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서울 지하철…직접 타보니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관광객들이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지하철 타기'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막연히 서울 지하철은 낡고 오래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얼마 전부터 새 지하철이 상당히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25년 만에 전동차 교체가 이뤄진 건데 새 지하철 어떤 점이 좋아졌나 신혜진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달리는 전동차 입니다.
칙칙하던 형광등이 산뜻한 LED로 싹 바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우 / 경기 안산시 와동
- "전체적으로 하얀 톤이라서 밝아진 느낌이 들고 더 깨끗하고 쾌적해진 느낌이 들어요.
의자도 커졌습니다.
기존 일곱 자리에서 여섯 자리로 줄이고 폭을 4.5cm 넓혔습니다.
덩치 커진 젊은이들의 체형을 반영한 겁니다.
임산부 좌석은 5cm 더 넓혔습니다.
교통약자 배려석은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으로 지정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주아브 / 관광객
- "포르투갈 사람들은 임산부 자리가 따로 있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선해야 할 사람을 생각하는 한국 문화가 보기에 좋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최신 전동차에는 기종에 상관없이 휴대전화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1칸에 4대씩, 모두 4곳에서 급속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부 공기는 6분마다 순환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해 깨끗한 공기로 정화합니다.
안전을 지키는 고화질 CCTV도 객실마다 4대 씩 설치했습니다.
▶ 인터뷰 : 채병주 / 서울교통공사 차량품질관리센터 부장
- "공사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한 25년 이상 된 노후 전동차 2,800칸을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교체 추진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9년까지 3조 9천억 원을 투입해 노후 전동차 80%를 신형으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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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입찰제 때문에 최신차량에 차량 잔고장이 많아진건 안비밀
최저 입찰제 덕분에 계속 진행되는 잔고장 그중 젤 잔고장 심해서 리콜까지 간 다원시스 ㅋㅋㅋㅋㅋㅋㅋ 걍 최저 입찰제 폐지하는게 답인
지하철은 젊어지는데 우리는 늙어가누 ㅠㅠㅠ
지하철 탄 지난 2,3년을 되돌아봐도 임산부가 임산부석에 앉은거 본적이 딱 1번뿐임.
구형차가 오래 됐으니까 신차로 바꾸는 것일 뿐 승객들의 서비스개선을 위해 신차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다. 즉, 신차로 바꿔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니까 신차를 제작하면서 약간의 편의가 개선되는 것.
저도 타봤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코레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맷날 구형만 타서 지겨웠습니다
제발 지하철 7시부터 10시 17시부터 20시까지 65세이상 무료탑승좀 제한시켜라...
저 지하철 너무좋아요
잘했따
하늘색 계통이 이쁘네요
신차는 구형차에 없던 기능도 생기고, 수동으로 해야되던것이 자동으로 됩니다. 따라서 파리지하철 기존차는 수동문인데, 신차 나오면 신차는 자동문인가요?
요즘 신형지하철 사람없을때는 뭔가 우주선 같아서 좋음
ㅋㅋ 1호선 경부선 출퇴근러인데요
서울은 출산율이 0.5명인데 이정도면 임산부가 존재하긴 함? 유니콘아님? 왜 존재하지도않는 임산부 배려석만 4칸임 ㅋㅋㅋㅋㅋ
7호선 2차분도 조만간없어지겠지...
임산부가 없어지는데 왜 자리는 늘어나냐
주변에서 뭐가 많이 바뀌는데
신형 열차라 그런지 페인트 비슷한 향이 나더라고요
객차 이어져 있는 부분에 하차역 안내 뜨는게 너무 좋음...
임산부석(사실상 여성전용석)한다고 2개 빼버리고 자전거칸 둔다고 양끝 좌석 빼버리고 입석 승객 배려 안하고 선반 빼버리고 직장인 괴롭히는 지하철 말씀하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