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이제 정말 2022년도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한 해의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밴쿠버는
캐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겨울이 특징적인데
현재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눈에 띄게 떨어져서 춥구요.
한국에도 겨울 한파로 무척이나
날씨가 추워졌다고 하던데
영상 들으시는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여러편 보신 분이라면
한번은 반드시 이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을 보셨을 겁니다.
사회성 짙은 주제를 다룬 미스터리도 있고
유혈낭자한 스릴러물도
때론 어른들의 동화같은 판타지물도 써내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입니다.
장르를 드나들며 95편의 소설을 썼고
그 중 29편이 드라마로,
14편이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워낙 작품도 많고 히트작도 많아
대표작을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인데
영화화된 작품 몇 개를 꼽아보자면
비밀, 편지, 용의자 x의 헌신, 방황하는 칼날,
기린의 날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백야행
등이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은
한국에서도 영화화됐었죠?
히가시노 작가가 추리소설로 데뷔를 한 만큼
대부분의 작품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며
이 소설을 TV시리즈물로 만든 작품도
여럿입니다.
그 중 유명한 작품으로 도쿄 니혼바시서에 근무하는
가가 교이치로라는 형사가 주인공인
'가가 형사 시리즈'와
데이도 대학 천재 물리학과 교수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갈릴레오 시리즈'가 있습니다.
워낙 추리물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저는 이 두가지 TV시리즈물을 다 찾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 가가 형사 시리즈 소설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작권 문제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장편소설은
전 분량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가가 형사가 활약하는
단편소설집을 찾았습니다.
58페이지 길이의 단편이다보니
가가형사의 그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전부 담아내지 못해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단편소설치곤 탄탄한 내용의
반전있는 추리소설입니다.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소설
'두 번째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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