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우체국]우울감, 무력감 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었다면?(by. 정신과 의사)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고 삶이 무미건조하기만 하다면?
어떻게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사당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강록 선생님이 답변해 주십니다.
#우울감 #무기력 #우울증
*bgm - Kevin MacLeod- Gymnopedie No 2
출처: 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incompetech.com/

Пікірлер: 25

  • @tm827yu
    @tm827yu3 жыл бұрын

    사연보내신 분 들으니 마음이 아파요. 우울증 있는데 매일 매일 일하러 가시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무력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시는게 정말 대단하신 거예요. 본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우선 칭찬해 주세요. 제가 오지랍이긴 한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래요. 약물치료도 도움이 되고요. 책도 도움이 많이 되요. 무력감이 있을 땐 어떤 시도도 쉽지 않지만 당장 사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미리보기 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책이 있나 한번 보세요.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라는 책도 괜찮구요. 저도 추천받은 책이거든요. 우울증 무력감은 어쩜 오랜 기간동안 싸워 나가야 하는 증세이긴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시고 강해질거라 믿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올거라고 반드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매일 화이팅입니다.

  • @user-tm8ch1fx6e
    @user-tm8ch1fx6e21 күн бұрын

    말씀을 듣다 보니 저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저는 저도 모르게 여러 무의식적 이끌림을 따라 행위추구적인 지향의 일환으로 먼 곳으로 유학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뒤 내가 생각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고는 끝도없는 절망에 빠져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무망 속에 보냈습니다. 처절하게 고통스러웠지만 가족이 있어 어쩌어찌 삶이 이어 지더군요. 저에게는 목숨을 유지시켜준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헛되이 날려버렸다는 계속되는 자책감이 저를 죽일듯이 찾아왔습니다. 결국 몇년 전 한번 크게 폭발하고 나서 일상이 완전 멈췄다가 지금은 마음 공부를 하며 조금씩 내 마음의 단서들과 조각들을 모아 붙여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마음의 고통속에 매 순간 신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sophialee7749
    @sophialee77492 жыл бұрын

    거의 평생을 우울,불안, 무력감속에 있어서 그렇지 않은 삶이 어떤건지 잘 모르는 저에게 빛같은 말씀입니다. 어디서도 이런 말 듣지 못했어요. 무언가를 자꾸 하려할 때 반복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 @ryuhj8908
    @ryuhj89082 жыл бұрын

    완전 제얘기라 놀랐어요 평상시에 항상 불안하고 행복은 못찾고 제가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었네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노력해도 이루지 못하는 것, 컴플렉스도 많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 @user-zi4qq7fg2u
    @user-zi4qq7fg2u3 жыл бұрын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www.psychiatricnews.net/bbs/list.html?table=bbs_12 목차 0:31 사연시작 2:14 상담시작

  • @user-ix1gu3eq8t
    @user-ix1gu3eq8t6 ай бұрын

    공감이 너무 많이가는 사연에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위로받았고 변화해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 @user-kw1rq8hr8h
    @user-kw1rq8hr8h2 жыл бұрын

    마음우체국. 테마자체가 위로가 돼요~!

  • @hanna798999
    @hanna7989994 ай бұрын

    중증 우울증에 30년은 시달려온것같아요. . .좋은 답변에 저 또한 답을 얻어가요. 다시한번 또.듣고 마음에 세겨볼께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연자분 너무 애쓰셨어요 ! 조금 쉬셔도 되요 ❤

  • @drmphy
    @drmphy Жыл бұрын

    존재 모드로 행복감을 느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숨 쉬는 한 숨마다 돈이 안들어가는 것이 것이 어딨는가 매일 평균 2000kcal를 채우기 위한 식사를 하는 것도 돈이 들어가고 이슬을 피하기 위한 집과 몸을 가리기 위한 옷을 준비하는 것도 전부 돈이다 아무리 욕심을 내려놓는다고 해도 살아있다면 결코 돈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가정을 이루고 가족과 함께 살아간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아무 것도 안하면서 행복하려면 돈은 필수다 욕심을 최대한 내려놓는다고 해도 살아있는 한 돈은 있어야 하는데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누가 그 돈을 거저 주는가 생존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 버는 일이 적성이 아니거나 재능이 따라주지 않으면 죽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어있다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맡은 일을 좀 더 수월하게 느꼈다면 그렇게 힘들게 느끼지는 않았을 거다 반드시 일을 해야만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업무 능력이 부족한 것도 사연자의 잘못이 아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차치하고 행복하기 위한 방법이 존재 모드와 행위 모드가 있다면 인간이 스스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행위 모드 밖에 없다 살면서 하고 싶은 목적을 가지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경제적인 여건과 재능이나 능력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운이 좋으면 좋겠지만 운이 나쁘다고 어쩔텐가 모든 일이 처음에는 어려운 법이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점 재밌어진다 존재 모드로 행복할 수 있는 건 운이 좋거나 행위 모드로 돈을 많이 모아놨을 때 가능하다

  • @roza1004

    @roza1004

    4 ай бұрын

    저는 돈이 충분한데도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괴롭습니다.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 @user-ki2gu1xo6o

    @user-ki2gu1xo6o

    Күн бұрын

    돈 이 있는데도 그렇군요 난 그래도 돈 만 있으면 덜 그럴거같은데 아침에 눈 뜨기싫고 살아가야 할 이유도 없고ㆍ 그쵸 죽지못해사는거죠 내가 자살이라도 한다면남겨진 자식들이 얼마나 힘들까하고ᆢ 남편 보다 자식이죠ㆍ난 평생 남편사랑이란걸 받아보긴커녕 인정조차도 못받은 인생이예요 결혼도 내가 좋아 한 결혼이니 누구에게 원망도 못하죠ㆍ 날 아는 많은 사람들은 그런대로 호불호 없이 날 좋아해요ㆍ중년여성들이 또 날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요ㆍ자기들이 갖지못한 멋스러움이 있다며 따라하고 싶다하며 대리만족을 느낀데요 성격또한 모나지않고 유머도 있다고 다 들 좋아하는편이예요 그러는 난 ᆢ 유독 남편에게만 사랑은 커녕 따듯한 눈빛조차도 받은적이없어요ㆍ 이제 다 늙어 무슨 사랑 타령이냐해도 그게 ᆢ한 평생 이렇게 세월이 흘러버렸어요ㆍ 내 동생들은 내 속 마음을 아니 언니처럼 답답한 사람은 세상에 없을거라며 핀잔을 줘요 아깝고도 아까운 사람이라며ㆍ 남편도 불행한 사람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자가 아니라ㆍ 그런 저런 생각하면 정말 하루도 살기싫어요 젊었을땐 자식들땜에 늙어선 이 나이에 하고 이혼도 못하고 이러고 한 평생 늙어가고 있어요 의욕도 없고 우울하고 그러다 영상을 보니 이런글들이 올라와 있군요ㆍ그래서 나도ᆢ ㅠ 그만 쓸래요 그냥 답답해요

  • @sophialee7749
    @sophialee77492 жыл бұрын

    아.. 정말 이런 말씀을 듣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신 진단 같습니다. 존재모드로 전환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존재모드로 되기 위해행동모드로 되어버리는 듯한. 생각하기보다 느낌을 알아차리라는 말씀 같은데 다음 번에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commonsenser
    @commonsenser3 жыл бұрын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 @habiter7668
    @habiter76682 жыл бұрын

    내 이야기다 ㅜㅜ

  • @user-tc8zq7jx7q
    @user-tc8zq7jx7q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런증상 있네요

  • @nina_aninyo
    @nina_aninyo2 ай бұрын

    죽고싶다죽고싶어 살기싫어살기싫어 다싫어다싫어 잠못자는 나, 극복할생각없이 무기력한 나, 다 싫어!!

  • @user-vg8tj7fe4f
    @user-vg8tj7fe4f Жыл бұрын

    너무 힘이없어 힘이 딸린다 신경쓸일이 있는데 힘이 없어 누워있음 잠이든다 한숨자고 일어났으나 또 피곤하고 잠이 왔다 약속기간을 놓혔다. 거기에 죄책감이 소심해진다 일시도하기전에 또 힘이 없어질까 힘들어질까 두려워셔 지연상태 이것도 우울증인가

  • @Mellixir
    @Mellixir4 ай бұрын

    와 저두 미약하게 우울증이 10대후반부터 잇다가 20대후반에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이 오면서 무기력감이 더 심해졋어요..이젠 왜 사는지 잘 모르겟어서...

  • @user-pg7nj6fs3j
    @user-pg7nj6fs3j3 ай бұрын

    왜이렇게 나랑 같은거야 ㅜㅜㅜ

  • @user-zd5dl6xg4c
    @user-zd5dl6xg4c3 ай бұрын

    너무 힘빠지는무기력 불안증에 너무힘드네요

  • @user-pt8cl9sg5q
    @user-pt8cl9sg5q2 жыл бұрын

    저는 세달 정도 번아웃+우울감이 와서 집콕만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서도 청소 1도 안하고 식사는 배달만 시켜 먹고 잠만 잤어요 잠도 길게 푹 못 자고 깨어보면 겨우 한시간 남짖 잤고 그럼 유튜브 이것저것 다 보고 지인들 전화 다 안 받고 전화 벨 자체를 무음으로 해두고 있었지요 그 와중에 남친 이라고 해야 하나? 만나던 남자가 몇달 만나다가 보면 어느순간 카톡 읽씹,안읽씹 해서.....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여서 헤어 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세번째 해왔던 관계였었는데 이번에도 또 연락잠수 하더라고요 그나마 내가 뭘 해도 낙이 없고 삶의 의미가 없던 일상중에 그런 남자여도 그 남자를 만나는게 유일한 낙 였었거든요 이번 연락 잠수로 제가 카톡에다가 이별 하자 정리 하자고 보내 놓고 그 카톡 읽고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거에 그 남자애가 괘씸하고 화가 나서 미쳐 버리겠더라고요 차라리 그 남자한테 나라는 여자가 이러저러해서 싫다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 같은 확실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져서 자존심 버리고 제가 전화 해서 제발 이유좀 이야기좀 해달라고 했어요 남자 말이 카톡 보고 싶으면 보고 연락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거 자기 마음인데 왜 따지냐고 나를 좋아 했던 마음은 있었지만 진지한거 싫고 나와의 미래 같은거 생각 해본적 없고 편하게 만났었다고 어떤 여자를 만나도 자기는 진지 한거 싫다 지금은 지가 돈 벌어야 하고 지 앞가림만 생각 하고 싶다고 하면서 우리는 안 맞는걸꺼야~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완전 부들부들 내가 어쩌다가 이런 인성 박살난 널 못 알아보고 만났었을까? 못 알아본 내가 잘못이었다면서 화 내니까 연락 문제로 따져서 화나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한거라고 그동안 지한테 잘 해준거 알고 고마웠고 지 성격상 잘 해주지 못 했던거 미안 하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무응답 무반응인게 더 최악이었었는데 남자 입으로 확실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후련한 헤어짐을 했어요 그러고는 찾아든 상실감에 또 몇일을 집콕으로 동굴 파고 들어 앉아 있었어요 몇일이 지독히 힘들었었어요 그 남자가 잘난 여자가 생겨서 내게 연락 잠수하고 환승이별을 당한건지 내가 잘난게 없어서 나한테 막 대한건지 그런저런 여러가지 힘든 생각들.... 자존감 무너지고 한없이 못나기만한 나를, 나의 현실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돌아다 봤어요 그러다가 복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체적인 계획+목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노트에 적었어요 누가 봐도 탐낼만한 사람 잘난 사람이 되자! 잠시 잠깐의 내 삶의 즐거움이나 의미 없는 하루 그런거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누가봐도 잘난 사람이 되어서 뒤에서건 앞에서건 은근히 날 무시 하던 사람들따위들에게 오히려 시샘을 받자 이렇게 세상에 복수하고 나를 귀히 여기지 않았던 남자 회피형 남자였던 놈에게도 나를 놓친걸 후회하게 하는게 복수다. 이렇게 마음 잡았어요 밀린 빨래 세탁기 3번 돌리고 대 청소하고 맛있는거 먹고 커피 마시면서 유튜브 보다가 글 씁니다 번아웃으로 힘드신분들 그럴땐 어느정도 그냥 쉬세요 우울증 왔을때 저의경우는 지인들의 어떠한 말도 치유 되지 않았었어요 뒤로는 어차피 내 얘기 좋게 안 할꺼고..... 그래서 지인들 연락이나 만나는것도 싫었어요 어차피 나 자신은 내가 지켜야 하고 내가 치유 해야 하고 못났던 잘났던 나를 제일 잘 아는건 나 자신이고 나를 진정사랑 하는건 나 자신뿐이에요 나를 사랑하고 가꾸세요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 @luxy5947

    @luxy5947

    Жыл бұрын

    복수ㅋㅋㅋ

  • @KYA761

    @KYA761

    Жыл бұрын

    뭐라노 혼자 똥글 싸지르면 다냐?

  • @Uju8801

    @Uju8801

    Жыл бұрын

    지금은 괜찮아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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