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축제를 위한 쫓비산 산행 실이봉산악회
#매화축제 #청매실농장 #섬진강 #광양 #산행유튜브
실이봉산악회는 오늘 쯫비산 산행과 매화축제 행사를 보러 간다.
섬진강을 따라 매화가 활짝 피었다.
차들이 많아서 거북이 걸음으로 버스가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A코스 정상산행 팀은 관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매화가 활짝 펴서 반갑게 맞이 한다
진한 매화 향이 코끝에 머물다 바람을 타고 사라진다
날씨도 쾌청하고 봄 햇살이 따뜻하다
매화밭에 왔으니
매화시 한 수를 읊는다
詩. 梅花詞
詩人. 안민영
어리고 성긘 매화(梅花)
너를 밋지 아녔더니
눈 기약(期約) 능(能)히 직혀
두 세 송이 퓌였구나
촉(燭) 잡고 갓가이 사랑할제
암향(暗香) 조차 부동(浮動)터라.
빙자옥질(氷姿玉質)이여
눈속에 네로구나
가만이 향기(香氣)노아
황혼월(黃昏月)을 기약하니
아마도 아치고절(雅致高節)은
너 뿐이가 하노라.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느라 숨이 턱에 찬다
개밭골재에 올라 한 숨 돌린다
다시 한번 더 힘겨운 오르막을 오른다
갈미봉에 도착했다.
일행은 여기서
//행님오면 같이 앉아야지
점심식사를 하고 갈 예정이다
이제부터는 나홀로 산행을 시작한다
왜 쫓비산이라고 하나 했더니
산이 정말로 쫓빗하다
산길을 알리는 산행띠가 많아서 길을 찾기가 쉽다
소나무가 빽빽하게 울창하고 능선길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길이다
오른쪽에는 마을이 보이고
산넘어 왼쪽에는 섬진강이 보인다
위험하고 험한구간에는 데크길로 갈 수 있다
커다란 바위가 나무에 기대어 섰다
지나 온 갈미봉이 보인다
중간 중간 바위들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좁다란 길로 가야 하는 구간이다
평탄한 길보다 산행에서는 이런 길이 산행의 묘미일 것이다
노란꽃이 핀 것이 생강나무라고 한다
약간의 언덕배기 산등성이를 넘는다
다시 내리막이 시작된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구간이다
까마귀가 나무에 앉았다
쫓비산 정상에서 오는 사람들과 마주친다
앞서가던 산행팀을 따라 잡았다
정상에 가까워 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앞서가고 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등산을 하고 매화축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매화축제가 더 유명해 지고 등산객들에게는 쯫비산이 유명해 졌다고 본다
섬진강이 굽이굽이 돌아서 유유히 흐른고 있다
사람들이 하산을 하고 나니 여유가 좀 생겼다
쫓비산은 해발 537m 이다
하산길이다
토끼재까지 2.2km 구간인데 약속된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청매실농원으로 바로 하산한다
여기서도 커다란 까마귀 한 마리를 만났다
쫓비산 정상이 보인다
지금부터는 끝까지 내리막길이다
푸른섬진강 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졌다
청매실 농원은 매화축제가 한창이다
활작 핀 매화를 보기 위해 봄이 왔다
봄 맞으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화나무 밭에 매화꽃이 활짝 폈다
매화 밭에 매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입장료는 5,000원인데 상품권으로 준다
5,000원 티켓으로 축제장 내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이다
詩. 낙화
詩人. 정호승
섬진강에 꽃 떨어진다
일생을 추위속에 살아도
결코 향기는 팔지 않는
매화꽃 떨어진다
지리산! 어느 절에 계신
큰스님을 다비하는 불꽃인가
불꽃의 맑은 아름다움인가
섬진강에 가서
지는 매화꽃을 보지 않고 섣불리
인생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가지산 영남알프스 최고봉 인증샷 산행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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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산행과 평일산행
아름다운 산과 산사, 둘레길과 마을길 계곡과 바닷길등 자연과 도시를 다니며 역사가 있는 스토리를 담고 아름다움을 담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상작업을 합니다
영상의 출연자는 주인공이 되고 , 기록을 되고 , 다른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변하고 차방넷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에 남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에 오르고 , 계곡을 담고 , 바람을 담고 , 파도를 담아 두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열면 그대로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