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에 풍기는 고향의 향취, 순천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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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람을 편하게 하는 절집이 있을까?
순천 조계산 기슭에 위치한 선암사는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한 절집'이라 평가받는데, 이는 가람의 규모나 건축의 기법으로서의 기준이 아니다.
선암사로 향하는 진입로는 그 경관이 빼어나기도 하거니와 경내의 낮은 담장을 따라 걷다보면 사계절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들이 여느 호젓한 고향집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향에 대한 기억과 흡사한 절집이 선암사인 것이다.
경내에는 지정된 유명한 문화재들도 많이 있지만 이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것은 단연 수령 600여년이 넘는 매화나무.
나무의 기품있는 형태와 짙은 향은 '선암매(仙巖梅)'라 이름짓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우아하다.
천년고찰로 오랜 시간 시나브로 빛바랜 단청과 기둥들이 은은한 멋과 고즈넉한 풍취를 더하고 사찰을 둘러싼 자연림이 주는 포근함을 간직한 선암사를 만나 본다.

Пікірлер: 6

  • @user-nm4cx8dn9h
    @user-nm4cx8dn9h3 жыл бұрын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운치가 있는 절

  • @user-nm4cx8dn9h
    @user-nm4cx8dn9h4 жыл бұрын

    너무 예뻐서, , 한번 가야지 ~ 영상 고마워요

  • @hsanh8158
    @hsanh81584 жыл бұрын

    뒷산등산로 멎진곳 수백번 갔다 몇년전부터차량이주차해있어 경치를 꼴불견

  • @user-ez1wc7yd6l
    @user-ez1wc7yd6l7 жыл бұрын

    진주에는 선암사처럼 멋진곳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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