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미친 이유 (ft. 차라투스트라 분석)

Ойын-сауық

내향적 직관형 (INTP, INTJ, INFP, INFJ)의 전형적인 사례인 니체를 칼 융의 시각에서 분석합니다.
(그림 instagram twitter @_lamang)
#INTP
#INTJ
#infj
By Photo by Adam Jones, Ph.D./Global Photo Archive/Flickr, CC BY-SA 2.0, commons.wikime...

Пікірлер: 226

  • @user-cg3to8zs4k
    @user-cg3to8zs4k Жыл бұрын

    INFJ가 클릭 안 할수 없는 제목

  • @dalekanegi

    @dalekanegi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찐인프제로서…

  • @wodnjsqk

    @wodnjsqk

    Жыл бұрын

    아니.. 나만 그런게 아니네

  • @user-ek8xw4et1w

    @user-ek8xw4et1w

    Жыл бұрын

    intj도

  • @user-ky7dg3to9x

    @user-ky7dg3to9x

    Жыл бұрын

    니체는 정말 신비로워요.

  • @user-xx5nf9xy6k

    @user-xx5nf9xy6k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 @oklu_
    @oklu_ Жыл бұрын

    이전에 말씀하셨듯이 니체가 무의식이라는 단어가 존재한 이후의 사람이었다면 좀 더 편안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가 온 몸으로 받아낼 수밖에 없었던 그의 깊은 층위의 정신세계가 경이롭고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이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라도 맛보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user-rz7mq4lp1w
    @user-rz7mq4lp1w Жыл бұрын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INTP인데 니체를 알고난 후 제인생을 사랑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Lee-er7zg
    @Lee-er7zg Жыл бұрын

    애니어그램부터 잘 보아왔지만 MBTI로부터 철학으로 깊어지는 최근의 흐름은 특별히 더 귀하네요!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 @TalesKursped
    @TalesKursped Жыл бұрын

    그나마 요새는 정보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사람간의 교류나 소통이 니체가 살았던 시대보다 원만하게 이루어질수있어서 그렇지 니체 입장에선 정말 기나긴 외로운 싸움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medungee102
    @medungee102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너의 영혼이 네 몸보다 먼저 죽는다는 말이 니체도 모르게 무의식이 정신병에 걸릴거라고 알려준 것 같아요 정말 영혼이 먼저 죽다니.. 😮

  • @user-fd5wr5rc2h
    @user-fd5wr5rc2h Жыл бұрын

    책을 읽으면서 차라투스트라가 진정 초인으로 보일 만큼 엄청난 자기확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깊은 인간이고자 망설이고 고뇌하고 때로는 좌절하는 양면적인 모습 때문에.. 참 정이 갔다고 해야하나 여러므로 흥미로웠어요. 가끔은 그런 모습이 책을 읽기 어렵게 만들기도 했는데 길님 말씀대로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곧 니체라고 생각하니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네요. 어려운 책을 참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user-xh2eo7hi8m
    @user-xh2eo7hi8m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은 고독해서 미친게 아니라 자기 감정을 기만했기 때문에 자아분열이 왔을거라고 봅니다. 스스로에게 기만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은 강점으로 과오나 취약점을 덮어 가리기 시작하면 퇴행하고 분열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 @VLMU438

    @VLMU438

    Жыл бұрын

    어느정도 맞는것 같습니다(백프로 동의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니체 내면을 정확하게 알수는 없기 떄문에..;) 니체도 결국 사람이고 intj같은 특성, Ni랑 Te가 있어서 그것만 중점적으로 사고를 하면 필연적으로 마음(Fi)을 소홀하게 여기게되고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붕괴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intj인데 제가 실제로 경험을 했거든요

  • @user-xh2eo7hi8m

    @user-xh2eo7hi8m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좀 알게 되는데. 저도 현실감각이 발달한 사람 대비 매우 낮은 편이었던 것 같네요. 보다 덜 가공된 감각적 종합 정보를 잘 다루는 사람들의 기능이 어떤식인지 일부 체감하게 되는 것들이 있어서. 자기 삶의 경로가 그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얼마나 멀었는지 조금 알게 됩니다.

  • @user-xh2eo7hi8m

    @user-xh2eo7hi8m

    Жыл бұрын

    @@VLMU438 확신은 아니지만. 해가 뜨고 지고 우리 발이 땅에 닿는 것 처럼 받아들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자연히 그렇게 되는 구조적인 이치니까요 개인적인 경험 영역에서 추론한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무엇인지는 사실 현재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러프하게 4차원세계를 관측하는 관찰자라고 가정하더라도 5차원 이상의 무언가를 의미합니다. 협의의 마음 Fi와 같은 기능적인 분류로 바라본다고 했을 때는 정신의 존립이 기능사이의 상보구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Fi를 소흘히 한 것의 문제를 넘어 Fi대비 다른 몇몇 기능의 발달이 너무 과도해져 상보성의 붕괴가 일어난다는 식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저는 INTP성향이 강하게 분류되고. 정신적인 붕괴나 충격에 대한 인식도 뚜렷한 감정적인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불안, 짜증, 갈증, 우울 같은 2차적인 무드의 형태였고 꽤 먼 일이네요 지금봤을때는. 혼자 내면을 정리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 @dalekanegi

    @dalekanegi

    Жыл бұрын

    결국 나의 강점을 깨달아야 나의 취약점을 깨닫고 어떤 누군가가 나랑 강점이 다르다고 해서 나의 강점만 가치있다고 강요한다면 나의 강점은 그저 고집이 될 뿐…

  • @user-xh2eo7hi8m

    @user-xh2eo7hi8m

    Жыл бұрын

    @@VLMU438 돌이켜보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두 번 있었던 것 같은데 첫번째는 어느정도의 사고의 자립적 객관적 기초를 마련하는것 두번째는 감당 안되는 수준의 화산이 된 정동을 승화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현재는 아마 거의 대부분의 사람보다 그림자나 무의식의 무질서가 적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Joy-sc5zt
    @Joy-sc5zt Жыл бұрын

    어려운 얘긴데 이렇게까지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ARL_GRAY_SCENT
    @EARL_GRAY_SCENT Жыл бұрын

    진짜 INTJ로써 니체에 더욱이 공감이 갑니다. 니체가 빼박 INTJ라 그런가 제가 평소에 하던 생각이 그대로 책에 들어있는 거 보고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내면적 갈등 이나 비유하는 거나 등등 까지도요 ㅋㅋㅋ 천재이면서 동족인 선대INTJ니체가 있기에 현대에 살아가는 INTJ는 정말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니체에 대해 다루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 @herotttt
    @herotttt Жыл бұрын

    자기자신의 여러모습에 고민하고 괴로워 하는 MBTI는 저 넷중에 INFJ가 가장가까움..거의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자신의 전정한 모습을 찾으려고 고민함.. 왜 이렇게 되었을까?? INFJ는 나이들수록 3차기능 TI를 자주쓰고 F중에 T성향에 가장가까움. 그래서 대부분 사회생활에서 인프제를 E나 T또는 P성향이라 오인하는 사람이 많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ENTP이고 멀수록 INTJ같아지고 첨보는 사람 앞에서는 INFP스럽고 혼자있을때는 INTP처럼됨 그래서 남이 볼때 무슨생각하는지 도대체 무슨사람인지 궁금할때 비로소 INFJ같다고 함. 여러개의 모습이 있지만 NI때문에 하나로 통합하려고함.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T와 F를 동시에 쓰다보니 T와 F를 둘다 이해하지만 T와 F둘다에게 속하지 못하게 되어 버림. 그래서 결국은 모두를 이해하지만 모두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림. 그래서 이영상의 니체처럼 INFJ는 항상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줄 사람을 찾게되고... 자신도 이해못하는 자신을 이해하는 타인을 찾는것을 포기하고 결국은 혼자가 되어.. 종국에는 미쳐갔다는....ㅠㅠ

  • @EARL_GRAY_SCENT

    @EARL_GRAY_SCENT

    Жыл бұрын

    ㄴㄴ 전 intj라 느껴요.

  • @EARL_GRAY_SCENT

    @EARL_GRAY_SCENT

    Жыл бұрын

    왜냐면 서술해주신게 INFJ에 가깝다라고 한 반면 INTJ랑은 완전 딱 들어맞거든요.

  • @EARL_GRAY_SCENT

    @EARL_GRAY_SCENT

    Жыл бұрын

    그리고 F중 T는 ISFJ입니다...잘못알고 계신듯해서 알려드려요!😊

  • @EARL_GRAY_SCENT

    @EARL_GRAY_SCENT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다른 유형들도 가까운사람 이랑 있을 때 먼사람 이랑 있을 때 혼자있을 때 모습이 다 달라용...😅 너무 그...사람의 사회적인 모습과 사회행동을 INFJ것으로만 아시는 것 같아서...아니라면 죄송합니다!🙏

  • @gnldud8790

    @gnldud8790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진짜 나를 보는것같다..!

  • @user-nc3hq3qj8z
    @user-nc3hq3qj8z Жыл бұрын

    인팁인데 니체 좋아하는 이유가 친구 같아서요 동질감 들고 책읽으면서 공감이 잘가요 제주변엔 니체 같은 인간이 없는데 짜라투스트라 읽으면 친구랑 대화하듯이 답변 쓰면서 읽었네요 니체 같은 친구좀 생겼으면,, ㅠㅠ

  • @bms7786

    @bms7786

    Жыл бұрын

    이해합니다 😊 저도 오래전 학자들을 좋아하고 동질감을 느끼거든요. 주로 16세기 학자들.. 그 이후 학자들에게서는 동질감을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 @stoptorturingme
    @stoptorturingme Жыл бұрын

    니체가 현대인들에게 인기라는 얘기 때문에 하는 얘긴데, 줄타는 광대는 삶에 별다른 목적 의식 없이 관성으로만 일을 하는 직장인들을 상징한다는 말도 생각났어요. 광대가 줄을 타는 이유는 단지 "그걸 할 줄 알기 때문"이었을 뿐이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이가 나타나면 곧 대체될 거란 것 역시 알면서 결말이 정해진 일을 관성처럼 했잖아요. 그걸 보면 아무 사명감이나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채 언제라도 그만둘 지 모르는 직장으로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의 일상과도 닮았죠. 결국 일을 더이상 하게되지 못했을때 "그간 고생했으니 이제 마음 비우고 힐링하라"는 위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광대의 예견된 죽음과 닮았고요

  • @user_5435

    @user_5435

    Жыл бұрын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 @user-cy2vc8vk4k

    @user-cy2vc8vk4k

    Жыл бұрын

    답나왔네

  • @user-cy2vc8vk4k

    @user-cy2vc8vk4k

    Жыл бұрын

    ㄱ백수보다나음

  • @beyou5416

    @beyou5416

    Жыл бұрын

    저는 그 직장인은 책에 나오는 종말의 인간이라고 봤고, 떨어진 광대는 적어도 종말의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인생에서 위험스럽지만 추구하는 것을 해보려고 했던 자유정신이라고 봅니다 즉 님께서 설명하신 직장인은 떨어진 광대보다 못한 존재, 비존재라고 제가 읽은 니체를 통해 나름대로 해석해봅니다.

  • @tootsieroll9770
    @tootsieroll9770 Жыл бұрын

    이 이야기를 intp가 미치는 이유라 하니까ㅋㅋㅋ 더 재밌게 보게되네요

  • @myung-jinkwon6899
    @myung-jinkwon6899 Жыл бұрын

    젊은시절 한번씩 자아감이 엄청 증폭될때 현실은 살아가야겠고 그걸 어떻게 밖으로는 표현하지 못할때... 짜라투스트라 읽으면서 위로 받곤하던때가 있었습니다. 융의 분석심리학은 인생 전체에 걸쳐 나를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특히 개성화과정에 대한 설명은 중년인 지금 그리고 내가 앞으로어떻게 나이 들었으면 하는지 나침반이 되어 준다고 할까. 최근 영상에서 융 심리학을 계속 다루어주셔서 개인적으론 너무 좋네요.😊

  • @gna-gl1tb
    @gna-gl1tb Жыл бұрын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높이서 사람들을 관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거기는 외줄 위였고..

  • @G_Auspicious_S_cover
    @G_Auspicious_S_cover Жыл бұрын

    아니, 를 갖고 절단신공을 펼치시는 길님은 도덕책 ㅎㄷㄷ

  • @dr.poston3289
    @dr.poston3289 Жыл бұрын

    신기하긴 하지만 니체처럼 살고 싶지는 않은 1인...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고 고독하게 죽는건 슬픈것 같음 그래서 사회성 기르려고 노력중인 인티제

  • @dr.poston3289

    @dr.poston3289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존중하고 노력하면 뭐든 됩니다 실례되는 행동만 아니면 잘 이해해주는 그들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트러블은 별로 없음 여기서 예의는 자기기준의 예의가 아니라 보편적인 예법임

  • @dr.poston3289

    @dr.poston3289

    6 ай бұрын

    @@iammrmuyaho 어차피 펜을 꺾는건 결국 본인 맘입니다

  • @BurntPuff
    @BurntPuff Жыл бұрын

    와... 길님의 니체 이야기 정말 흥미있게 보는데 이 영상도 한번으로는 이해를 하기에는 어렵네요. 여러번 돌려 보겠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 @user-hq5og1yb6x
    @user-hq5og1yb6x Жыл бұрын

    니체의 책을 절반정도 읽고 이러다 미치겠다 싶어 덮었어요...이게 제정신일까? 싶어 그냥 종교를 가지려구요..안 그러면 니체처럼 될까 싶어서요...의구심이 들었던부분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user-li8xc3yk1z
    @user-li8xc3yk1z Жыл бұрын

    1:22 외로움에 대처하는 서로 다른 반응 1. 힘들고 지칠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옆에 서있을게(촛불하나) 2.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니체도 있었는데(킬리만자로의 표범)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Жыл бұрын

    오..흥미로운 주제네요

  • @kiel7735
    @kiel7735 Жыл бұрын

    아 분석 너무 재밌어요 짜라투스트라도 재밌긴 했지만 작품 깊숙한 어두움을 못참고 gg쳐버렸는데 재밌게 다뤄주시니 감사하네요

  • @newboardty1497
    @newboardty1497 Жыл бұрын

    채널 잘 읽고 있는 intp입니다. 제 생각에 차라투스트라도, 줄타기 광대도, 어릿광대도 모두 니체 자신이라는 셀프 정신분석은 맞다고 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니체는 자기를 너무 잘 알고 있었어요. 자기 무의식에 도사린 광기도 ‘나’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괜히 차라투스트라 읽고 정신분석하고 싶어집니다만, 고등학교 때 10쪽도 안 읽고 덮은 트라우마(?)를 방어기제 삼겠습니다 ㅎㅎ

  • @winterbird.
    @winterbird. Жыл бұрын

    아 니체는 짜라투스투라가 나인지 무엇이 나인지 혼란스러워서 자신을 쭉 나열하면서 표현이라도 해본 책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아에 대한 혼란속에 극도로 외로워 그걸 이렇게라도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니체에 대한 안쓰러움이 영상 보면서 느껴졌네여 따흑 ㅠ

  • @Sad-qu6ju
    @Sad-qu6ju Жыл бұрын

    1:19 와!! 악기소리만 알고있던 노래 이게 조용필 노래였구나!!! 그걸 mbti채널에서 찾다니 인생 참 아이러니하네요♥

  • @socialphilo3557
    @socialphilo3557 Жыл бұрын

    한국에 수없이 많이 쌓인 라면 받침. 조로아스터의 반성문

  • @user-nf4cd7xb4f
    @user-nf4cd7xb4f8 ай бұрын

    사실 다들 저 같을지, 아니면 저 같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저 자신이 이중인격 같다고 생각했어요. 밝을 때는 한없이 밝고, 어두울 때는 한없이 어두워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는 거죠. 광대와 현자 모두를 자신의 모든 모습이라 하셨는데 저는 아직도 어떤 것이 의식인지, 무의식인지 잘 모르겠어요. 둘다 나 자신의 똑같은 면인데.. 의식, 무의식으로 굳이 구별을 해야 하나 싶고, 한 면만 자신이라 긍정할 수도 있는건가 싶네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줄타는 광대와 차라투스트라 모두가 자기 자신이고, 두 면 모두를 이야기로 풀어낸 니체도, 그리고 다른 사람도 저와 같을 수 있다는 거네요.

  • @bms7786
    @bms7786 Жыл бұрын

    니체를 생각하면 좀 슬프네요. 행복하고 자유롭고 싶었지만 사슬을 끊지못해 그 자유를 만끽하지못하고 언저리에서 배회하다 슬프게 살아간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런 사람이 많긴 하지만.. 현대의 세계에서는 좀더 객관적이고 디테일하게 정신세계를 바라볼수있어서 그의 마인드도 좀더 변화될수있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 당시는 당시대로 니체는 니체대로 자신의 삶을 살다간 거겠죠.

  • @bms7786

    @bms7786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벌써 고흐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 사람이 해바라기를 좋아하게된데는 이유가 있죠.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요. 고흐를 생각하면서 눈물 난적도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더 아름다와지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마음의 눈물이 사실 마를 날이 별로 없군요.

  • @bms7786

    @bms7786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유명인이고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해서 마음에 충족함이 있는것은 아니죠. 공허함을 채울수있는것들은 권력, 명예, 물질로도 어렵죠. 아무리 끝없이 생각해도 공허하죠. 그래서 그런 많은 사람들때문에 마음이 아프죠.

  • @user-qz9vo7ro1y
    @user-qz9vo7ro1y9 ай бұрын

    어릴때 꿈을 꾸면 항상 엄마가 악마로 나와서 무섭게 위협했었음 엄마가 자주 화냈었고 어릴때 낮잠 재워놓고 혼자 외출가서 자다 깨서 엄청 울다 지쳐 잠들고.. 늘항상 내 연애가 엉망이고 나한테 문제가 있단걸 알게되어서 검사해보았더니 혼란형...

  • @hansyou4151
    @hansyou41513 ай бұрын

    사람이어서 신을 믿기 이전에 사람은 동물이라는 본능을 알려주는 원초적인 순서를 알려주는 것 아닐까 하는 얘기처럼 들리네요(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리의 양면성은 동물적인 감각과 인간으로서의 사회성에 계속 부딫히는 것 같습니다. 시대갸 변하고 문화가 발전해서 현재를 덧씌워 진화를 해도 그 모든건 본질에서부터 시작되는거라는걸 알려주는 영상처럼 느껴집니다-! (아님말구..)

  • @god910325
    @god910325 Жыл бұрын

    와! 먼소린지 모르겠는데 재밌습니다.

  • @bms7786

    @bms7786

    Жыл бұрын

    뭔소린지 이해못하고 재밌는게 좋은거에요.. 알게되면 슬플수도 있으니까요.

  • @idow4934
    @idow4934 Жыл бұрын

    짜라투스트라책을 읽어 보고 니체를 다시 생각했음. 그냥 나르시시스트라고. 그동안 존경했던 마음이 사라졌음..

  • @user-wy6jw3vs6w
    @user-wy6jw3vs6w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재밌게 들었어요. 저도 니체의 생각에 동의해요. 의식도 나고, 무의식도 나죠! 칼융의 말을 니체가 들었다면 무의식에 대해 책 한권정도 더 집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user-cl3yb2wn4k
    @user-cl3yb2wn4k Жыл бұрын

    신이 사라진 시대에 인간의 미래를 미리 살아낸 사람이 니체였지요.

  • @추운밤
    @추운밤 Жыл бұрын

    철학적이고 분석적인 요런 영상도 좋네요.

  • @user-ju2ww1ro9n
    @user-ju2ww1ro9n Жыл бұрын

    인프제입니다. 너무 흥미롭고 재밌네요.

  • @user-qt8jg5sh6p
    @user-qt8jg5sh6p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인프제가 된 前 인팁+인프피 혼종입니다. IN 특성상 생각이 많아요. 그리고 외로움을 많이 타요. 왜냐면 자기 생각이 안으로 들어가서 확장되거든요. -그러다보니 창의성 하나는 죽여주게 탁월함- 다만 그런 것을 말을 안하니 -혹은 말을 해도 말이 잘 안 나오거나, 주변 사람들이 안 믿어주니- 혼자 외로워하죠. -다시 말해 인풋이 잘 되지만 아웃풋이 안 되는 사람들- 그래서 E같이 IN들의 생각을 잘 채굴해줄 사람들이 정말 필요합니다. ※ 항상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철학 좋아해요. 이런 영상 자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peachfuzz
    @userpeachfuzz Жыл бұрын

    I love your mbti analysis videos, please add subs soon!

  • @Energy_Mastery
    @Energy_Mastery Жыл бұрын

    후속편을달라 INTP에게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 @je980707
    @je980707 Жыл бұрын

    짜라투스트라 전체 설명을 다 듣고 싶어지네요ㅎ 책으로 읽어도 좋겠구요.

  • @maylee6231
    @maylee6231 Жыл бұрын

    대학때 멋으로ㅎ 니체 전집을 사다 모았으나, 몇장 못읽고 덮었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길님 덕분에 다시 펼쳐보고 싶어졌어요😊오늘도 감사합니다!

  • @user-mm4wj9bs2s
    @user-mm4wj9bs2s Жыл бұрын

    INFJ이자 심리학, 철학 전공으로서 클릭 안할 수 없는 주제....ㅋㅋㅋㅋㅋ

  • @user-vr1gh2ud9l
    @user-vr1gh2ud9lАй бұрын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뜬 덕분에 세 번째 보게 됩니다. 근래 니체의 저서의 읽어서 그런지 예전에 이 영상을 보았을 때와는 감회가 남다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user-qq2dl1xl5v
    @user-qq2dl1xl5v Жыл бұрын

    다국어 가능한 분의 말로는 인문학책들은 독일어원본과 영어번역본 한글번역본은 각자 다른 느낌의 글이라고 하더라고요 번역자의 이해도 만큼 글은 써져있다 그대가 책이 이해가 안된다면 번역자를 바꿔서 읽어봐라 역자의 수준을 알수있다😊

  • @namilami9024
    @namilami9024 Жыл бұрын

    과연…자신이 초인이라 믿고 싶으면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죠. 에구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10 ай бұрын

    핸드폰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진정한 개인이 시작된 것 같아요. 미디어의 이해라는 책에 의거하여 말하면 인쇄술의 발전으로 책이 시작되어서 개인이 되는 시간이 생긴 것에 연장으로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24시간이 개인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영적 아나키즘으로 니체에게 무의식적으로 공감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니체는 보면 볼수록 미친놈 같아요.

  • @user-dr2bg7ed4p
    @user-dr2bg7ed4p Жыл бұрын

    길님 앞으로도 철학얘기 많이많이 해주세여! 감사합니다🙏

  • @pjmin07
    @pjmin07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순종하듯 하면 안 된단 걸 알지만 길 선생님의 영상은 너무 신뢰가 가서 검증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네요ㅋㅋ intj로써 니체에 대해 어렸을 때 부터 관심있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철학 쪽의 지식이 별로 없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3회독을 하였음에도 그리 습득했다는 감각은 없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제가 별 생각 없이, 깊게 고심하지 않고 짧게 결론내었던 사소한 포인트들을 다시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대학교에 들어가고 어른이 되어 계속 철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려 노력한다면 언젠간 길 선생님 같은 멋진 이해력과 통찰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ㅎㅎ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ivebeenoncloudnine
    @ivebeenoncloudnine Жыл бұрын

    제목 보고 바로 달려왔어요 잘 볼게요 !

  • @ivebeenoncloudnine

    @ivebeenoncloudnine

    Жыл бұрын

    진짜 재밌네요 맘 급해서 2배속으로 다 봐버렸어요.. 줄타기광대가 니체였다니

  • @YEJIN__IN__2024
    @YEJIN__IN__202410 ай бұрын

    길밈이 말아주는 니체와 듕의 짜라투스라는 니렇게 말했다라니…. 행복합니다 오늘도 감삼다

  • @PigeonsBox
    @PigeonsBox Жыл бұрын

    저도 인티제인데 얼마 전 어떤 가치관에 대해 얘기하니 누군가 니체와 비슷하다고 얘기하더군요, 니체의 짜라투스투라~ 소설은 읽긴했지만 저는 학습서 외의 책들은 흥미 본위로 읽지 어떤 지식을 굳이 넣어야겠다 다짐하진 않거든요. 혹여 제 오만함을 부추길까 싶어서. 그래서 그런지 그저 조금 재미없는 고전 소설 같은 느낌으로 봤었네요. 그래도 약간은 영향을 받았을까요,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보면. 악이라는 게 보통 나쁘게 그려지지만, 저는 인간이란 참 단순해서, 혹은 무언가에 쉽게 익숙해지는 습성으로 인해 악이 사라지면 필연적으로 선의 가치도 사라질 거라는 생각을 해요. 어떤 분노, 좌절, 슬픔 등 모두 그 반대의 상황이 존재하고 우리가 그 상태를 지극히 편안한 상태로 인식하기에 역으로 편안함과 행복의 가치를 아는 거라고. 현대에 보면 이상한 가치관과 풍습을 지극히 당연히 생각하던 시대가 있었고, 비과학적인 사상이 당연할 시기도 있었고. 인간의 감정과 그 가치에 대한 판단들 역시 오랜 세월 쌓여져온 환경이 만들어내 온 이미지일지도 모르죠. 사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인데. 딴 얘기지만, 외관에 관해서도 그런 생각을 종종 해요. 아름다운 것들은 사랑하기가 쉽다고. 아름답고 멋진 것들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게 하죠. 쉽게 사랑할 수 있게 하죠. 하지만 다들 그런 말들을 하잖아요. 노력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사랑하는 것 역시 노력이 필요한 상대가 더 가치있는 게 맞지않나? 그렇지만 실제 인간세상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외면보다 내면을 보려 노력하는 것 같아요. 내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은 인간의 노력인데, 그렇다면 나 역시 쉽게 주어진 것들에 좌지우지 되기보단 노력이 드는 길을 택하는 게 맞지 않나. 뭐 그런 쓰잘데없는 저와 세상 사이의 모순을 좁혀가려는 그런 다짐들.

  • @user-iw9kb2ky5n

    @user-iw9kb2ky5n

    Жыл бұрын

    생각이 깊으시네요

  • @user-dp7vw4di9m
    @user-dp7vw4di9m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재밌는 주제를 말하시는 길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o^)

  • @neju923
    @neju923 Жыл бұрын

    인식하는 자가 그 진리의 물속으로 뛰어들기를 꺼리는 것은 그 물이 더러울 때가 아니라 얕을 때다.

  • @user-gl7yc1hb1i
    @user-gl7yc1hb1i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덕분에 심리학을 파기 시작했습니다...구독자 인팁 올림..

  • @Cooooooooing
    @Cooooooooing Жыл бұрын

    스스로 잡아먹혔네...

  • @harumania410
    @harumania410 Жыл бұрын

    니체이야기 융이야기 너무 좋아요~ 길님의 철학을 사랑합니다❤❤❤❤❤

  • @user-pd1uv8pl4h
    @user-pd1uv8pl4h10 ай бұрын

    참고로 니체가 INTJ INFJ INTP 3가지 설이 전부 존재하는 이유는 3개의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흑백논리적인 분류로 치면 INTJ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의 비율로 보면 N이 극단적으로 높고 TF와 JP의 격차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말하자면 N이 극단적으로 높게 되면 사고(T)와 감정(F), 판단(J)와 인식(P)의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와 감정이 직관으로 같아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직관적으로 사고하고 감정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직관적으로 감정을 느끼고 사고한다고 해야할까요. 선후 관계는 알 수 없지만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INFJ,ENFJ(특히 INFJ)가 T성향이 강한 것도 이런 경향성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NFP들은 먼저 생각하기보단 인식을 하기 때문에 NFJ같은 T성향이 나오진 않지만요. 그리고 J와 P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TF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N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면 J적인 측면이 죽는다? 라고 해야할까요? 어떤 표현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N이 높아지면 판단이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직관이 높아질수록 판단이 힘들어지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P적인 성향이 동시에 나타난다. 라고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뇌피셜이지만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 @user-ou4dq8oh9k
    @user-ou4dq8oh9k Жыл бұрын

    시원한 듯 찝찝한 영상이네요. 니체가 어떤 의미에서 돌아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제가 왜 학을 땠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tokkipul731
    @tokkipul731 Жыл бұрын

    전 완전 치우친 찐 인프피인데…마지막 말 인상 깊네요.. 짜라투스가 되고싶었던 광대였다.. 아..찌찌뽕..찌찌뽕이라구…🫢 전 요즘 느낀 건 좀 더 늦게 태어났으면 정신병원 행이였을 거 같다는 생각 많이 해욬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만의 길을 간다도 저의 모토랑 같네요.. 제가 원하는 느낌이 달라서 그렇지만😅 ‘난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겠어! 🤜 빠샤!’ 이게 아니라 ‘뿌엥.. 다들 나보고 이상하다고 하고 너희도 이상한면 있그든? 어차피 적응도 못할꺼…난 나만의 길을 간다..힝구..😢 ’ 암튼 되고싶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늘 뿌엥하는 인프피였어여..😂😢

  • @jiminlee3553

    @jiminlee3553

    Жыл бұрын

    지나가던 찐프피ㅋㅋㅋ 극공감하며 갑니다 ㅋㅋ 내길을갈거야~인데 힝구… ㅋㅋㅋㅋ 넘 공감 ㅋㅋ 지질대는데 자기길 감 ㅋㅋㅋ

  • @user-ew3ou1zd4v
    @user-ew3ou1zd4vАй бұрын

    Intp입니다. 제 허약한 정신으로 니체철학을 따르고 실천하면서 자아분열 안오는 이유는 제가 안전 보장받는 선진국에 살고있어서입니다. 전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니체가 왜 채찍 맞던 말을 붙들고 미쳤을까요. 그때 인습이나 현실이 너무도 차가운데 그가 품은 초인 이상은 그걸 초월해 계속 살아가야 하는 실질적으로 근대에서 너무 어려운 과제였다고 보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풍요롭고 자기 맘대로 살수 있는 환경에서 자유로운때, 니체는 두고두고 현대의 선지자로 자리잡을수 있으리라 봐요. 정말 시대를 앞서가서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아! 그리고 니체의 철학은 대단했지만 본체는 매독도 있었고 철학을 완전히 체득화해 따르기엔 마음이 실제론 여렸습니다. 이게 사실 int들에게 절대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해요. 두뇌의 윈도우는 12인데 하드웨어가(멘탈) 팬티엄인 경우가 있는데 니체가 딱 그랬습니다. 그래서 루 살로메같이 언행일치가 되는, 강하고 자유로운 사람을 사랑했던 거로 보입니다.. 니체 철학은 괴로움에서 나온 진주같은 거구요. 그걸 개인의 삶에 대입하면 엔딩과 철학이 괴리되므로 별도로 자기 삶에 대입하셔서 보시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사실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전 어쨌든 니체는 자신의 철학으로 끝내 자신의 고통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불세출의 순교자입니다. ^^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위버맨쉬로의 여정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 @bk4995
    @bk4995 Жыл бұрын

    MBTI는 니체의 얘기를 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user-ko8nn1vn1p
    @user-ko8nn1vn1p Жыл бұрын

    예전에 말씀하신 J와 P의 구별에 대한 이야기를 적용하면, N과 T중에 N쪽으로 치우쳤다면 INTP으로 봐야 하지 싶네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댓글이나 다른 동영상으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INTP이고 니체 철학을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신도 부정하고 조상도 부정하고 그냥 제가 제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로 이어지든 제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제 인생이라는 거죠. 굳이 말하자면 어릴 때 책으로 접한 오쇼 라즈니쉬의 영향을 받기는 했는데, 딱히 그 사람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요. 무의식에 대한 융 심리학도 개념만 접한 수준이고 딱히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한데, 막 신기한 얘기라는 느낌보다는 뭐 원래 세상이 그런게 아닌가 싶었는데, 좀더 분명하게 언어화했다는 느낌이네요.

  • @gilshumanlab

    @gilshumanlab

    Жыл бұрын

    니체를 INTP로 보는 시각과 INTJ로 보는 시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 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kzread.info/dash/bejne/ho2kysSDl5rFZdo.html

  • @user-ko8nn1vn1p

    @user-ko8nn1vn1p

    Жыл бұрын

    @@gilshumanlab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hwiparang
    @hwiparang Жыл бұрын

    짜라투스트라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찾으려고 일년에 서너번은 읽는 인프제입니다. 매년 읽을때마다 읽고난 후의 여운이 한단계씩 레벨업한다고할까 읽을때마다 신간같아요

  • @kino9845
    @kino9845 Жыл бұрын

    길님 영상은 제가 알고 싶어하는 미지의 세계를 비춰주는 작은 후레쉬 같습니다 비춰지는 모습에 제가 얼마나 또 몰입되리라는걸 알기에 조심스럽고 아껴보게 되네요 늘 감사합니다!!

  • @u.u_u.u
    @u.u_u.u Жыл бұрын

    여름계절학기로 종교철학을 배우고 있는데 기존에 엄청 좋아했던 채널에서 철학 이야기를 하니깐 지금 배우고 있는 것과 이 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이 연결을 이루면서 제 지식이 더욱 확장되는 느낌이라 신기해요.(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고 복잡하네요.) 그리고 INTJ인 저와 니체가 신이나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놀랍고요.

  • @LyLLLF
    @LyLLLF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면 볼수록 길님 실제로 뭐하시는 분인지 너무 궁금합니다ㅎㅎㅎ

  • @Todaymohag
    @Todaymohag Жыл бұрын

    니체가 쓴 책 읽고 한달정도 멘탈이 나가서 미쳐버리는줄 알았는데 왜그랬던걸까

  • @user-ou7pc3gx5f
    @user-ou7pc3gx5f Жыл бұрын

    니체 이야기는 듣다보면 딱딱 맞아 떨어지는것 보다는 중구난방,횡설수설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되게 감정적인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 @user-xh2eo7hi8m
    @user-xh2eo7hi8m Жыл бұрын

    관련해서 이것저것 건드려 보고 있는데. 니체가 왜 무너졌는지는 설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자기기만에 대해서 좀 더 비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니체는 천상에 닿는 높고 뾰족한 산, 또는 바벨탑의 꼭대기에 서 있는 지성의 달성자입니다. 자신을 천상에서 거주할 수 있는 신성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에게 허용된 좁은 공간에서 미끄러지는 순간 추락이 시작되는 기반을 갖고 있죠 그의 몸을 그가 원하는 지점에 붙들어 놓기에는 모든것이 부족한 제한된 자유만을 갖고 있는것입니다. 알 껍질을 바늘로 관통한 것이기 때문에 존재가 알을 깨고 나온것은 아닌것이죠 차라투스트라의 서문에서 그런 배경들이 다 드러납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원서가 아니기 때문이겠지만 저서의 시적인 부분이나 역사적 상징들을 제외하고 번역된 개념만을 본다면 술술 읽을 수 있는 정도네요

  • @Min-eh1zo
    @Min-eh1zo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 진짜 흥미롭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__^**

  • @sophieloveparis1351
    @sophieloveparis1351 Жыл бұрын

    덕분에 ,, 니체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독서중입니다

  • @user-gg5ue1kv2f
    @user-gg5ue1kv2f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재밌어요😊 이런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회사에서 힘들어서 지쳐있었는데 초집중해서 보면서 힐링되었습니다💕 책도 읽어보고싶네요🥰

  • @sunnyjung2317
    @sunnyjung2317 Жыл бұрын

    너무 잼나요

  • @happiness65321
    @happiness65321 Жыл бұрын

    결국 메멘토모리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걸 깨닫고 의식을 놓아준(짜라투스트라에서 자유로워진) 니체는 죽기 직전 자유로웠을까? 융이 나빴네 ㅎ 그냥 짜라투스트라하게 놓아주지. 융 또한 짜라투스트라에 빙의해서 니체를 분석하네 ㅎㅎ 잘봤습니다. ^^

  • @yjh4723
    @yjh4723 Жыл бұрын

    미치기 싫어서 S와 T를 막강하게 만드는데 힘쓰는 인팁

  • @user-cs2wd6pf6p

    @user-cs2wd6pf6p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왜요?

  • @yjh4723

    @yjh4723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인팁이 미치는 이유는 P 때문이 아닌데..

  • @yjh4723

    @yjh4723

    Жыл бұрын

    @@bugatti9068 잘됩니다ㅎㅎ 경험상 인팁의 미침은 그런거랑 좀 다른거 같네요

  • @onyuj-vs1nm

    @onyuj-vs1nm

    Жыл бұрын

    entp이고 미칠게 예상되고 너무 무섭지만 그냥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 @ThisVeryLife
    @ThisVeryLife Жыл бұрын

    결론: 니체-팩폭남 ㅇㅅㅇ 환자가 죽든 살든 일단 묵직한거 먼저 준비함(진행시켜!)

  • @dismoipoete
    @dismoipoete Жыл бұрын

    아미친 저 인티제인데 초중고대학교 시절 내내 롤모델은 없고 내가 롤모델이 되면 됨ㅋ이러면서 살았는데 영상 시작하자마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하,,,,,,,,,,,,,,,,,,,

  • @shane_mccut
    @shane_mccut Жыл бұрын

    와 길님 성장 많이하셨네요 채널 너무 좋습니다 잘나가셔서

  • @deewhy4763
    @deewhy47633 ай бұрын

    MBTI에서 내향적 직관형은 융 심리학 기준으로 INTJ, INFJ 밖에 없습니다. MBTI 자체가 융의 심리유형을 기반으로 만든 거고요. INTP는 제1기능이 내향적T, 제2기능이 외향적N으로 내향 직관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INFP도 1기능이 내향감정, 2기능이 외향직관입니다. 1기능이 내향N, 2기능이 (외향)T인 유형은 INTJ 입니다.

  • @1MAYURA
    @1MAYURA Жыл бұрын

    이야... 이걸 이렇게 끊네...

  • @user-xj6uq9qn3p
    @user-xj6uq9qn3p Жыл бұрын

    니체는,,, 용필이행님과 달리 고흐를 보고 위로받을 수 없었다.. 쩝-

  • @kickin_
    @kickin_ Жыл бұрын

    재밌네용 한번 쯤 니체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ㅎㅎ

  • @isfp777
    @isfp777 Жыл бұрын

    주기능이 n 부기능이 t면 intj일듯요

  • @user-noumero
    @user-noumero Жыл бұрын

    융 또한 NiTi INFJ또는 TiNi ISTP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니체와 비슷하게 NiTi일거라고 추측합니다. Vultology에 따르면 융은 명확한 INFJ로 분류됩니다. Ni grounded ocular tension, P lead fluidity, Ti neutral, Fe zygomatic smile을 가지고 있습니다. NiTi라고 봅니다.

  • @jesusinyourarea
    @jesusinyourarea7 ай бұрын

    나의 인생은 니체를 알기전과, 니체를 알기 후로 나뉜다.

  • @Yeondoo96
    @Yeondoo96 Жыл бұрын

    멋지네요

  • @user-ey4sp5sw1r
    @user-ey4sp5sw1r Жыл бұрын

    니체에게 인터넷이 있었어야 ㅋㅋ 여기 저기 부시고 다녔을것 같다.

  • @luck1155
    @luck1155 Жыл бұрын

    이분은 장기하의 그건 네 생각이고... 많이 불렀나 부다

  • @user-rg6tk3cy1n
    @user-rg6tk3cy1n Жыл бұрын

    ENFP가 되고 싶은 INFP를 위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13트)

  •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게 estp가 되고 싶은 istp도 있을까요..? 저는 일단 그렇지 않은 istp인데 제 생각엔 저는 제 친한 사람들 외에는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영혼없는 리엑션도 많이 하고 누가 하는 말을 흘려버리기도 합니다. ㅎㅎ 반대로 제가 진심으로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질문 폭탄에 말도 엄청 잘들어줘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요. 그래서 보통의 다른 사람들과는 잘어울리려고 하지 않는걸 좋아해서 (시간낭비인 느낌) estp가 될수도 없고 되는것의 이점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게 님이 하신 질문이랑 관련되어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ㅎㅎ

  • @user-ou4mz8dx5o

    @user-ou4mz8dx5o

    Жыл бұрын

    격하게 공감합니다

  • @Calmputer0907

    @Calmputer0907

    Жыл бұрын

    성격에는 옳고 그름이 없는데 굳이 바꿔야 할 이유가 있나요?

  • @user-dm5qj5ut3f

    @user-dm5qj5ut3f

    Жыл бұрын

    그게왜되고싶은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때는 엔프피나왔었다가 인프피 다시 된 사람인데 원래 제 성향은 매우어릴때부터 인프피였기때문에 엔프피는 그저 환경적으로 중고딩때 나올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요 그게 되어봤자 달라지는것도없고 그냥 님은 님인데 ;; 오히려 진짜 엔프피들은 사회나와서 욕 많이 먹어요 ㅋㅋ 잘못된성격은 없지만요

  • @jiminlee3553

    @jiminlee3553

    Жыл бұрын

    왜 엔프피가 되고 싶으세요? 인프피인 저는 제가 스스로 늘 괴롭지만😅 그래도 인프피로 계속 살아나가보고 싶던데용:)!

  • @ts-maria
    @ts-maria Жыл бұрын

    그러고보니 작품속에서 먼저 발병했다는 문학작가들 이야기도 있지요.

  • @GuD.H.k
    @GuD.H.k Жыл бұрын

    e약자는 EXIT 아닌가 나가는 외향적인, i 는 IN 들어오는 내향적인 아닌가 in 아닌이가 in 흉내 낼려고 하는거 바로 답나오지 태생도 그러한듣 흉내내고 숨긴다고 되는게 아닌겄도 mbti 지

  • @user-gm4dq1yn7c
    @user-gm4dq1yn7c9 ай бұрын

    해석 너무 좋네요

  • @user-jo2tn5bk5g
    @user-jo2tn5bk5g Жыл бұрын

    니체 불쌍한 거 같음 시대를 잘못 타고 나서 ㅋㅋㅋ 인티제 인프제 나오는 사람으로서 (에스 엔 반반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경우가 너무 적어서 외롭고 답답해서 포기했는데 니체는 오죽했을까 ㅜㅜ 그때는 인터넷도 없고

  • @user-er5yg7vt7m
    @user-er5yg7vt7m11 ай бұрын

    친구가돼는중요한요인는지능주변환경성격이거같음

  • @elliez4362
    @elliez43629 ай бұрын

    아아 더듣고싶어요 이 이야기

  • @aaba0125
    @aaba0125 Жыл бұрын

    기독교 쇼펜하우어 바그너와는 달리 괴테에 대해서는 영향도 많이 받고 끝까지 존경했는데염 니체가

  • @CrazyInSinging
    @CrazyInSinging Жыл бұрын

    결국 니체는 명언을 남겼지만 그의 결말은 병신이었다라는 얘긴 것 같기도

  • @user-ku5pq6gc5f

    @user-ku5pq6gc5f

    Жыл бұрын

    신은 살아있다 맞죠?

  • @user-rk5yh1hv7j
    @user-rk5yh1hv7j2 ай бұрын

    Intj맞네 내가신이다 내가글쓰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야돼? 인터넷없던 어린시절 나도 미쳐가고있었음 그나마 도서관가서 책5000권읽고 돌아왔지

  • @dnwnblu
    @dnwnblu Жыл бұрын

    재밌다 .. (본인 intp

Келес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