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니 나가라고?"..위탁 택배원 차량 시위ㅣMBC충북NEWS

◀ 앵 커 ▶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절 택배 물량이
늘어나자 우체국에서는
이른바 위탁 배달원을 대거 고용했습니다.
월급제인 집배원과 달리
건당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 택배 물량이 줄자 위탁 배달원들이
생계에 위협을 느껴
차량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체국 택배 차량 스무 대가
줄지어 달립니다.
위탁 택배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현수막을 걸고
차량 시위에 나선 겁니다.
◀ SYNC ▶
"물량 강탈은 생존권 박탈이고, 살인이고 해고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19년부터
위탁 택배원들을 대거 고용했는데,
월급을 받는 집배원과 달리
건당 1,070원의 수수료를 받고 일합니다.
[ 투명 CG ]
2022년 하루 평균 200건을 해
한 달에 20일 일하면 428만 원을 벌었다고
위탁 택배원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7월부터는
하루 175개의 물량 제한이 생기면서,
한 달에 50만 원 넘게 월급이 줄었습니다.//
위탁 택배원들은 코로나가 끝나니,
우정사업본부가 물량을 줄여 사실상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만두거나 이른바 투잡을 뛰는
동료들이 늘었습니다.
◀ INT ▶ 정진화/우체국택배 위탁택배원
"수량도 감축시켜서 살기가 좀 빠듯한 실정입니다. 카드 배송을 하면서 시간은 더 늘고 수입은 더 줄고 어려운 점이 많아요. 몸도 피곤하고.."
하루 물량이 175개가 넘는 날에도
위탁 택배원들에게는 정해진 물량 이외에는
배정되지 않고 있다고 이들은 말합니다.
월급을 받는 집배원들에게 물량을 일부러
더 배정한다는 겁니다.
◀ INT ▶ 이복규/전국택배노조 충청지부장
"물량이 없어서 175개만 하는 게 아니라 물량은 있는데 우체국이 매일매일 PDA라는 기계에 락을 걸어서 더 이상 물량을 못 가져나가게 .."
[CG]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위탁배달원이 자유롭게 물량을 가져가면
월급을 받는 집배원들이 할 일이 없게 돼
어쩔 수 없이 물량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맺은 단체협약에 따라
최소 물량은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CG 변경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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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6

  • @user-zy9fw3kz8d
    @user-zy9fw3kz8d24 күн бұрын

    근데 최소보장하고 우체부는 놀릴수 없고 맞는건데 문제될일이 아닌데 계약까지 했으면 더 할말없고

  • @user-qj1vl5op8z
    @user-qj1vl5op8z24 күн бұрын

    건당 받아서 그만큼 더벌어놓고 이제서야 물량 떨어져서 덜준다하니까 더내놓으라고 하는건좀.... 그리고 당연히 월급으로 받는 집배원들에게 더 배정하지요 그건당연한 이치아닌가...?? 건당줘야하는 사람들돈이 더나갈텐데 우체국도 사업체입니다 계약서에까지 사인 전부 다 해놓고 이제와서 그러시면....

  • @user-wl4zk7nn7j
    @user-wl4zk7nn7j23 күн бұрын

    우체국에서 근무 했던 사람으로 저 사람들은 1~2년단위로 계약하는 사람들이예요 재계약 못하면 그만 두는 방식이죠 평생 직장 개념이 아님 물론 경력은 인정돼서 집배원 모집 공고에 유리하기는 함 말로는 공채라고 하지만 실상은 특채임 그러니까 일반택배 2년한 사람과 우체국 택배1년한 사람과 시험보면 우체국 택배한 사람이 뽑히는거죠

  • @user-wh4zo2yr9s
    @user-wh4zo2yr9s24 күн бұрын

    그건 맞네

  • @user-hx3lc5wv5j
    @user-hx3lc5wv5j23 күн бұрын

    일단 떼부터 쓰고보네

  • @user-yy5ww7yb1d
    @user-yy5ww7yb1d23 күн бұрын

    떼쓰면 해결된다. 나도 떼쓰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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