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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양심 #윤홍식 #홍익학당 #청정광명심 #탐진치 #육바라밀 #진여
230706 정토라이브
이 6근, 6근의 세계
이거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6근 밖에 없잖아요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고
생각 감정 마음이죠, 마음 작용
합쳐서 마음 작용
이거 말고 뭐가 있어요?
문제는, 우리가 이 참나 자리
요즘 청정광명심
이렇게 참나가 싫으신 분들은
청정광명심으로 갑시다
왜? 이 말은 뭐
달라이라마도 쓰시니까
청정광명심이 알아차려 줘야죠
모든 걸 알아차려 줘야지
이게 존재합니다
알아차리는 자가
있어야 해요
자, 이 알아차리는 자는
어떤 노력도 없이
알아차려야 해요
왜? 노력이 있다는 건
끊긴다는 겁니다
노력이 있다는 거는
멈출 때가 있다는 거예요
노력을 안 해도
존재하는 거여야 해요
노력을 안 해도
존재해야 하고
또 노력도 안 해야 하고
생멸이 없어야 해요
일어나고 사라지는 게
없어야죠
한결같이 해야죠
한결같아야죠
그래서 요즘 제가
진여와 열반 강의에서
이걸 진여라고 합니다, 진여
참되다, 참되면서 동시에
여는요, 상주 불변
영원불변 한다는 얘기예요
영원불변, 불변입니다
여는 불변, 진은 참됨
불교 용어로 무루라고 하죠
어떤 번뇌성이 없어야 돼요
오염되지 않아야 하고
영원불변
변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여예요
그래서 진여 자리는
생각 감정 오감의
이 6근 자리는
다 일어나고 사라지고 변하고요
이 변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떤 노력도 없는 그 자리
생멸이 없고 어떤 노력도
필요하지 않은 그 자리
그 자리가 있을까요?
알아차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진여의 자리가 있습니다
몰라, 괜찮아 하면
여러분 의식은요
뇌과학적으로도 여러분
여러분 의식이
몰라, 괜찮아를 자꾸 때리면
분별을 못 하게 돼요
판단이 중지되면
어떻게 되냐면
시공간 인식하는 부분도 꺼져요
뇌에서 그러면 언어 영역
시공 영역이 다 꺼지면요
존재만 해요
이것도 의식이에요
뇌과학으로도 설명한다고요
이거를
그러니까 이것도 의식
이게 초의식 자리예요
이 초의식 자리에
접속해 보시라고요
내가 있네, 없네
다 필요 없고
내 의식이 노력도 필요하지 않고
생멸이 없는
그 자리가 있다면
우리 뇌에서
모든 판단하는 영역들이
꺼지더라도
존재해야 할 거 아니에요
실험을 해보시라고요
몰라 하면서
존재해 보시라고요
그 자리가 있죠
노력을 안 해도
알아차리는 자리
알아차린다는 건
여러분 노력이 필요한가요?
여러분, 여러분
존재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세요?
이 존재감,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멍때리고 있어도
존재하잖아요
멍때리고 있어도
있는 그 자리가 참나 자리예요
무의식에 들어가도
있는 그 자리
깊은 잠을 자도 있는 그 자리
노력이 필요 없는 자리
생각 감정 오감 이런 거
노력이 힘이 쓰인단 말이에요
힘이 들어가요
힘이 안 들어가는 그 자리
왜냐면 한 생각을 유지하려면
힘이 들어가요
노력해야 해요
일어나고 사라지는데
일어나고 사라지는 걸
붙잡아서 유지시키려면
노력이 들어가죠, 6근 작용
우리 모두 평등하게
평등합니다
누구나 이 참나 자리를
다 부여받았어요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차리는 의식을
평등하게 부여받았어요
이 의식을 가지고
6근 세계는
이것도 카르마 따라서
저만 해도 냄새 잘 못 맡습니다
6근은 불만족이 있어요
6근 밖에 다른 게 있다는 게 아니라
6근도 좀 사람에 따라서
불만족스러운 게 있죠
안 보일 수도 있고
안 들릴 수도 있고
하지만 누구나 평등하게
부여받은 게
이 청정광명심
참나 자리예요
진여,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우주가
불평등하게 할 수가 없어요
이 자리는
우주의 본질 자리니까
자, 그래서
우리가 경험하는
이 6근의 세계를
경험할 때마다
볼 때마다
이 보는 게
참나의 작용으로
보는구나
보고, 보는 작용
플러스 보이는 대상들
보이는 색깔들
이 모든 게
참나의 작용으로
내가 보고 있구나 하는걸
알아차리면
보고 듣고 맛보고 하는
이 6근이 그대로 화두입니다
여러분한테 화두를 던져요
산다는 게 화두예요
지금 우리 산다는 게
화두라니까요
우리 산다는 거는
보고 이게 다 욕망입니다
맛있는 거 먹고 싶고
맛보고 싶고
듣고 싶고
좋은 음악
좋은 소리 듣고 싶고
좋은 거 보고 싶고
좋은 향기 맡고 싶고
좋은 촉감 느껴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내 마음에 드는
생각, 감정 느끼고 싶고
이게 욕망이잖아요
6욕이에요, 여섯 가지 욕망
우리 마음에
여섯 가지 이 욕망이 일어나서
탐진치가 우리를 끌고 가요
탐진치 없길 바라지도 말고
산다는 건 탐진치인데
탐진치가 없으면
산다는 게 아니죠
현상계 안에서
산다는 존재가
탐진치가 없다고요?
말이 안 되죠
일단 치예요
내 생각밖에 안 돼요
내 우주에서밖에 못 봐요, 나는
다른 사람 우주를 못 봐요
치예요 여러분
부처도 치예요
부처도 자기 법계에서
남을 보지
남의 시각으로 볼 수가 없다고요
부처도 칩니다
어리석어요
무지가 있어요
부처가 어떻게 탐진치가 없어요?
무지가 있지
무지가 있고
이 여섯 가지 욕망이 있으니까
현상계에서
부처도 부처로서 살 수 있는 거예요
보고 싶고 듣고 싶고 하니까
움직이는 거예요
좀 더 편한 자리
찾아서 움직이고
편한 감촉 찾아서 움직이고
좋은 감촉 찾아서
움직이는 게 산다는 거예요
그래서 탐진치는
중생 인간으로서의
필연적인 조건이다
탐진치를 버릴 수 있다는 얘기는
그냥 영적 자살입니다
자살하고 싶다는 거예요
영적으로
중생살이 못 해 먹겠으니
나는 그냥 이 청정광명심에
머물고 싶다
내가 왜 기어나와 가지고
왜 이 계정을 하나 파서
내가 이 고생하는지 모르겠다
계정 날려버리고 싶다예요
나라는 에고를 날려버리고 싶다
거기에 큰 도가
있을 리가 없잖아요?
마인드가 벌써
마인드가 영적 자살하겠다는
마인드에 무슨 큰 도가 있겠어요?
큰 도는 상상도 못 해요
그런 소승의 세계에 갇혀서
대승의 세계를 모른다면요
완전 아마추어입니다
영적인 아마추어
그래서 아라한들이
무시받는 거예요 보살한테
보살의 세계는
이 6근의 세계 탐진치의 세계를
그대로 오온이 공하더라
6근이 본래 공하더라
6근이 본래
청정광명심이더라를 깨치고
현상계와 절대계 진과 속
진속이 둘이 아닌 줄 아는 거예요
이 참된 진리의 청정광명심과
6근의 세계
이 세속의 세계, 세속의 세계가
둘이 아니더라
진속불이, 둘이 아닌 줄 알고
이 안에서 이 6근을 가지고
6근이 그대로
참나의 작용인 줄 알고
우리 14조 실천지침이
뭐라고 돼 있죠?
일체의 존재는
즉, 6근은 참나의 신비임을 알라
진속불이 써 있습니다
그다음 무주열반 6번이요
참나의 현존에
참나의 현존에
일체를 맡기며 살아가라
일체가 참나자리
참나의 작용이니까
일체를 참나에다
맡기면서 살아가라
이 두 개만 알아도
법공을 깨닫는 거고
구공의 세계로 나간다는 건
이 텅 빈 참나 자리 안에
6바라밀의 진리가 있다는 걸
알아서 참나의 뜻에 따라
남을 나처럼 사랑하라
자타일여
그다음 모두를 이롭게 하는
양심적 삶을 살자
참나의 뜻에 따라, 홍익중생
이게 지금 중간 토막이죠
5, 6, 7, 8번에
법공, 구공이 다 들어있습니다
탐진치를 감당을 못해서
영적 자살을 택한 양반한테
무슨 큰 도를 배우겠냐고요
이걸 껴안고 탐진치를 녹여서
이 우주 자체가 원래
고해로 보는 것 자체가
사실은 잘못된 시각이고
탐진치적 시각이고
보살론에는
이 우주가 그대로
청정정토다라는 걸 외치면서
일체가 참나 작용인데
어딜 다른 열반을 구하고
다른 정토를 구하느냐 해가지고
여기서 그대로 6바라밀만 펼치면
이 우주가 그대로 더 정토가 된다
이미 정토지만
더 정토가 된다
이미 참나의 작용이라는 점에서
내가 경험한 6근은
이미 정토지만
참나의 뜻인
6바라밀이 구현되는
더 정토로 나아간다
그래서 그게 진정한 불국토 건설이요
중생 구제다
내 우주 안에서
6바라밀이 구현돼서
이게 펼쳐져서
온 우주에서 6바라밀이 구현되면
거기가 불국토가 되는 거고
모든 중생들이
불보살이 되는 거니까
이거 말고 없어요
그리고 내 우주에서
6바라밀이 구현 안됐는데
다른 우주에 6바라밀이
구현되게 만들 방법이 없어요
지당한 얘기만 제가 잠깐
잠깐 해봤습니다
지당한 얘기 한 번씩
되새기는 게 필요해요
몰라, 괜찮아하시고
지금 어떤 마음 상태에 계시건
탐진치 6근, 탐진치 작용에 뭐
돌고 도는 수밖에 뭐
다른 수는 없어요
뭐 다른 기발한 방식으로
괴로우실 일이 없어요
탐진치로 괴로우시고
6근 때문에 괴롭습니다
고 6근 탐진치가
사실은 참나 작용인지 아시겠어요?
그 안에서 답을 찾으려니까
답이 안 나와요
탐진치, 그래서 제 얘기 들어도
'이봐, 그러지 말고 그냥
내 탐욕 좀 들어주면 안 되나'
'이봐 그러지 말고
나 분노 좀 어떻게
진정시켜 주면 안 되나'
'그러지 말고 그냥 나 어리석은데
이 안에서 내 탐욕과 분노
어떻게 좀 다스려주면
안 되나' 하시겠지만
'안 됩니다'에요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