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길 몰아보기] 행복비타민 호자씨 / 14살 대학생, 나기업 / 쇠내골 그 할머니 KBS대전 방송

Ойын-сауық

[행복비타민 호자씨]
어깨에 짊어진 장구 하나로, 시골 어르신들 적적한 마음을 봄 눈 녹듯 녹이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림국악원장 김호자(57)씨!
구수한 사투리와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어르신들께 늘 웃음을 주는 그녀는, 누가 봐도 타고난 끼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녀 역시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는데... 17년 전 민요를 처음 접하게 된 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고전 무용과 국악기 모두를 섭렵해 버린 노력파가 바로 호자씨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빡빡한 일정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곳저곳 직접 방문해가며 하고 있는 무료 강의. 게다가 명절 때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과일과 떡을 안겨 드리느라 호자씨의 1년 365일은 늘 바쁘기만 하다.
덩 덕 쿵 장단이 있는 곳엔 서러움도 눈물도 없다!
그녀가 전하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만나 본다.
[14살 대학생, 나기업]
지난 3월 2일 한남대학의 입학식장.
수많은 학생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있었으니, 주인공은 바로 14살 나이로 대학에 입학한 나기업군이다.
아이 티를 벗지 못한 앳된 얼굴, 장난기 가득한 기업군은 충남 서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시골 소년. 평범한 부모님 아래 자랐지만 어려서부터 영특했던 기업군에게 일반적인 학교 교육은 맞지 않았고, 그래서 중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쳐, 올 해 한남대학에 입학하게 됐다는데...
14살 대학생 나기업군!
그의 특별한 삶을 들여다본다.
[쇠내골 그 할머니]
충남 천안의 산골짜기에 위치한 작은 마을 쇠내골.
사람의 발길조차 뜸한 이곳에는 북에서 온 나서화 할머니와 시골 강아지 애술이가 살고 있다.
사실 쇠내골은 천안에 하나 남은 무전촌. 하지만 지난 해 9월, 천안시와 한전의 도움으로 이곳에도 전기가 들어오게 됐다는데...
전기가 들어오면서 할머니의 삶은 달라졌다. 이제는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밤새도록 TV도 볼 수 있고, 늦은 시간까지 마음껏 책도 볼 수 있다. 달라진 일상은 우리가 보기에 어느 것 하나 특별할 것 없는 것들이지만, 할머니에겐 콧노래가 절로 날 정도로 즐겁기만 하다.
나서화 할머니의 특별한 일상!
쇠내골에서 불어오는 신바람을 맞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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