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 마츠자카야 백화점 우에노점 오티스 엘리베이터 - 이 정도는 되어야 아날로그로 쳐주지

아키하바라에서 우에노 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런 곳을 들렀다. 백화점인데, 안을 잠깐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를 만나게 되어 올라가는 길에 슬쩍 찍어보았다. 옛날 거리의 가로등을 연상시키는 홀랜턴과 층수를 바늘로 표시하는 외부 위치표시기가 첫인상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는데, 인파로 인해 지하 1층에서 시작했지만 1층은 아예 가로로 바늘이 움직이는 형태의 진정한 아날로그 위치표시기를 장착했다. 내부 세그먼트 화면의 점멸하는 화살표와 미쓰비시와 비슷한 홀랜턴 차임벨에서 알 수 있듯 제어반은 한국에서도 한국오티스 명의로 일부 수입된 파나소닉과 공동개발한 물건이다. 추가로 안쪽 문 상단에도 램프식 표시기가 층별안내판과 함께 들어가있다. 한편 세그먼트 화면 아래에는 층수가 쓰여있고 숫자마다 위아래로 LED가 있다. 외부 호출이 들어와있어 정차할 예정인 층을 표시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문 쪽 말고도 나머지 부분도 좀 독특한데, 내장재도, 천정 조명도 레트로 감성을 보존해놓고 있어서 이런 디자인이 생소한 외국인으로써는 여러 모로 신기했다.
日本 東京都 大東区 上野 松坂屋 上野店 OTIS エレベーター
촬영 일자:2023년 2월 22일

Пікірлер: 3

  • @레터스IEMK
    @레터스IEMK Жыл бұрын

    옵션 한번 재대로 넣네요 아마 1990년대나 1980년대설치인데 안내양추가만 따로했을것 같아요

  • @shwlxvf1

    @shwlxvf1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오래된거 고쳐쓰는덴 선수더라고 일본이 우리나라도 무작정 갈아치우는거보다는 쓸 만한 건 좀 제대로 관리해서 오래쓰면 좋으련만

  • @CC_CENTER
    @CC_CENTER Жыл бұрын

    아날로그 크기가 엄청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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