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의 이진주씨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이 1일 리포터가 되어 박서보의 집 정원에 앉아 그와 담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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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
@user-xc2ok6ef7d9 ай бұрын
대단한 인터뷰네요. 역사를 담은
@user-sm7rd4qu4o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
@user-ku6qw7gp8j Жыл бұрын
영상도 예술 연세가 많으셔도 사고는 파릇파릇 하시고 도끼로 머리를 치듯 신선한 충격이 옵니다 저는 지금 비바람 치는 제주도에서 아침을 맞고서 설레는 마음으로 박서보 미술관에 갈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solhuh94668 ай бұрын
멋진 영상입니다. 선생님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길.
@user-ym2qq6ft8d2 жыл бұрын
정말 편안해지는 영상이네요 저도 언젠가 꼭 박서보선생님 뵙도록 더욱 열심히 작업해야겠어요 :)
@HanManIn10 ай бұрын
감동 역사를 만드는 일
@lesjak10004 күн бұрын
🤗🥲😇
@DHLee-lf4hm8 ай бұрын
아부가 대단하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모두 그이의 영향(씨)을 받았다는 건가? 기자가 대단하네.
@padong8 ай бұрын
조그만 불상 하나 갖다 놓고 거기다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라는 거야~. 부처를 만났느냐? 난 지금도 당장 만난다는 거야. 만나니 어떻더냐? 바로 그것이 나더라, 나를 만난 거. 진리가 천당에 있거나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게 우리가 관심을 안 갖고 보니까 그렇지, 관심을 갖고 보면 전부 그게 진리라는 거야. 캔버스는 칠판이다. 가난이 새로운 발상을 유발하는 창조의 어머니~. 과연 너는, 너는 누구냐?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은 나를 비워내야겠다.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붓글씨를 쓰거나 사군자를 친 게 아니거든. 그 행위를 통해서 자기를 정갈하게 만드는 거야. 체념이다. 저 체념을 방법적으로 몰랐다. 아들의 체념하는 모습을 보고~. 작품을 변화시키려면 4년 내지 5년을 숨어서 남에게 안 보이고 이것이 내 신체화되었을 때 과거의 것을 중단하고, 대작을 발표할 때~. 단색화의 기본 요체는 행위의 무목적성, 행위의 반복, 목탁 두드리며 염불 하듯이. 행위에서 일어나는 물성을 정신화 하는 것. 그러니까 노력하는 거야. 수 없이 반복하는 거야. 단풍이 절정일 때 해 달라~. 햇빛을 받은 단풍색~. 바람에 의해서 조화를 이루다니, 자연은 위대하다. 저거를 그려야지, 저 걸 그려야지. 디지털 시대에는 변화 속도를 못 따라가요. 스트레스 병동화 된다. 토해 놓은 걸 보면 폭력당한다. 그림, 예술은 흡인지가 되어야, 편안해지고, 안락해지듯. 쉬고 치유 받고 미래 미술의 역할이다. 색채도 치유를 위한 도구다. 그 시작은 단풍이다. 나는 일 평생을 전투 하듯이 살았지만, 세상은 즐겁게 살아라. 감사합니다.^^
Пікірлер: 9
대단한 인터뷰네요. 역사를 담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
영상도 예술 연세가 많으셔도 사고는 파릇파릇 하시고 도끼로 머리를 치듯 신선한 충격이 옵니다 저는 지금 비바람 치는 제주도에서 아침을 맞고서 설레는 마음으로 박서보 미술관에 갈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멋진 영상입니다. 선생님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길.
정말 편안해지는 영상이네요 저도 언젠가 꼭 박서보선생님 뵙도록 더욱 열심히 작업해야겠어요 :)
감동 역사를 만드는 일
🤗🥲😇
아부가 대단하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모두 그이의 영향(씨)을 받았다는 건가? 기자가 대단하네.
조그만 불상 하나 갖다 놓고 거기다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라는 거야~. 부처를 만났느냐? 난 지금도 당장 만난다는 거야. 만나니 어떻더냐? 바로 그것이 나더라, 나를 만난 거. 진리가 천당에 있거나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게 우리가 관심을 안 갖고 보니까 그렇지, 관심을 갖고 보면 전부 그게 진리라는 거야. 캔버스는 칠판이다. 가난이 새로운 발상을 유발하는 창조의 어머니~. 과연 너는, 너는 누구냐?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은 나를 비워내야겠다.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붓글씨를 쓰거나 사군자를 친 게 아니거든. 그 행위를 통해서 자기를 정갈하게 만드는 거야. 체념이다. 저 체념을 방법적으로 몰랐다. 아들의 체념하는 모습을 보고~. 작품을 변화시키려면 4년 내지 5년을 숨어서 남에게 안 보이고 이것이 내 신체화되었을 때 과거의 것을 중단하고, 대작을 발표할 때~. 단색화의 기본 요체는 행위의 무목적성, 행위의 반복, 목탁 두드리며 염불 하듯이. 행위에서 일어나는 물성을 정신화 하는 것. 그러니까 노력하는 거야. 수 없이 반복하는 거야. 단풍이 절정일 때 해 달라~. 햇빛을 받은 단풍색~. 바람에 의해서 조화를 이루다니, 자연은 위대하다. 저거를 그려야지, 저 걸 그려야지. 디지털 시대에는 변화 속도를 못 따라가요. 스트레스 병동화 된다. 토해 놓은 걸 보면 폭력당한다. 그림, 예술은 흡인지가 되어야, 편안해지고, 안락해지듯. 쉬고 치유 받고 미래 미술의 역할이다. 색채도 치유를 위한 도구다. 그 시작은 단풍이다. 나는 일 평생을 전투 하듯이 살았지만, 세상은 즐겁게 살아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