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광화문에서 일직선으로 내려가면 정확히 동쪽에 위치한 곳, 맛과 멋, 경치와 삶이 만들어내는 전라남도 장흥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ㅣ 한국 재발견 (KBS 20120714 방송)

Ойын-сауық

한국 재발견 '정남진의 하늘빛 유혹 - 전라남도 장흥'
■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에서 일직선으로 내려가면 정확히 동쪽에 위치한 곳, 바로 전라남도 장흥이다.
장흥은 호남 5대 명산중의 하나인 천관산을 비롯해 억불산, 제암산 등 유려한 산과 천하 절경인 다도해 앞바다, 그리고 오랜기간 장흥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준 탐진강이 흐르는 곳으로 보기만 해도 시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이 끈질긴 삶과 만나 탄생한 것이 바로 장흥의 문학. 한국 현대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소설가 故 이청준을 비롯,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문인들이 나고 자란 곳이다보니 장흥에서 글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아름다운 경치와 넉넉한 삶이 만들어낸 장흥의 풍경.
그리고 삶속에 녹아있는 문학의 향기 전라남도 장흥에서, 맛과 멋, 경치와 삶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삼합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1. 남도의 끝자락 정남진 장흥
강원도에 정동진이 있다면 전라남도에는 정남진이 있다.
지도를 펴고 서울에서 직선으로 정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정남진이 있는 장흥을 발견하게 된다.
진짜 정남진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장흥의 남쪽 해안길을 따라 가다 보면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에 동경 129도 59분이라는 방위각을 발견하게 된다. 광화문에서 가장 정남쪽에 위치한 곳.
그곳이 바로 전라남도 장흥이다.
2. 기암괴석의 전시장 - 천관산
장흥을 대표하는 명산으로는 호남 5대 명산중의 하나인 천관산(天冠山 723m)이 있다.
천관산은 특히 가을에 펼쳐지는 억새축제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천관산은 기암괴석의 빼어난 조형과 부드러운 선이 일품이어서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천관산은 산의 정기가 특별해 산기(山氣)를 넘고자 하는 고승(高僧)들이 수도하기에 적합하여 한때는 99개의 암자(庵子)가 있었다고 하며, 김유신 장군의 여인으로 알려진 기생 천관녀와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도 품고 있는 산인데. 천관산에서 만날 수 있는 또하나의 절경은 바로 일출.
해발 723m의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수평선 너머로 올라오는 일출은 과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3. 문학의 고장을 거닐다 - 이청준 선생 생가, 한승원 선생 생가
장흥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청정바다와 산수가 빼어난 명산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옛날부터 뛰어난 문학 작가와 작품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이미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효시인 기봉 백광홍 선생의 $#39관서별곡$#39이 바로 장흥에서 나왔으며 한국 현대문학사의 획을 그은 소설가 故 이청준 선생, 송기숙 선생, 그리고 한승원 선생등이 장흥에서 태어난 문인들이다.
특히 회진포구의 진목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고 이청준 선생의 생가. 이곳은 이청준의 대표작인 서편제와 천년학의 배경이 된 곳이며 천년학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또 장흥의 남동쪽 끝자락에 있는 수문해수욕장 서쪽 수문교에서 사촌마을에 이르는 바닷가길 근처에는 산문과 시가 가득한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은 바로 장흥이 낳은 또한명의 문학거장 한승원 선생의 집으로 가는 길. 한승원 선생은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에 ‘해산토굴’이라 이름 지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장흥이 있어 탄생한 수많은 문학작품과 그 안에 담긴 남도의 풍류와 삶그 절절한 삶의 냄새를 장흥에서 만나본다.
4. 동양의 3대 보림 - 장흥 보림사
장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이라면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보림사이다.
인도의 보림사, 중국 보림사와 함께 3대 보림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보림사는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이곳 장흥에서 759년 원표, 대덕스님이 세운 사찰로 약 1,300여년의 역사를 자랑 하고 있다.
특히 대적광전(大寂光殿)에 모셔저 있는 국보 제117호인 철조 비로나자불좌상은 6.25전쟁때 다른 불상은 소실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불상으로 1,000년이상을 당당한 모습으로 중생을 굽어보시며 "너와 나는 하나이다"는 감로법을 설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858년에 쇄 2,500근을 사서 만들어 졌다는 기록이 왼팔 후면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5. 장흥의 독특한 발효차 - 청태전
장흥 유치면 보림사 일대에 보면 자생차가 산재해 있다. 누군가 심어 놓은 것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자생차. 장흥의 대표차인 청태전이라고 하는 발효차다.
야생에서 채취한 찻잎을 쪄내고 절구에 찧어서 동전모양으로 만들어 차덩이를 빚어내고 좋은 바람과 하늘 밑에서 만들어 오랜시간 발효시켜서 만든 정성으로 빚은 것이 바로 청태전이다. 이러한 청태전은 조상의 지혜가 베어든 것으로 삼국시대부터 만들어 음용되어온 우리 고유의 전통차로 특히 장흥사람들이 즐겨 마셨다고 한다. 조선시대 전국 328개 군현의 지리, 호구상황, 지역 토산물을 기록한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차 전문 생산지인 다소 19개소 중 13곳이 장흥에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다. 뿐만 아니라 김정호의 대동지지에도 원래 차의 주산지는 전남이고 그 중에서도 장흥차의 품질이 으뜸이라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청태전을 전라남도 장흥에서 음미할 수가 있다.
#한국재발견 #장흥 #남도의끝자락

Пікірлер: 49

  • @user-sc6tg7ok4t
    @user-sc6tg7ok4t Жыл бұрын

    내가 살고 있는 장흥 산 바다 들 동네가 어울리는 장흥 자랑스럽습니다

  • @user-tj2vl2ok1k
    @user-tj2vl2ok1k Жыл бұрын

    내 고향 장흥 장흥 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 나게 가고픈 고향 천관산 사자산 제암산 억불산 탐진강이 흐르고 어린시절 파리 똥 낚시로 은어 잡던 내고향 내 고향 사인 정 은 탐진강 을 바라보고 제일강산 이라는 글귀는 백범 김 구 선생님 께서 남기셨다고 아버님 이 일러 주시던 내고향 장흥 가고 십네요 👍👍👍

  • @user-yq1yc2vj9z
    @user-yq1yc2vj9z4 ай бұрын

    이순신장군님께서 너무훌륭하셨읍니다.명랑대전 .존경합니다.고뇌를 승리로이끄신 지혜 🎉🎉🎉

  • @user-tj4ru2vy2m
    @user-tj4ru2vy2m10 ай бұрын

    아름다운 대한민국 그리고 전라남도. 천관산, 보림사, 남도의 바다, 그리고 탐진강.. 모두 눈을 감으면 추억이 아른거리는 곳들이네요. 지금은 고향이 아닌 머나먼 타국에서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 @user-os3ee2fo5o
    @user-os3ee2fo5o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장흥에서 태어나 갈퀴나무 하던 시절은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장흥이네요

  • @w.e.y8518
    @w.e.y8518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장흥이 이렇게 유서깊은줄 몰랐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user-fo9jz1ki5l

    @user-fo9jz1ki5l

    Жыл бұрын

    [전라도] 손병호(반전글) 전라도 사람들은 지역차별은 경상도 정치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지역색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좌파들의 교묘한 말장난에 동조하는 겁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지역색을 만들려해도, 국민들에게 전라도 사람에 대한 평소의 인식이 좋은 사람들이었다면 될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그런 의도는 국민에게 역효과를 나타냈을겁니다. 만약 김대중이 충청도 사람이었다면 충청도로 지역감정을 만들었을까요? 아마 역효과로 나타났을 겁니다. 전라도는 군대부터 사회까지 국민들이 평소의 경험을 통해 그들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정치인의 나쁜 의도가 먹힌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전체국민에게 전라도가 극단적인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역색을 만든 것입니다. 전라도의 폐해가 아직 개선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아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가 통했던 사람도 정치문제로 가면 눈이 뒤집힙니다. 이성을 잃어요. 평소의 냉철함이 사라지는 모습에 절망했던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전라도의 오피니언 리더들까지 그럴진데 평범한 전라도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언젠가 전라도를 질타한글에, 친한 벗님이 전라도만 없으면 우리도 일본수준이 됐을거라는 댓글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97%가 좌쪽을 미는 전라도.(2%는 이주민)인건 통계가 말해줍니다. 전라도인들이 평균적인 한국인과 같았다면 우리 사회엔 공산주의가 발붙이지 못했을 것이고 어쩌면 [자유]통일이 됐을것이고 일본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가 됐을겁니다. 다행히 나는 정치를 말하는 전라도 벗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나의 전라도에 대한 걱정에 동조하는 분들입니다. 전라도를 바꾸기 위해 고향사람들에게 욕먹어가며 애쓰는 분들입니다. 그런분들이 점점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라도가 바뀌어야 한국이 바뀝니다.(펌

  • @tybe846
    @tybe846 Жыл бұрын

    한승원 소설가님 말씀 한마디마다 배울점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 @kimws33
    @kimws33 Жыл бұрын

    판소리 창가 예인의 도시 호남 그리고 장흥 싱그러움이 묻어 나는 영상 성하의 계절 여름이 그리워집니다

  • @user-yy7pt5gp2m

    @user-yy7pt5gp2m

    Жыл бұрын

    산송장들이 돌아다니는 장흥 머지않아 소멸하겠지만 기억할게요

  • @rtrertyuhgfd
    @rtrertyuhgfd Жыл бұрын

    보림사입구에서 봤던 비자나무가 너무 멋지죠. 어렸을때 비자나무 열매를 회충잡는다고 먹었던 기억도 나고 열매가 쓴맛이 나서 잘 먹지 않았는데 간혹 생각나기도 합니다.

  • @choibyeongwoog988
    @choibyeongwoog988 Жыл бұрын

    장흥의 사자산,천관산,로하스 마을 편백나무 숲만 겉핥기식 둘러보았는데 오늘 이 방송으로 보다 더 자세히 알게되어 기분 좋으네요, 정이 가는 고장이라 노후에 살아보고 싶은곳 입니다..

  • @goodvideos.113
    @goodvideos.113 Жыл бұрын

    Không gian ở đây rất là tươi mát.

  • @kjs0818
    @kjs0818 Жыл бұрын

    회령포. 임진왜란당시. 배 12척 수리했던곳

  • @chunghesook617
    @chunghesook617 Жыл бұрын

    콩심는 할머니 "올라오믄 흐게져부러" ㅎㅎㅎ. 남도 사투리, 구수하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일자 가옥이 대부분인 이유는, 아마도 남쪽 지방은 춥지 않으니 바람을 막을 필요 없이 햇살을 골고루 맞기 위함이 아닐런지요. 장흥,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네요. 꼭 살아보고 싶은 곳.

  • @user-eb4fr2gw3w
    @user-eb4fr2gw3w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으로 11년전의 외할머니를 만났네요ㅎㅎ

  • @user-bh5ot4gq3h
    @user-bh5ot4gq3h Жыл бұрын

    남도의 사투리는 정겹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 @peter6744
    @peter674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잘 보존하여 후손 대대로 물려 줍시다

  • @jameskim44

    @jameskim44

    Жыл бұрын

    우라나라가 아름다우면 아름답지 않은 나라는 어디인가? 좁아서 여행갈데도 없는 나라인데..

  • @mhlee8384
    @mhlee8384 Жыл бұрын

    관산 신동리가 본적인데 지금은 광주삽니다 그립네요

  • @qweasd5245

    @qweasd5245

    Жыл бұрын

    저도 관산읍민인뎅 ㅎ 반갑습니다 광주살지요

  • @user-bu4kv1pn1y

    @user-bu4kv1pn1y

    Жыл бұрын

    @@qweasd5245 저도 관산 부평리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제주도 입니다 ㅎㅎ

  • @kks6966

    @kks6966

    6 ай бұрын

    출세하셨네 킁킁

  • @user-ex2yy4ee4s

    @user-ex2yy4ee4s

    Ай бұрын

    유튭 보다가 신동이라길래 댓글 달고 갑니다요 모레미 홧팅

  • @user-uw6lf6mt9c
    @user-uw6lf6mt9c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한국인! 타락하지 맙시다

  • @kks6966

    @kks6966

    6 ай бұрын

    호남은김대중간첩을버려라 속지마시길

  • @user-iv1id6ye6k
    @user-iv1id6ye6k Жыл бұрын

    정확히 동쪽이 아니라 남쪽 아닌가?

  • @user-ry7kb1ry4h
    @user-ry7kb1ry4h Жыл бұрын

    굿 👍 좋아요

  • @user-ki6lk2iy8f

    @user-ki6lk2iy8f

    Жыл бұрын

    💟

  • @user-ki6lk2iy8f

    @user-ki6lk2iy8f

    Жыл бұрын

    😀

  • @user-vs1xg6ou4m
    @user-vs1xg6ou4m Жыл бұрын

    시비걸려는 건 아니지만...일직선으로 내려가서 정동쪽. 혹은 정서쪽인 지역 열거하면 1년 365일도 부족할 듯... 방제가 너무 어이 없어서요.

  • @user-uq4tg9kg7c
    @user-uq4tg9kg7c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우리강산 더이상 훼손하지 맙시다

  • @ilhwanoh1209

    @ilhwanoh1209

    Жыл бұрын

    옳소 여기 한 사람 추가요 와신톤 7-5반

  • @user-dl2om2oq8s
    @user-dl2om2oq8s Жыл бұрын

    정확히 남쪽이지, 제목을 바꾸시오.

  • @tv-hi8xh
    @tv-hi8xh Жыл бұрын

    난 장흥사람

  • @user-rf9vn6rq6j
    @user-rf9vn6rq6j8 ай бұрын

    광화문에서 일직선으로 내려가면 정확히 동쪽이아니라 남쪽입니다. ㅎㅎ 정남진

  • @check725
    @check725 Жыл бұрын

    불량부부와 짐처럼 부패하고 타락하지 말고 아름다운 강산에서 삽시다

  • @user-co7un4tf3r
    @user-co7un4tf3r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살던 고향 장흥 예향 장흥은 정남진 닮는 임종석을 낳았다

  • @kks6966

    @kks6966

    Жыл бұрын

    임종석 ㅎㅎ 간첩인데 모르나보네요 ㅠㅠ

  • @Gho-Jaewon
    @Gho-Jaewon26 күн бұрын

    일직선으로 내려가면 정확히 동쪽(남쪽) 정남진 장흥 머리글이 틀리지 않았나? 한국의 대표 방송사가 이런 것을 틀리게 올리고 그것을 올리고 1년이나 수정을 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라니 방송사가 어딘가 많이 부패하고 그 내부가 추하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출연자도 점술인을 선정한 것도 좀 아닌 듯 세심한 편집 그리고 출연진도 잘 선정하길 괜한 무속이나 점술사의 창궐을 부추기는 것이 될 수도 있기에

  • @user-xo4od4kz5y
    @user-xo4od4kz5y Жыл бұрын

    전라도......

  • @user-ox4ns9lw1q

    @user-ox4ns9lw1q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전라도...

  • @user-fo9jz1ki5l

    @user-fo9jz1ki5l

    Жыл бұрын

    @@user-ox4ns9lw1q [전라도] 손병호(반전글) 전라도 사람들은 지역차별은 경상도 정치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지역색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좌파들의 교묘한 말장난에 동조하는 겁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지역색을 만들려해도, 국민들에게 전라도 사람에 대한 평소의 인식이 좋은 사람들이었다면 될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그런 의도는 국민에게 역효과를 나타냈을겁니다. 만약 김대중이 충청도 사람이었다면 충청도로 지역감정을 만들었을까요? 아마 역효과로 나타났을 겁니다. 전라도는 군대부터 사회까지 국민들이 평소의 경험을 통해 그들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정치인의 나쁜 의도가 먹힌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전체국민에게 전라도가 극단적인 감정을 가졌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역색을 만든 것입니다. 전라도의 폐해가 아직 개선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아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가 통했던 사람도 정치문제로 가면 눈이 뒤집힙니다. 이성을 잃어요. 평소의 냉철함이 사라지는 모습에 절망했던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전라도의 오피니언 리더들까지 그럴진데 평범한 전라도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언젠가 전라도를 질타한글에, 친한 벗님이 전라도만 없으면 우리도 일본수준이 됐을거라는 댓글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97%가 좌쪽을 미는 전라도.(2%는 이주민)인건 통계가 말해줍니다. 전라도인들이 평균적인 한국인과 같았다면 우리 사회엔 공산주의가 발붙이지 못했을 것이고 어쩌면 [자유]통일이 됐을것이고 일본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가 됐을겁니다. 다행히 나는 정치를 말하는 전라도 벗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나의 전라도에 대한 걱정에 동조하는 분들입니다. 전라도를 바꾸기 위해 고향사람들에게 욕먹어가며 애쓰는 분들입니다. 그런분들이 점점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라도가 바뀌어야 한국이 바뀝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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