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힘도 좋긴 했는데, 모두가 밑도끝도없이 포스트모던을 이야기 하던 시절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고, 앞이 잘 안보이던 시절 본 생활의 발견, 내 부천의 기억과 연관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세 편은 보고 또 보는 홍상수 영화들인듯. 개인의 체험들과도 연계되고 장소성이 강한 초중반 작품들이 특히 좋음.
@user-sg9du7gj8e4 ай бұрын
상수형이 마음으로 원하는 세계는 오로지 불륜이다. 모든 그의 영화에 투영된다. 또한 스스로 실천까지! 완벽한 감독 ㅎㅎㅎ
@user-asjdfk3k245 ай бұрын
위선이라는 주제로 현실성 있고 시니컬하게 묘사한 작품이긴한데, 홍상수 작품은 철학이나 생각같은 거시적이고 , 추상적이고, 심오한 얘기보다는 현실이나 일상처럼 미시적이고, 구체적이고, 가벼운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 홍상수 영화가 공개됐을땐 극단적인 리얼리즘의 참신함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천재라 칭송하기도 했는데, 사실 이런 리얼리즘은 유럽에선 90년대 초반부터 영화, 드라마, 연예오락방송 뿐 아니라 음악까지 영향을 준 시대적 트랜드였고, 홍상수는 그런 흐름을 잘 읽은 감독이었죠. 만약 그의 영화를 보고 깊이있는 해석을 한다면, 감독은 그들을 몰래 뒤에서 훔쳐보며 입을 막고 웃을겁니다.
@user-ow9cm9nz6e
4 ай бұрын
그런 흐름을 잘 읽고 한국의 정서로 위선이라는 주제로 현실성 있고 시니컬하게 묘사한게 훌륭한 겁니다. 그런데 이게 원조인 유럽에서 먹히네...그래서 홍상수가 천재인거죠
Пікірлер: 77
강원도의힘도 좋긴 했는데, 모두가 밑도끝도없이 포스트모던을 이야기 하던 시절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고, 앞이 잘 안보이던 시절 본 생활의 발견, 내 부천의 기억과 연관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세 편은 보고 또 보는 홍상수 영화들인듯. 개인의 체험들과도 연계되고 장소성이 강한 초중반 작품들이 특히 좋음.
상수형이 마음으로 원하는 세계는 오로지 불륜이다. 모든 그의 영화에 투영된다. 또한 스스로 실천까지! 완벽한 감독 ㅎㅎㅎ
위선이라는 주제로 현실성 있고 시니컬하게 묘사한 작품이긴한데, 홍상수 작품은 철학이나 생각같은 거시적이고 , 추상적이고, 심오한 얘기보다는 현실이나 일상처럼 미시적이고, 구체적이고, 가벼운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 홍상수 영화가 공개됐을땐 극단적인 리얼리즘의 참신함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천재라 칭송하기도 했는데, 사실 이런 리얼리즘은 유럽에선 90년대 초반부터 영화, 드라마, 연예오락방송 뿐 아니라 음악까지 영향을 준 시대적 트랜드였고, 홍상수는 그런 흐름을 잘 읽은 감독이었죠. 만약 그의 영화를 보고 깊이있는 해석을 한다면, 감독은 그들을 몰래 뒤에서 훔쳐보며 입을 막고 웃을겁니다.
@user-ow9cm9nz6e
4 ай бұрын
그런 흐름을 잘 읽고 한국의 정서로 위선이라는 주제로 현실성 있고 시니컬하게 묘사한게 훌륭한 겁니다. 그런데 이게 원조인 유럽에서 먹히네...그래서 홍상수가 천재인거죠
@unknown-kown135
Ай бұрын
이런댓글이 웃긴이유를 홍상수가 가르쳐주었지 ㅋㅋ
저기서 관계포기안하고 강간했으면 김기덕 감독 영화고 저렇게 끝나면 홍상수다ㅋㅋ
@seokyoonchoi6760
3 ай бұрын
이게 빌드져 ㅋㅋ
@Fidlestick
27 күн бұрын
평론가임? 영잘알이네
와~ 이영화도 현실미가 녹아있구나 ※생활의 발견(김상경.추상미)이란 영화도 리뷰부탁드립니다!!! 두영화가 너무닮아서요~부탁드립니다😅😅
인생은 태어난 김에 그냥 사는거라는 느낌? ㅎㅎ
편집이라 그런지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다
살면서 마주치는 선택지 중 찌질하고 본능대로의 선택을 하면 인간이 얼마나 추해 보일 수 있는가를 홍상수 영화는 간접 체험하게 해준다. 감독 스스로 실천중인 참 예술인
@ttattax2
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ㅌ
@gangsgust6605
25 күн бұрын
홍상수는 추해보이지 않던데.. 가진게 많아서 그런가 ㅋㅋㅋ
그냥 아무 의미없이 만들었는데 보는 사람들이 무슨의미인지 찾으려고하다보니 인기가 많아진것인듯
그때도 안땡기고 지금봐도 뭐야??싶다.. 뭐야 저게..
이영화 부터 그냥 감독이 자신이 경험 했던 일들을 배우들을 통해서 재연 시켜서 본인 삶을 비디오 촬영 기록 하는것 같다.
@user-qh8oq8xr7b
Ай бұрын
저도 그런 생각했음
내용 모르겠어요..ㅠ
현실이라는 게 이렇게 요상하고, 낯설기도 하고, 엉망진창이고, 안 풀릴 수 있다는 그 자체를 보여준 것 같기도 하네요........힘드네
이 영화 처음보고서 부끄러움에 치를 떨었다..너무나 사실적인 영화...영화라고 하기엔 오히려 일기장을 들킨 기분이랄까..인간의 치졸함과 위선을 보여주는 수작. 겉으로는 잰체하면서도 속으로는 문드러진 욕망덩어리인 인간을 보여주는 감독의 뛰어난 감각..
@gr8ur866
2 ай бұрын
젠채하다 배우고 갑니다
@ott3463
24 күн бұрын
개오바..
재밌다고 누가 구라쳐서 봤던 영화.. 나도 당할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강원도의 힘 보라고 추천한다.
아 이게 강원도의 힘😅 98년 만든 영화라는건 압니다😊
딱봐도 홍상수 감독 작품이네
강원도 의 힘.........감자
뭔 영화가 횡설수설
현실적이지도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도 않는다 의미 부여할 필요도 없다.
우리 삶에 녹아 있는 일상을 가장한 위선이라고 어떤 평론가가 했던 말이 기억남. 오래 전 tv프로그램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교수 임용을 왜 교수가 하는걸까요..그게 맞는건가요.?
제목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user-zp7se1un8x
2 ай бұрын
제목이 제일 아리송
대사 말투부터가 00년대 서울사투리네
뭔 내용이야
밤의해변에서혼자 이전 최고의 홍상수 영화
무슨영화야 뭔지 모르겠는데
배우들이 전부 옛날 서울말을 구사하네
억눌린 그당시 감독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영화
제 생각엔 미생의 오상식 과장 와이프의 과거에 대해서 보여주는 거 그게 목적이엇던 듯. 프리퀄
오상식과장 와이프다
@user-oh3nq9eq2v
8 күн бұрын
아님 조태오 비서임ㅋㅋ
금붕어는 뭘 뜻하는건가요?
@qpwoeiruty1296
2 ай бұрын
금색 붕어를 뜻합니다 ^^
@user-og3mf2kl3o
Ай бұрын
@@qpwoeiruty1296 ㅋㅋㅋㅋ 완전 빵터짐ㅋㅋㅋ
종로뉴코아에서 칸느수상햇다고 특별상영회 햇을때 간 기억. 출연진을 클로즈업함 장면이 하나도 없엇던 아 그래서 강원도의 힘. 빅컨츄리에서 두 남자가 치고박고 싸우는데 대자연속 조그만 두마리 미물처럼 잡아낸 윌리엄 와일러가 겹쳐짐
그니깐 이게 무슨 영화냐면요...인생 좆같다 뭐 그런 영홥니다
군복무시절 강원도 원주에서 본 강원도의 힘 왜 봤는지조차 아직도 모르겠다 ㅠ
@user-ki9pn6hj4xx
Ай бұрын
강원도 원주 소초, 으이그 지겨워
아름다움 목표 정의 이상 이런 건 없다 생존. 성욕 위선을 생활 곳곳에서 신변잡기로 보여주는 게 신선한 것 하지만 스토리는 없고 위선적인 일상만이 반복돼서 처음엔 그럴듯하고 끝은 지지분진
홍상수의힘
스토리, 플롯, 주제, 구성도 없고 쏘울도 없는 영화. 홍이나 김 영화에는 늘 나오는 술집여자와 불륜이 여기도 나온다는 것 외에는. 머리속에 뭐만 박혀있는건지...
편집을 이렇게도 하는구나 무슨 내용이지?
뜬금없이 대학후배(그냥 인문대)가 저 여배우3인중1인. 평상시 말도 없고 샤이했던 후배가 저 영화에 나왔다고 해서 개깜놀했지. 어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user-ci1ny7it9o
28 күн бұрын
혹시 그 여배우가 동국대학교 ㅇㅅㅇ님 말하는건지요?
그시절 서울말투
여자주인공 사슴동산 보살님이네
남주 영화 경의선에서도 손태영과 불륜관계로 출연하더니 완죤 불륜남 전문 캐릭터네여🧐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데 현실적이라면 무슨 얘긴지도 모르게 다들 의미없이 사는갑다.
영화가 하고자하는 말은 헐리우드 고예산 영화가 답이라는 ...
이거 배경은 한 2000년대초반 느낌인데 옷차림은 현재랑 묘하게 비슷. 이래서 유행은 돌고도는 건가보다
결국 똥갈보의 최후 아닙니까
그래서 산에 같이 올라간 남녀는 남자가 죽인건가 그 산길에 보던 금붕어는 상권이 가지고 있던 두마리 중 한마리? 그러면 그곳에 있었다는 건가
@user-qm5ti7zz6p
19 күн бұрын
그러게요? 궁금합니다.
뭔소리여 대체
그냥 좀 정신적으로 입원이 ㅈㄴㄱ 필요한 인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나는 이영화를 좋아했고 남주 강원도의 그 경찰역도 다 아는데 지숙역이 이 여배우였음을 이십년이 훨씬 지난뒤어야 알게되었을까
강원도의힘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변화가 없구나 98년 강원도의 힘에서 끝없이 자기복제만 하네 인물 설정도 대학이란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함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날것의 깊이이 한계가 묻어나는 듯. 성장이 멈춘 노인이랄까?
편집을 이따위로 하는건 무슨 이유임??
힌국 평균 일상을 그림
개연성이 1정도 있고 다 새날라가는 소리 ㅋㅋㅋㅋ 즉 ㅈㄴ 못만든듯 없는 의미 찾을려하지말고 욕을해 ㅋㅋㅋ
스레기같은디 ㅋㅋㅋ
이해하나도안됨
연희역의 김영임씨는 유방암으로 투병하시다가 2007년 12월 7일 고인이 되셨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MBC 하얀거탑에서 중도 하차!
현실적인 인간은 다거기서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