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가...ㅠㅠ 아빠 가시고 이제 일년 되는데 영정 사진을 보면 이 노래가 생각나요. 동생 결혼식때 환희 웃으시던 사진.. 5년 뒤 그 사진이 영정사진이 될거라고는..그땐 알 수 없었는데.. 제일 축복받던 날의 한 장면이 슬프게도 당신을 보내는 장면으로 남았어요. 아빠 잘 지내시죠? 그립습니다.

아빠 돌아가시고 자주 듣는 노래인데 가장 위로가 많이 돼요. 가벼운 멜로디에 슬프면서 덤덤한 가사가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요

고별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밴드가 몇이나 될까

오늘 공감에서 들었는데, 실제로 들은건 처음이었어요. 브로콜리 노래 중 좋아하는 게 참 많지만 이 노래는 뒤늦게 좋아하게 됐어요. 건반이랑 전반적인 곡 분위기가 아름답게 느껴져서 제목이 뭐지? 했는데 ‘분향’이더라구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도 있네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꼭 미치도록 슬픈일만은 아닌가봐요. ‘네가 준비한 밥이 따뜻해 나는 연기처럼 마셔버렸네’ 이 가사는 꾸역꾸역 밥을 삼킬 때 생각나는 부분이에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고별을 노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외에서 살고 있어요. 멀리 떨어져있는 가까운 사람들과 작별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나 하고 가끔 생각해봅니다. 요즘처럼 나가기도 어렵고 들어가기도 쉽지 않은 와중에요.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될 때가 온다면 저도 웃는 모습을 기억하며 보내주고 싶네요.

백아절현: 자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의 죽음을 슬퍼함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밴드

밝은 멜로디로 덤덤히 부르는 아픈 감정

@user-qx3qk8hv6z

7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ㅎㅎ

브로콜리는 딴것보다 한국어로 아름다운 노래들을 써내려 가주는게 너무좋다.. 영어를 거의 못 본듯. 그래서 더 아름답기도 고딩때 윤덕원님이 앞서 졸업하신 선배님이란 얘기듣고 09년에 1집때부터 들었는데, 존경합니다

노래가 밝고 봄봄스러운 기분인데 사실 가만히 가사를 들어보면 무덤더하게 먹먹하게 마음 아픈 가사에요

내 마지막에 울려퍼질 노래

발매 시기가 겹쳐서 그런지 고 이한빛 PD가 생각나게하는 노래네요. 고인과 덕원 씨 둘 다 서울대 사회대 출신인 것도 그렇고요.

함께 흥얼거렸던, 네가 브콜너 노래 중 가장 좋아한다던 그 곡. 나는 아직도 이 노래로 너를 기억해.

윤덕원은 시인이다

떠나가는 사람의 하얀 옷자락을 잡으면 흩어질 것 같은 그 끝을 바라보고만 있었네 참 오래간만이네 너는 웃고만 있네 네가 준비한 밥이 따뜻해 나는 연기처럼 마셔버렸네 우리가 처음으로 만났던 때와 멀지 않았을 사진 속의 너 떠나가는 사람의 지금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이젠 영원히 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겠지 언젠가 마주쳤던 웃는 모습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어 그때는 정말 몰랐었지만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 우리가 처음으로 만났던 때와 멀지 않았을 사진 속의 너 떠나가는 사람의 지금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이젠 영원히 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겠지 언젠가 마주쳤던 웃는 모습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어 그때는 정말 몰랐었지만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 언젠가 마주쳤던 웃는 모습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어 그때는 정말 몰랐었지만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2집 이후 곡중에 초창기 느낌 들어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영원하라 브로콜리

보고싶은 내 동생

보고싶다

최근 싱글들이 다 윤덕원 싱글같았는데 분위기가 달라져서 좋아요

제 청춘을 함께해준 고마운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어제도 그민페 공연 보면서 왠지 찡해서 저 혼자 눈물 훔쳤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날들이었던 것 같아

매년 4월이면 이 노래를 듣습니다

용현아 ㅠㅠㅠㅠ 보고싶다 ㅠㅠ

여자 보컬분 목소리 넘나 좋네요 가사 곡 보컬 뮤비 다 맘에 들어요

이곡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요즘 최애곡입니다

ㅠㅠ 슬퍼요... 밝은데 가사가 슬퍼요

향기님 ㅠㅠ

너무 슬프다 노래가

미소지으며 눈물짓게 만드는 노래

무덤덤한듯 한 말투가 더 와닿네요. 넘나 명곡이다

덕원,류지,잔디 다예쁜데 향기 진짜 예쁘네

@user-dq4mn7cj4i

6 жыл бұрын

12 3 덕원 ㅋㅋㅋ

브로콜리 최애곡이 되어버린 ㅎㅎ 오늘 이른열대야 공연 가는데 꼭 들었으면 좋겠네요~

와 4년전 댓글에 하트 받았다 레전드

좋다

@tv-yp9vr

7 жыл бұрын

그러게나말입니다^^

잔디쌤 트위터 보고 얼른 달려왔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뮤비 또 보네요🥰🥰 몇 곡 안되는 향기쌤 보컬에 담담한 가사와 대비되는 멜로디까지 너무 좋아하는 곡이에요😭❤

진짜 음악

핵조아여 ㅅㅅ

브로콜리너마저님 잘보구가요~~ 담에 또 들를께요~~

언제들어도 보석같은 곡

언제나 고맙습니다🙌

아.. 넘넘 좋아요 ㅠㅠ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핫 죠타

헉 왜 오늘에서야 이렇게 갓밴드를 만났이요ㅠㅠ?ㅑ

@khj1216

7 жыл бұрын

전곡 들어보세요 하나하나 명곡입니다..하..

@mychoibert

2 жыл бұрын

어서오세요 ㅎㅎ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 들어요

너무 좋아요 ♡♡

믿고듣는 브로콜리너마저!!

음악도 내용도 영상도 너무 예뻐요.. ㅠ

노래 좋아요. 홍보 많이 되서 떴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콘서트 너무 즐거웠어요 ~ 계속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골든 힛트 느낌 나고 좋아요~

순수하다

역시 브콜너..bb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고 있는데 너무 좋기도 하고 슬흐기도 해서 이노래가 좋은것 같아요 노래를 부르고 든으면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노래가 좋아요

@user-ow3gd8hy1f

6 жыл бұрын

저도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user-ow3gd8hy1f

6 жыл бұрын

저도 노래 잘 만들 거예요

어떤 분을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인지 궁금하네요

@hklee4525

3 жыл бұрын

세월호 추모곡이예요

🕵🖒

3집에 반드시 들어가야할 노래.

누나! 잘가라!

🥃🥃🥃🥃🥃🥃 🇰🇷🇰🇷🇰🇷🇰🇷🇰🇷🇰🇷 2022년에 듣고싶어 신청한곡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08.2022 song requested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에 손님이 신청해주신 음악입니다. 음악은 추억이 아닐까요 누군가에 신청곡으로 첨 듣는 음악을 듣게 되고 어디선가 그음악을 또 듣게 되면 아! 골방에서 들었던 그노래 이런 추억을 다른이에게도 만들어주셨내요 누군가 듣고싶어 신청해주신 이노래를 만들어주신 작사,작곡, 편곡자분들과 불러주신 가수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댓글이 많아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댓글이 많다는건 이노래를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다는거에요 그시간에 신청해주신 분이 이댓글을 보신다면 행복해 하실꺼라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신청곡이 들어올때마다 댓글을 남겨드리고 있어요 그시간에 소중한 신청곡 정말 감사합니다. 골방을 하면서 정말 모르고 있던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듣게되어 행복합니다. 22년 08월 28일 3시타임 어느 손님의 신청곡😶‍🌫️.

1분5초, 3분에 향기님 팔에 팔찌....

콘서트언제어디에서얼마인가요

음

외할머니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