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결혼은 뭘까.... 결혼할 배우자는 30년동안 같이 산책할 사람을 찾는거라고 했는데 난 이 말이 딱 결혼할 사람을 찾는데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함...

@Alex63511

Жыл бұрын

같이 산책만 하는거면 누워서 떡먹으면서도 하겠어요 ㅋㅋㅋ큐ㅠㅠㅠ 결혼한지 일년 좀 넘었는데 걍 산책이 아니라 허리케인 휘몰아치는 밤에 하는 산책같아여.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도요 ㅋㅋㅋㅋ

@user-yo2lb5ld7j

Жыл бұрын

@@Alex63511 ㅋㅋㅋㅋㅋ그쵸 30년동안 매일같이 산책한다는거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으니까요 걸음걸이가 안맞는다거나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하고는 매일 같이 산책하기 힘들잖아요 ㅎㅎㅎ 결혼이란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꾸리신 가정안에서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user-tu5dd6ye2o

Жыл бұрын

@@Alex63511 산책이라는게 쉽다라는 뜻이라기보단 잔잔함을 의미하는거같아요. 시끄럽지않고 고요하도 잔잔하고 안정적이게 오래갈수있는사람ㅋㅋ

@user-uh4mb3hh2u

Жыл бұрын

헉 너무 좋은 말이네요

@user-kx7uq3wi6m

Жыл бұрын

서로 이해와 존중인듯해요 오로지 나를 그대로 봐주고 그사람 그대로 받아들이는거요..... 그리고 어떤것도 재지않는거라 생각이들어요

사람들이 결혼하면 막연히 행복할꺼라고 믿는게 좀 낙관적인거 같아요. 전 행복한 모습보다 이사람이 병들고 돈을 못벌고 힘든 모습이 되어도 곁에 있을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고 결심이 섰을때 결정했어요. 그러고 나니 결혼생활에서 왠만한 부분은 웃으며 넘어가게 되더군요. 다만 상대방도 그럴 사람인지 알아봐야겠지만요. 부부도 남이기에 서로의 노력없이는 지속될수없는것같아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글만 읽어도 현명하신 분인 것 같네요👍 따뜻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user-wo6nm2vr2h

9 ай бұрын

👏👏👏상대도 그런가를 고민해봐야겠지만 정말 멋진 조언

@yl6687

3 ай бұрын

Han녀기생마인드ㄷㄷ

@SODAsoda_

Ай бұрын

​@@yl6687 보험회사 통계로 암걸린 배우자 간병비율이 여자 90퍼 남자 30퍼 나옴. 댓글 잘못된 것 하나 없음.

@yl6687

Ай бұрын

@@SODAsoda_ 간병비율 달라서 뭐 어쩌라고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의 결혼 생활이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좋아해서 좋아하는 사람을 옆에 두려고 상대에 맞춰서 거짓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내비치지 마세요. 이 후 결혼 생활이 넘 불행해집니다 ..... ㅠㅠ

@user-sk9lt6cb3y

Жыл бұрын

사람은 안 바뀝니다. -> 바뀐다는건, 잘못된 행동을 5번을, 2번&1번으로 줄인다는것!

우선 감독이 하고싶은 말은 사회적 기준에 맞추려하다가 진짜 인생의 행복을 놓친다는 말을 하는거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뒷담하는 사람들을 안좋게 비추는 것이 그러하다 옆집여자는 남의 불행을 이야기 하며 행복해 한다, 물론 주인공도 옆집여자가 파리소식을 듣고 충격받는것을 좋아했다 남을 아래에 깔아뭉개고 내가 우월하다 느끼는 그 감정을 행복이라 칭하며 살다보면 이주인공 부부처럼 비극을 맞는다. 일례로 미치광이라 욕을 먹지만 영화에서 제일 통찰력있고 솔직한 부동산아줌마 아들을 볼수 있다. 그는 예의없고 남의 시선을 전혀의식하지 않는다(시대 기준상 미쳤다고 할정도로) 하지만 누구보다 자신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을 살고있다 가면과 허울 없는 인물이다. 타인에게 휘둘려 자신을 잃어간 주인공 부부, 남편은 잃어버린 꿈은 이미 포기한채 남성성을 되찾는다는 시대의 요구에 휘둘려 불륜과 계획없던 임신을 시키고 아내도 임신을 포기할수도 없고 파리도 가지 못한 채 자아가 죽어가고있다. 사람들은 결혼이 이렇게 힘든겁니다 라고 이영화를 평가하지만 결혼은 중립적이것이고 원래 인생은 환경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야하고 진정한 나를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결혼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이기에 이러한 과정을 더 치열하게 느끼게 하는것일 뿐이다. 배우자는 동반자이지 내가 아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혹은 걸림돌일수도 있지만 어쨋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순간 오랜시간 함께 가야하는 사람이다. 서로의 자아를 존중해주고 찾아가도록 도와주고 나를 드러내고 너를 이해하고 살아가야한다. 우리는 타인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또 타인으로 인해 나를 만들어 간다. 그런 공생의 관계가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한다. 이것을 미리 알고 서로 힘내자 망가진 소통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user-vi9mb4wt3w

Жыл бұрын

우와 평론 공부하시면 엄청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좋은 글 읽고 가요

@ysa5343

Жыл бұрын

그 부동산집 아들이 솔직하게 살 수 있는 건 그 집 부모가 다 큰 성인 아들 다 케어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nsa5662

Жыл бұрын

평론가세요? 제가 최근에 본 평 중에 가장 공감가는 좋은 글이네요

@user-rt5wz6uy7q

11 ай бұрын

와 너무 좋다 깔끔 중간 중건 봐야지

@jtc5478

10 ай бұрын

인스타 하세로 꾸미는 mz세대에 개막말던지는 눈치없는 트위터, 겉은 그럴싸해보이지만 결혼할 능력조차없는, 2세를 꿈꾸는것보다 본인만족이 우선인, OECD 출산율 유일한 0점대인 킹갓그레이트 대한민국같네

결혼은 복잡합, 가계사업파트너, 육아공동책임자, 여자남자, 인간대인간, 상호교환 교류자..살면서 환경변화가 많음....서로 그때그때 대응해야함.. 이것중 하나라도 원활하지 않으면 파국....

@rdrdrdfgfg

Жыл бұрын

비혼을 선택하기엔 오는 엄청난 고독함 외로움 거기다 자녀를 얻을수 잇음을 희생..

@user-ch8cc9xw9x

Жыл бұрын

파국이라기엔 너무 극단적인 결론 아닌가요..? 사람을 고쳐쓰지 못한다고는 하지만 저는 적어도 인간은 변화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님 말대로 모든걸 다 맞추고 사는 기혼자들이 몇이나 될까요? 살면서 맞춰가야하는게 맞다고 봐요. 물론 본인과 맞지 않는 상황에 늘 싸우다보면 지치고 파국이 올수도 있겠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기혼이던 비혼이던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계산하지 않고 마주하는 현실마저도 사랑하게 된다면 파국이라는 결론까지는 안날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user-qf6te4yj2o

Жыл бұрын

그러므로 비혼이 무조건 진리. 안맞는걸 억지로 우겨넣으면 탈이 나는법.

@gag0301

Жыл бұрын

​@@rdrdrdfgfg 자녀를 얻을수 있음을 희생한다라.... 자녀를 가졌을때 진짜 희생할일이 많지않나요??

@user-ee6bl9wu2n

Жыл бұрын

@@gag0301 나의 반과 평생을 사랑할 사람의 반을 가진 생명을 잉태 하는 것은 세상 그 어떤 일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에서 내 아이로 시점 변화가 일어나는 건 슬프지만서도...

타이타닉은 환상이고 이게 현실이라는 덧글을 어디선가 봤어요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맞는말이네요... 시대는 80년 정도 간극이 있지만 지금이랑 별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합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ㅠ

@EZ-qi4re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우리는 타이타닉을 꿈꾸며 살아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인생이 비극으로 밖에 안보이니깐요

@hanjungkim6404

11 ай бұрын

타이타닉에서 잭과 로즈가 함께 판자위로 올라가 생존하고 뉴욕에 도착하여 신혼을 꾸렸으면 저렇게 됐을 것같네요 ㅎㅎㅎ

@lex6709

5 ай бұрын

아 그러고보니 타이타닉의 그 두 사람이구나

@user-kf7pk9hg5q

4 ай бұрын

서로 거의 흡사한 환경에서 자란 형제조차 성향이 극과 극인데 어찌 결혼하고 잘 살 수 있는 건지 ㅠㅠ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 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

@kimyungkim2130

Жыл бұрын

댓글 읽어내려가다가 여기서 멈춤!! ..... ㅠㅠ

@seoulcitytravel

10 ай бұрын

맞아요... 애초에 안정보다 모험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죠.

@user-bs8zu7td6s

10 ай бұрын

..

@user-hj5ws6of3n

6 ай бұрын

와…명언이네요

@user-sr1wu8ds2s

2 ай бұрын

❤

원만한 결혼생활을 하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무엇이 되었든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그 어떤 문제라도 비교적 쉽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나와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를때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배우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배우자 본인도 본인 맘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데 30년 가까이 남으로 살아오던 내가 배우자의 마음을 100% 다 이해하긴 힘듭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배우자가 이해해 주길 바라지 마세요. 나도 내맘을 잘 모를때가 많은데 30년 가까이 남으로 살아오던 배우자가 내 맘을 100% 이해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그의 맘이 내맘과 다를땐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결혼생활에 더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전 "그냥 그러려니...." 정신을 "인정" 이라 부릅니다. 살아보니 상대방을 "이해" 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 하는게 상대방에게도 또 저에게도 더 좋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더군요. 이상 결혼 17년차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딸아이의 아빠인 49세 중년 남성의 개똥 철학이었습니다.~^^

@raspberrycream_32

11 ай бұрын

결혼 3년차 인데 공감하고 갑니다 ㅎㅎ

@norakim8040

11 ай бұрын

멋지십니다..

@DayoungShin-pp6rc

2 ай бұрын

결혼 전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glp6138

Ай бұрын

이걸 깨닫고 실천하시는 남편분이시면 멋진 남편분 같습니다

@user-kg7ed4ce4g

Ай бұрын

속은썩겠

정말 좋아해서 12번 봤어요.. 이 영화를 결혼하고 봐서는 엄청 많이 봤는데 볼때마다 많이 울었어요.. 결혼전에 많이들 보셨으면 해요.. 가치관이나 생각의 결이 맞아야하고 대화가 잘 이루어질수 있다면 참 좋은것같아요..

@user-ii1tl4sc3r

4 ай бұрын

오히려 그런사람들이 무기력하고 이혼합니다.. 극적으로 반대되는사람이 오히려 진정한 사랑과 삶을 살며 보완하며 잘살더라구요

떠날 수도 없고 머물 수도 없다.. 어떤 맘일지 알겠다.. 사랑하기만 하면 됐던 그런 시절을 지나 그 다음은 그 사랑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노력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감사합니다.

@MD_King

9 ай бұрын

너무나 좋은 말씀입니다 ㅠㅠ 추천 100개 드리고 싶네요😍👍👍👍

@user-zw5hk6ip2k

9 ай бұрын

@@MD_King 이 영화를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정말로 큰 깨달음을 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MD_King

9 ай бұрын

앗.. 너무 뿌듯하네요❤ 따뜻한 답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가치관이 중요하구나 누군가에게 행복하게 느껴질 상황도 불행하게 바라보게 되니.

나는 타이타닉 두 주연배우가 다시 만나서 이영화에서 현실부부 현실 결혼이란거에 대해 보여줘서 너무 인상깊었고,,또 케이트윈슬릿이 여러장르에 영화에 출연해주서 너무좋아 너무 인상깊었던 만큼 영화도 너무 좋았음.....무드킹님 영화 설명도 너무좋음

@MD_King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 커플이 여기서도 결국 슬픈 결말을.. ㅜㅜ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를 이렇게 잘했나? 하고 감탄하면서 보게 했던 영화입니다. 앗..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결혼이 아니어도 개인의 삶 역시 비슷하다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거나 알아도 현실에 수긍하든 겁을먹든 스스로를 투명하게 바라보기란 참 힘들다..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가장 잘 어울리는 능력있는 커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안 맞는 성향의 커플. 사실 맞는 부부는 거의 없겠지만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게 결혼. 인생은 답이 없어서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영화 편집본을 짧게 봤지만 몇 시간 동안 소설 한편을 읽은 느낌. 진짜 찐 영화를 만나서 흥분되네요.

파리에 가는 것, 현재의 머무는 것..그 두가지 중 하나가 답이 아니다..모든 문제의 답은 나 자신과 관계에 있는것.. 왜냐면 문제의 시작이 거기서 출발하니까..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혼자서도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와 함께해도 그럴 수 있다는 것,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는 먼저 내가 건강한 사람인가, 나 자신을 돌아보는게 먼저일 거다.

@MD_King

9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ser-vs4ln6fj2p

24 күн бұрын

공감이 많이 되네요. 더이상 빛나지 않는 , 희망없는 삶에서 오는 마음의 공허함. 게다가 ‘특별한 부부‘라는 타이틀에 더욱 크게 다가오는 괴리감. 자기 자신과의 마음의 문제에서 오는 권태, 짜증과 분노. 결국 모든것이 자기 자신속의 해결되지 않은 갈등들이었고 그것이 파리로 바람으로 싸움으로 표출된것이라고 생각해요. 두 부부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들 또한 그런 모습이지 않을까.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루트가 너무 다양해졌고, 한사람만 보고 사는 것에 많은 유혹들이 기다리고 있는 세상인 것 같네요. 서로에 대한 loyalty가 확실한 사이라면 일단 결혼의 절반은 성공한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가 가능한 사람인지 정도? 단순히 ‘결혼했다.’ 그것만으로는 인생의 끝이 아니기에… 결혼 이후 수많은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100세 시대에 어떻게 끝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점점 더 결혼은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아이를 낳고 나니 남편과 나는 함께 조별과제하는 팀원이 된 것 같다. 한명이 안하면 한명이 모든걸 다 해야 하는.. 서로 협력하고 아끼면서 과제를 해야지ㅎㅎ

@MD_King

9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yaeyaho123

Ай бұрын

그럼 결혼 생활을 왜 하는지 참 ;;😢

@cyh-gk5ss

Ай бұрын

​@@Eyaeyaho123그러게ㅋㅋ조별과제 자신스스로 과제라고생각하니 안타깝네ㅋㅋㅋ애키우는게 재밌고행복해야지 먼가 이뤄내야하는 과제라 생각하다니ㅋㅋㅋ그과제 왜하는건지

@user-wg9id5ci1s

Ай бұрын

@@cyh-gk5ss 재미와 행복만 보면 되려 파국에 가요. 육아는 재미와 행복이 아닌 고통이 수반 되지만, 그 안에 재미와 행복이 있고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해나가며 채워나가야 하는 거에요. 조별 과제로 비유한 점은 내가 수유와 낮잠 타임에 아이를 돌보고 있는 시간에 당신은 음식과 설거지 등을 하자,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뭐 이런겁니다. 서로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하며 가장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존재(조별 과제 = 점수 / 아이 = 아이의 건강과 행복 )를 지켜나가는 것, 그것을 비유로 하면 조별 과제 파트너라는 점은 딱히 틀린 비유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아이라는 존재가 없는 상태에서 조별 과제 파트너 관계라 한다면 그건 이혼을 해야겠지만 우리가 사랑해서 만들어낸 작은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의 서운함, 서로의 보기 싫은 점을 수용하고 이해하며 작은 세상을 지켜줘야 하니까요. 그래서 결혼 생활이 고통스러워도 그냥 견디는 겁니다. 제가 말을 고르게 작성을 못 했으나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무작정 비꼬는 투로 말하는 당신에게 굳이 더 세세히 작성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네요

@chuchu8016

25 күн бұрын

@@Eyaeyaho123 그래서 난 이혼.

잘 봤어요, 이미 아는 내용의 영화지만 편집을 잘하셔서 다시 감명깊게 봤네요

@MD_King

9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9월이 되시길 바라며.. 채널에서 또 뵙게 되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난 내가 나이들었다는게 너무 고맙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몰랐지만 끝나지 않을듯하던 일상생활, 반복 또 반복 ㅠㅠ 이젠 또 가을이 오고 아름다운 낙엽을 느낀다는 자체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너무.. 너무나 멋진 말씀이네요..😭👍

@NoName-ln6sj

Жыл бұрын

오

존의 존재가 매우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오오 우깅님!! 넘넘 반갑습니다😍 그리고 넘넘 감사드립니다♥♥♥

안타까운건 파리로 여행이라도 잠시 보내주지.. 몇달 살게 혼자라도 보내주지.. 그러다보면 파리에대한 환상도 접고 아이들 보고싶어서 집에대한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데.. 저도 예전에 한국을 벗어나고싶다는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서 여기저기 살아봤는데 결국은 로망처럼 여겼던 국가는 단순히 내 마음속의 환상일뿐 현실은 거기나 여기나 사람사는곳이라는 깨닳음뿐.. 이젠 그좋던 해외여행도 귀찮고 비행기타기도 귀찮고 내집이 최고임..

@yunseojeong7312

Жыл бұрын

ㅋ너무 동감가네요..똑같은 경험한 사람 1인 여기 있네여

@user-ob6cg5go8b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user-os3po5jy1k

Жыл бұрын

저는 환상보다는 두려움이 많아서 많이 못다녔던게 후회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다니고 싶은 욕심이 많지는 않아요. 그냥 사진 몇장으로 남겠지 싶음

@dandyyoo1509

Жыл бұрын

현실이 진짜 여행이지요..모험과 힘듬과 장애물과 감사가 함께하는

@peachcat17

11 ай бұрын

맞아요. 대공감. 여행도 보름 많게는 한달이면 충분했어요. 물론 아직 더 가고자 하는 나라들은 있지만 확실히 사는 건 현실이더라고요. 어떤 나라든 이방인으로 처음부터 0에서 정착한다는 현실이야 말로 모험이고 도전이고 여행이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

어릴 때 타이타닉 좋아해서 레볼루셔너리로드 까지 봤었는데 진짜 뭔가 .. 이걸 봤을때가 중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진짜 시대가 어떻든 현실이구나 싶었어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의 명연기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탄했습니다!!! 캐시 베이츠도 좋아해요😃 처음엔 나와 상반되는 사람의 그 다른 점이 매력으로 다가 오지만, 나중엔 그 다른 점들 때문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둘이 첫눈에 반했다는 장면의 대화부터 둘이 너무나 다른 다는 걸 보여 주는구나 싶었어요. 그렇지만 현실주의자도 마음속엔 이상을 품고 있고, 이상주의자도 살아가려면 현실을 외면할 수 없으니 서로 다른 둘이 만나서 호기심을 느끼고 결혼하는 것도 이상하진 않지요. 존이 정신병자 취급을 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통찰력 있는 직언을 해주는 게 인상적이었요. 파리에 갔으면 행복했을까.. 이들은 결국 불행할 수밖에 없는 걸까.. 여러 번 봐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보청기를 끄는 마지막 장면은 그래도 뭔가 프랭크와 에이프릴을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여운이 남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열일해 주셔서 감사히 봅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제이님 어서오세요😍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매우 컸죠. 개인적으로 케이트 윈슬렛이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에이프릴은 파리에 갔어도 금방 또 불행하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정성이 가득 담긴 감상평을 남겨주신 제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남은 추석 연휴도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ichardlee3205

Жыл бұрын

@@MD_King 제 생각엔, 프랑스에 갔더라면 에이프릴은 행복해지고, 프랭크는 불행해 졌을 겁니다.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강한 두 사람에겐 조율이란 게 애초부터 불가능했을 겁니다. 꿈은 없지만 프랭크 부부를 동경하지만 현실에 만족하며 평범히 사는 옆집 남자 셰프가 오히려 안정적인 삶으로 다가오네요. 영화 전체를 안 봐서 속단하긴 이르고 영화 꼭 전부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프랑스에 가면 본인이 일을 해서 가족들을 먹여살린다고 했던 에이프릴이라서요.. 워킹맘으로 살면 아무래도 더 힘드니까..😥 영화의 해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Richard님의 해석 또한 맞는 말씀이죠😄 멋진 감상평 남겨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user-lx4lx6mi8i

Жыл бұрын

보청기를 끄는건.. 노부부로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koboy765

11 ай бұрын

@@user-lx4lx6mi8i 와 보청기 끄는거

무드킹님의 다양한 영화 취향에 오늘도 감사한 맘으로 잘 보고 갑니다요 🙇🏻‍♀️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맛난 것도 챙겨 드세영 :) 역시 결혼 보단 연애.... 혼자가 최고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MD_King

Жыл бұрын

아유 우리 꼬기님 오늘은 또 연휴라고 이렇게 빨리 찾아주시다니!!♥ 넘넘 감사합니다🙇 둘은 성향이 달랐기에.. 사랑만으로 결혼하지 말고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찾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꼬기님과 진짜 잘 맞는 성향의 착하고 잘생긴 남자+댕댕이+냐옹이=결혼이 나을 것 같다는 무드킹의 생각😻

와.. 진짜 다들 연기가 ㅁㅊ네요...

남자는 일상의 무료함과 자신의 상실감을 사무실 여직원과 풀었고, 여자는 파리로 가서 풀고자 했다. 누구에게나 무료하고 자신의 한없이 작은 존재감에 힘들 때가 있다. 그것은 배우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스스로 풀어야 한다. 물론 훌륭한 배우자가 그것을 공감해주고 도와줄 수 는 있지만... 그것을 기대하기에는 확률이 너무 낮다고 생각한다. 원래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혼자 살아도 생기도 결혼을 해도 생기는 문제다. 물론 결혼에는 더 많은 희생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 만큼 얻어지는 행복도 있다... 다만 결혼했을 때에는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바람, 도박, 각종 중독, 원망, 비난...)으로 행해졌을 때 결혼이 불행해 지는 것 뿐이다. 특히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회복 불가능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차갑게 식게 하는 것으로, 그런 짓을 한 본인을 미워한다고 상대방을 원망해서는 안된다. 받아들이던가 참던가 아니면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 하던가. 결국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아니면 당하게 된다!!!

@solaspe6247

Жыл бұрын

👍최고의 댓글입니다

@Skxkak

3 ай бұрын

댓글 행복하다

@DayoungShin-pp6rc

2 ай бұрын

👍👍👍

디카프리오는 저시대가 항상 찰떡이네

우선 아이로 인한 결혼이라는 점에서 서로 맞지 않는데 결혼했다는 건 명확하다 근데 사실 결혼은 원래 언맞는 사람과 맞춰가는 인생이긴하다 남편과 아내 둘다 권태와 허무로 삶에 지쳐가고있다 때문에 파리로 가고자 한것 아내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먼저 논의했고 둘이 같이 결정햇다 하지만 남편은 이미 불륜이라는 탈출구가 있었고 직장에서 인정받으면 나름의 새로운 탈출구가 생겼다 그래서 파리행을 취소하고 이를 위해 임신도 시켜버렸다 논의는 전혀없고 통보적인 결정이었다 아내에게는 별다른 탈출구가 없다. 그래서 아내도 다른 남자랑 자기도 한다 둘다 이 삶을 원하지도 않고 이 아이를 원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를 양육하지도 않을 거고 집에서 나와 승진해 권력자의 입장에서 다른 여러 탈출구로 또 불륜해도 된다 그러니 그냥 낳기로 하는거다 하지만 아내에겐 다른 탈출구도 없고 파리행은 취소되었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이 권태에 갇히게 된다 아내는 아이를 지우려고 하고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l740230

Ай бұрын

사고로 죽은게 아닙니다. 12주에 중절이 위험하고 혼자서도 안됨을 이미 알고. 죽음을 암시하듯 눈물을 아이의 안부를 묻죠

추석잘보내셨나요~ 오늘도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박아루네님!!! 1등🏆🏆🏆 넘넘 감사합니다😄 부자되세요💰💰💰💰💰

@user-li2ng4lm9w

Жыл бұрын

@@MD_King 꺅1등!! 무드킹님도 얼른 50만 100만 200만 쭉쭉가셔서 같이 부자 되십시다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앗ㅋㅋ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저를 응원해 주시다니!! 넘넘 감사합니다♥♥♥

소설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와아 새 영상도 바로 봐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다😍

이거 최고쥬.

아아 참으로 결혼은 불행하다고도 행복하다고 못 하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해야겠네요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명작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유정님♥ 만족하셨다니 넘넘 감사해요😄 남은 추석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무드킹님의 영화 선택은 정말이지 끝내줍니다!! 불면증이 생겼어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헉!! 잠이 오지 않을 때 보시면 좋은데!!😁😁😁 저의 추천 영화들을 좋아해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디카프리오가.... 이때는 영레오때의 얼굴이 좀 남아있었네.... 케이트랑 둘이 영화 찍으니 묘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ㅜㅜ 두 사람에게 기대되는 새로운 소식은 없었지만 그래도 케이트가 타이타닉때 이후로 레오랑 더 가까워지는 이야기들 들으면서 뿌듯 했는데.. 두 사람 우정 영원하길!

스칼렛 요한슨, 아담 드라이버 출연의 ‘결혼 이야기’가 생각나는 작품이네요. 아직 제게 결혼은 먼 얘기지만 언젠가 저도 이런 고민과 갈등이 있겠죠?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행복한 연휴 되세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Johnny님 어서오세요😍 결혼의 현실을 다룬 영화들을 20대 초반부터 보면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대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해야겠죠☺ 항상 감사드리고 남은 연휴도 행복하시길요♥

@johnny092

Жыл бұрын

@@MD_King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타이타닉보고 너무 먹먹해서 심장아플때마다 보러오는 영화

디카프리오 연기 진짜 ...... 대단하다

결혼/프랭크 = 안정을 비유 에이브릴 = 꿈과 모험을 비유 인생은 안정과 동시에 꿈과 모험 도전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건 인간의 또하나의 본성에 위배되기때문에 그리 행복하지 않다. 결혼하면 더이상 꿈을 꿀 수가 없으니깐...

@user-sp8gc6de6j

Ай бұрын

지랄하네 ㅋㅋ 결혼해도 가치관 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안정되게 여행다니고잘사는데 안정이 무슨 애낳고 처사는게 안정인줄아나 인간마다 다른거지

현실을 살아가는 건 참 힘든 일이에요 인생이 막 동화같지 만은 않으니 방황이란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시간이 다른 것

혼전임신 그리고 자기 선택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둘째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려할 때 생긴 셋째 행복이나 사랑은 신기루 같은 거죠 정말 용기 있는 거였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어야 하는 거죠

여러번 본 영화가 그다지 많진 않은데, 여러번 봤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10년 전에도 정말 감명깊게 봤는데 지금 보니 또 다르네요,, 당시에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괴리감에 대해,,부부 설정의관계를 떠나 부부라는 도구를 통해 나 자신 속에서 부딪치는 양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남녀사이나 결혼에 관한 생각들로 많이채워진걸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흐른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현실적인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성실한 프랭크와 이상에 가득차 현실에 적응한척 불만가득한 에이프릴을 향해 손가락질 하기에는, 이미 시작부터 불륜에 늘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 하지말아야할 말들을 다 뱉어내는 프랑크 또한 정상은 아닙니다. 누가 잘했다 잘 못했다,, 이런 모습들에 많은 댓글들이 달리는 걸 보면 요즘 남녀갈등이 시대적으로 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가장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존의 말들이 어쩌면 가장 진실되고 정상적인 소리일 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더 현실에 타협하겠지만 늘 파리를 꿈꾸고 향해가는 방향성은 잃지않길 스스로에게 바라봅니다.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시끄러운 소리들은 보청기 볼륨처럼 조용히.. 귀담지 않고 나아가길..

@user-ei3bm1bw6i

Жыл бұрын

따봉

@SY-ck3zv

7 ай бұрын

👏👏

@Lee-ub1qi

7 ай бұрын

부부라는 도구를 통해 나자신속에서 부딪치는 양면성, 보청기볼륨처럼 귀담지않기, 파리를 향한 방향성... 멋진 문장들 감탄요 😊 26:32

25분동안 움직일수가 없었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좋은 영화 매끄러운 소개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말씀에 구독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채널에서 또 뵙게 되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수많은 현실적인 문제와 각자 살아온 생활양식, 각 가정 내 문화와 개인의 가치관 차이는 생각보다 결혼 생활에 많은 갈등을 가져다줄수 있다. 거기에 배우자가 병에 걸릴수도, 실직을 할 수도 있고 상대방의 가족들과 크나큰 불화가 생길수도 있고, 자식에 대한 양육방식과 교육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들도 무시하지 못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라는 걸 하는 것은 일단 생존과 종족번식이라는 본능에 의거한 게 가장 클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가장 근원적인 문제인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함도 있겠다.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왕 결혼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행복'하기 위해 결혼하면 안 된다고. 상대방의 장점만 보기보다도 그의 결점을 품어줄수 있고, 상대방이 병들고 약해져도 가족으로서 떠나지 않고 보듬어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행복하기 위해 결혼하면 그렇지 못 한 무수한 삶의 파도는 전부 불행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기에 불행도 같이 싸워나갈 수 있는 전우애 같은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이렇게 서로를 보듬어가며 살려고 노력하면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며 행복이란 감정을 떠올릴지도.

이 영화는 직접 봐야한다, 두 주인공의 눈빛연기가, 진짜 눈으로 말한다는게 뭔지를 보여주는듯. 글로 스토리를 읽으면 여주를 이해 못할것 같지만, 연기로 보면 여주의 내적갈등? 이런걸 느낄수 있다.

진짜 재밌네

진짜 연기 잘한다……

24:51 여기가 영화 전체의 주제를 딱 나타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중산층의 위선과 허영의식, 숨기려고 하지만 결국 드러나는

성향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에이프릴은 산후우울증을 겪었고 그래서 행복하지가 않았고 막연하게라도 변화를 꿈꿨으나 그것도 되지않고 아무도 몰라주고.. 점점 말이 줄고 애정도 줄어드는 아내를 보면서 남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그시대의 남성이 할수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산후우울증에 셋째라니.. 둘 다 그냥 너무 이해가 가요.. 마음이 아프다..

타이타닉의 남주 여주가 여기서도 다시 연기했네요 결말이 슬퍼서 마음이 아프네요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은 정말이지 끝내줍니다 뛰어난 외모에 가려진 연기를 발견하는 기쁨이 큰 배우입니다 (셔터 아일랜드,위대한 개츠비,캐치미이프유갠) 추석날에도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제임스 형님 어서오세요😍 타이타닉에서도 슬픈 사랑이었는데 여기서도.. ㅜㅜ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가 아주 컸죠👍 추석 연휴에도 이렇게 찾아주시고 넘넘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user-mo1gn2jx2y

4 ай бұрын

울프오브월스트리트에서도 연기 최고 ㅋ

프랭크가 바람 핀 사실을 에이프릴에게 고백하는데 에이프릴은 당신이 바람을 피든 말든 상관없다고 얘기 하는데 진짜 결혼한 여자들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현실이 버겁고 더이상 사랑없는 결혼을 이어가야 하는 딜레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에이프릴의 고백을 듣고 애처럼 울던 프랭크도 안쓰러웠어요. 프랭크와 에이프릴 모두 노력했지만 가치관 문제로 파멸로 향하는 게 너무 슬펐어요. 노력만으로도 어려운 게 결혼인 거 같아요.

@roniicolman

Ай бұрын

에이프릴도 바람폈어요

@user-sv4lu4xz6y

11 күн бұрын

@@roniicolman 그 이야기가 저 댓글에 꼭 필요한 문제인가요? 문락맹같네요

@roniicolman

11 күн бұрын

@@user-sv4lu4xz6y 지나가세요 아줌마

@roniicolman

11 күн бұрын

@@user-sv4lu4xz6y 지나가셔요 아줌마

몇년전에 봤을때는 이게 무슨 영화지라는 생각을 했는데..오늘 다시 보니 남들의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케이트 윈슬렛의 답답한 현실과 공허함에 공감이 되네요. 디카프리오 또한 파리 간다고 마음먹은 며칠간에 살아있음을 느끼지만, 뭐에 홀린듯 다시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에서 제 자신의 모습도 본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user-dy6dr9ns8f

6 ай бұрын

그러게요..저도 몇년전에 봤을때랑 오늘본 느낌은 정말틀리네요..^^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결혼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_^

@MD_King

Жыл бұрын

꼭 이 영화랑 '패밀리 맨'을 세트로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이 가능 ^_^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IN_youtube

Жыл бұрын

@@MD_King 와 감사합니다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구 잘게요 ㅎㅎㅎ

부부는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믿고 보는" 무드킹님의 영화 잘 봤습니다. ^슬픈 결말이네요! 사람이 살면서 오는 기회를 잡기도하고 놓기도 하고 놓치기도 하죠. 같은 기회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요. 저 시대에 벌써 낙태기구가 있었다니 놀랍네요. 배우들 연기가 다 좋았습니다. 결말이 넘 슬퍼요! 😔

@MD_King

Жыл бұрын

우리 KA 님의 감상평은 언제나 간결하면서도 모든 핵심이 다 담겨있단 말이죠👍 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믿고 보는" KA님의 따뜻한 감상평!! 저도 오늘도 잘 봤습니다😍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영화. 아무리 부모님을 보고 정의를 들여다봐도 모를 여러 갈등상황을 제시해서 영화를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더 깊이 알게 해주는 영화.

와...명작이네용....❤

@MD_King

7 ай бұрын

진짜 명작입니다😍👍👍👍

저는 친구한테 추천할때 이 영화와 함께 카페소사이어티라는 영화를 꼭 추천하는데요. 꼭!! 이 영화와 같이 세트로 감상하시길 바랄께요. 적어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다면요.

결혼은 자기도 모르는 강박을 봐주고 때론 그런 행동마저 귀엽게 보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던데 아주 딱 맞아 떨어지네요 첫 장면부터 엄청나네요.

지금 내 나이 40대중반 싱글이지만 지금의 내 삶에 만족한다. 30대 중반에 호주에 와서 30대 후반에 영주권을 얻고 지금은 호주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있는데 일년에 12주 유급휴가에 내가 가고 싶은곳 자유롭게 여행다니면서 즐거움을 찾는다. 주변에선 외롭지 않냐며 자꾸 짝을 찾으라 하는데 사람마다 행복의 가치는 다 다른데 희안하게 호주 살아도 유독 한국사람 포함 아시아 인들만 나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해 강조한다. 늙어서 외롭고 힘들지라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후회는 없을 것이다. 당장이라도 내일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남들 다 한다고 따라서 살다가 후회하면 그게 더 덧없는 인생이라는 생각도 든다. 난 여행가고 싶을때 무슨일이 잇어도 가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고 내 주위를 봐도 애들때문에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사는 사람들을 너무 마니 봐서 결혼안하길 잘 햇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다.

마지막 장면에 역시 살아남았다는건 현명하다는것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당시 시대 배경, 시대상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묘사와 생각, 현실과 꿈 사이의 선택과 방황, 집안과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은밀한 사정들…무엇보다 감독 샘 멘데스와 케이트 윈슬렛이 당시 부부로 알고 있는데 이런 중산층의 부부의 권태를 함께 작업한게 인상적입니다 ㅎ 감독이 영국 연극판의 큰손이니만큼 한편의 연극같은 연출도 참 구성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잔잔한 재즈도 장소와 시대 분위기에 잘 맞고 흥미로웠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부터 대사, 배우들 연기, 연출, 음악, 의상, 도구, 화면구성 등 영화적 요소들을 즐길게 너무도 많은데 너무 결혼이나 인물들에게 공격적이시네요 ㅋ 참 훌륭한 영화입니다.

@user-kd9ro2yv3h

6 ай бұрын

TMI

제 인생영화중 하나에요

인셉션 코브(레오 역 이름) 아내 역도 원래는 윈슬렛한테 갔는데 거절했다고하네요 그 역까지 했으면 타이타닉-레볼루셔너리 로드 -인셉션 3대비극 찍는건데 크으..

@user-ki7kg1ht3f

Жыл бұрын

하지ㅜㅜㅜㅜ 마리옹보다 윈슬렛이 더 잘어울리는데 케미도 좋고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영화네요 어릴때 이 영화를 보고 뭔 내용이야했는대 지금은 왜 화를 내고 서로를 꾸미는지 이해가 조금 가네요

이 영화는 여운이 좀 남고 마음이 아파요… 특히 엔딩이 참 현실적이기도 하고 슬퍼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꼭 봐야하는 영화.

두 사람의 '이상'이 너무나도 달라 맞이한 비극

내 인생영화.... 감사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와아!! 너무 뿌듯하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갇혀서, 우월감을 먹고 살아,평범할 바엔 죽는게 나은, 불행한 지금 우리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

@user-od5kf1dy8j

6 ай бұрын

시선에 갇힘 우월감을 먹고 사는 평범할 바엔 죽는게 나은 정말 공감가는 문장들이네요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 갑니다

@Luckiest-wealthinking

6 ай бұрын

@@user-od5kf1dy8j 감사합니다.

결혼하면 가장 중요한 점 : 절대 그 사람을 자신에 맞게 바꾸려 하면 안 된다.

부부싸움 장면에서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데.. 디카프리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하나씩 해결하고 싶어하지만 건드리면 또 불같은 성격같아요. 윈슬렛은 자기 감정만 신경쓰는 성격이라 자신의 형편없는 연기에 대한 짜증을 남편한테 내고, 불편한 대화 자체를 꺼내는 걸 싫어하죠.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해고 결정해버려요. 그리고 한번 결정되면 바꾸는 걸 용납을 못하구요.. 그러니 디카프리오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자 하면 피하거나 짜증을 내고, 나중엔 얘기만 꺼내도 감정이 소용돌이치는데 디카프리오도 건들면 불같아서 같이 화내고, 저곳에서의 결혼 생활은 점점 끔찍하다고만 생각했겠죠.. 제가 딱 디카프리오 같고 여친이 딱 윈슬렛 같았는데 둘이 딱 저랬어요. 아무리 편해져도 부부 간에는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태도를 잊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가 있을때 하나씩 후딱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디카프리오)과 천천히 생각하며 불편한 얘기를 꺼내는 걸 싫어하는 사람(윈슬렛)은 애초에 성격적으로 평생 같이 살긴 힘들것 같아요..

@ghydn9261

5 ай бұрын

극중 케이트윈슬렛 같은 성격은 결혼 자체를 하면 안되죠.. 평생 전세계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유롭게 살아야합니다.. 현실적으로 디카프리오 같은 남편은 정말 좋은 남편입니다.. 와이프 눈치보면서 그래도 기분 맞춰주려고 하고 책임감있게 가족들 먹여살리는.. 저런 남편 잘 없어요...

@user-mo1gn2jx2y

4 ай бұрын

나도 전여친이 분쟁이 생기면 입을 다무는 스타일이라 얘랑 결혼하면 은근히 피곤할일 많이 생기겠다 싶어 관뒀음. 평소에는 티키타가 잘 되다가도 뭔 문제 생기면 대화로 푸는 게 아니라 일단 입을 다물어버림. 그 문제의 원인 제공이 본인이어도 대화를 먼저 시도하려 하지 않고.

@user-cx1og2qm3x

3 ай бұрын

@@ghydn9261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사는 커플들도 있죠 없을 이유가 없어요 예를 들어서 차한대를 몰고 다니면서 여행하는 일가족들도 있잖아요 아마에 에이프릴은 그런걸 원한게 아닐까요

@user-whsipf0o33k

Ай бұрын

​@@ghydn9261뭐라노 지뜻대로 하려고 아내 임신으로 주저앉히고 있구만 음침 이기적 그 자체임

@user-bk8og5ze3v

Ай бұрын

걍 디카프리오나 윈슬렛이나 끼리끼리 만난건데 뭘 ㅋㅋㅋ 둘다 좋은 남편 아내라고 보긴 힘들죠 디카프리오는 분조장에 윈슬렛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네요

진짜 대화가 통하는 사람 작은것도 감사할줄알고ᆢ 긍정적이게 보는 사람 둘다 서로에게 맞춰줄 줄 알고ᆢ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면 젤 중요한것 진짜 진짜 서로 사랑한다면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있습니다.

하...연기천재들...

늘 긍정적인 삶을 살아도 세상살이는 쉽지 않네요. 둥근 보름달을 보며 기뻤지만 달이 예뻐서가 아니라 내 마음 속에 기쁨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 행복을 느끼는 마음을 키워 보는 건 어떨까요? 작고 소소한 기쁨을 누리고 나눠봐요. 무드킹님 추천영화 보면서 따뜻한 감성과 푸근한 정서도 챙기고 운동하면서 건강도 함께 챙깁니다. 무드킹님 추천영화 보면서 책꽂이 박스 하나 두고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오오!! 저의 영상을 보시면서 운동까지👍 왕근 형님의 글들을 보면 삶을 대하는 태도나 여러 가지 성향이 저와 잘 맞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책꽂이 박스를 운동 기구로 활용하시는 센스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이 형님은 진짜 인생을 제대로 살고 계시는구나!' 하고 감탄하고 갑니다👍 채널에 항상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긍정킹 왕근 형님!! 오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밑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좋은 댓글을 달았네요. 내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한두가지로 결혼해서 잘 살지 못 살지 알기 힘들어요. 누구는 결혼은 생활이라고 말하지만, 실지로 그런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서양에서 그렇게 말하면 , 속으로는 어리석다고 할 것입니다. 분명히 맞는 말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결혼은 인생의 한 부분이고 인생은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타이타닉 생존했더라면 후기영화 보는 느낌이네요 ^^ 생존하신 몰리 아주머니도 나오시고~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삶을 본 기분인지.. 등장인물들이 다 나같네;;; 영화찾아서 다시 봐야겠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네이버,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보실 수 있어요!! 따뜻한 말씀 넘넘 감사합니다😍

타이타닉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후 둘의 사는 모습 같았음. 부동산 아줌마도 심지어 타이타닉에서 잭한테 옷 빌려준 아줌마였음...역시 현실은 동화같지 않아

남자가 노인이되어도 결혼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던 방법은 그저 보청기를 끄는 것이었다

@Ggoo-kt4ii

Ай бұрын

ㄷㄷ 마지막 노부부 아저씨 보청기 끄는거였구나...

디카프리오 연기 ㄷㄷ 진짜 레전ㄷ 그자체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연기력도 전세계 탑 신의 아들이다

@MD_King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디카프리오가 원래도 결혼생각이 없었지만 이 영화를 찍으며 이 삶에 몰입하고 더더욱 결혼하기 싫어지고 안맞는단걸 느끼고 25살 이상 여자들은 결혼과 안정을 원해서 나는 그녀들을 그때 떠나보내준다 이런 소리 를 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

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영화네요! 20대 중반 이 영화를 보고 당시 교제하던 분과의 이별을 감수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려 이곳에 왔고 외국에서 10년 넘게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다가올 가을 로맨틱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썼다가 아앗...겁나 싸우는 장면 보고 댓글 수정.

@MD_King

Жыл бұрын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제목에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디카프리오 연기 진짜 ㅋㅋㅋㅋ 명배우다

재밋게 봤습니다~ 그치만 가치관이 안맞는다 상황이 안맞는다 그래서 다른선택을한다...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이내요...우리나라는 궁합이란걸 보죠...궁합이 0이지만 자식낳고 살고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다고 그삶이 나쁘다고만 할수도 없고...저도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지만 아직도 잘모르겠네요 내가 원하는 방향인지...그냥 인생이란 무대위에서 내분량을 소화하는 중이겠지...레오와 윈슬럿 진짜 연기좋네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재밌게 보셨다니 기뻐요!! 고견에도 감사드립니다🙇💕💕

글쎄요 내용이 인물의 갈등을 부각시키기 위해 좀 극단적인 소재를 넣은것 같아보여요 하지만 결혼하면 어느 정도 접고(?)들어가야 하는건 맞는것같아요 그 접고 갈 선택을 하면 용기 있다고 봐요 ㅋㅋ 저는 용기가 없어서 ㅠㅠ

@MD_King

Жыл бұрын

앗!! MJ님!! 비혼이셨군요☺ 제가 보기에 MJ님은 마음씨가 워낙 넓으셔서 충분히 잘 접어주실 것(?) 같은데.. 아마도 MJ님의 행복을 위한 결단이신 것 같습니다👍👍👍

결혼은 감정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감정과 이성적판단, 현실성.. 서로 부합해야함.. 어렵지...ㅋ

헐 부인연기가 좋다고 하는 부인역할의 배우도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 도와준 졸부역할의 그 배우분 아닌가요?? 와 뭔가 되게 찡하기도 하고 현실같네요

@MD_King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user-zg1ln3jx3e

Жыл бұрын

6: 6:01

보면서 느끼는건 파리를 갔어도 거기서 또 만족하지 못햇을꺼 같네요

결혼은 현실이다. 부부의 연을 맺는건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기에, 상대방의 모난 부분도 내것처럼 받아들여야하지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둘다 공존할 수는 없으니 한 명이 접고 들어가야하는거지. 에이프릴은 죽음으로, 옆집부인은 프랭크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한 자존감 채우기로, 집주인은 프랭크부부를 향한 험담과 책임전가로 그렇게 살아있음을 증명할 뿐.

후회를 안 할 순 없다 줄일 순 있을뿐

와 마지막에 보청기 소리 줄이는거 봐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인거같네

그냥 타이타닉 팬이어서 어릴 때 이 영화 찾아가면서 까지 봤는데 도대체 대배우들이 이딴 작품을 왜찍었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영화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결혼 적령기 되고 내가 결혼을 생각할 상황이 되니까 존나 명작으로 느껴지네. 무슨 내용인지도 정확하게 알겠고. 어릴 땐 정말 몰랐다는 게 오히려 신기하다. 나를 싫어하면서 내 집에 왜 살아가 존나 명대사인듯? 왜인진 모르겠고 너무 현실적인 대사라서? 그리고 깨달은 것.. 자기 일에 미쳐야 한다. 시간 가는 줄 몰라야 하고 옆 돌아보면 안된다... 아무도 책임 안진다... 인생 시궁창 되는거 한순간이다.. 그리고 시궁창에서 꺼내는 거 오로지 자기 자신이다. 남탓 할 거 없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시궁창에서도 정신차리면 오히려 그곳이 천국일 수 있다.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 휘둘리지 말고 나는 나고... 내 시간은 내거라는 정확한 인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 시간 아무도 안돌려준다 아무도 책임 안진다

@user-tm7ym8gu8i

10 ай бұрын

일기는 일기장에

@user-lf3nx3qz7g

10 ай бұрын

저는 이댓글이 너무 와닿았어요 고맙습니다

@user-xc4wl3ro5j

10 ай бұрын

@@user-lf3nx3qz7g 제 혼잣말이 힘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catsby7673

9 ай бұрын

일기장에나 쓰세요

@user-xc4wl3ro5j

8 ай бұрын

@@catsby7673무례하게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ㅋㅋㅋ

와..... 진짜 현실고증..

결혼.젤 행복한순간.이혼.이별..젤 슬프고아픈순간..하지만.어쨌든..견뎌내야하는시간들....

우린 감정을 다룰줄 알아야 해요

후회할 때 후회해도 결혼하고 싶습니다. 후회는 앞을 보게 만들지만 미련(해보지 않은 일)은 뒤를 계속 돌아보게 만드니깐요.

@NoName-ln6sj

Жыл бұрын

후회가 아니라 반성이 앞을 보게 만드는거 아닌감?

너무 슬프네요 결혼이라는 현실이

@MD_King

Жыл бұрын

현실이 다 저렇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