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모닝 외치던 박지원을 국정원장 임명한 대인배 결정은 미국 대선까지 고려한 것? ᴺᴱᵂ내꿈은 훈수왕
#내꿈은훈수왕 #힐러리_이석현 #순수한_박지원_교수님
이재오 / 前 특임장관
이석현 / 前 국회부의장
20. 7. 7.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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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오언종 :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내 꿈은 훈수왕 시간입니다. 당선 횟수 모두 합쳐 무려 11선. 평균 연령은 여전히 비밀. 정치 관록의 끝판왕들이 만나 어지러운 정치판에 한수 가르쳐주는 내 꿈은 훈수왕입니다. 친이계의 맏형, 이재오 전 특임장관. 동교동 막내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욱 : 어서 오십시오.
■ 이석현 : 반갑습니다.
■ 최욱 : 또 새로운 인물이 오셨습니다. 사실 남자들이 처음 만나면 하는 게 서열 정리거든요. 두 분의 서열 정리를 하고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재오 : 6선이신데.
■ 최욱 : 6선. 5선.
■ 이석현 : 저보다 연배가 많이 선배님 되세요.
■ 최욱 : 그 정치 입문은 누가 먼저입니까? 정치 입문.
■ 이석현 : 제가 92년에 처음 했죠? 몇 년도에 했어요?
■ 이재오 : 난 15대니까 96년.
■ 오언종 : 정치로는 우리 의장님이 선배시네요.
■ 이석현 : 저는 저보다 많이 국회도 많이 선배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게.
■ 최욱 : 약올리기 전법. 내가 선배다. 알겠습니다.
■ 오언종 : 기 싸움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 이재오 : 의장님 하셨는데.
■ 최욱 : 알겠습니다. 사실 오늘 새로운 인물이 오신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박지원 교수님께서 국정원장으로 내정이 됐어요. 이 소식은 언론에서 알리기 전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솔직하게.
■ 오언종 : 귀띔 안 하셨어요?
■ 최욱 : 솔직히.
■ 이재오 : 뭐 한 자리 가는 건 짐작하고 있었지.
■ 최욱 : 그냥 짐작 정도로? 그러면 이거 결론 나고 제일 먼저 딱 생각했던 게 뭐였습니까?
■ 이재오 : 고생 좀 하겠구나.
■ 최욱 : 제가 얘기 듣기로는 제일 먼저 말씀하셨던 게 그러면 내 방송 다 날아가나?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 이재오 : 내가?
■ 최욱 : 네, 네.
■ 이재오 : 그렇지. 나는...
■ 최욱 : 파트너니까.
■ 이재오 : 파트너가 잘렸으니까 팔자구나.
■ 오언종 : 그래도 박지원 의원님에 대적할 만한 또 우리 부의장님 모시지 않았습니까?
■ 이재오 : 선수는 훨씬 높은데.
■ 오언종 : 어떻게 훈수, 저희 프로그램 좀 보셨죠? 자신 있으십니까?
■ 이석현 : 제가 한번 나왔었죠, 여기에.
■ 최욱 : 오셨습니다.
■ 이석현 : 평소에도 많이 봤어요. 재미있게 잘하시던데요.
■ 최욱 : 고맙습니다.
■ 이석현 : 아까 오다가 제가 박지원 후보한테 전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청문회 공부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랬어요. 이재오 장관님 계신데 공부할 게 뭐 있습니까? 이재오 장관이 알아서 다 좀 얘기 좀 통합당에 해줘야죠, 내가 그랬어요.
■ 오언종 : 그런데 이재오 장관님이 곤란하실 것 같아요. 어쨌든 박 교수님하고 또 형님, 동생하는 사이잖아요.
■ 이재오 : 그렇습니다.
■ 오언종 : 미래통합당에서는 국정원장 인사에 대한 비판이 아주 거셉니다. 편향적이다, 북한 비위 맞추기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통합당 비판에.
■ 이재오 : 야당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하겠죠.
■ 최욱 : 동의하십니까? 이 비판에 대해서는?
■ 이재오 : 내가 뭐 개인에 대해서 동의는 안 하지만 야당이 그런 비판을 안 하면 할 게 있나.
■ 최욱 : 확실히 친분이 있으니까 애매하네요. 친분이 있다 보니까.
■ 오언종 : 박지원 교수님이 국정원장 가시는 거는 제대로 된 인사인 거죠, 그러면?
■ 이재오 : 잘하신 거죠. 왜냐하면 지금 이제 시국이 지금 문재인 정권이 처한 것이, 곤경에 처한 게 남북문제잖아요. 워낙 남북 관계에 뻥을 많이 쳐서 수습을 못 하잖아요.
■ 최욱 : 뻥이요?
■ 이재오 : 그런데 그걸 메우려면 북한과 좀 인연이 있는 사람을 갖다 놔야 하잖아요.
■ 오언종 : 그런 의미에서는 괜찮은 인사다.
■ 최욱 : 뻥을 하도 많이 쳐놔서라는 표현에 인상이 확 바뀌셨습니다. 이거 어떻게. 이거 어떤 의도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합니까? 국정원장 내정.
■ 이석현 : 그 정도는 말씀을 해야 그래도 당의 입장이 있으니까 후배들이 들이받지 않겠죠.
■ 최욱 : 후배 눈치 봐서 세게 하시는 거예요?
■ 이석현 : 그렇겠죠. 그래도 아까 박지원 후보는 혹시 이재오 장관님 이거 방송 끊길까 봐 큰 걱정을 하시는데. 그래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내가 했습니다.
■ 최욱 : 그러면 우리 의장님께서 청와대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좀 짚어줄 수 있을까요?
■ 이석현 : 그거 처음에 발표가 났을 때, 속보 떴을 때 좀 멍했어요. 망치로 머리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하더라고요.
■ 최욱 : 이거 의외였군요?
■ 이석현 : 네, 의외였어요. 그래서 좀 잘 생각을 해봤더니 참 정말 이게 절묘한 인사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최욱 : 어떤 의미에서?
■ 이석현 : 왜냐하면 세 가지. 명리, 실리, 보험, 이렇게 절묘한데 명분이라는 건 전에 정치적으로는 또 대선 때 문모닝 많이 했잖아요.
■ 최욱 : 문 모닝.
■ 이석현 : 그래도 이렇게 필요한 사람이면 쓴다, 이게 얼마나 좋은 용병술의 모습입니까, 명분. 그다음 실리는 대북 관계를 박지원 후보만큼이나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죠. 2000년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과정 다 참여했고. 또 세 번째 아까 보험. 이건 뭐냐 하면 지금 미국 대통령 여론조사가 조 바이든이 12%나 앞선다고 나와요.
■ 최욱 : 민주당.
■ 이석현 : 민주당.
■ 오언종 : 트럼프 재선이 좀 힘들 것 같다.
■ 이석현 : 누가 당선될지 모르는 상황이죠. 우리는 10월에 대선 있기 전에 한번 서프라이즈 미팅을 하자, 북미 간에. 그걸 위해서 지금 준비하려고 애를 쓰잖아요. 그런데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하는데 그 보험 효과가 있겠다. 왜냐하면 조 바이든이 어떤 분이냐면요. 과거 상원의원 시절에 김대중 대통령하고 만났는데 그때 흔히 우정 표시로 서로 넥타이 바꿔 매는 거 있잖아요. 넥타이 바꿔 맸는데 그때 받은 김대중 대통령 넥타이를 지금도 한국 사람 만날 때 매고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각별한 존경도 있고 실리도 있고 그런 분이에요.
■ 최욱 : 조 바이든 후보가요?
■ 이석현 : 그러면 비서실장 했던 우리 박지원 후보가 국정원장이 되시면 그쪽으로 인맥 뻗어 나가기 좋죠. 실무적으로 그때 일을 다 했고. 그리고 클린턴 대통령 당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할 때 클린턴 대통령 내외분도 지금 민주당의 원로분 아니겠습니까? 다 이리저리 그분도 한국에 나중에 와서 칭찬도 많이 했던 분이고. 그래서 그런 인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박지원 후보가, 국정원장이 크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 오언종 : 그러니까 미래 미국 대선까지 포석을 둔 인사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까?
■ 이석현 : 보험 들어놨다.
■ 최욱 : 이거는 처음 들어보는 해석입니다. 새로운 해석이네요.
■ 이재오 : 아니, 뭐 북한이나 미국이나 다 인맥들이 있으니까. 우리나라 국정원장이라고 하는 거는 외국으로부터 정보를 많이 가져와야 하니까. 정보를 많이 가져오는 데는 그런 인맥이 중요하지.
■ 최욱 : 제가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 이재오 : 그런데 국정원장 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되고 나서 첫 마디가 잘못해서.
■ 최욱 : 뭐요?
■ 이재오 : 아마 야당한테 좀 씹힐 거야.
■ 최욱 : 어떤?
■ 이재오 : 국가에 충성하겠다, 이래야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바람에 스타일 좀 구겼지.
■ 이석현 : 장관님 그것은. 그 말이 나올 것 같더라고요.
■ 오언종 : 조마조마하셨어요?
■ 최욱 : 조마조마하셨구나.
■ 이석현 : 저 말이 나올까 봐 생각했다고. 그런데 박지원 후보님이 워낙 일에 대한 의욕이 많은 분이잖아요. 그리고 더군다나 대북 관계는 꼭 하고 싶은 일이거든요. 평생소원인데 그 일을 대통령이 딱 주신 거예요. 얼마나 좋았겠어요.
■ 오언종 : 그런 의미에서.
■ 이석현 : 좋으니까.
■ 최욱 : 속내가 드러났구나.
■ 이석현 : 얼른 페이스북에다 대통령께 충성을 다 한다고, 나도 깜짝 놀라서 처음에. 민주사회에서 안 하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까 참 순수한 얘기더라고요. 얼마나 고맙고 기쁘면 그걸 감추지 않고 이렇게 표현한 건데. 그래서 내가 트위터를 봤더니 SNS에서도 문파들이 상당히 좋게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 오언종 : 포장을 잘 해주시네요. 알겠습니다.
■ 이재오 : 그동안에 최근에는 조국 사태 이후로는 친정부적으로 돌았지만 그전에는 야당 한다고 하고 많이 또 씹었잖아. 그러니까 많이 씹었으니까.
■ 오언종 : 박지원 교수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 오언종 : 이 코너 초유로 저희가 훈수를 못 두고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정산서 이 정도까지만 하는 거로 하겠고요.
■ 이재오 : 훈수해야지.
■ 최욱 : 시간이 없어요.
■ 오언종 : 시간이 없습니다. 늦은 시간 함께해 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Пікірлер: 58
넘 잼있어요,방송 늘려 주세요,
박교수님 계실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 교수님 공격할때 MB 재오님 잘 받아주셔서 훈훈했습니다. 새로 오신 선배님도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애독층! 화이팅♡
이석현의장님이 박지원교수님과 국회동기셨구나
ㅋㅋ 꿀잼이네요
이재오장관님 첨으로 넘 귀엽다는 생각을 ㅋㅋㅋ
@Harmony_Korea
3 жыл бұрын
통합당은 재오 할아버지 반만 따라가도 국민들이 비판안할 거 같아요
📣박지원 ㅡ국정원은 외국파. 국내파 다잡아 조지자ㅡ 그게 💙💗국정원 박모닝좀 하자 .
시간좀늘려줘요!!!
🤵노총각 이석현 부의장님 오랜만이네요ㅎㅎ, 이젠 거의 정계 은퇴하셨으니 노년의 💑로맨스를ㅋㅋ~^^
@pineriver3
4 жыл бұрын
노총각? 정말 노총각이시네요ㅜ
박원장이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해 주시길 ..^^
더라이브 재밌네요 ㅎㅎ
이석현 전부의장도 빨리 가져다가 써야 하는데....정말 놔두기에는 아까운 인사임
@user-yo9km9xg7i
3 жыл бұрын
Ewan~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참 요즘 이재오 장관님이 좋아졌어요 통합당에도 쓴소리좀해주세요
📣대한미국 국정원 ㅡ 검찰뿌라지 경찰뿌락지 득실득실 ㅡ💙💗선은선으로 ㅡ
와 이석현의장님 바이든 예상했네요ㅋ
홍통대전
재밋네 이석현씨도 이재오씨 맛수가 되고도 남네 또 정치선배 와
재밋는데 넘짧은거 아니에요. 보다만거같아요
최정민 뉘신가 알아봅시다요 청문히에서유
마자요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태영호동지을 미래통합당 대표로 추대합시다 ..............
@Harmony_Korea
3 жыл бұрын
형님 아이디처럼 잘 아시네요..😂
훈수를 들어야 하는데 이번엔 못들었네.
ㅋㅋㅋ 훈수 없는 훈수왕 ㅋㅋㅋㅋㅋ
ㅁㅊ 철구푸파브금트네.
이재오 박지원이 ㄹㅇ꿀잼이었는데 아싑 ㅜ저 분도 좋지만 먼가 급이 안맞는 느낌..
뒤통수 제대로 쳤음에도 관운은 끝내주는 희대의 여우씨 문프에게 나라에 충성하세요
이재오님명박씨나나오게하세요에구
ㅎㅇ
국정원장보다 통일부장관이 더 적절하지않나
고소 고발는 통합당만 할수있나요 통합당이 고발한 내용만 검찰이 수사하고 방송국에서 뉴스를 만들수 있나요 한국에서 무슨 이유가 있나봐요 통합당의 불법들은 소문으로만 존제 하네요
이재오 전원책 홍준표 장제원 이언주 권은희 소리지르고 반말하고 우기고 말돌리고 할말없음 주제 돌리기 이재오 민주당 의원들 좀 보고 "예의"라는 것 좀 배워 니가 반말하니까 나도 반말하는거야 너같은 꼰대들이 있으니 경상도 것들은 반말이나 해댄다는거야 방송에서 너처럼 반말하는것들은 듣고 보지도 않아도 미통당
그래도 이재오 전장관은 그대상이 mb라서 그렇치 자기가 모시던 양반에게 끝까지 충성하는 그런 모습은 나는 괜찮아 보이더라. 가진자는 그런걸 알기땜에 끝까지 쓰는거고
이재오는왜자꾸나와?스킵
국정원장 임명은 대인배가 아니라 제정신이 아닌것 이니라
@puropachi1239
3 жыл бұрын
그건 너처럼 속좁은 잡것들 생각이지 ㅉㅉ
문모닝이 너무 뇌리에 박혀서 아직도 거부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내가 보니까. 박지원에 문사랑은 한결 같드라.
ㄱ4
서울시 상수도국장하던 넘도 국정원장했다 재오할배야
시간좀 늘려주세여 ㅗㅗㅗㅗㅗ
김대중 박지원 ㅋㅋㅋ ㅈㄲㄹ
이재오는 기본적으로 수준이 많이 떨어져... B급이라기 에도, 코메디언도 아니고....
이재오 장관이 너무 강력해서 국회 부의장급의 이석현 의장이 많이 밀리는 감이 드는데. 이재오, MB의 친구지만 미워하기 힘든. 그러게 MB 좀 잘 보좌를 했어야지. 돈의 신, 개고기 잘 먹는 애국 건설, 노가다 MB는 통제가 안됩니까?같이 개고기 먹었어요? MB가 돈 내던가요?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윤미향 조국 추미애
@user-pu7dm1ce1p
4 жыл бұрын
다까기마사오 한명이면 다제압한다
@user-nz2qz7ne5n
4 жыл бұрын
댓글 웃겨 죽어 맞다 마사오가 모두를 압살하지 ㅋㅋㅋ
@ksj7770
3 жыл бұрын
반신반인 마사오! 아직도 살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