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사전답사/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 1947년 조국 광복 후 설립된 대학 중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개교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IT와 CT 중심의 죽전 캠퍼스와 BT와 외국어 교육 중심의 천안 캠퍼스를 통합하여 입지적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학문의 융·복합화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의 다양한 특성화학과는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국대의 대표 학과를 통해 그 경쟁력을 확인해보자.
■ 생명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현장 적응능력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 ‘단국대 동물자원학과’
1984년 축산학과로 개설된 동물자원학과는 실험실습을 통해 동물자원의 개발과 생산, 관리와 이용에 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현장 적응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단국대 동물자원학과 김인호 학과장은 동물자원학과에 대해 “고기, 우유, 달걀 등 먹거리로 이용되는 모든 동물과 그 생산물, 사료 및 질병에 대하여 배우는 학문”이라고 소개하며, “단국대 동물자원학과에서는 주요 육류 식량이 되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돼지’와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국대 동물자원학과는 경제동물에 대한 개념과 축산 관련 지식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습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도록 돕고 있다.
단국대 동물자원학과 강대경 교수는 “단국대 동물자원학과의 학생들은 1, 2학년 때는 생명체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이론 중심의 과목을 배우게 되며, 3학년 때는 사료, 번식, 육종 등 응용 과목을 통해 심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4학년 때는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 후의 진로를 미리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라고 소개했다.
■ 학과 내에 5개의 실험실과 자체 축사 및 계사를 운영하여 철저한 실험실습 수업 시행
단국대 동물자원학과는 동물면역유전학 실습실, 산업미생물학실습실, 양돈영양사료 공학실, 육·유가공학 실험실, 분자생리학 및 세포신호전달 실험실 등 5개의 실험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단국대 동물자원학과의 박정환 학생(3학년)은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교내에 갖춰진 다양한 실험실에서 동물들도 직접 만져보며 실험·실습을 하고 있다”며 “실무적인 부분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국제적인 동물사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외국과의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다”며 “대학원에도 연구하기 위해 온 외국인 학생들이 많아서 함께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부로부터 BK21+ 프로그램 및 창의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지원
단국대 동물자원학과는 교육부로부터 ‘BK21+사업’ 및 ‘창의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BK21+ 사업’은 교육부가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중심대학의 기반 강화 및 지역대학원의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창의인력양성사업’은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동물자원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으로 동물자원생산분야에서의 원천기술연구와 실용화연구가 조화된 아시아 최고수준의 연구그룹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김 학과장은 “BK21+사업과 창의인력양성사업에는 단국대 동물자원학과의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금·해외인턴십·해외학회발표·기업체와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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