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Mystic
음악가: Jeff Kaale
자연스럽고 우아한 브라운 메이크업에 꽂혀
구매한 라카 본딩 글로우 립스틱,
그중에서도 라카만의 시그니처 컬러 같은
209 니어를 구입해 디올 브라운 컬러
울트라 디올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투명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의
립스틱 디자인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제품으로
실제로 받았을 때 손에 딱 잡히는
작은 사이즈까지 너무 귀여웠습니다.
글로우 립스틱이라는 이름답게
발색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무른 제형으로 많이 발려서
컬러의 텁텁함 없이 도톰하게 올라와서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며
디올 어딕트 립스틱과 비교해 봐도
더 맑고 투명한 컬러와 강력한 광택과
립글루스를 바른 듯한 몽롱한 볼륨감을
선사합니다.
브라운이지만 옐로가 가미된
라카만의 독특한 컬러 조합으로
광택감이 다소 가볍고 경박해 보일 수 있는
컬러로 눌러서 차분하고 은은하게 발색되며
다만 너무 두껍게 발려서 그만큼 밀착이 안되어
컬러가 금세 지워지는 단점이 있고
입술 위에서 두껍게 발려
다소 답답하게 느껴진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지워지는 컬러만큼 광택은
지워지지 않아 다행이었고
지워지지 않는 광택만큼
각질 주름 부각 없이
입술 건조가 잘 유발되지 않아
오래 발라도 입술이 편안한
립밤 같은 립스틱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다가오는 가을 나에게 어울리는
베이지 브라운 립스틱으로
라카 본딩 글로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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