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방사 경북 영주시 풍기읍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 말사

어느 날 두운조사가 산길을 가다가 신음하는 호랑이를 발견했다. 그 호랑이는 사람을 먹고 목에 비녀가 걸렸는데 두운조사가 비녀를 빼주고 호랑이를 살려 주었다. 그 후 호랑이는 두운조사의 은혜를 갚고자 어느 양가집 규수를 물어다 주었다. 그 규수는 바로 서라벌 호장(戶長) 유석(留石)의 무남독녀였고, 딸을 살려준 두운조사의 은혜에 보답코자 경주호장이 이 절을 지어주었고, 절 이름도 은혜를 갚게 되어 기쁘다는 뜻의 희(喜), 두운조사의 참선방이란 것을 상징하는 방(方)을 써서 희방사(喜方寺)라 이름지었다.
희방사에는 월인석보(月印釋譜)를 소장하고 있다.

Пікірлер: 1

  • @TV-pp9it
    @TV-pp9it24 күн бұрын

    풍기의 희방사... 소백산 올라가는 어귀에 있는 멋진 사찰이지요. 희방사는 제가 30세이던 1981년에 아내와 함께 비로봉 등산을 하면서 들렀던 사찰입니다. 그때 희방폭포가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기억이 아련하네요. 스님의 목탁소리가 참 청아합니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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