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시계 끝판왕이 독일 실용주의를 만나면? 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나토 엑설런스 퍼페츄얼 캘린더

Тәжірибелік нұсқаулар және стиль

#퍼페츄얼캘린더 #글라슈테오리지날 #세나토 #세나토엑설런스
독일 작센 주의 매뉴팩처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퍼페츄얼 캘린더를 가장 독일스러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구동시킬 수 있는 카운터 대신에, 동력 관리가 힘든 5개의 디스크를 굳이 동원해 달력을 표기했습니다. 덕분에 누구보다도 간결하고 읽기 좋은 퍼페츄얼 캘린더 레이아웃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시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타임키핑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파워리저브 100시간에 크로노미터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엔진이 이 멋진 시계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꿈의 시계가 하나 더 늘었네요.
글라슈테 오리지널 홈페이지의 세나토 컬렉션 꼭지 바로가기:
www.glashuette-original.com/k...

Пікірлер: 60

  • @user-ok4uf5wb5d
    @user-ok4uf5wb5d5 ай бұрын

    너무 이쁘네요 눈에 훅 들어와 버렸어요...

  • @etnamirr
    @etnamirr6 ай бұрын

    세상에 눈이 호강합니다 - 저도 다른 퍼페추얼 캘린더들의 다이얼이 좀 읽기 어렵고 번잡하다고 생각했는데, 글라슈테오리지날은 디스크를 사용한 윈도우로 보여주니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옵니다! 끝판왕이네요 정말!

  • @rifleking1
    @rifleking16 ай бұрын

    와... 시계 너무 이쁘네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tw4vr4xg7q
    @user-tw4vr4xg7q6 ай бұрын

    다양한 기능 흔하게 볼수없는 디자인 스포티 하면서도 드레스 시계로도 어울리네요

  • @JGardner1010
    @JGardner10106 ай бұрын

    요즘 로마자 인덱스 다이얼이 계속 끌려서 많이 살펴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끝판왕을 보고 나니 숨이 턱 막힙니다 ㅎㅎ 너무 아름답고, 균형감 있는 시계네요! 예전에 고석민 님과 함께 찍으신 영상에서 "무작정 얇은 시계를 추구하기보다는 이유 있는 두꺼움도 받아들이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그 말씀에 부합하는 멋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두껍다고 해서 내구도나 안정성이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일부 하이엔드 제품들은 실사용이 걱정될 정도로 얇게만 가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만큼은 조금 고집을 피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얇은 시계가 필요하면 다른 브랜드를 고르면 될 거고, 좀더 안전하고 묵직한 걸 원하면 글라슈테 오리지널을 고르는 거죠.

  • @TFM-v9c
    @TFM-v9c4 ай бұрын

    디테일 시계리뷰에 정석❤

  • @soultree620
    @soultree6206 ай бұрын

    여백이 주는 미의 균형. 검소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단아하다고 느껴지는 아름다움. 독일의 기술에서 동양의 선이 느껴지는 참 좋은 시계브랜드입니다.

  • @450_undefined
    @450_undefined6 ай бұрын

    웬만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수준 높은 무브먼트 기술력에서 기인했다는 사실이 인상깊습니다.

  • @wyshin5194
    @wyshin51946 ай бұрын

    기가막히네요~~~

  • @user-yy4yl7co4r
    @user-yy4yl7co4r6 ай бұрын

    와.. 너무나도 실물로 보고싶은 멋진 컴플리케이션입니다ㅠ 다른 브랜드에선 볼수없는 가장 GO다운 모델인거같습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그죠. 처음에는 다른 브랜드랑 너무 달라서 이상했는데, 리뷰한다고 보고 정들이니 이게 기준처럼 보입니다. 사람 눈이 신기하네요. ^^;;;;

  • @jsp933
    @jsp9336 ай бұрын

    진짜 아름다운 시계네요. 글라슈테 오리지널 특유의 디자인 넘 멋집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그러게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브랜드 같습니다. 요새 씨큐 다이버 시계까지 보고 있습니다.

  • @jmk3642
    @jmk36426 ай бұрын

    비싸다... 하다가 랑에 보고와서 다시 보면 갑자기 이건 살만하네... 라고 바뀌는 마법

  • @shw

    @shw

    6 ай бұрын

    마찬가지로 파텍이나 바쉐론 보다가 예거 매장 들르면 살만한 것 같아 보입니다. ㅎㅎㅎ

  • @user-xv2ct3pz9r
    @user-xv2ct3pz9r6 ай бұрын

    제가 살아서 본 시계 중 가장 인상깊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멋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jglee2195
    @jglee21956 ай бұрын

    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너무 맘에들지만 가격은 범접할수 없네요 ^^;;

  • @jeromechoi77
    @jeromechoi776 ай бұрын

    너무 아름다운 시계. 그러나 생활인이 노려보기 힘든 시계네요 😅

  • @shw

    @shw

    6 ай бұрын

    그러게요. 저도 당장 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생각해보면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비슷한 위상의 스위스 브랜드에 비해 잘 해주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일단 스틸 모델부터 노려보고 있습니다. ^^;;;

  • @mannie.k3304
    @mannie.k33046 ай бұрын

    시간에 진심인 회사와 시계에 진심인 사람의 만남이네요

  • @shw

    @shw

    6 ай бұрын

    크으, 댓글 감사합니다. 시계에 진심인 시청자 분들을 위해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claralee7665
    @claralee76656 ай бұрын

    얼핏보이는 스틸인지 혹은 화이트 골드인지 멋져 보입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아마 영상에 사용한 자료는 스틸 모델일 겁니다. ^^ 블루 핸즈랑 스틸 케이스 조합이 좋더군요.

  • @user-wo5ti1ky8q
    @user-wo5ti1ky8q6 ай бұрын

    세상은 넓고 멋진 시계는 많네요❤❤

  • @shw

    @shw

    6 ай бұрын

    넵, 시계 유튜브 운영하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 @zaziking
    @zaziking6 ай бұрын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파노루나가 드림워치엿지만 실제로보니 두께가 꽤 두꺼워서...마음이 식어버리더라구여ㅜ

  • @visuttakim8452
    @visuttakim84526 ай бұрын

    시계 깔끔하고 멋지네요

  • @shw

    @shw

    6 ай бұрын

    넵, 퍼페츄얼 캘린더인 걸 감안하면 아주 간결하고 깔끔하죠. ^^

  • @jcy924
    @jcy9245 ай бұрын

    오토매틱시계는 태엽안감아도 퍼페추얼기능이 계속 작동하는건가요?

  • @user-qy8fk3yt1p
    @user-qy8fk3yt1p6 ай бұрын

    Vaer 시계를 살려고하는데 리뷰나 여러글 보면 방수안돼고 고객응답도 안좋고 하는데.. 자세한정보는 잘 몰라서 ㅠㅠ vaer회사에서 시계보낼때 테스트를 거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대로 된 입증된 영상도 찾아보기힌들고.. 리뷰영상도 보고싶네여 ㅎㅎ

  • @jaewookim8269
    @jaewookim82696 ай бұрын

    시계는 시분초만 있는 시계가 가장 사용하기 편안합니다. 이런 시계는 뽀대는 좋지만 실용성은 제로에 가깝지요. 워홀처럼 시간 안맞추고 그냥 차는 사람이라면 모를까요. :)

  • @shw

    @shw

    6 ай бұрын

    옳습니다. 저 역시 예산과 편의를 생각할 때는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피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리뷰를 계속할 수록 경험해보지 않은 컴플리케이션들에 이상한 끌림을 느낍니다. ㅜㅠ 퍼페추얼 캘린더는 기계식 시계에 흥미가 있고 예산이 된다면 재밌는 시계임은 분명합니다. 이 기능을 정말로 다 사용해서 재밌는 건 아닐 테고요. 이론적으로 날짜를 다시 맞추지 않아도 되는 시계라는 '이상'에 공감하고, 그 '이상'에 도달하기 위한 엔지니어들과 워치메이커들의 다양한 '실험'들을 이해해보는 게 재미겠지요. ^^

  • @jaewookim8269

    @jaewookim8269

    6 ай бұрын

    @@shw 생활인님의 취향은 전적으로 존경해요. 그냥 제가 그렇다는 얘기였어요. 시계를 실용성만으로 차지는 않죠. 예술품으로 보이는 시계도 많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시청해주시고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pk5gn8wi7k
    @user-pk5gn8wi7k6 ай бұрын

    오버홀을 5년에 한번씩 한다면... 그때마다 날짜를 다시 맞춰야 하는데 퍼페츄얼캘린더가 의미가 있나 생각듭니다...

  • @magnum1062

    @magnum1062

    6 ай бұрын

    윤년 한 번 정도는 만나게 되겠네요.... 운 좋으면 2번. 실용적인 면에서라면 차라리 애뉴얼 캘린더가 나을 듯.

  • @shw

    @shw

    6 ай бұрын

    말씀대로 실용적인 관점으로 생각하자면 하이엔드 컴플리케이션은 왜 있나 싶은 것들이 많죠. '이론적으로' 날짜를 맞출 필요가 없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된 컴플리케이션이라는 게 이 시계가 가진 매력의 원천일 겁니다. 퍼페추얼 캘린더를 설계 목적대로 영원히 멈추지 않게 하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처럼 이런 종류의 시계에 파워리저브나 정확도 같은 '실용'을 신경 쓰는 브랜드가 흔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핵기능도 없고 파워리저브도 짧은 퍼페추얼 캘린더들도 종종 있는데, 그럴 땐 "이 시계는 쓰라고 만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user-bi7bv7cu8y

    @user-bi7bv7cu8y

    6 ай бұрын

    이미 기계식 시계는 실용성 0입니다 시계로서 가치는 5만원짜리 카시오 시계보다 좋은 기계식 시계도 없죠 그냥 예술품 하나 산다고 생각해야죠 그림 한장에 수백억에 사기도 하는 것 처럼 장인들이 극한의 정성을 들여 만든 예술품입니다

  • @user-dg7di9uw7y

    @user-dg7di9uw7y

    5 ай бұрын

    @@yeskenzo부심 쩐다 ㅉ

  • @hyoungjoonkim7725
    @hyoungjoonkim77255 ай бұрын

    왜 점점 "생활"만으로 접할 수 없는 시계만 나오는지....

  • @user-yk6zk9ii1k
    @user-yk6zk9ii1k6 ай бұрын

    난 롤렉스보다 저런 드레스워치가 좋더라...

  • @shw

    @shw

    6 ай бұрын

    저도 이 정도 예산을 들일 거라면 글라슈테 오리지널이 더 좋습니다. ^^

  • @sonisan2682
    @sonisan26823 ай бұрын

    역노화 기술의 상용화로 인해 살아생전 퍼페츄얼 캘린더를 다시 맞출 일이 있을겁니다

  • @magnum1062
    @magnum10626 ай бұрын

    앵글라쥬(베벨링)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브릿지 형상과 가공상태로 볼 때 CNC 밀링에 의한 자동화 가공을 위한 타협을 했다고 보여지네요. 밸런스 휠 브릿지의 인그레이빙도 너무 성의없게 들어간 것 같고요. 스틸모델 해외 가격이 1만9천달러 정도로 2만달러 언더로 책정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여러 부분에서 타협한 것 같습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댓글 취지가 살짝 바뀌었길래 다시 댓글을 답니다. 36-12는 36 칼리버에다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얹은 것일텐데요. 36 칼리버 자체가 사실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한 무브먼트라기보다는, 그 위에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올리거나 문페이즈 모듈을 올리거나 하면서, 여러 가격대의 컬렉션에 골고루 쓸 수 있는 베이스 무브먼트로 개발한 거다보니, 아무래도 말씀하신 타협의 흔적이 조금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무브먼트를 성의있게 장식한 모델들도 있습니다만, 눈이 높으시다면 가격대의 한계는 분명히 느끼실 겁니다. ^^ 저는 그래도 비슷한 위상의 스위스 브랜드들보다는 살짝 더 성의 있다고 봤습니다.

  • @user-uv5ss9rn5o
    @user-uv5ss9rn5o6 ай бұрын

    아름다운 예술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실용성 면에서 접근하면 안 되는 시계... 솔직히 가성비라는 측면에선 명품 시계 자체가 무의미하죠. 그냥 예술품입니다.

  • @shw

    @shw

    6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그런데도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독일 브랜드답게 실용적인 도구로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 모델을 낸 걸로 보입니다. 레이아웃도 가독성을 중심으로 짠 걸로 보이고, 파워리저브 올리고 24일 매뉴팩처 테스트를 한 무브먼트도 그렇고요.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그리 의미가 없는 것임에도, '마치 실제로 사용할 것처럼' 성능이나 가독성을 강조하기도 한다는 게 시계의 재미인 거 같습니다. ^^

  • @user-tb8mt5kg8b
    @user-tb8mt5kg8b6 ай бұрын

    아무리 그래도 드레스 워치는 두께가 좀 얇.... 아 아닙니다 ㅎㅎ

  • @shw

    @shw

    6 ай бұрын

    ㅎㅎㅎ 얇은 걸로 승부하는 정통 드레스 시계는 아닌거죠. 브랜드마다 다양한 철학을 갖고 시계를 만드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유형의 시계가 뜬다고 다 따라가기보다는요.

  • @user-tb8mt5kg8b

    @user-tb8mt5kg8b

    6 ай бұрын

    @@shw 오 맞습니다 하나 배워가네요 안그래도 요즘 기승전 롤인 세태에 다양성이 사라지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왜 제가 드레스 시계는 고정관념으로 봤을까 싶네요

  • @shw

    @shw

    6 ай бұрын

    정장 입고 일하시는 분들은 드레스 시계가 전투용 시계이기도 하니까, 두꺼우면 불편하다는 관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손목에 차는 큼직한 회중시계' 계열의 시계들도 자기 나름의 시민권을 인정받았으면 해요. 저는 이 모델도 좋고 포르투기저 류도 좋아하거든요. ^^

  • @hyeonseunglee3282
    @hyeonseunglee32826 ай бұрын

    장점은 설명잘해주셨고 명확히 알겠지만 두께및 여러 디자인비율에서 아쉽습니다. 36에 10미리 안팎에 ppc+뚜르비옹도 있는데 브랜드의 파워를 생각했을때 소개해주신 가격을 납득시킬려면 최소 39이하네 두께 혁신을 줬어야 하는게 아닌지.. 비싸게 느껴집니다 이돈이면 선택지가 너무 다양해지는데 그걸 깰려면 확연히 먼가 뛰어넘는게 있어야하는데... 디자인 비율도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 안이쁘네요. 러그및 다이얼크기 다이얼내 배치등 ...결국 한끝차이들... 글라슈테가 랑에처럼 하이엔드로 갈수 없는 한계인듯.. 여러 요소들이 조화롭지 못하고 여백의미 또한 굉장히 어색한게 정말 솔직히 요즘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시계 다이얼을 연상시킵니다. 제가 이디자인을 이해 못하는거겠죠.

  • @shw

    @shw

    6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고견 감사 드립니다. '제대로 된 드레스 시계는 이래야 한다'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서 시계를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과연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만들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냐'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그들이 만들려고 했던 목표가 A라면, 내가 원하는 B를 왜 안 만들었냐고 비판할 게 아니라, 그들이 정말 의도대로 A를 잘 만들었는가를 놓고도 비판을 해보자는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세나토는 19세기 작센 주에서 만들어지던 회중시계 디자인에서 영감을 깊이 받은 시계입니다. '손목에 차는 회중 시계' 컨셉의 시계라는 점에서 40~42mm의 큰 사이즈는 누군가에게는 지나치게 큰 시계일 수 있겠지만, 원래의 제작 의도나 컨셉에는 잘 부합하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우아한 컴플리케이션을 얇고 작게 만들자'는 제작 의도나 목표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우아한 컴플리케이션을 회중시계 같이 큰 케이스에 담되, 좀 더 읽기 좋게 만들고, 긴 파워리저브나 정확도 같은 쓸만한 스펙으로 뒷받침하자'는 건 목표에 있었을 겁니다. 쓸만한 스펙이라고 집어넣은 것들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라고 비판하거나, 읽기 좋으라고 만든 게 '실제로는 읽기가 그리 좋지 않더라'라고 비판하면, 제작 의도를 존중하면서도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얇지 않다'거나 '새로운 배치가 어색하다'라고 비판하는 건, 이 시계의 컨셉이나 제작의도를 거부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작 의도를 존중한다면 이 시계의 경쟁자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라지실 수 있을 겁니다. 언급하신 얇고 아담하게 만든 컴플리케이션 시계들과는 달성하려는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경쟁이 성립하지 않는 건 아닐까요? '손목에 차는 회중시계+컴플리케이션' 컨셉을 가진 시계들이 한때 대단히 인기를 끈 적이 있고, 세나토는 그 계열에 속하는 시계입니다. 저는 IWC나 율리스 나르덴이 떠오르는데요. IWC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나 율리스 나르덴의 클래식 퍼페추얼 루트비히와 비교했을 때, 세나토 엑설런스 퍼페추얼 캘린더가 더 매력적인가 덜 매력적인가를 따져보는 게 공정한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널이 세나토 말고, 얇고 우아한 컴플리케이션 시계도 따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는 저도 철저히 공감합니다!

  • @user-tw2jr8sq9x
    @user-tw2jr8sq9x6 ай бұрын

    이거 좀 비율이 에바인데용..

  • @shw

    @shw

    6 ай бұрын

    그른가요? ^^ 워낙 달라서 묘하긴 합니다.

  • @Jason1-dm1cl
    @Jason1-dm1clАй бұрын

    단점이 없는 완벽한 시계 파텍필립 크로로 그래프도 데미지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시계는 모든 게 완벽한 시계

  • @user-nh9fn6yd9n
    @user-nh9fn6yd9n5 ай бұрын

    일등국민 의 시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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