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내 나던 사슴고기가 이렇게 변하다니.." - 세계인들이 한국 불고기를 만들어 먹는 갖가지 방법(해외반응 compilation)
외국에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알릴 때 비빔밥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음식 중 하나가 불고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양념에 재워 부드러워진 고기를 한국 특유의 화로에 둘러앉아 구워 먹으며 맛도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외국에서도 인기죠. 불고기를 직접 조리해먹는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료와 레시피도 정말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은 불고기 조리법을 누구에게 배워 어떻게 조리할까요? 4명의 요리 영상을 통해 확인해봅니다.
#불고기#한식#해외반응#한류
Пікірлер: 196
언제부턴가 고추장 된장 간장이 외국에서도 접하기 쉬운 식재료가 되었군요. 본인들 취향에 맞춰 한식을 응용해 먹는게 참 보기 좋네요. 저렇게 먹다가 한국 놀러와서 진짜 불고기 맛집가서 먹어보면 그 진가를 더 깊이 느낄수도 있겠고요.
@tongkyujeong2111
Жыл бұрын
고추장만 완전히 우리나라만 있지 된장, 간장은 중국이랑 일본도 만드는 법이나 맛은 달라도 있어서 그전에도 외국에 있을거에요..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중국, 일본 된장 간장 써서도 한국 요리 만들수는 있으니..
@jamisont1
Жыл бұрын
고추장도 가짜들이 많음.. 잘 골라서 사야죠. 재래식 -> 대개 병에 든거 (찹살고추장, 보리고추장등) 플라스틱에 든거 -> 개량식 밀가루 고추장임. (메주대신 황국균쓴거) 이거가지고 가짜라곤 안하는데.. 시중에 보면 고추가루 엄청 적게든 가짜 고추장들이 있슴. (10%이하나 거의 없는것들)
@JJ-eu3oi
Жыл бұрын
외국 유튜버들도 레시피 엄청 많이 찾아보더라구요. 유튜브가 진짜 요리 쪽으로도 전세계를 잇는 역할을 많이 했죠.
@dotolbam4500
Жыл бұрын
일본은 국간장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해요. 대신 진간장은 일본거 정말 좋습니다.
@jacobh9487
Жыл бұрын
잘 발효된 10년 넘은 아버지가 메주 직접 빚어셔서 만드신 간장이 있는데 맛과 향이 깊고 기가 막혀요. 어릴적 할머니가 밭에서 제배하신 고추 마당에 말려서 절구에 빻아서 만든 고추장 맛이 신기하게 아직도 기억 나네요. 그리고 증조부 할아버지 막걸리 여섯살때 동네 막걸리 집에 가서 알루미늄 주전자에 받아 심부름하며 올때 궁금해서 마셔본 기억이 나는데 요새 플라스틱 병에 든 막걸리는 맛이 정.말. 없어 전 막걸리 안 마셔요. 마트에서 사는 고추장도 케첩같이 맛에 깊이가 없어요.
해외 반응은 이 채널이 볼만하다 적극 추천!
예전엔 된장을 전부 미소라 했는데 이젠 된장이라고 하는게 아주 맘에 드네요
한입에 넣으랬는데 베어 먹는거 킹받네ㅋㅋ
쌈장 안사묵고 만들어묵네.. 와우 멋지심
사슴 고기도 먹는군요 ㅡ ㆍ ㅡ
저희사촌누나간노르웨이서마늘첨가햏더니노린내잡혔다던데😊그때부터그집할아버지께서마늘직접찧으심 ㅋㅋㅋ
쌈장을 누가 개발했는지 정확치는 않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없는 고기도 쌈장만 찍으면 맛있는 고기가 되는 마법의 소스. 외국인들이 환장하는거 보니 한국인의 대단한 발명품이라고 생각함.
@user-ex5fn6jk2r
Жыл бұрын
맞다 중국 일본이 가로채기전에 얼른 유네스코에 등재해야한다
@happysmile9785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먹어 왔던거라 이젠 전통이라고 해도 되죠. 적어도 70년 이상 되지 않겠어요
@Tetrytol
Жыл бұрын
이미 중공이 쌈장은 중국 춘장을 한 지방에서 다른 방식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 말함....
@user-pt6fj5iy9e
Жыл бұрын
@@happysmile9785 그렇게까지 오래된 장이 아닙니다. 물론 그 전에도 먹긴 했겠지만 실제 대중화된건 90년대 중반 이후예요. 기업이 만든건 "1983년 삼원식품(현재 CJ제일제당 '해찬들')에서 '삼원쌈장(현 해찬들 쌈장)' 제품을 출시하며 상품화되기 시작했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90년대 중반까진 쌈장 보단 고추장이 대세였고 식당을 가도 기본 오이, 당근 내줄때 고추장 주었습니다. 인터넷 초창기엔 외쿸인이 놀라는 시리즈 중 한꼭지가 '한국놈은 그 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거 보고 놀란다' 뭐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던 시절입니다.
@majorslee9603
Жыл бұрын
예전엔 동네에서 뭔 행사때마다 고기를 굽거나,해산물을 요리해 먹거나 할때마다,막장이라고 즉석에서 된장에다가 고추,파,마늘 같은 걸 섞어서 내놓는 손맛을 아는 아저씨나 동네 할머니들이 있었죠..아마 거기에서 유래하지 않았을까
그다음 도전 과제는 불고기 버거인가..
외국인들이 저렇게 마늘 많이 넣는거 처음 보네 ㅋㅋㅋㅋㅋㅋ
퍽퍽한 돼지 뒷다릿살까지 커버가능 하죠.
근본없는 독학 레시피 라는 표현 재미있네요.😊😊😊
네가지 스토리라 뭔가 유쾌하기도 하고 각자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즐겁게 잘봤어용!!
@hogisimkore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불고기에는 배와사과를 갈아넣고 재우면좋아요
쌈에 밥 얹고 한입에 먹는거.. 너무 만족
와 다양한 경로로 한국문화를 접한 분들이네요. 신기합니다. 우리나라 녹용문화로 인해 한국문화와 접점이 생긴분이 있고 또 그걸 아주 자랑스럽게 자손들에게 물려주었고 또 자손들 역시 자랑스럽게 이어오는 모습이라니.. 넘 신기하고 또 훈훈합니다. 사실 이런 음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예절문화나 여러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한국에 잠깐 살다 간분들이 그걸 기억하고 그 모습을 유지 해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아 놀라운 요즘입니다.
설탕, 배, 파인애플, 키위... 연육작용과 달달함 추가되니 양념에 재워둬야지~~ 누린내 잡는데는 후추, 생강, 청주가 좋고...
불고기장점 간단하다
불고기에 배나 사과, 양파를 갈아 넣으면 고기육질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지
한국의 장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아주 좋은 일이네요.
대기업 시판용 고추장,된장,간장이 아닌 진짜 전통적인 방법과 노하우로 제대로 숙성&발효된 전통장의 등급 구분이 필요합니다. 서구권의 발사믹식초처럼 우리의 전통장도 여러기준에 맞춰 차별화된 등급을 체계화하고 철저히 관리해서 모든 구매자들의 사용용도에 따른 구입을 쉽게해야됩니다.
사슴고기는 실전사격아카데미가..ㅎㅎ
H-Mart과 한국 대형 식품점들은 미국의 식생활을 Fundamentally 바꾸고 있습니다. 제 동네도 미국 수퍼들 망해서 나간 자리에 H-Mart이 동시에 두개가 들어 왔습니다. 사는 도시가 총인구 30만명 정도 거주 하는대 H-Mart 3개, 또다른 한국 수퍼 2개, 중국 마켓 2개 입니다. 네 Irvine, CA 입니다. 정말 대단한 겁니다.
제목 잡으시는 센스...잼있네요^^
뎉 우리집은 마늘 2뭉큼 갈아서 넣는데 한쪽이라니
사슴이나 오리 고기는 오렌지 쥬스에 일주일간 재우면 고기냄새가 없어져서 불고기는 생각도 못 해봤네요. 담에 해봐야겠어요.
@elee9056
Жыл бұрын
오리랑 오랜지 좋죠 ㅎㅎ. 전 오리 구울때 다 구운 팬에가 오랜지 주스 넣고 버터, 팔각, 후추 넣고 같이 졸여서 소스 만들어서 먹음 👍 생강이랑 시나몬도 넣으면 좋고
양파나 새송이 버섯, 느타리 버섯같은것도 넣고 불고기 했으면 좋겠다
네번째분이 정석으로 배웠네 양념재우는거하고 마늘넉넉히 넣는거
점심에 불백 한그릇 해야겠군
예전에 핀란드에서 순록고기를 먹어봤는데 질기고 특유의 고기냄새로 도저히 못먹겠던데...영상보니 불고기로 하면 딱일듯
@April-td2rb
Жыл бұрын
순록을 말려서 저크로 먹는다는 걸 듣고 놀랬어요. 저도 순록 고기를 불고기로 만들어 봤는데 냄새 심해서 버렸어요. ㅜㅜ
@user-ex5fn6jk2r
Жыл бұрын
@@April-td2rb 그땐 청주와 생강을 동시에 첨가해 재워뒀다 해야해요
@mooyook2
Жыл бұрын
냄새 나고 질긴 고기는 다져서 양념에 저민 후 핫도그 크기로 호일에 감싸 고구마 굽듯이 불에ㅠ직접 넣어 구우면 가장 부드러워지고 .. 산적이나 섭산적처럼 불판에 구워 드셔도 됩니다. 원래ㅠ산적이 임금님 양반들 사냥터에서ㅠ사냥감 가지고 해먹던 음식이고. 일반 사냥꾼들도 삵이나 고양이 같이 매우 질긴 고양이과 고기를 야지에서 해먹던 음식 조리법인데.. 이 것이 일반 가정집에도 전파되어 퍽퍽하고 질긴 소고기 부위를 가지고 해먹게 돤 것이에요. 또ㅠ하나 팁은. 고추장이나 쌈장 굳은 것에 콜라나 사이다를 넣어 풀면 부드러워지듯이 질긴 고기 양념 재울 때에도 콜라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endgame165
7 ай бұрын
@@mooyook2 와 산적의 유래 잘 배웁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맛있음 보장
05:20 한입에 먹으라는데 베어먹는거 킹받네
두유노쌈쟁~
아우.... 저기에 쌀밥이 있어어야 하는데... 으으 탄수화물의 부드러운 단맛도 같이 즐기지.....
원본영상도 링크해 주세요.
이제 중국과 일본에서 서로 자기들이 원조라고 싸우겠군!!!
소고기는 잘익은 김치와 먹으면 맛이 5배 이상됨
사슴고기 잡내잡는 키 포인트는, 다른 고기도 마찬가지지만, 피 빼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고기면 몰라도 저쪽 사람들 먹는 사슴고기가 대부분 사냥을 한 고기인데다 피 빼는 정도가 스테이크를 즐기는 문화이다 보니 우리와 정도가 좀 다른면도 있지않나 합니다. 제가 알던 친구의 어머니는 매년 아버지께서 사냥해 오시면 창고에 거꾸로 며칠씩 매달아놓고 피를 빼셔서 그런지 고기가 옅은 핑크색인데다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군요. 160도 안돼보이는 호리호리하신 분이 아들 챙겨주신다고 해마다 소만한 사슴 두마리를 혼자서 거의 다 다뤄서 일일이 고기 다 갈아 한파운드씩 소분해 비닐팩에 얼려서 직접 아들한테 가져다 주시기까지 하는거 보면 참 자식사랑은 어느나라나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향신료가 많이 필요 없어져서 더 편하긴 하겠네요.
양파랑 사과 배 청주를 꼭 넣어주셔야죠 ㅎㅎ
사슴 불고기는 한국인들도 못먹어본 음식인데 ㄷㄷㄷ
음... 모든영상에 다 마늘이 부족해 마늘향도 제대로 안나겠어 ㅋㅋㅋ.
애초에 힘쎄고 늙은 소의 질긴 고기를 어떻게든 먹으려고 만든것이기에
와일드 미트로 만든 불고기라니......
@SolitaryFoodFighter
Жыл бұрын
진짜 궁금함.
일단 쌈을 잘라먹지 않아서 평화롭네요 ㅎㅎ
@endgame165
7 ай бұрын
5:27 영상 대충보셨네ㅋㅋ
첫번째 아저씨 재밌네 ㅋㅋㅋ
'근본 없는' 이란 말이 너무 웃겨 ㅋ.ㅋ 근데 사슴불고기라니... 와우.... 듣기만 해도 노린내가 나
사슴고기는 불고기양념으로 노린네 잡아주겠죠 괜찮은 방법입니다.. 어릴적 촌에 살때 동네 아저씨들 잡아온 노루고기나 멧돼지(들짐승들 특유의 냄새) 노린내없이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TheWhosthat715
Жыл бұрын
그런데 그런 고기들을 떠나 보통 시중에 음식들 중에서 민감한 사람들은 입에 안대고 옆에만 있었도 예민할 정도로 반응하죠 희안한게 서양 애들이 누린내를 느끼지 못하는 체질이 많지만 한국인은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그런 거부반응을 보이는 유전자가 세계 기준으로는 유독 많다고 함
@TheWhosthat715
Жыл бұрын
그만큼 한국인들이 해외에 관광지를 가면 눈쌀 찌푸릴 정도로 현지 음식은 전혀 안 먹고 한식만 찾는 것에 오죽하면 한국인과 결혼하는 외국인 배우자들의 푸념하는 사례가 간혹 있음 그와 비교가 되는 것이 각국 음식들 중에서 세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자부심을 갖는 태국과 비교를 해보면 한국인들 입맛 만큼은 꽤나 보수적이라고 봐야 함 ㅋ 여기서 미식에 나라라는 태국 애들이 다른 국가에도 그런 사례도 많지만 한국에서 오랜 생활을 하고 한식을 계속 먹었도 전혀 질리지가 않고 자국의 태국 음식은 생각이 안 날 정도라고 한식 만큼은 인정을 함 그리고 그만큼 우리 한식의 세계화가 아니라 태국 정도의 수준이 될 날도 멀지 않다고 봄
마늘 네쪽???
1번에 나오는 사슴 고기 보는데 왜 난 육사시미가 땡기지;;; 그냥 바로 먹고 싶다 +_+
ㅋㅋㅋㅋ 1:42 '마늘 한 쪽' 한국인들 경악!
흐미 저 귀한 꽃등심을 불고기로 만들어 먹다니... 좋은 고기는 숯불에 양보하세요 ㅋㅋㅋ 불고기는 저지방 싼 고기로 해 먹으시고 참고로 미국에 파는 육포로 물에 담가서 불린 후 불고기 해 먹어도 맛나요. 양념이 깊게 베어있는 육포라 불고기 해 먹으면 더 맛 나더라구요.
저렇게 우리 양념이 쓰이는 영상을 보면, 참 신기하면서도... 재미도 있고^^ 특히, 맨 마지막 남자의 말이 와 닿네요 어떻게 보면 불고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맛 없는 부위를 맛있게 먹는 다는... 당연히 어지간한 육향 정도는 싹 잡아 주기도 하고... 그냥 먹으면 질긴 데... 배나 과일등으로 연육 작용까지... 간도 맞으니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고라니 딱대!
마늘!!! 마늘을 더 넣으라고!! "마지막으로 마늘 한조각" 이지랄 하시말고!! 통으로 한주먹 넣으라고!! 학학
사슴 고기는 처음 듣네
마늘을 생강보다 적게 넣는듯
예전에 집에 사슴농장을 해서 좀 알아요. 육회로 먹는게 제일 좋고요. 사슴고기 부위에 따라 틀리지만 대체적으로 질기고 냄새도 좀 있어요. 키위로 연육하고 후추,술을 적당히 넣어 냄새 제거 하면 사슴고기 특유의 맛을 즐길수 있어요.
불고기 양념의 수분이 많게 하여 후라이팬에 불고기 양념이 같이 끓게하고 그 양념으로 밥을 같이 먹으면 더 좋아할텐데... 영상은 오로지 고기만 먹기위한 레시피로 약간 뻑뻑한 느낌이 많을듯.....상추쌈에 밥을 같이 먹는 영상도 있지만...
헉! 마늘 소비량이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 - ㅁ-)!!!! 이정도면 대중 레시피 - ㅁ-)!!
노린내 나는 고기 된장으로 노린네를 잡고 요리하던데
강원도에서는 냉동고에 사금고기와 멧돼지 고기 고라니고기를 숨겨두고 먹습니다.
쌈 베어 먹는 거 보고 쌍욕 나왔는 대 정상임?
고기먹을때 쌈장없으면 먹어도 힘이 안나요
서양인이 " 마늘 많이 넣으면 더 좋죠",ㅋㅋㅋㅋㅋㅋㅋ
3번째 영상의 고기는 불고기로 쓰기에는 너무 좋은 고기인데.... 치마살. 저건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꽃등심보다 비싸든가 비슷하든가. 그냥 싼고기로 하지 아깝네.
1 번 사슴 불고기 : 한 입에 넣었으면 근본이 있는 겁니다 ㅋㅋㅋ
불고기가 과거엔 기생집에서 중간에 나오는 메인 안주였습니다. 처음 요리는 구절판 같은 것이ㅠ나오구요. 마지막 해장용 안주로는 냉면이나 열무 국수.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요리라는 말이 기생집에서 나오는 안주 음식을 가리키는 말이죠. 그래서 조선말부터 일반인들 상대로 양반집과 평양기생집에서 나오던 안주 음식을 시판하는 식당들을 가리켜 요리집이라고 했죠. 그런데 요즘 불고기는 당면을 넣는데 .. 원래 불고기에는 당면이 안들어가고 고기가 다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달걀 푼 것을 넣었죠. 계란이 들어가주면 소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풍미가 좋아집니다. 소고기에 달걀이 들어간다면. 돼지고기에는 감자를 넣으면 맛이 텁텁하고 무거워져서 안넣고 애호박이 들어갑니다. 애호박을 반달모양이나 채 썰어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에 같이 볶아주면 호박 특유 깊은 단맛이 나와 맛도 풍부해지고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잡아줍니다. 하지만 함경도. 강원도. 경북 산간지역에서는 호박보다는 흔한 감자를 대신 넣었던 것입니다. 그럼 닭고기에는 뭘 넣을까요? 닭고기도 감자가 아니라 무를 넣습니다. 돼지고기에서도 감자를 넣으면 텁텁해지고 무거워진다고 했듯이 닭고기에는 무를 넣어야 무 특유의 단맛도 나오고 국물이 매우 간결 깔끔해집니다. 앞서 제시한 달걀. 호박. 무는 맛만 풍부해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고기와 영양학적으로 찰떡 궁합이기도 합니다. 황해도. 경기도. 평안도 등의 양반집들과 평양. 한양. 개성. 제물포(인천)의 유명한 기생집들의 고급 레시피였었고 그것이 조선 후기 와서는 일반 평민들에게도 전수되어 .. 1970년대까지도 그렇게 해먹었는데 1980년대 들어와 소불고기 조리법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달걀 대신에 당면이 들어가고 호박과 무 대신에 감자가 들어가게 된.. 제가ㅠ거론한 방법대로 함 조리들 해서 드셔보세요. 오묘한 풍미에서 다들 놀라실겁니다. 달걀. 호박. 무 가 귀한 것도 아니고 가격도 싸고 널리고 널린 원래의ㅠ재료인데 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안 맞고 맛에서도 풍미를 떨어트리는 당면. 감자같은 재료를 넣어 만든 조리법들이 마치 원래 전통의 조리법인양 퍼진 것이 아쉽네요.
@user-pc3zz5bk8o
5 ай бұрын
후배들을 위한 장문의 고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필핀에서 작은 생마늘 한쪽먹는걸 보더니 여친이랑 가족들이 경끼일으키던 모습이생각나내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 불고기화 시키냐고 ㅋㅋㅋ
좀 근본 없나?? 싶은 부분도 있는데 간장 양념맛은 다들 유지하고 있군요.
서양 음식문화를 보면 고기를 특정 부위만 먹고 나머진 거의 다 버리거나 갈아서 사료 만드는데 쓰던데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너무 덜 발달했고 무식하다고 밖엔,, 그들에겐 고기가 남아 돌아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동물을 잡아서 뼈까지 다 고아서 먹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참,, 위대하고 또 위대하다고 생각.
치마양지 또는 차돌양지 부위가 엄청 질긴데 불고기용은 아닌데
물엿이나 하다 못해 설탕이라도 좀 넣지..
처음처럼 병에 간장이나 참기름 넣어주면 ㄹㅇ현지화 만렙
아.
불고기는 좋은 점이 고기질이 않좋고 싼 부위 사용해도 넘 맛있잖아
댓글 몇개는 참 ㅋㅋ 그냥 자기식으로 해먹고 맛있으면 장땡이지 뭔 감놔라 배놔라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음식도 다 우리식대로 바꾸고 입맛에 맞춰가는거지 우리나라 음식법을 기초로 한국요리라는걸 알고 응용하는데 무슨문제인데 고추장 된장 쌈장 이렇게 알고 있는것 만으로도 재미있고 기분 좋구만
고기가 질길때는 배나 키위를 갈아 넣는 것은 아직 모르나 보네요 그리고 국물 살짝 있게 해서 김치 넣어 익혀 먹는 불고기도 모르고 ㅎㅎㅎ 누가 좀 알려 줘 보세요 ^^
한국인들이 햄버거먹으면서 조아하는 모습을 미국인이 보면서 아 지리네 그러면 죠낸 촌스러울듯
서양은 발효 음식 첨가제라고 해봤자 치즈밖에서 없어서...간장,된장,고추장을 알면 열광할 수 밖에 없음..더구나 서양인들은 마늘, 생강의 진정한 활용법을 잘 모름...일년에 마늘 두알, 네알 먹는다고하니 말 다했음...아니 마늘없이 어떻게 요리를 하지?? 그게 더 이상함..
불고기에 쌈장이라고?...
육질이 질긴 동물의 고기가 불고기가 고안된 이유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슴 불고기는 근본중 근본이 아닐까요? 설마 거기서 부활할줄은 몰랐지만
마늘량이....장난하냐?
공통적으로 '마늘 약간'이 너무 적지 않소들?ㅋㅋㅋ
한입에 넣으라니까 말 안들어먹네.
마늘이 조금 부족합니다
마늘 4??? 불편
5:17 아니 무슨 마늘을 종잇장처럼 얇게 썰어놨어 저러면 한 5개이상은 넣어야겠다
@jayjayjang8725
Жыл бұрын
진짜 마늘도 듬뿍 넣어줍니다. 이러면서 한쪽ㅋㅋㅋ
갠적으로 상추쌈을 한입에 먹지 않고 끊어 먹으면 살짝 짜증이 나지... 이탈리아 사람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먹는 사람들을 보는 느낌과 비슷한 것인가?
섬네일은 영상에 나온걸 쓰시길 바랍니다.
원래 질기거나 비인기 부위를 맛있게 먹을려고 얇게 썰고 소스에 절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 꽃등심 양지로 불고기 해먹네요. 그냥 구워먹지 ㅋ
3번째가 원래 불고기에 가까운 것
배....양파. 키위 파인애플등..갈아넣지못하면 Idh음료..한인마트서 사서 넣음 진짜 더맛있을틴디...아까비
뭐 자기만의 레시피는 다 좋다만, 참기름은 볶거나 굽기 전에 넣으면 안된다는거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참기름을 음식에 미리 넣고 볶거나 구우면 참기름 고유의 풍미가 사라지고 참기름 특성상 발연점이 낮아 쉽게 열변형되어 발암물질이 되므로 건강에 해롭다. 한식 좋아하는거 보는건 흐뭇하다만, 외국인들아 제발 참기름은 음식 조리하기 전에 넣지 말고, 조리 후에 넣어라.
야 이눔들아 짜다 !! 쌈장을 왜 양념된 불고기에다 저리 많이 물켠다 이눔들아
마늘 1개에서 실망이네.. 한줌은 넣어야지 ㅎ
아직 제대로 맛내기는 어렵겠군 기본적인 불고기 요리법으로 만들고있네 한국산 배를 구하기 어려워 설탕을 쓰는가 술도 좀 넣는데 소주라도 넣어봐 잡내가 더 없어진다
첫번째 영상에서 마늘을 한쪽밖에 안너흔거 보고 불편한거 나뿐이냐?
쯔쯔쯔. 마늘 조금이. 안들어갔어. 숟가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