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빵집”…대전 ‘빵모았당’ 축제 / KBS 2022.05.21.
[앵커]
동네 빵집부터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들, 그리고 전국의 유명 빵집까지.
입소문 난 '빵'의 달인들이 만든 빵들을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빵모았당' 축제가 오늘(21일)부터 대전에서 열립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즈크림을 돌돌 말은 빵과 토마토와 바질소스를 곁들인 빵.
하얀 치즈를 듬뿍 올린 타르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대에 한가득입니다.
오븐에서는 갓 구워낸 빵이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전병환/초등학생 : "페스츄리를 가장 좋아하고 빵집 오면 맛있는 빵들이 있어서 좋아요."]
수십 년 동안 팥방을 대표 브랜드로 고집해온 이 빵집.
쉴 새 없이 반죽을 빚는 제빵사의 손놀림이 분주해지고, 커다란 통 안에는 빵에 넣을 붉은 팥이 펄펄 끓어갑니다.
[정인구/빵집 주인 : "(팥을 끓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거든요. 팥을 드셨을 때 정말로 맛있다. 그런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동네 빵집과 전국 50여 곳의 유명 빵집들의 대표 빵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대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빵모았당' 축제입니다.
코로나19로 시식이 제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누구나 맛있는 빵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 '노잼', '꿀잼' 같이 대전에 붙은 별명을 이용해 개발한 잼 상품도 게임 행사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김태호/대전빵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꿀잼도시로 만들까 생각하다가 그중에 대전만의 콘텐츠로 축제를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이번 주말 이틀동안 펼쳐지는 축제에는 빵 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축하 공연도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KBS 기사 원문보기 : 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Пікірлер: 14
우와 내년에 한번 가보고 싶어여
저기 오늘갔는데 미친듯이 사람 많았어요~
0:09 웃참하려고 심호흡ㅋㅋㅋ
전에 열렸을때는 사람 미친듯이 많아서 못갔는데ㅋㅋ....이번에도 뭐..비슷할듯ㅠ
대전에는 빵집도 많지만 칼국수집도 많다.
어우 줄이 엄청낫어요 들어가서도 줄이장난아님요 빵집들 참여많이했어요
어제 다녀왔는데 결국 빵모았당은 시작과 끝은 성심당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정수리 구경 실컷하고 옴
(할머니 입원하셔서 병문안갔다가 빵축제 있길래 갔다온 1인)
빵의 도시로 마케팅 해도 좋을듯
너무 비싸 전부 기부식품으로 넘기는 악순환이 문제일뿐,,,영국보다 4배 더비쌈. 원료부터 가공 판매까지 총체적 문제일듯,,
빵도 축제를 해?
너무 웃겨요 빵모았당. 노잼도시 대전..?
내 친구 공연 보다가 압사당한번함ㅋㅋ
노잼, 꿀잼... 걍 설명하지 말지... 설명하니까 진짜 찐따급 노잼... 걍 빵 페스티발 한다고 하지. '노잼도시 대전 빵 다모았다.' 안 하니만 못한 멘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