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톡톡] 진짜 어른이 되지 못하는 MZ의 특징 _240417

인성교육을 안 시키면
호리피해(好利避害)만 계속 배양돼요.
그러니까 양심을 못 해서
애들이 못하는 게 아니고, 못 배워요.
언어 능력이 아무리 타고나도
말을 계속 걸어 줘야 늘지,
대화 안 시켜 버리고 그러면
언어 능력의 발달이 더뎌요.
정상적으로 못 발달해요.
양심도 정상적으로 그때그때
배양해 줘야 되는데,
그런 교육이 없어요, 지금.
예전에는 공동체 생활을,
학교나 가정이 다 강하다 보니까
그 안에서 부대끼면서라도
배우는 게 있는데
지금은 더 못 배워요.
일단 만약에 친구만, 한 사람이랑만
붙어 있어도 우리가 벌써
인성이 안 닦이기는 힘들어요.
형제가 하나만 있어도 사실, 또 닦여요.
혼자 있으면 덜 닦여요.
둘 있으면 부대껴요.
셋 있으면 또 부대껴요. 그러면
여기서 닦이는 게 있어요, 인성은.
그러면 여러 역지사지 능력도 늘고
나만의 주장으로는 안 돼요.
다른 사람들하고도 계속 소통해서
조율해야 돼요. 그러니까
타인과 역지사지하고 조율하는 능력을
계속 길러 가지 않으면, 어려서부터.
이 계발이 더디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이들을 만약에,
혼자 키우잖아요?
치킨을 시켰다 그러면
혼자 먹는 거예요.
형제가 둘이다?
이제 벌써 조율을 해야 돼요.
다리냐, 나는 뭐 살이냐, 퍽퍽살이냐.
셋이다? 이제 양까지도 조절해야 돼요.
셋이 먹기엔 약간 애매할 수 있죠.
넷이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끝없이 이런 관계 속에서
우리가 배우는 사회성과 인성,
느는 인성이 있고, 사회성 지능,
사회 지능, 양심 지능,
이런 게 다 계발되거든요.
근데 예전 같으면요,
그냥 애들이 방임해서 키웠어도
늘 수밖에 없는 게,
부모가 방임하면
일단 동네로 나가야 돼요.
동네에서 새로운 애들하고
일단 또 말 트고 또 조율해야 돼요.
그러면 사회성이 늘 수밖에 없어요.
그럼 거기서도 사기꾼 같은 놈도 있고
다양한 놈이 있거든요.
거기서 그것도 길러지는 거예요.
사기꾼 같은 놈하고 놀면
딱지 뺏기고 집에 와요.
얘랑 놀면 구슬 뺏기고 집에 와요.
이런 애들을 막 근데.
이렇게 다양하게 만나면서 늘거든요.
근데 지금 만약에 애를 키운다 그러면
놀이터에 가 보시면
부모와 애들만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막 이 동네 저 동네
모여서 노는 게 아니라
딱 부모 끼고 딱 놀아요.
그러면 이게 아무래도
계발이 더딜 수밖에 없죠.
어려서부터 그런 기회를 박탈당한 채로
공부만 공부만 하고
“너의 성공이 중요하다.” 해서 자라면,
호리피해만 계속 계발돼요. 그래서
역지사지 능력은 퇴화되고
호리피해 능력이 계발되면
“나한테 유리한 것은 꼭 취하고
손해가 되는 건 반드시 피해라.”거든요.
그러면 예전에 제가 수업할 때 그랬죠.
“이렇게 배양되면 나중에
부모가 불리할 때가 오면
부모도 버린다.”
문맥을 잘 못 알아 듣는 분들은
“부모가 왜 끝까지 얻어먹을,
자식한테 기대 살려고 하느냐?
그 부모도 문제다.” 이렇게.
이게 이런 말이 그냥 나오는 것 같죠?
문해력이 떨어져요.
무슨 말 하는지 잘 이해 못합니다, 상대방이.
영성이 떨어지는 그 증거가요,
문맥을 잘 이해 못해요.
그리고 말의 경중 파악이 잘 안 돼요.
이게 포인트인지 이게 포인트인지
잘 못 읽어냅니다, 특징이.
저는 영성을 그걸로 판단해요.
대화 딱 나눠 보면 경중 파악이 안 되면요,
저는 영성지능이 낫다고 봐요.
사회적 지능도 일정 부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 영성과 관련돼 있어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입체적으로 이해를 못 한다는 건요,
사회적 지능 문제도 있지만
영성 문제도 있어요.
인의예지 능력 계발이 덜 돼서 그래요.
역지사지가 빨리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자명하지 않은 거예요.
사리 판단이 빨리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되게 심각하다고
제가 옛날부터 강의한 거죠, 강의할 때.
“인성교육 해야 된다.
양심지능, 영성지능 계발해야 한다.
나중에 답답할 때가 온다.” 왜냐하면
양심이 돌아갈 때는,
그게 공기 같은 거라
별로 중요성을 못 느끼는데요,
탁해지고 미세먼지 많아지면
숨쉬기도 불편해지죠.
아무 걱정 없이 살던, 나한테 아무
도움도 안 되는 것 같던 공기가
어느 날 딱 적이 돼서 나타나듯이,
이 영성지능이 떨어지는 친구를 만나서
딱 얘기해 보면,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친구를
만나서 얘기해 보면 답답해져 옵니다.
그, 공포심이 일 정도로 답답해요.
왜냐면 말이 하나도 안 통하거든요.
“누구랑 지금 뭔 얘기를 하고 있는 거지?”
전혀 엉뚱한 반응을 해요.
정상적인 반응을 안 해요.
이러면 이게 자기 세계에
갇혀 있다는, 자폐적인 거죠.
그래서 이 영성지능의
공부가 잘되냐 아니냐는 간단해요.
내 우주만이 아니라, 내 세계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세계까지
얼마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느냐가
그 사람의 영성지능이에요.
그래서 이게 ‘소통할 수 있냐’고,
반대로 영성지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냐면 자기 세계에만 갇혀요.
타인의 세계랑 소통을 못 합니다.
그러니까 이해도 안 되고
마음이 안 읽히니까 글도 못 읽어요.
문해력이 떨어집니다. 글을 읽었을 때,
상대방의 의중이 파악이 안 돼요.
그러면 딱 같이 가요, 이거는.
마음을 못 읽어 내면,
대화가 안 되면 글도 못 읽어요.
그러니까 이런 걸로 우리가 파악해 보면
사회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교육이 잘 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죠.
결국은 인의예지 그 지능이
얼마나 계발되느냐?
얼마나 낙후되어 있느냐?
계발이 안 되고 퇴화됐느냐?
이런 거 가지고 진단해야 돼요,
사회의 현재 그런 수준을.
그래서 부모가, 이번에도 얘기 나왔지만
그런 게 당연하게 얘기돼요.
“날 낳았으니 부모가 평생 책임지셔야죠.”
그럼 그게 유리한 거 취하는 겁니다.
불리한 건 피해요.
“그래서 이렇게 힘드니
저는 자식을 안 낳겠습니다.”
결론이 좀 그렇게 나와요.
아니, 부모가 원했던 결론이 이게 아니죠.
“그, 낳았으니까 평생 책임져야 되는 게
부당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도 부모님한테 손을
벌리지 않겠습니다.”로
(결론이) 나야 되잖아요.
근데 이게 자연스럽다니까요.
문제가 없는 논리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안 낳는다니까요, 애들을.”
“그럼 너도 손 벌리지 마, 위에다가.”
그 말은 안 들리는 거예요.
왜? 그건 나한테 유리한 얘기거든요.
유리한 거 취하고 불리한 거 피하는 데만
이게 발달돼 있지, 모두에게 유리한 거,
모두에게 불리한 거 선택하는
양심 지능은 계발이 덜 된 거예요.
왜냐? 그렇게 왔어요.
공동체 생활도 덜 했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또 한 명 한 명한테 더 교육비는
더 많이 들여서 교육했어요, 공들여서.
그 공들인 결과물이 더 안 좋게 난 거죠, 지금.
이게 공 안 들인 것만 못하게 된 게 있어요.
더 성과가 난 부분도 있지만
안 난 부분도 당연히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냥, 이런 건 딱 간단해요.
욕심지능을 계발하고
양심지능 계발을
등한히 해 온 결과물이다.
그러면 나중에 어떻게 되냐?
서로 대화도 안 되게 되고
서로 자기 법계에만 갇혀서
타인과의 소통은 점점 사라지고,
타인과 소통도 안 되는데
자식을 어떻게 낳아요? 못 낳아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못 낳아요. 그래서
자식 낳는 게 먼저가 아니고요, 우리나라는,
각자가 지금 어른이 못 된 채로
끝나 버린 거예요.
농사를 지었으면 성숙해야 하는데,
결실을 못 본 채로 멈춰 버린 거예요.
되게 이게, 어른과 아이의
중간 상태에서 멈춰 버린 거죠.
진짜 어른이라면 남 탓하는 게 아니라
다 자기 탓을 해야 돼요.
“내 인생은 내 몫이다.
내가 결정한다. 내가 책임진다.” 이러면요,
윗 사람한테 손 안 벌려도 되니까
“부모님, 낳아 주신 걸로 충분합니다.
제 인생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런 어른이 되면요,
자기 밑의 애들도 낳을 수 있어요.
왜? 자기가 책임져야 되니까.
내가 낳아 줘도 괜찮아요.
근데 지금은 못 낳아요.
위에다가 손 벌려야 되는 입장에서
내 밑에 또 낳으면,
그놈이 나한테 손 벌릴 거 아니에요?
그럼 최악이죠..
그러니까 계산이 간단해지는 거예요.
출산율 뭐 문제, 뭐 이런 문제 이전에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진다는 어른,
영성지능을 갖춘 어른,
사회성을 갖춘 어른이
배출이 안 되니까 일어난 일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문제의 원인은 그렇다.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건데,
이 얘기를 하면
또 악플이 달릴 것 같다고요.
본질은 이겁니다, 지금 세대의 문제는.
그러니까 남녀노소 떠나서 이 문제인데
왜 젊은 세대에서 이 문제가
더 집중적으로 나오느냐?
그렇게 키웠어요.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홍익학당에서,
그래서 나온 거니까.
홍익학당 교육을 통해서 공부하면 돼요.
별거 아니에요. 왜냐면요,
기존 세대에도 소시오패스들 많아요.
어른 돼서도 정신 못 차린 사람들 많아요.
그러니까 기회를 좀 더 잃었을 뿐이지,
지금 공부하면 더 잘할 사람들 많아요.
더 양심보살 될 사람들, 양심적인
그런 성숙한 어른 될 사람들 많아요.
근데 가르침의 기회가 없다는 거죠.
어떤 식으로 문제가 일어났는지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가 없다는 거죠.
학당에서는 계속 해 오던 얘기예요,
“교육이 이렇게 되면 큰일 납니다.” 하고.
양심노트 왜 만들었는데요?
이것만 쓰면 누구든 돌아옵니다.
정신 차립니다. 그렇죠?
아니, 소인들 군자 만들려고
나온 게 양심노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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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9

  • @Coconut-kb5ob
    @Coconut-kb5obАй бұрын

    저를 포함해서 (정신적) 아이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대가족 안에서 어른들이랑 사촌들 때문에 어거지로라도 사회성이 길러지긴 했는데요, 요샌 어른들 얼굴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면서 자라는 시대이니 양심교육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 @user-borisu
    @user-borisuАй бұрын

    타당한 말씀입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 @user-er9ox7nz5f
    @user-er9ox7nz5fАй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 소통 교류 중요합니다. 유리한것 취하고 불리한것 피하고 영성지능 이었군요. 양심지능 개발이 꼭 필요한 요즘 입니다❤

  • @deogsilhan5781
    @deogsilhan5781Ай бұрын

    알게 모르게 호리피해의 고정관념이 판단 기준이 되어 왔음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양심을 더 계발하여 이런 잘못된 생각들을 털고 사단에 맞는 자명한 생각들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oecho5892
    @joecho5892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선생님, 대표님.................................................................................................................................................................... 두목!

  • @user-bl7vo2we9g
    @user-bl7vo2we9gАй бұрын

    참 감사합니다

  • @VilWing
    @VilWingАй бұрын

    (뼈 맞아서 가루가 됨).. ㅠ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 @1_SIMU
    @1_SIMUАй бұрын

    늘 감사드립니다 🤠💕

  • @username_fmvskfintpdjsg
    @username_fmvskfintpdjsgАй бұрын

    선생님 감사합니다 ❤

  • @Binstar1104
    @Binstar1104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hongza_
    @hongza_Ай бұрын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user-ff4ic7us9x
    @user-ff4ic7us9xАй бұрын

    감사드립니다

  • @user-qp3xk6yf6m
    @user-qp3xk6yf6m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user-ik8zu9kx7s
    @user-ik8zu9kx7s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user-jg1hi6gp9b
    @user-jg1hi6gp9bАй бұрын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 @user-mr5wu6dj8c
    @user-mr5wu6dj8c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standbell
    @standbell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J.a.hyeon_anne13
    @J.a.hyeon_anne13Ай бұрын

    말씀 감사합니다^^❤

  • @user-fx7ux5mf5n
    @user-fx7ux5mf5n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mf3nv4zq7i
    @user-mf3nv4zq7i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대표님

  • @Master_Seo
    @Master_SeoАй бұрын

    귀한 말씀 잘 듣고 갑니다

  • @user-nz8gb9sn8y
    @user-nz8gb9sn8yАй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

  • @user-pc1yg1mh5z
    @user-pc1yg1mh5zАй бұрын

    강사합니다

  • @user-ie6el7mg8j
    @user-ie6el7mg8j26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 @hongikHD

    @hongikHD

    25 күн бұрын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eer0123
    @deer01238 күн бұрын

    공허하고 허전한 마음에 홍익학당을 찾는 이유도 같은 것이겠지요.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진리와 바른 것은 무엇일까 하고 탐구심을 냅니다.

  • @user-by9yt3xo4w
    @user-by9yt3xo4w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58세까지도 미성숙어린이로 엄마에게 의지하며살다 엄마가 연세가 있어니 자식을 정신병동으로 보냈어요 모든건 부모의잘못으로 일어난 결과로봅니다 인성교육은 빠지고 물질이 만들어낸 폐혜🙏🙏🙏

  • @user-km6kg2ck2p
    @user-km6kg2ck2p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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