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x 테너 박인수(Lee Dongwon X Tenor Park Insu) - 향수 [쇼특급] | KBS 19890930 방송

Музыка

이동원 x 테너 박인수(Lee Dongwon X Tenor Park Insu) - 향수 [쇼특급] | KBS 19890930 방송
KBS 1TV - 쇼특급 1989년 09월 30일 방송
#Again가요톱10 #쇼특급 #80년대노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돗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Пікірлер: 49

  • @Luck-yw6jl
    @Luck-yw6jl8 күн бұрын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 @user-hh8kg6dg7w
    @user-hh8kg6dg7w8 ай бұрын

    박인수교수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user-ge1qs3rd9h
    @user-ge1qs3rd9h8 ай бұрын

    가난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시절였습니다

  • @papcos99
    @papcos999 ай бұрын

    아름다운 전설이 된 명곡입니다

  • @user-bn7bp9kt4e
    @user-bn7bp9kt4e8 ай бұрын

    최고의테너박인수교수님 보고싶네요

  • @sh242
    @sh2424 ай бұрын

    박인수교수님 그목소리는 따뜻한 고향이되어옵니다

  • @jshman
    @jshmanАй бұрын

    삶이 힘에 부칠 때마다 내고향을 생각하며 이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답니다.

  • @user-bj6jc6pv2f
    @user-bj6jc6pv2f2 ай бұрын

    참 예술을 대중에게 주고 싶은 박인수님의 넓은 마음에 머리숙여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이로 인해 크래식계에서 많은 이지메를 가한 잔인한 수작꾼들에게 혀차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 @user-hh8kg6dg7w
    @user-hh8kg6dg7w8 ай бұрын

    이동원님 극락왕생 하시옵소서

  • @user-hh8kg6dg7w
    @user-hh8kg6dg7w8 ай бұрын

    박인수교수님 극락왕생하시옵소서

  • @user-ks7pn9fi6b
    @user-ks7pn9fi6b10 ай бұрын

    그때가 그립습니다. ^^

  • @user-oi5ve6yd8j
    @user-oi5ve6yd8j9 ай бұрын

    눈물이 납니다

  • @chonamyoung972
    @chonamyoung9725 ай бұрын

    진정한 예술입니다...

  • @jinhak_lee
    @jinhak_lee28 күн бұрын

    한국 가요사의 빛나는 명품 가요 입니다. 일반인들도 자주 따라 부를 수 있고, 노래로 치유 받을 수 있는 곡 입니다.

  • @user-zd3ix8xm7j
    @user-zd3ix8xm7j7 ай бұрын

    박인수 교수님 노래 잘 들었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 @user-cz1pl1oj6b
    @user-cz1pl1oj6bАй бұрын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ᆢ 그속에서 살고싶다 꿈처럼 ᆢ

  • @user-hz8hs2uz2d
    @user-hz8hs2uz2d6 ай бұрын

    박인수 교수님 이동원 님 아름다운 노래 잘 들었습니다 두분 편히 영면하십시요!!

  • @user-yp4tu6uw5z
    @user-yp4tu6uw5z8 ай бұрын

    이맘때면 더욱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해요. 박인수 교수님 욕도 많이 먹었다고 하구요. 편견을 버리니 전설적인 명곡이 탄생했습니다.

  • @crufus

    @crufus

    6 ай бұрын

    프레디 머큐리가 몽셰라 카바예랑 바르셀로나 불렀던 때가 87년도였는데..ㅋㅋㅋ 확실히 뒤쳐진 마인드가 빚어낸 말도 안되는 해프닝이었죠 이래서 협회란..ㅋㅋㅋㅋ

  • @Asf0738
    @Asf07388 ай бұрын

    가을 흐린날씨에 😂😢 그립습니다

  • @user-vs4ce7qz1t
    @user-vs4ce7qz1t10 ай бұрын

    향수에 젖어 삽니다 꿈엔들 잊으리오 이동원 박인수 그립습니다

  • @sunayeo6445

    @sunayeo6445

    10 ай бұрын

    🤗

  • @balladday
    @balladday10 ай бұрын

    이 향수 노래가 꿈엔들 잊힐리야~

  • @user-bz9pc1mc5o

    @user-bz9pc1mc5o

    10 сағат бұрын

    지금도 들으면서 눈물만 나네요.. 정말 꿈엔들 잊혀지질 않네요...

  • @user-wp8kn7tb2p
    @user-wp8kn7tb2pАй бұрын

    박인수교수님 서을대교수 그만둔일이 새삼생각나네요 ~~~???!!!

  • @user-lq6eh6ff3z
    @user-lq6eh6ff3z9 ай бұрын

    노래가 예술이네

  • @NAPALNAPAL
    @NAPALNAPAL5 ай бұрын

    4명의 혼이 들어 있는 노래, 고(故) 이동원의 불후의 명곡 향수(鄕愁) 이동원(1951~2021) 가수는 향수,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과 같이 서정성 넘치는 가사가 담긴 노래들을 불러서 '음유시인'이라는 불리웠던... 그런데, 2021년 식도암으로 이 세상을 등지셨다. 향수라는 노래는 시대를 잘못 만난 천재 시인 정지용(鄭芝溶, 1902~1950?)의 시, '향수(鄕愁)'를 그 바탕으로 한다. 그렇지만 정지용의 헤아릴 수없이 많은 보석같은 작품가운데 향수가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지게 된 것은 어쩌면 이 노래 '향수'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할 수도 있다. 대중가수인 이동원과 테너 박인수(1938~) 각자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룬 두사람이 함께 부른 "향수(1989년)"는 노래를 주고 받으며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큰 감동을 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로 인해 지금도 크로스 오버의 대표적인 곡으로 꼽히고 있다. 시인 정지용 1902년 옥천 출신으로, 휘문고보 교사와 이화여대의 전신인 이화여전 교수, 그리고 경향신문 주간 등을 역임한 당대 최고의 지성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고도 까지 불리우 정도로 빼어난 시인이기도 했고. 그런데 6.25동란 언저리에 행방불명되는 바람에 한때는 그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규정하였던 때도 있었는데, 그 시절엔 그를(그의 시를) 이야기하는 것조차 부정시되었다. 1988년에 정지용 시인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그러한 제약은 사라졌고, 그의 작품 중 "향수"를 만난 이동원이 그에 필을 받아 이리저리 뛰어 다닌 끝에 이 노래 "향수"가 탄생한것이다. 이동원/박인수 그리고 정지용 이외에 이 노래를 빚어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또 한사람은 해금된 정지용의 시에 걸맞는 곡을 만들어 달라고 이동원이 삼고초려를 불사했던 당시 최고의 작곡가인 김희갑이다. 물론 김희갑을 작업에 참여하도록 설득시킨 대중가수 이동원과 이들의 작업에 기꺼이 참여한 박인수의 노력도 빼놓을순 없다. (생략) 퍼온글 : 네이버 블로그 '깨달음의 샘물'

  • @XRP-xp4sx
    @XRP-xp4sxКүн бұрын

    2분 26초 부터 알수 없이 반주가 빨라져서 두 분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욥네요 ㅋㅋ

  • @user-sm7cr8wy1l
    @user-sm7cr8wy1l10 ай бұрын

    그어린시절을 못잊어 그리움에 사무칩니다

  • @condition2492
    @condition249210 ай бұрын

    현재를 즐기서요~^^

  • @user-ce7qm3il1b
    @user-ce7qm3il1b2 ай бұрын

    그리운 노래, 이젠 밤하늘의 별이 된 그리운 얼굴들. 이동원, 박인수, 정지용, 김희갑. 선대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 그대 들이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 @user-vi9nn4tq7f
    @user-vi9nn4tq7f12 сағат бұрын

    우리들,꿈에 도 잊히지 않는 이야기가 있지요,어머니와의고향 생활.나에게는 여기에 더하여 어린 누이와의 못다한 꿈이 한이되어 남아있읍니다전방 GOP사단 근무중 휴가는 없었읍니다,아파서약을 목용하는 동생에게 왜 안부편지를 못보냇을가 ,군생활 3년 나는 편지조차 못썻어요 매일 생사가 오가는 전방생활 이라 모든것을 잊고살았나요 ,그래도 불쌍한 외로은 누이와는 편지왕래를 했어야 했지요,그것이 후회된다

  • @kyleyee5963
    @kyleyee59637 ай бұрын

    I have no idea what the lyrics mean, but the melody speaks every language when sung by these two men. Absolutely beautifully sung.

  • @sikang823

    @sikang823

    7 ай бұрын

    To the eastern end of the wide bee, old stories are told Silgaecheon is swirling and a spotted bull Commentary Blood A place where golden lazy cries cry That place will never be forgotten in my dreams When the ash cools in the nitriding furnace, the night wind sounds in the rainy field. My old father, tired of running a horse and feeling faint, A place where straw pillows sprout and simmer. That place will never be forgotten in my dreams My heart grew up in the dirt, I miss the blue sky Digging in grass to find arrows that were shot carelessly. The place where you scribbled That place will never be forgotten in my dreams Like the night waves dancing on the legendary sea A young sister with black hair flying around her ears, nothing is wrong My wife, who is barefoot all year round and not pretty at all A place where I picked grain with the stinging sunlight on my back. That place will never be forgotten in my dreams A star in the sky, an unknown sand castle Moving feet, frost crows croaking as they pass by Sitting on a shabby roof in the dim light A place where things go wild That place will never be forgotten in my dreams.

  • @Luck-yw6jl

    @Luck-yw6jl

    8 күн бұрын

    🎵🎶🙏

  • @user-vr6mh1zf2z
    @user-vr6mh1zf2z10 ай бұрын

    2:28

  • @sunayeo6445

    @sunayeo6445

    10 ай бұрын

    🙃

  • @Honolulu12

    @Honolulu12

    9 ай бұрын

    이렇게나 안맞을수가 있나 ㅋㅋ

  • @user-bz9ey7jc7i
    @user-bz9ey7jc7i4 ай бұрын

    박인수 교수님이노래부르고 동료 들에게 비난을받았다고 클래식 하는분이 대중가요부른다고 어처구니없는

  • @edgehands
    @edgehands7 ай бұрын

    막상 스테이지에 올라가면 자기 목소리나 악기소리 하나도 안들려요. 저 시대에 인이어모니터가 있을리도 없고.. 스테이지모니터가 없었거나 아님 순간 고장났다던가.. 요즘 가수들 이어폰 끼고있다가 갑자기 벗고 한쪽귀 막고 노래부르는 장면이 인이어 출력 안되는 문제예요. 이 무대도 엔지니어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크지.. 저런 음악가가 설마 박자하나 못맞추겠어요?

  • @zhfzhf82
    @zhfzhf827 ай бұрын

    정지용.

  • @chulheey70
    @chulheey708 ай бұрын

    반주템포가 제멋대로네요. 일부러그러는건가요?

  • @seokhunwon8484
    @seokhunwon84847 ай бұрын

    박자가 안맞아 ㅋ

  • @banny2621

    @banny2621

    7 ай бұрын

    근데 연주가 개판이네요 음향시스템도 개판이고...하긴 시대가 시대인지라..

  • @user-vi9nn4tq7f
    @user-vi9nn4tq7f12 сағат бұрын

    천사의 날개 Ailes d'ange 20세나이에 세상을 떠난 누이 소녀시절에폐결핵병을 얻어 방안에 파뭍히고 비싸 지도않은 파스 한병 살돈이없어 병을 키우고 내가1966년 전방 부대에 서 근무 하는동안 세상을 떠났지요 서울에 유학하면서 두서너군데 가정교사를 하여 학비를 하고 얼마의 돈으로 약을 사서 누이에게 보내주었읍니다 시골집에 군 입대 한다고 인사를 갔을때 동생은 그곳에서 요양하고 있었고 많이 여윈 누이 ,이제오빠가 군에 가면 약은 누가 사주나 하고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 생각하면 서 두손으로 눈물을 딲읍니다.벌써 60여년전 일!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 여기서 귀밑머리 는 귀아래로 길게 따느린 머리를 말한답니다 같이 가야할 끝없이 먼길을 시작하기도 전에 헤어진 누이

  • @hmch4123
    @hmch41238 ай бұрын

    악기가 못받치노 ㅋ

  • @user-xb2gt7md6l
    @user-xb2gt7md6lАй бұрын

    뒤에 연주자들 박자좀 맞춰주지 하 지휘자 없나 ㅡㅡ

  • @hmch4123
    @hmch41238 ай бұрын

    지휘를 졸면서하노 ㅋ

  • @user-kf7bs5xz2z
    @user-kf7bs5xz2z6 ай бұрын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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