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민원에 시달리던 남편,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사람 없는 동네에 가서 땅을 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부 단 1명도 안 쓰고 아내랑 둘이서 집 지은 비결🏡ㅣ

✔️이 영상은 2024년 2월 2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집 - 운명의 집터 찾아 시골에 살 결심’의 일부입니다.
종합건설회사에 재직했던 손호익 씨는 퇴직 후 아내와 집터를 찾아다녔다. 마음에 드는 집터를 찾지 못하던 중, TV에서 ‘하늘 아래 첫 동네, 영천’이라는 EBS 다큐멘터리를 보고 아내와 함께 영천을 찾았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부동산에 부탁했는데, 나중에 연락을 받고 보니 부부가 찾아갔던 동네였다고. 영천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 손호익 씨는 바로 계약했다고 한다.
손호익-심성숙 씨 부부가 깊은 산속에 집을 지은 데는 이유가 있다는데. 남편 손호익 씨는 건설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주민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다. 30년이 넘는 재직기간 동안 콘크리트는 정말 사람에게 해롭다고 느꼈다는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 독’이라고.
손호익 씨는 은퇴 전부터 목조주택 건축 교육을 받고, 건설 현장을 찾아 어깨너머로 집 짓는 법을 배웠다. 처음부터 인부를 부르지 않고 아내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었다는데. 아내 심성숙 씨에게는 미처 상상 못한 고난이었지만, 남편 손호익 씨는 아내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 집의 별채는 콘크리트는 물론 시멘트나 접착제도 쓰지 않고 오직 나무로만 지었다. 대학 진학 후 성인 아토피가 생긴 작은딸을 위해서라는데. 손호익 씨는 누구나 살면서 어려운 과정을 겪고 힘들어할 때 딸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부부 둘만의 힘으로 완성한 산골짜기 치유의 집으로 찾아간다.
#건축탐구집 #셀프집짓기 #땅구입 #목조주택학교
#집짓기 #김호민건축가

Пікірлер: 5

  • @Ally-iu3vw
    @Ally-iu3vw4 ай бұрын

    집 너무 예뻐요! 행복한 노후 응원합니다 👍👍

  • @QQ-rb8os
    @QQ-rb8os4 ай бұрын

    주변에 마을이 있으면 오지가 아니지 않나요? 사람 없는 곳에 살고 싶었다고 하기엔 집들이 많은데? 시골 텃세도 장난 아닌데 살기 좋은 곳인가 보네요. 겨울말고 다른 계절에 찍었으면 더 멋있었겠네요.

  • @user-jt7yk3hn6i
    @user-jt7yk3hn6i4 ай бұрын

    개발행위허가 업무를 하셨나보군요.

  • @ktbs0815
    @ktbs08154 ай бұрын

    걷는게 컨셉인가?

  • @user-tr7ru6gf2g
    @user-tr7ru6gf2g4 ай бұрын

    둘이 했는지 업자를 썻는지 누가 알게 머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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