한 벌을 받길바랍니다

  • @mc_seimo
    @mc_seimo3 жыл бұрын

    조회수에 0 이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user-rw2wg8ze6v
    @user-rw2wg8ze6v3 жыл бұрын

    가해자는 온갖 방법으로 케어하는데 피해자는 내동댕이 쳐져 있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Жыл бұрын

    가해자 소년은 우리의 이웃도 사회구성원도 아니다. 가해자소년을 영원히 가두는게 답이다.

  • @user-hs5pg2nu7f
    @user-hs5pg2nu7f2 жыл бұрын

    왜 저기가서는 다들 ㅈㄴ착한척들 하는거지? 거기 갈정도면 죽을때까지 범죄 일으킬 인간들도 섞여있는데. 범죄자들끼리는 서로는 범죄 안저지르기로 약속이라도 했나? 반드시 무고한 사람만 작업치기로? 착한척 옴팡 속아와놓고, 한번 사회에 더 받아들여서 무고한 피해자 만듭시다. 선량한 사람은 굶어죽어도 범죄 안저질러, 그리고 우리사회가 도움만 요청하면 굶어죽지는 않아. 굶어죽지만 않으면, 책에 보이는 직장이라도 감사하게 다니며 사회일원이 될수 있어. 네탓이 제일크다. 반사회적요인이 잠재해있으니까, 사회적부조리로 네가 사회에 나가게 되더라도 난치병처럼 관리하지 않으면 넌또 범죄자가 될거다. 라고 가르치는 곳이 있나? 맨날 네탓아님, 남탓임, 감시하에 있으니까 당연히 착한척하지. 이건 교화가 아니라, 그저 범죄가 저질러지고 처벌을 받는 요식행위의 일부일뿐이다.

  • @user-dl9oz6ej7r
    @user-dl9oz6ej7r2 жыл бұрын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있지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Жыл бұрын

    소년범은 어른과 사회가 짖밟아야 하며 도움의 손길이 아닌 오직 처벌과 비난만이 필요하다

  • @hugo_9448
    @hugo_94487 ай бұрын

    뭐랄까, 학교 피라미드에서 3등급을 맡고 있었습니다. 뭔가 우연한? 기회로 일진이라 불리우던 여학우와 같은 모둠이 되어 모둠 활동을 진행을 했었죠. 그때 애들이 중학생이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라지만, 친구 무리에서 떨어진 그 아이는 틱틱거릴 뿐 평범한. 성적이 저조한 꾸미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바뀌었습니다. 아주 나중에, 충분히 친해졌을때 그 애에게 담배를 피우던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아이는 친구가 권유해 피우게 되었었고, 결국 중독되어 끊을수 없었을 뿐이라고요. 그아이는 지금 특성화고를 갔습니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이제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꿔주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친구 무리에 질이 좋지 않은 친구가 끼어있다면, 무작정 배척하거나 따라가지 말고,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건 어떨까요?

  • @tv-be3ny
    @tv-be3ny2 жыл бұрын

    저는 제가 나름 편견에 대해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아직도 깨나가야할 제 안의 편견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Js-lm8md
    @Js-lm8md3 жыл бұрын

    근데 부잣집 일진애들은 그냥 평생 고통받았으면

  • @kwangj3394
    @kwangj33943 жыл бұрын

    0:12 시작부터 무섭네 소년원 까지 드간 애새끼들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을거라는게 이웃 같은 소리 하고 얹아 있네

  • @user-oy3fi2tk3g
    @user-oy3fi2tk3g3 жыл бұрын

    생각에 자유가 없다

  • @random0153
    @random01533 жыл бұрын

    모르면 상대가 악마 같이 느껴지지만 알게되면 그저 사람이라는걸 깨닫습니다.

  • @Od6od6
    @Od6od63 жыл бұрын

    소년원 갔던 범죄자들은 갔다와도 똑같다 오히려 소년원 갔다왔다는걸 자랑스럽게 여긴다 쓰레기들을 왜 이 사회가 받아줘야되지? 쓸모없는 갱생교육 그만해라

  • @whatever-it-takes
    @whatever-it-takes3 жыл бұрын

    소년원....

  • @user-oo8lm4fu5m
    @user-oo8lm4fu5m3 жыл бұрын

    1/10

Келес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