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타 언니 강철 멘탈인 게 넘 인상 깊네요.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 실체가 저런 어마어마한 사기꾼인 거 알면 무너져 내릴 거 같은데. 그리고 쪽팔려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닐 거 같은데 이걸 저렇게 극복하네. 직업 정신 발휘된 건지 일단 속는 척 돌려보내놓고 사설탐정 고용해서 뒷조사부터 한 것도 치이고 드레스 기왕 산 거 이탈리아 가서 기념사진 찍은 것도 쿨내 진동ㅋㅋ

"뉴욕엔 누가 있느냐? 베니타!" 하고 계시는데 챗방에 '뉴욕엔 썸머' 가 수두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자분들 센스

해나 다큐 여전히 잊을 수 없는 다큐예요ㅠㅠ 선천성 기도무형성증으로 한번도 입으로 뭘 먹어본 적이 없는 아기가 수술 끝나고 처음으로 사탕 먹어보면서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떠났다는 소식듣고 너무 마음 아팠는데 알고보니 다른 피해자들도 다 사망했다는 소식 듣고 더 화가 났어요.. 그냥 사기도 죄질이 나쁜데 사람 목숨 갖고 논 건 정말 최악인 것 같아요 천벌 받기를..

저 사람이 스타의사로 유명해질 수 있는 큰 이유는 미국 메인뉴스나 정부기관에서 지원을 도와주니까 저 의사랑 같이 일하는 의료진 동료들마저 안믿을수가 없었던거임 다큐 보다보면 알게되는데 5개국어 가능자에 진짜 언변이 좋고 특유의 기운도 쎘다함. 우리가 다 알고나서 저 사람이 사기꾼이니 어쩌니하니 하지만 저렇게 부지런하게 작정하고 사기치는 사람들한테 안속기는 정말 쉽지않음 근데 정말 저지른 일에 비해 죄형량이 너무 작아서 그게 제일 화가남

베니타 진짜 멋있고 건강한 사람이네요.. 마지막 영상 ㄹㅇ인게 피해자들 대부분이 내가 만만해서 멍청해서 당했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걸로 속앓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에 본인이 이겨내고 다른 피해자들도 본인처럼 이겨냈으면 해서 당당하게 영상 올려준 게 넘 멋있어요.. 드레스 입고 사진 찍은거 봤을때도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남의 생명 가지고 장난질 하는 놈들은 지옥에나 갔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드레스 산거 입고 여행가서 사진찍은거 진짜 멋있다.... 저런 멘탈이면 진짜 못 해낼 일이 없겠다

다큐보고 진짜 분노했네요. 딱 봐도 조악한 플라스틱으로 기관을 연결했다니..피해자들이 얼마나 고통받다 죽었을지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는 사건이었어요.

베니타씨가 아이들한테 트라우마가 될까봐 그냥 돌아갔다는 부분만봐도 커라어적으로도 이미 훌륭하지만 멋있고 속깊은 사람인 게 보임…ㅠㅠ

MBC인가 어느 공중파 다큐에 나왔던 의사같은데 그거 보면서 진짜 감동적이다. 했더니 사기꾼이었던..

해나 다큐할때…. 병원 종사자로…. 이상한점이 수술하고 바로 떠난게 너무 이상해보였어요. 보통 의사들은 수술하고 팔럽하면서 상태가 안정되고 거의 다 나은 상태까지 지켜보는데 수술하고 바로 떠나버린다는게 잉? 간다고?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어여쁜 해나를 보면서 그짓거리를 하고 싶었을까… 짐승이다

고 신해철씨 의료 사고가 생각나네요. 그 의사(아닌 새끼)도 사람 여럿 사망케 하고 아직도 지방에서 같은 일 하고 있는데. 진정 소시오패스임

넷플에서 보면서 이 사람이 진짜 의사라는게 젤 무서웠어요 ㅠㅠㅠㅠ 의사를 사칭한게 아니라 사람의 목숨을 쥐고 있는 의사가 저런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게 ㅠㅠㅠ 근데 넷플보다 썸머님 영상이 더 잼있는건 무엇? ㅋㅋㅋㅋ 연기 짱 !!

해나 중환자실에있었을 때 우리애기 면회 기다리다가 자주봤던 아이였어요. 간호사 선생님들 손 잡고 중환자실 앞에 왔다갔다하는게 나들이였는데 그때마다 손흔들어주는 사랑스런이이였는데.. ㅠ 태어나서 집에 가질 못하니 병원이 곧 집이었어서 의료진들이 해나를 가족처럼 돌봐줬었는데... 진짜 나쁜놈이네요... 천벌 받을 놈

우리나라에서도 해나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왔던 적이 있었죠. 사랑스러운 해나의 아버지가, 저의 첫 영어 선생님이셨던 대럴 선생님인 것을 보고 당시에 반가움보다 먼저 걱정이 앞섰습니다. 정말 누구보다 따듯했던 분이시거든요. 선생님의 미소를 꼭 닮은 해나라서 더 응원했고 제발 이 수술이 마지막이길 항상 기도했었는데, 들려오는 후소식은 저마저도 무너지게 만들었어요. 그때는 그저 안타까운 사고일거다 하며 위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세계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하는 악마였다니. 이 악마 말고도 이놈이 날뛸 수 있게 한 여러 책임자들도 있을텐데 지금에 와서 무슨 소용이냐가 아니라 다 잡아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바랄 뿐입니다…다시 한번 해나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에 베니타 말이 정말 맞는거같아요...... 미친놈을 이해할려고하면 오히려 내가 미치는.. 피해자유가족분의 마음이라도 치유되면 좋겠네요 .. 썸머님 영상 늘 잘보고있어용

썸머님 영상의 특징 : 내용흐름에 방해받지 않을정도의 적절한 부연설명. 그렇다고 적은 설명도 아님. 말그대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마지막에 피해자분의 말이 맞습니다. 안제부턴가 사기꾼의 피해자에게 소위 신데렐라 증후군이랍시고 조롱을 너무 합니다. 사기 친 놈이 나쁘지 사기당한 사람은 속은 겁니다. 너무 조롱하진 맙시다.

애초에 플라스틱을 ... 기관지에 넣는다는걸 막거나 반박하는 의사가 없었다니.. 코에다가 실리콘만 넣어도 난리나는데 가슴에 플라스틱 탱탱볼만 넣어도 오래간 사례가 없는데 ㄷㄷ

저렇게 사기치고 다녔는데도 의사자격증 박탈이 안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그럴수 있지..?검증도 안된 방법에 인체시험도 없이 생체실험을 했는데..2년 6개월이라니...면허도 유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