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례문화 - 횡성회다지소리 Korean funeral culture

이름처럼 전국에서 손꼽히는 은광으로 이름을 날렸던
강원도 횡성의 정금마을
하지만 그것도 한 시절, 은광의 맥이 끊기자 사람들은 척박한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지으며
그 모습을 바꿔 나갔습니다.
이처럼 산간벽지도 세월을 따라 변할진데 우주의 미세한 먼지와도 같은 우리 인생이 생에서 죽음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해도 누구를 탓 할 수 있겠습니까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이길동씨 댁에도 어김없이 세월이 찾아왔다 가버렸습니다.
하늘에 죽음을 고하고 나면 죽음을 의미하는 북쪽으로 시신을 놓고 시신이 굳지 않게 코, 귀 등을 솜으로 막습니다. 다음 손과 발을 가지런히 묶어 망자의 몸을 정돈하는데, 횡성에서는 이 과정을 수세라고 합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이 쫓아온다고 하나 황천길이 이리 가까운 줄 미처 모르는 게 또 삶
사자상에는 험하디 험한 황천길에 망자를 잘 보살펴 달라는 간곡함을 담아
저승사자에게 먹일 밥 세 접시를 담습니다. 짚신과 동전 세 닢은 망자가 저승 갈 때 쓸
신과 돈이지요
살아생전 정을 나누던 이들도 경황없는 가족들을 대신해 장례를 준비하며
이별을 나눌 채비를 합니다.
염습은 향나무 삶은 물로 망자의 몸을 닦은 후 수의를 입히고 몸 전체를 일곱 마디로 묶는 것을 일컫습니다.
워낙 시신을 단단히 동여매다 보니 시신이 움직이기 쉬운데 이를 위해 머리맡은 장남이 발아래는 사위가 보살핍니다.
저승사자와 함께 49일 동안 7번의 관문을 통과해야 비로소 영원한 평온을 얻을 수 있는 천상의 세계, 49제는 무사통과를 염원하는 기도인 셈입니다.
설사 망자가 가야할 저승이 이미 정해져 있다 할지라도 염습할 때 고이 접어놓은 노잣돈만 있다면 보다 좋은 길을 갈수 있다고 믿었으니 이승에 대한 해학마저 느껴집니다.
입관을 마치고 나면 상주들도 삼베로 만든 상복을 입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꼭 지켜야 될 몇 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반드시 맏상주부터 차례대로 상복을 입어야 하구요
남자 상주들과 여자 상주들은 양쪽으로 나누어 맞절을 하고
대야에 물로 손을 씻은 후 상복을 입는데
남자 상주는 굵건 제복을 안상주와 여자 상주들은 아래에는 흰 치마저고리를,
머리는 짚으로 만든 띠를 두릅니다.
이렇게 상복입기를 마치고 나면 관을 안에서 밖으로 모시는 토롱이 이어집니다.
박을 깨 하늘문이 열리면
이제 망자도 슬픔을 뒤로하고 황천길로 가야할 때.
이승에서는 토룡으로 헤어짐을 나타내는데요.
좁은 집안에 손님을 모시기 어렵고 시신의 부패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임시 매장법입니다.
성복제는 사람들 앞에 자손들이 상주가 되어 조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제사로
약간의 음식과 함께 망자의 혼백과 위패를 모시는 상청이 꾸며지는데요
그사이 화톳불이 환하게 밝혀지고 하나 둘 마을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만큼 조문객들을 위한 대접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간편하게 검은 양복을 입는 게 대세이지만 혹 준비를 못한 조문객을 위해 두루마기를 준비하기도 하죠
영원히 되풀이 되는 생과 사의 갈림길이지만 죽은 사람은 편히 가고 산사람은 잘 살아야 한다는 삶의 의식을 마을공동체의 축제로 이어온 우리의 장례문화
실제로 상여가 나가기 전날 밤엔 마을주민들이 모여 상여를 꾸며 발을 맞추며 한판 흐드러지게 놀아보는데요 횡성에서는 대도듬놀이라고 부르는 상여놀이입니다.
특히 이 대도듬놀이에서는 사위와 딸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상도꾼들이 섭섭지 않게 사위와 딸이 술과 떡, 돼지 한 마리를 잡아 대접하다보면
어느새 망자의 허망한 인생을 읊조리던 소리는 상여소리가 되어 불씨와 함께
망자가 있는 황천길까지 훨훨 타오르고
취기가 오른 상도꾼들은 장난기가 발동해
상여를 들어 운구 연습도 하고 사위도 놀려줄 겸 빈 상여에 사위를 태워 흔들 흔들
마지막 망자의 길이 호화롭고 떠들썩할수록 후손들에게 복이 온다고 믿었던 까닭에 대도듬놀이는 생활이 여유로운 집에선
꼭 해야 했던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다음날
마치 간밤의 축제가 일장춘몽처럼 지나가고 다시 마당에는
미처 이별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못한 상주들의 애달픈 곡소리만이 가득합니다.
신을 부르는 요령소리와 함께 상여주변에 잡귀 귀신을 막는
방상의 길안내에 따라 장지까지 운반되는 상여
상여가 장지까지 가는 동안 선소리꾼은 상두꾼들에게 힘을 주고, 발을 맞출 겸 요령을 흔들며 선소리를 매기는데요, 상두꾼은 후렴으로 답을 합니다
상여소리는 미처 아직 이승을 떠나지 못한 망자와의 영원한 이별,
그 슬픔을 표현한 곡입니다.
사는 동안에는 탄탄대로로 펼쳐진 적도 있고 바늘구멍에 낙타가 통과하기 어려울 만큼
숨 막히는 순간도 있던 것처럼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나그네 같은 인생길
다리를 건널 때 네 명의 상도꾼이
두 줄로 다시 열을 맞춰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처럼 고비를 맞을 때마다
언제나 사람과 함께 해온 우리네 사람들, 상여소리를 따라 장지 가는 길이
삶의 뒤안길처럼 펼쳐집니다.
장지에 도착하자마자 하관에 앞서 광중에 먼저 들어가
큰 칼을 크게 휘두르며 악귀를 쫓는 방상
방상의 춤이 끝나면 광중에 횡대을 깔고 그 아래 파란색과 빨간색의 폐백으로 예를 올리는데요, 그전에 폐백을 받들고 절을 올리는 맏상주
취토 역시 맏상주가 첫 삽을 떠 흙을 뿌린 후 나머지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흙을 뿌리는데
가정에 따라서 옷자락에 흙을 받아 뿌리기도 합니다.
가족들의 취토가 끝나면 횡성회다지소리의 가장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회다지가 이어집니다. 횡성에서는 산사태 및 나무의 뿌리와 동물의 피해로 무덤이 잘 파헤쳐지곤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우리조상들은 흙에 회를 섞어 땅을 다졌습니다.
풍수지리설의 믿음에 따라 해로운 신, 땅의 신을 단단하게 밟음으로써 망자를 보호하려는 벽사의 의미로 행해진 회다지기는 장시간의 고된 노동이었습니다.
때문에 느리고 장중하게 시작된 회다지 소리는 고된 노동을 잊는 노동요의 호흡으로
빠르게 이어지며 청회 연회 방회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먼저, 고하는 소리는 아무런 동작을 취하지 않고
선소리꾼과 상모메기, 나머지 회다지꾼이 소리만 주고받는 것으로
이렇게 고하는 소리를 세 번 하고 나면 회다지꾼들이 서로 마주보고 서서 회를 다지는데,
회다지를 청한다는 의미로 청회라고 합니다.
‘상모매기는 굽어를주오’ 라는 가사 대로 맨 앞줄 두 사람의 상모매기는 앞을 향해 섰다가
몸을 굽히면서 서로 등을 맞대고 일어서는데요. 상모매기가 몸을 굽히면서 등을 맞대고 일어설 때마다 합류하는 줄이 한 줄씩 늘어납니다.
광중이 좀 좁은 것 같아도 일정하게 시계방향으로 등을 맞대고 돌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에게 잠시나마 기댈 수 있어 덜 힘들게 느껴지는 게 회다지소리.
느릿느릿 가락을 타던 선소리꾼이 ‘에이허라 달호’를 연달아 외치며 박자가 빨라집니다.
회다지꾼들도 동작을 멈추며 ‘연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마주보고 서서 좌우로 발과 횟대를 구르는 회다지꾼들.
이 동작 역시 한 번씩 끝날 때마다 뒷줄이 차례차례 합류해
나중에는 회다지꾼 모두가 한 동작을 취합니다.
가사처럼 이번엔 둘씩둘씩 마주서서 횟대를 바닥에 찍으며 좌우로 비틀어 흔듭니다.
이어 펄쩍 뛰어 발을 세 번 구르며 횟대로 상대방의 머리를 세 번 내리치는 시늉을 취하는데요. 회다지소리의 마지막 ‘방회’입니다.
방회에서 발을 구르는 것은 마을마다 각기 다른데... 한 번 뛴 다음 발을 세 번 구르는 것은 세발치기라 하여, 정금마을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지요.
고하는 소리에서 출발해 청회, 연회, 방회까지 한 쾌를 마친 회다지꾼들.
한 쾌가 끝나면 회가 섞인 흙을 광중에 넣고
처음부터 다시 반복을 하는데,
요즘은 보통 세 쾌를 다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가락이 매우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도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방회’.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주에게 잠시나마 슬픔을 잊게 하는데요.
한 회가 끝나면 회가 섞인 흙을 광중에 넣고 처음부터 다시 반복을 하는데
요즘은 보통 세쾌를 다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가락이 매우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도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방회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상주에게
잠시나마 슬픔을 잊게 합니다.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저승에서 시작될 새로운 삶을 축원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유족들의 슬픔을 어루만져주는 소리기도 합니다.
이제 망자는 무거운 육신을 벗고 새로운 세상속으로 길을 떠났을 겁니다.
북을 치고 춤을 추면서 죽은 이를 보냈던 옛 고구려인들이 그랬듯이 죽음은 슬픔이 아닌 교훈적 유언으로 회다지 소리에 찾아들었습니다.
선소리꾼의 입을 통해 살아있는 후손과 이미 떠난 조상을 다시 공동체의 삶으로 화해시키며
그렇게 횡성정금마을의 고요한 전통의 소리로 남았던 것입니다.
횡성정금마을에서 언제든--------소리한 자락을 얻어 들을 수 있습니다.
선소리꾼의 입을 통해 살아있는 후손과 이미 떠난 조상을 다시 공동체의 삶으로 화해시키는 회다지소리, 어느새 죽음도 삶도 모두 사라지고 노래는 신명을 더해만 갑니다.
죽음은 삶의 한 낮을 지나 밤으로의 긴 여행을 구름처럼 떠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회다지소리엔 강한 내세관이 담겨 있습니다. 간혹 해학적인 가사로 이승에서의 삶을 풍자하기도 하지만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도 하고, 저승에서 시작될 새로운 삶을 축원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 유족들의 슬픔을 어루만져주는 소리기도 합니다.
이제 망자는 무거운 육신을 벗고 새로운 세상 속으로 길을 떠났을 겁니다.
이처럼 죽음은 신성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명나는 축제이자 새로운 시작입니다.

Пікірлер: 97

  • @user-we7rj5ex1o
    @user-we7rj5ex1o2 жыл бұрын

    우리 아버지도 상여 에 들려서 산소 에 묻 히 셨는대 참 오래 됐내요 80년도 니가 갑자기 눈물 나내요 내가 살던 동내 상여 소리꾼 할아버지도 돌아가셨군요 그분진자 상여소리 너무 구성지게 잘하셨는대

  • @user-bd6gr8er7g
    @user-bd6gr8er7g5 ай бұрын

    부모님을 하늘나라로 다모시고나니 이런 모습을보니 부모님이 보고싶고 그리워지네요 못한것만 자꾸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좀더 잘할걸?

  • @user-lm4sy1qk1b

    @user-lm4sy1qk1b

    3 ай бұрын

    남들은 너는 참 잘했다 말해주지만 부모님 가시고 나니 못했던것만 생각나서 가끔씩 많이 힘듭니다~~ㅜ

  • @user-bs2kw2sl5j
    @user-bs2kw2sl5j2 жыл бұрын

    삼가 고인애명복을빔니다 하염없이 눈물만나네요

  • @user-sh9ng4kj2v
    @user-sh9ng4kj2v3 жыл бұрын

    우리의 고유문화 정말 아름답죠. 아무리 중국이 우리의 고유문화가 자기들 것이라고 우겨도 자기들 것이 될수가 없죠. 우리의 것은 우리가 지켜내야만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user-ly7xy7yx6v
    @user-ly7xy7yx6v6 күн бұрын

    나의 아버지가 저기서 회를다지고 계시네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저땐 젊으셨네요. 보고 싶은 우리아버지... 사랑한단 말도 못해본 막내아들...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사랑합니다.

  • @user-ge8df2sl8m
    @user-ge8df2sl8m2 жыл бұрын

    잊여저 볼 수 없었는데. 옛풍습을보니 새롭내요.

  • @user-fb7im8hm4t
    @user-fb7im8hm4t2 жыл бұрын

    아부지 생각나서 눈물이 줄줄 흐르내요

  • @user-fx7od1kq9r
    @user-fx7od1kq9r3 жыл бұрын

    태어날때는 모든사람들의축하받지만죽음맞이할때는 가족들 슬픔과아픔이많죠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Жыл бұрын

    부모님사후생각이납니다 효도다하지못한전통장례식문화 시청 감동적이였씁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인천부평백운갈매기 ❤🎉 감동적임 🏞🌄🌆🌇 🎆🚻⛵️*🕊🕊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

    Жыл бұрын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 🕊

  • @lucykeumsuttles360
    @lucykeumsuttles360 Жыл бұрын

    넘슬펴유 옛날 장내식이내 구구절절이 다맞어유 모든분들 늘~건강하세요

  • @user-cd7bd8jg6l
    @user-cd7bd8jg6l Жыл бұрын

    정금문중 이신 아버지 돌아가신 2002년 . 월드컵으로 기뻐하던 해의 끝자락에 황망히 돌아가셨는데 그때 회다지가 얼마나 슬펐는지. 그때 장례도와주신 분들께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soccer2088
    @soccer20882 жыл бұрын

    삼가 명복을 빕니다🙏 평안히 잠드시기를 가원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또한 새삼 다시 느끼네요. 인생이라는 것은 인생무상 제행무상인 것을 ...

  • @user-ob8he7hl5r
    @user-ob8he7hl5r2 жыл бұрын

    한참을 울다가 갑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user-wt4kl8fo4r
    @user-wt4kl8fo4r3 жыл бұрын

    우리소중한 장례문화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말 연기도 눈물나게 잘하십니다.옛 조상님들이 생각나서 눈물이납니다.

  • @user-dd2xz2zp2z

    @user-dd2xz2zp2z

    3 жыл бұрын

    우리 옛날 문화는 지금 현시대 과학문명권을 초월하는 휼륭한 문화들이 상당히 많이있읍니다.자랑스런 우리전통 문화가 잘보전 되여야합니다.얼마나 아름다운 민족들입니까.!?.일본 우리 문화 예술 말살정책으로 소멸위기에 있는것 잘보전되여야 할것입니다.

  • @user-fg2mh9yb5q

    @user-fg2mh9yb5q

    2 жыл бұрын

    저는 법주리 오원저수지 밑에살었는데요,옛날 생각 나네요,화재로 집이 소실되고 지정면 월송리로 이사하여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살았었습니다.

  • @user-fn8jy5fe1x

    @user-fn8jy5fe1x

    Жыл бұрын

    @@user-dd2xz2zp2z .!!!!!!!!!!!!!!!!

  • @user-di8wn8lj3h
    @user-di8wn8lj3h3 жыл бұрын

    저도 아버지 집에서 돌아 가셔서요 벌써 30년 되네요 장레도 집에도 하여답니다

  • @ricestrawdiy
    @ricestrawdiy2 жыл бұрын

    귀한 영상 잘 봤습니다. 어머니 5일장 치를 때 봤던 것이 생생하네요.

  • @user-tj4pq5vg3h
    @user-tj4pq5vg3h2 жыл бұрын

    강원횡성 과 경북의성의 선소리와 상대군의 후렴 소리가 거의 같아 망자와 이별을 배웅하는 마음의 동질감을 느낍니다. 험한 산악지형이 배경이라 생각됩니다

  • @user-ln2gi5wf1r
    @user-ln2gi5wf1r2 жыл бұрын

    하늘에서 내려 온 장례일꾼 같네요. 우리의 전통 잘 보존하고 실현해 가야겠씀다. 어렸을쩍 우리 아버지도 상여소리 동네 상집 늘 하셨는데 녹음 해놓을걸 늘 아쉬워 짐다. 어찌 천국에 안 가리요 저렇게 지극정성 치루는데

  • @ktbs0815

    @ktbs0815

    6 ай бұрын

    고인이 천국에 갔다는것을 어떻게 확인할수 있나요?

  • @user-tz8vr2mv1z
    @user-tz8vr2mv1z3 жыл бұрын

    작년 유월 현충일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서 많이 울었습니다. 어릴적 시골 동네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

  • @user-gq3li8tt2f
    @user-gq3li8tt2f2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신 선친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에 은혜 세월이 지나면서 더그리워지고 더생각나내요

  • @user-mo4mv8tz2w
    @user-mo4mv8tz2w2 жыл бұрын

    소중한 우리의 민중문화!!

  • @user-jo2wk5nh6t
    @user-jo2wk5nh6t3 жыл бұрын

    곡소리정말멋잊씁니다

  • @user-ny8kr3ys6p
    @user-ny8kr3ys6p2 жыл бұрын

    사망하면 지붕에다 옷을 올려놓습니다 만사도 많군요 상여노래하는분이 앞에 타고 갔었죠

  • @user-ix2zz2zd8c
    @user-ix2zz2zd8c2 жыл бұрын

    달고 정스럽습니다 서로돕고 행여나가는 모습 정다운 달고소리 사람사는모습 감동받아습니다

  • @user-te7tf1vi3v
    @user-te7tf1vi3v2 жыл бұрын

    어린시절 동네 어르신 초상때 만장들고 산천에 간 기억이 새롭습니다. 고인(故人)이 시여 고해(苦海)를 벗어나 편 히 쉬소서 !!!! 정법거사 합장.

  • @user-qe9fg1nb1u
    @user-qe9fg1nb1u2 жыл бұрын

    저의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40년이 넘었네요 내나이 아버지 돌아갈때보다 훨신 넘어섰는데 그때 우리 마을장례식도 저렇게 했습니다 지금 보니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나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잘보았습니다 그리고 정금마을장례문화 잘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

  • @user-dd2xz2zp2z

    @user-dd2xz2zp2z

    2 жыл бұрын

    수백천년만년보존되여야할우리에소중한문화입니다.감사합니다.

  • @user-jw2bz6bh3h

    @user-jw2bz6bh3h

    2 жыл бұрын

    조상별세제사합니다

  • @user-ph5sx8yg8p
    @user-ph5sx8yg8p2 жыл бұрын

    오랫만에 고향 제데로된 상여소리와 회다지 소리 듣네요 옛날엔 많이도 멧는데 못들을 줄 알았는데 강원 전통소리 들려줘서 고맙습니다

  • @user-cc9yu2up7j
    @user-cc9yu2up7j3 жыл бұрын

    어릴적에 보던 운구를 영상으로 다시보게 되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user-jo2wk5nh6t
    @user-jo2wk5nh6t3 жыл бұрын

    예것배울것많습니다, 정말문화제보전합시디

  • @user-ix2zz2zd8c
    @user-ix2zz2zd8c2 жыл бұрын

    젤 로보기도좋고요정겨워요 귀한 상여잘바었요 감사합니다

  • @-500million
    @-500million2 жыл бұрын

    우리문화가 사라진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 잘보고 힘찬 한표🎁 행사 합니다 ^*^

  • @joncert4844
    @joncert4844 Жыл бұрын

    위대한 삼한조선의 문화 유구한 역사속에서 망자를 보내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을 삶속에 구현한 우리조상들

  • @user-vt4bk3je9g
    @user-vt4bk3je9g9 ай бұрын

    저희 외할머니돌아가셨을때 장례의식 생각 나네요 .. 기억하고 싶어서 유튜브영상으로 남겼는데... 외할아버지돌아가셨을 2000년 초에는 전통적으로 동네잔치처럼 했던 기억이나요 .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6년지났는데 아직도 그립다는 ㅜㅜ 점점더 퇴색되겠지만 이런 고인에 대한 존중스런 의식 ,명맥이 계속 이뤄졌으면 ..

  • @user-pz9vl6nl7t
    @user-pz9vl6nl7t11 ай бұрын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좋은곳에가셔서 쉬세요

  • @user-dr1wc3mz9z
    @user-dr1wc3mz9z2 ай бұрын

    양 선생께서는 목청과 음색이 선소리 달고소리에 적합하고 좋습니다

  • @djlee105
    @djlee1052 жыл бұрын

    나도 어릴때 집에서 저소리 흉내내다 어머니 에게 혼났음! ㅎㅎ

  • @user-fy8cw7ww4m

    @user-fy8cw7ww4m

    2 жыл бұрын

    동감이여 ㅎㅎ

  • @user-ip5uf1ie9q

    @user-ip5uf1ie9q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맹자도 어머니께 혼났을 거예요.

  • @user-sy3hj9jm5p
    @user-sy3hj9jm5p Жыл бұрын

    저의부모님은 젊은연세에 고생만 하시다 엄마께서 70년도 50대초반 갑자기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 80년중반 중풍으로 60대에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연세보다 더 오래살고있는데 이영상보니 저의부모님께 불효만해드린게 후회가많네요 우리부모님 좋은곳으로 가셔서 잘지내시길기원합니다

  • @user-te9le4ys7f
    @user-te9le4ys7f2 жыл бұрын

    현 이시대도 이렇게 하면 좋겠어요!

  • @user-bi4bn5if1n
    @user-bi4bn5if1n8 ай бұрын

    어렷을적 우천에 선배집에놀러가기도하고 모내기하러 만이도갔었는데... 삼가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user-te9le4ys7f
    @user-te9le4ys7f2 жыл бұрын

    외냐고요 !전통장레 문화 보존 해야할 의무를!

  • @mississippi7072
    @mississippi70722 жыл бұрын

    78년 강원도 홍천에서 군생활 말년에 20연대 3대대 입구 군업리 다리 지나 화촌에서 81mm 소대 훈련중에 저 장면을 보고 막걸리 한잔 얻어 먹어러 갔었는데 누군가 총든 군인이 밟아주면 안전하게 잘 가신다고 작대기를 주길레 철모벗고 들어가서 밟아드려 봤습니다.담배도 한갑얻고 막걸리도 몇잔 얻어 마시고 했었는데 특징이 매장할때 시신을 꺼내서 땅에 묻고 관을 잘라 그위에 덥고 그위에 흙을 뿌리고 밟고 또 한잔하고 훍뿌리고 또 밟고 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문화재가 되었네요. 돌아올때 소대원이랑 같이 나누어 먹어라고 떡이며 먹을것을 박스에 한아름 싸주시던 동네 어르신이 생각나게 하네요.돌아가신 할머니는 훈련 오며가며 몇번 뵙던 할머니 였는데..

  • @user-dd2xz2zp2z

    @user-dd2xz2zp2z

    2 жыл бұрын

    좋은 추억 잘 간직하고 계시네요.우리에 전통 문화 휼륭한 문화 대단합니다.몇천년 전부터 내려온 상여소리 문화 농경문화 농악풍속민요. 희노애락 힘들고 어렵고 줄거움을 소리로 표현한 우리에 소중한 문화가 앞으로도 우리 고유에 민속 전통문화가 잘 보전 되여야 합니다.저도 1974년 11월달 논산훈련소 입대1978년 8달에 제대했슾니다. 1군사령부 16병참지원부대 군무중 홍천 11사단 지원중대파견 20년대 3대대 지원 나갔던 추억이 새롭네요.반갑습니다.

  • @user-fx8tu3fl4m
    @user-fx8tu3fl4m5 ай бұрын

    그 때는 3년 상이라 해서. 위패를 방에 모시고. 3년 동안 상식을 올리고 했습니다 환경도 열악한 데서. 조상님들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3년을 아침마다 할아버지가 산소를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영상 보존에 가치가 있습니다.

  • @yunyun3030
    @yunyun3030 Жыл бұрын

    옛 장례문화가 점점 없어지고 상조회 문화로 이어진다는게 아쉽지만 시대의 변천사로 생각을 해야 할 듯 70년대 어린시절에 보았던 외할머니 상여 모습과 유사 하네요

  • @user-ip5uf1ie9q
    @user-ip5uf1ie9q2 жыл бұрын

    20대 후반까지는 문상을 가도 음식을 먹지 않았고 남들이 상가집에서 밤을 세워 놀음하면서 노는 것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외조부, 고모, 이모, 외조모의 상을 차례로 당하고 유가족의 입장이 되어보니 밤을 세워 유가족과 함께 있어주는 분들이 참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고모 장례식 이후부터 문상가서 음식을 먹는 것에 아무런 거부감이 안들었음.

  • @user-nu4hc3sy3s
    @user-nu4hc3sy3s2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았 습니다 연기 하시는 분들 정말'잘 하시네요 ~

  • @FreeMan.Korea.
    @FreeMan.Korea.2 жыл бұрын

    회다지 ㅡ 무덤의 견고 함과 시신의 훼손을 막고자 땅을 다지는 행위의 소리를 회다지소리라 함니다 이때 들고 있는 장대를 횟대 라고 하구요 ㅡ 덧없는 인생길 외롭지 않케 부르는 망자를 위한 마지막 노랫소리

  • @user-fx7od1kq9r
    @user-fx7od1kq9r3 жыл бұрын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부디 이승모든것을잊고 천국으로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 @user-wl9gu2wb9u

    @user-wl9gu2wb9u

    Жыл бұрын

    어느가문의진짜장례식인겄같네요실제인가요

  • @user-ld2ps5yo4z

    @user-ld2ps5yo4z

    10 ай бұры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jo2wk5nh6t
    @user-jo2wk5nh6t3 жыл бұрын

    누가울러는지감동~~%

  • @user-et5zk5is3u
    @user-et5zk5is3u Жыл бұрын

    딸들의 통곡에 눈물이 나내요

  • @user-cw4fo3lz2i
    @user-cw4fo3lz2i2 жыл бұрын

    정금회다지소리는 그들만의 문화지요!

  • @user-fy4wn4cf2t

    @user-fy4wn4cf2t

    9 ай бұрын

    화장이 아닌 매장을 했다면 어느 지역이나 다 있는 소리입니다 꽃게쉐이야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회다지 소리는 무시기 상을 받아 유명해진거고 꽃게쉐이야

  • @user-fx8tu3fl4m
    @user-fx8tu3fl4m5 ай бұрын

    증조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저희 집에서 똑같이 하는 거를 봤습니다. 그때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다시 볼 수 있어서 생각나네요. 영상 감사 합니다.

  • @user-zk8st9ky6k
    @user-zk8st9ky6k Жыл бұрын

    생명의 고귀함 전통장례식에서 보았듯 우리의전통과 풍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서로서로의 아품을 다독이고 인간의 정이 넘쳐나는 옛날이 그립습니다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11 ай бұрын

    공유합니다 🌄 🕊 용기가 납니다 현75세기축생 👋

  • @user-nj4tr7hy1x
    @user-nj4tr7hy1x5 ай бұрын

    나도어머님2022년고마워요

  • @jinnykristo9082
    @jinnykristo9082 Жыл бұрын

    재학이 형님 오랫만에 이렇게 뵙네요.. 부친닮으셔서 청 좋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 @user-lk6qg8wn4z
    @user-lk6qg8wn4z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왜 죽어야 되는지? 오랜만 옛모습 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 @FreeMan.Korea.
    @FreeMan.Korea.2 жыл бұрын

    아이고 란 소리는 애고를 길게 발음 했던것 애고 ㅡ슬플애 옛고의 한자어 임니다 애고 애고라 하시기도 하고 아이고 아이고 라고도 함니다

  • @user-bj4nb9uu9u
    @user-bj4nb9uu9u Жыл бұрын

    저의아버지돌아신지오십이년됨옛날전통방식이세롭네요삼가고인에명복을빕니다

  • @user-te9le4ys7f
    @user-te9le4ys7f2 жыл бұрын

    왜냐하면 은 많은 뜻이 있으니까 요!

  • @user-xq2sb8tb9u
    @user-xq2sb8tb9u10 ай бұрын

    공유합니다 용기가납니다 🌄 🕊 현75세기축생 🙋 💥🔥🌅🌅💀💀💀💀💀

  • @CheemskoGiondau
    @CheemskoGiondau3 жыл бұрын

    But different is the korean dont have monk but vietnam has monk, they burn lot of incense stick (some time the smoke is cover almost the room )they has the funeral music band (they will very noise at night) but at vietnam they has cry in the funeral (but not too much)

  • @jinupkim493
    @jinupkim493 Жыл бұрын

    깨끗하고 하얀 복장이 원래 우리 장래 문화 였는데 언젠가부터 서양식 검은 옷으로 바뀌어가고 안타까운 현실이죠

  • @user-hg4zp1sr4l
    @user-hg4zp1sr4l Жыл бұрын

    시골 우리 고향에서도 상여를 메고 장례를 치룬일이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상가집에서는 비위가 상해 밥을 먹지 못했고 상여를 보관하는 곳집이 너무나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 @user-dr9iq5kt5u
    @user-dr9iq5kt5u2 жыл бұрын

    제대로 전통입니다.

  • @user-jd6yn8zx1e
    @user-jd6yn8zx1e Жыл бұрын

    국가무형문화재등록해서영원히보존했으면좋겠네요옛시절생각많이났읍니다

  • @user-re7dg3dq2h
    @user-re7dg3dq2h Жыл бұрын

    🙇‍♀️🙇‍♀️🙏

  • @user-ju1vt4ei9k
    @user-ju1vt4ei9k Жыл бұрын

    나무관세움보살 고인에명복을빕니다

  • @user-pz2du7ni5f
    @user-pz2du7ni5f Жыл бұрын

    세계문화유산 강추합니다

  • @user-ug3hr1tq5c
    @user-ug3hr1tq5c2 ай бұрын

    재연 영상인 것이죠?

  • @CheemskoGiondau
    @CheemskoGiondau3 жыл бұрын

    Korean funeral rite like the funeral rite at vietnam

  • @joncert4844

    @joncert4844

    Жыл бұрын

    Your traditional rayal family and some upper class groups were from Korea(Beck-je empire 5c~). Just like Japanese king is from Beck-je.

  • @jinnykristo9082

    @jinnykristo9082

    Жыл бұрын

    Yes..it's true, same root...

  • @user-qu1es1lr9o
    @user-qu1es1lr9o Жыл бұрын

    뉘 신지 모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xt5pk1mn1v
    @user-xt5pk1mn1v2 ай бұрын

    그게 부산 창원부터 경기도 마석까지 남자 상여길

  • @ktbs0815
    @ktbs08156 ай бұрын

    상갓집에 조문객이 한명도 없을수있나?

  • @user-jy6yk9wy4d
    @user-jy6yk9wy4d Жыл бұрын

    주 예수님을 믿으시요ㅡ.천국에서 다시 만나 뵈시요 ㅡ기독교인

  • @robinpark3521
    @robinpark35216 ай бұрын

    같은 전문용어나 중요한 고우ㅠ명사는 반드시 을 해주시오. 그것이 이외다. 어린 후손들이 불쌍하구나 ,,어휴 ~~

  • @user-rt9hj3nx6e
    @user-rt9hj3nx6e Жыл бұрын

    연출인거죠?

  • @mediafruit2019

    @mediafruit2019

    Жыл бұрын

    네 연출입니다

  • @user-cd7bd8jg6l

    @user-cd7bd8jg6l

    Жыл бұрын

    @@mediafruit2019 어디까지가 연출인가요? 상주님들도 연출인가요? 그렇다면 연기대상자 "깜"입니다

  • @robinpark3521
    @robinpark35216 ай бұрын

    도대체 그 많은 수많은 를 그냥 소리문자로 해놓으면 한글자당 동음이의어가 수십개인 한자단어를 어떻게 어떻게 해석하란 말이오 ? 대답좀 해보소.

  • @user-in2xg6bs4i
    @user-in2xg6bs4i11 ай бұрын

    우리의 전통 우리의 문화 국보급 우리선조의 의미있는전통 문화제청에서 나섰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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