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임시완·강하늘·주원과 함께 부르는 현충의 노래 (풀영상) / SBS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현충시설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6일 열린 대전현충원 추념식은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묵념, 헌화·분향, 추모 헌시 낭송, 추모공연,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애국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념식장에서는 북한 지뢰도발로 다친 김정원, 하재헌 중사, 광복군 출신 김영관 애국지사 등과 함께 입장해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각별히 무연고 유공자의 예우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기억 중사의 묘소를 참배하며 국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생각했다"면서 "대한민국은 결코 그 분들을 외롭게 두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순직한 유공자들의 유가족에게 국가유공자증을 수여하는 순서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4월 훈련 후 기지로 귀환하다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의 가족 등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유공자증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자살 사고를 막으려다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져 순직한 정연호 경위의 배우자와 서지연 씨와 아들 준용 군도 유공자증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준용 군 앞에서는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고 두 손을 잡으며 격려했습니다.
배우 한지민 씨는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고 가수 최백호 씨는 추모곡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김민기 씨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70년대 후반 군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됐던 '늙은 군인의 노래'는 지창욱, 주원, 강하늘, 임시완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도 무대에 올라와 같이 불렀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식을 마치고 나서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김신형 소방장과 김은영·문새미 소방사의 묘역을 방문해 유족 및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추모했습니다.
김 소방장 등은 개를 포획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5t 트럭의 추돌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카에 치여 순직했던 소방관들입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순직 소방관 세 명의 묘비를 덮고 있던 태극기를 유족들에게 전수하면서는 슬픔이 북받친 듯 잠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추념식은 1999년 이후 19년 만에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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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

  • @user-is2kn9yc3t
    @user-is2kn9yc3t Жыл бұрын

    아니 무슨 혼자 왤케 빛나

  • @gaulrrrr
    @gaulrrrr6 жыл бұрын

    감동

  • @user-lv5zi1xv2u
    @user-lv5zi1xv2u6 жыл бұрын

    6월6일현중식추력지 군대이름:지창욱,임시완,강하늘,주원 4명가능함니다

  • @user-nv7ri9xb8h
    @user-nv7ri9xb8h6 жыл бұрын

    🙇👏👏👏😊

  • @gaulrrrr
    @gaulrrrr6 жыл бұрын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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