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여신 물결펌 소소하게 유행했었는데.. 근데 머리가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그시절 아련한 노래가 아직도 좋은 이유는 별다른 걱정 없이 하고픈 대로 살아도 괜찮은 어린 날의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요새 기획사에서 다 수술시키고 데뷔 시켜서 별 감흥 없을 수도 있는데 2008년에 구하라 처음 나왔을 때는 센세이셔널 했다 증말ㅋㅋㅋ

이때 카라 인기 진짜 하늘을 찔렀는데...

카라 노래중 가장 좋다고 생각함

라이브 개잘했구나....

썸네일 하라 너무 예뻐서 지나칠 수가 없었어

이노래 듣고 바로 2009년 3월로 추억여행감. 대학교 1학년 갓 입학했을 새내기때였는데 머릿속에 학교 풍경 떠오름. 북한산자락에도 봄이와서 진달래 개나리피고 아주 찬란한 봄이었음. 당시 알고지내던 공대남자사람 친구 있었는데 너네과는 새내기 장기자랑때 무슨노래 하냐고하니 카라 허니 여장하고 춘다고 ㅋㅋㅋㅋㅋㅋ 당시 소녀시대 지(Gee)가 새내기 장기자랑 거의 7할이었는데 이때부터 카라도 좀 하고 10학번 입학했을때부턴 티아라 너때문에미쳐 우리과 남정네들이 여장하고불러서 기겁🤣 후 여튼 이노래듣고 그때 감정 설레임 다 떠올라버렸네,,, 카라 고마워😊

이 노래로 첫 일위하고 블로그에 글쓰던게 벌써 십년이 넘었네… 지금은 나도 낼모레 삼십이지만 ㅋㅋㅋㅋ 이노래만 들으면 언니들 좋아했던 열여섯살 중학생때가 엊그제같다

군대 입대한 그 주에 첫 1위를 했던 카라... 엄청 좋아했던 노랜대 완전체를 볼 수 없는게 참..

카라 노래가 유독 더 뭉클해지는 그런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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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그 도입부 보컬에 그 몽글몽글한 그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그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음 ㅠㅠㅠ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중학교 입학하구 이때부터 카라전성기는 시작이였지… 존나 mp3에 하나하나 다운받아서 학원다니는 차안에서 매일들었던기억 ㅋㅋㅋㅠㅠㅠㅠ

구하라 진짜 예쁘다

진짜 대박 이쁘고 노래도 좋음.. 이번에 데뷔 15주년 기념 재결합한다던데 구하라 못봐서 너무아쉽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