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뱃길 복원...올해 '안산호' 출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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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는 시화호가 만들어진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가 된 시화호에
친환경 배를 띄워
안산시내에서 대부도를 가던
옛 뱃길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올해 배를 띄우는 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이 19미터, 폭 6.5미터.
40명이 승선할 수 있는 40톤 규모의 '안산호'입니다.
500킬로와트 전기배터리 2개를 장착해
한번 충전하면 50km를 운항할 수 있는
친환경 유람선입니다.
안산시내의 반달섬에서
대부도의 방아머리까지
약 13km의 시화호를 달리는
옛 뱃길을 열기 위한 사업입니다.
배가 건조된 건 지난 2022년 8월.
하지만 햇수로 3년째 운항을 못하고 있습니다.
동력체계인 배터리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그간 충전 중 통신 두절, 노이즈 발생, 선박에 탑재된
배터리 모듈 및 배터리 간 밸런싱 이상 증상 등이 발생되고
임시운항허가를 받지 못하여 인도를 위한 첫 시험운항이 불가하였습니다."
안산시는 약 18억 원의 건조 비용 중에서
약 15억 원을 지급한 상태.
안산호가 운항하려면 배터리를 전수 조사해서
불량 배터리 일부를 교체하던가
배터리 전체를 교환해야합니다.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업체 측의 분석입니다.
안산시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면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아예 선박을 교체해서 운항해야 하는지,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난관에 부딪쳤지만 시화호 뱃길 사업은
정상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시화호 뱃길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서 민간도선 및 유선을
추가로 도입하여 예산 확보 및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사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연결하는 시화호 뱃길을 복원하는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선박과 선착장 3곳을 만드는 등
약 70억 원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이메일: ljm0509@sk.com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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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

  • @jhoon2871
    @jhoon287118 күн бұрын

    세금 가지고 쓸데없이 이것저것 잘 쓰고 있었구나

  • @vincent_vanansan
    @vincent_vanansan24 күн бұрын

    배터리 업체가 다 물어내야지 뭘 어떻게 해 또 중국 배터리인가

  • @user-ch5mh1sl6s
    @user-ch5mh1sl6s2 күн бұрын

    유람선이 떠야 관광객이 유입 됩니다

  • @user-he9zk5so7x
    @user-he9zk5so7x12 күн бұрын

    안산시장 머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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