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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envy2280

2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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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밀어내고 상대가 내 1순위가 되는순간 비극 시작인 것 같아요

34살 아재에요 그런건 20대에 한번 경험하면 족해요 본인이 먼저입니다.

첫번째는 제가 느꼈고 두번째 지적질 많이하는건저군요.. 그냥 헤어질 사이였군요.. 스스로 반성 많이하게되네요

보면 볼수록 저는 첫번째 였네요

사소한 문제들로 계속해서 다투고 변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제가 변하지 못했고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상대의 말을 들었어요 관계에 대한 욕심이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저를 한번 더 믿고 만나게 된다면 정말 다음은 없을 것 같다고 힘들다고 하네요. 우선 헤어지기로 한 건 아니지만 상대에게 다시 믿어달라는게 맞을지 일주일정도 시간을 달라고했어요 이번에 또 믿어달라고 했다가 상대에게 더 큰 실망을 주고 헤어지는 것보다 어느정도 좋은 감정이 남았을 때 헤어지는게 그나마 덜 이기적인게 아닐까 싶어서 고민이 돼요 지금은 제가 고칠수있는지. 고친다하더라도 깨진 신뢰가 회복이 될지 생각들이 너무 많네요 예전에 서로 나눈 대화에서는 차라리 아예 헤어졌다가 시간이 흐르고 재회하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 였었는데 그게 맞을까요 당장 마음은 그냥 너무 후회가 되고 붙잡고 보고싶기만 하네요 상대도 아직 저를 좋아해서 헤어지는 건 힘들다는 말을 하는데 더 큰 상처를 줄까봐 무서워요

시간을 갖고 있는 커플인데요 남자가 지쳐서 그만하고 싶다했어요 커플상담도 가능한가요

사실 제일 힘든건 '나 혼자 진심인 연애'

이래서 헤어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