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플리트(Split) 여행 I 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 I 로마황제 궁전 I 지하궁전 I 리바거리 I 열주광장 I 성디오니크성당 I 주피터신전 I 그레고리동상 I 골든게이트

궁전 안은 거의 2000년을 버티어 온 돌기둥과 아치형 벽채들이 고색창연한 빛을 머금고 있다. 로마의 영광스러운 황제 자리를 내려 놓고 이곳에서 여생을 마감할 만큼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를 사랑했다.
​작은 어촌 바닷가 마을(솔린)에서 해방 노예 아들로 태어나 황제까지 오른 디오클레티아누스황제는 이곳에 궁전을 짓고 살면서 여행을 마무리하기를 원했다.
​295년부터 짓기 시작해 305년 완공되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11년 생을 마감했기에 궁전은 6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궁전과 도시 스플리트를 너무 사랑했다.
​한번은 로마황제가 찾아와 어려운 정치상황을 설명하고 본국으로 돌아와 정치에 참여할 것을 권했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그는 궁전꾸미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12마리의 스핑크스 석상이 궁전 곳곳에 배치되었다.
​황제가 죽은 후 기독교인들에 의해 이교도적이라는 이유로 12마리 중 10마리의 스핑크스 석상의 머리가 파괴되었다. 온전히 남은 하나는 대성당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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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er-Ban
    @Traveler-Ban11 күн бұрын

    자세한 내용은 블러그에 올려 놨어요. blog.naver.com/cjbdja/2234602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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