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주변 130년간 변화ㅣ왜 동대문만 이름이 네 자일까ㅣ이대병원ㅣ고속버스터미널

00:00 도입
00:20 흥인지문 건립과 중수
01:09 흥인지문과 전차
03:20 이대 동대문병원과 동대문교회
04:39 광복 이후 변화 (06:38 동대문의 고속터미널)
08:14 흥인지문 이름과 옹성
흥인지문은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쌓은 도성의 동쪽 대문입니다.
19세기말부터 흥인지문과 주변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문과 달리 동대문만 네 글자 이름인데, 언제부터 그런 건지,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 BGM ]
Song : oSeann - Discover
Follow Artist : bit.ly/2WKWAF1
Music promoted by DayDreamSound : bit.ly/3LeDYrD
[ 이미지 출처 ]
* 19세기말 흥인지문 / 옹성 안으로 들어가는 전차 : The Huntington Library(www.huntington.org)
* 한성도 / 도성도(대동여지도) :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
* 위에서 본 흥인지문 옹성 2015년 / 흥인지문 야경 : 문화재청(www.cha.go.kr/)
* 동대문 문루에서 본 종로거리 1890년대 / 흥인지문과 전차 선로 1899년 :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commons.ptsem.edu/)
* 1898년 동대문 안쪽 공사(동대문 등의 전차선로 부설공사) / 동대문에서 본 창신동 숭인동 방향 / 동대문 옆으로 지나는 전차선로 / 동대문 옆을 지나는 고종 인산행차 1919년 / 동대문 앞 전차 기다리는 사람들 1947년 / 오간수교 옆 청계천 복개공사 1965년 / 청계천 고가도로와 상가아파트 건설 1968년 / 동대문상가아파트 건설 1968년 / 시민의날 동대문 주변 풍경 1966년 / 동대문 전차사업소 1966년 / 동대문과 서울운동장 1973년 / 동대문 앞을 지나는 고속버스들 1973년 / 동대문 종합시장 1980년 / 동대문-종로5가 도로 확장 준공 1975년 / 동대문 부근 청계7가 방향 1976년 / 동대문 부근 도로공사 1975년 / 흥인지문 주변 1983년 / 조선성시도 1830년 / 한양도(천하도) : 서울역사박물관(museum.seoul.go.kr)
* 흥인지문을 통과하는 전차 1900년대초 : Harvard Library(library.harvard.edu/)
* 숭례문을 통과하는 전차 1900년대초 / 동대문 옆으로 운행하는 전차 / 동대문 주변 부인병원과 동대문교회 / 동대문 주변 동대문교회와 동대문여자보통학교 : 부산시립박물관_e뮤지엄(www.emuseum.go.kr)
* 돈의문을 지나는 전차와 선로 보수작업 1900년대초 :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
* 동대문을 지나다니는 전차 1908년 / 종로의 인력거꾼 1908년 : Hopp Ferenc Museum(hoppmuseum.hu/)
* 동대문 문루에서 본 종로거리 1901년 : 체코 국립박물관(www.nm.cz)
* 흥인지문이 보이는 종로거리 / 종로의 땔감장수들 : William Wisner Chapin
* “달빛 아래 동대문” 엘리자베스 키스 목판화 1919년 :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
* 동대문 주변 1958년 : flickr의 Henry Peterman님 앨범(www.flickr.com/photos/4663398...)
* 연합군 환영 퍼레이드 1945년 10월 : flickr의 Don O'Brien님 앨범(www.flickr.com/photos/dok1/al...)
* 동대문 주변 1953년 / 오간수교에서 본 청계천 1959년 : flickr의 m20wc51님 앨범(www.flickr.com/photos/5845115...)
* 동대문 안쪽 1954년 / 동대문 고속버스터미널 1971년 / 겸재 정선이 그린 ‘동문조도’ :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
* 아이젠하워 대통령 방한 퍼레이드 1960년 6월 :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www.archives.gov)
* 동대문 상가아파트 2014년 / 흥인지문과 이대 동대문병원 1999년 / 흥인지문 일대 2010년 / 흥인지문 일대 2014년 / 흥인지문 일대 2015년 :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data.si.re.kr), 서울연구원
* 동대문 앞에서 전차 기다리는 사람들 1968년 : flickr의 Pal Meir님 앨범(www.flickr.com/photos/palmeir)
* 동대문종합시장과 고속터미널 1973년 : 국가기록원(www.archives.go.kr/)
* 동대문 상가아파트 앞 고속터미널 : Eckart Dege
* 영조 어진 : 한국민화박물관_e뮤지엄(www.emuseum.go.kr)

Пікірлер: 50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4 ай бұрын

    내용 추가합니다^^ 조선왕조실록 세조1년 기사에 흥인지문이라고 된 걸 확인했습니다. 대체로 흥인문으로 적었는데 드물게 흥인지문이라 하고, 영조때 기록에 의하면 그전부터 현판은 흥인지문이라 돼있다 했는데, 아마도(개인적인 생각?추측?입니다) 성문들 이름 지을 때 흥인문으로 지었는데, 풍수상 이유로 현판에는 ‘之’자를 넣고, 그러다보니 흥인문 흥인지문을 별 구분 없이 사용한 것 아닐까 합니다.

  • @user-ue2yc7hg7f
    @user-ue2yc7hg7f4 ай бұрын

    4대문안 몇백년 토박이인데 70넘은 내가봐도 감회가새롭네요, 전차타고 통학했는데 중3때 차가많아지며 10:10 없어졌지!

  • @Viva-kj7zc

    @Viva-kj7zc

    3 ай бұрын

    먼 구라를 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lc4gv4zc3k
    @user-lc4gv4zc3k4 ай бұрын

    옛 날 사진과 자료들을 잘 정리해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훌륭한 자료 로 남겠군요

  • @Gtechyoo
    @Gtechyoo3 ай бұрын

    청계극장 참 오래된 극장이군요. 어릴때 거기서 태권브이 봤는데...., 그리고 동대문상가(신발상가) 신발 싸게 팔아서 중/고등학교때 들리곤 했었죠. 그리고 동묘도 보이고 낙산도 보이고...., 추억속의 시간여행을 하게되네요. 참고로 전 창신동 출신에 이전에 동묘 앞에 있던 숭신국민학교(현재 폐교) 출신입니다. 귀한 자료 잘 보고 가네요~

  • @user-qu7ou3qr2t
    @user-qu7ou3qr2t4 ай бұрын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매번 꼼꼼한 자료조사로 수준높은 영상을 만드셔서 볼때마다 즐겁습니다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시청과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 @user-re3eq6rk2l
    @user-re3eq6rk2l4 ай бұрын

    동대문(興仁之門) 동쪽에서 옛한양(종로쪽)으로 들어오는 입구 가보셨나요..?! 들어오는 입구는 성벽으로 둥글게 다막아놓았죠..! 문화재 관리가 십수년째 이렇게 지나고있네요 옆벽을 복원을 새돌을 인위적으로 색깔만 바랜것 처럼..세월흔적 전혀없음 이것도 십수년전 20년도 지난는지도.....! 그러니 正氣 가 들어올까 하는생각...! 저도 이대부속병원에서 태어나고 종5가 고향 입니다. 중1까지 전차타고 다녔는데 감회롭네요 감사합니다...♡

  • @gfbox3681
    @gfbox36814 ай бұрын

    와 어떻게 이런 자료와 정보를 정말 대단합니다

  • @Sculy001
    @Sculy0014 ай бұрын

    제가 살던 동내 내요. 창신동 ㅎㅎ 신기합니다 이대병원쪽 길도 제가 태어나고 뚤은것이라 기억도 없고 1975년 ㅎㅎ 버스 터미널이 있었던거도 신기합니다.

  • @user-zv9do8vt5h
    @user-zv9do8vt5h4 ай бұрын

    영상 자주 좀 올려주세여, 너무 기다렸어여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stern121
    @stern1213 ай бұрын

    뻐치료...ㅎㅎ 특이하네요. 예전엔 뼈 접골 하는 곳이 꽤 있었습니다. 정형외과와는 다르게 뼈를 붙여 주는 곳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접골원, 뼈접골...그런식으로 간판이 붙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것과 비슷한 곳이 아니었을까요?

  • @user-oy6wv2gn3j
    @user-oy6wv2gn3j4 ай бұрын

    동대문에서 전차타고 마포종점까지 한번인가 타본 기억이 있는데 1968년에 철거되었군요 창신동 판자촌에서 살 때가 그립습니다

  • @SS-qf3di
    @SS-qf3di4 ай бұрын

    7살때인 1977년 동대문 고속터미널에서 일제 미쯔비시 속리산고속타고 청주갔던 기억나네요♥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반포터미널 개장하고도 동대문에서 여전히 운행했나 보군요? 하긴, 당시에는 허허벌판이었던 곳이니 가건물 세워놓고 그리로 가라 했으니 반발이 있었을 수 있겠네요.

  • @Travel_over_sea
    @Travel_over_sea4 ай бұрын

    5:07 뼈치료라.... 평생 살면서 정말 처음 들어 보는 용어내요. 과거엔 썼던 용어인가 싶어 뉴스라이브러리를 찾아봐도 전혀 안나오는걸 보면 개인.. 혹은 특정 업종에서 독자적으로 썼던게 아닌가 싶네요.. 정형외과 혹은 접골원 아닌가 싶은데... 접골원은 제가 어린 시절에도 흔히 듣고 볼수 있는 용어 였으니 정형외과이지 싶습니다.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네, 예전에는 접골원이라는 게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 말의 다른 표현 같죠? 옛사진들 보면 병원 진료과목도 그렇고 표기법도 그렇고 지금과 많이 달라서 그걸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 @kidultvideo1504

    @kidultvideo1504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 @ArkiosMerika
    @ArkiosMerika4 ай бұрын

    2013~15년 충신동에 살며 추억이 많았는데 다시 시간여행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좋은 시간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user-zs8jy7br1o
    @user-zs8jy7br1o4 ай бұрын

    之는 독립문자가 아니기때문에 흥인문이라 불러도 됩니다

  • @wishwait
    @wishwait4 ай бұрын

    한 때 이 근처에 3년 살았는데 그 때가 그립다..

  • @ganekim
    @ganekim4 ай бұрын

    와 민둥산..... 엄청나다

  • @touchmr2388
    @touchmr23884 ай бұрын

    동대문 옆 이화여대병원에 가본 기억이 나네요.!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네, 꽤 오래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 @artistjung57
    @artistjung573 ай бұрын

    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렀어요?😮

  • @chriskang1004
    @chriskang10043 ай бұрын

    대단한 영상입니다

  • @top_green
    @top_green4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제가 태어난 곳도 동대문 근처 종로구 숭인동이고요, 동대문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린 시절부터 대학 새내기의 아빠가 된 지금까지 수 십년간 자주 지나다니는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20년 전에 결혼식도 동대문 부근에서 했고요 지금은 동대문구에서 십 여년째 살고 있습니다. (근데 동대문은 동대문구가 아닌 종로구에 있다는게 아이러니죠 ㅎㅎ)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네, 동대문구에 동대문이 없긴 하죠^^ 동대문 바로 옆 창신동이랑 그 옆동네 숭인동이 원래 동대문구였다가 종로구로 바뀌면서 그리됐죠. 그래도 동대문은 종로구에라도 남아있지만 서대문은 아예 없으니ㅜㅜ

  • @sane4589
    @sane45894 ай бұрын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목소리와 배경음악이 바뀌었는데 새로움을 추구하신건가요? 하지만 전 예전 차분한 목소리와 잔잔한 배경음악이 더 좋아요 돌려주세요~ㅠㅠ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늘 시청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은 어찌 해보겠지만, 목소리는.......ㅠㅠ

  • @user-hk8iz9fg1y
    @user-hk8iz9fg1y4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인천 개항장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으로 인터뷰를 부탁드리고 싶은데 혹시 소통할 수 있는 이메일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user-le6rq4hb1s
    @user-le6rq4hb1s4 ай бұрын

    제가 저 이대병원에서 태어나서 이대나온남자 입니다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앗, 그런 방법이?

  • @In-utd
    @In-utd4 ай бұрын

    금자탑학원 그 높은 건물에 계단만😂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그 건물 세울 당시에 엘리베이터가 없었을까요? 아님 너무 비쌌을까요? 오래된 건물 보면 종종 층수에 비해 엘리베이터 없는 경우가 있는 듯요.

  • @hnvvcs7097
    @hnvvcs70973 ай бұрын

    전차운행을 중단하고 철거할때 대책없는 ??!! ㅎㅎ 세월의 흐름에 따라야 한다는거 세삼스럽네요,,

  • @kidultvideo1504
    @kidultvideo15044 ай бұрын

    동대문 전차종점 기억납니다 😊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그러고보니 동대문도 종점인데, 노래 때문인지 마포종점만 유명하네요. 전차 세대가 아니다보니 처음에 마포종점이란 노래를 알았을 때는 버스종점인 줄 알았더랬죠^^

  • @kidultvideo1504

    @kidultvideo1504

    4 ай бұрын

    @@koreangeographic3860 ㅎㅎ 저는 종점이면 전차종점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고속버스터미널도 이곳저곳 뛰어 다니며 표사던 기억도 납니다.

  • @wishwait
    @wishwait4 ай бұрын

    청계천 옆에 저 위태로운 판잣집 뭐지 ㄷㄷㄷ

  • @tv-iz6jb
    @tv-iz6jb4 ай бұрын

    흥인지문 이란 말은 세조때 처음 보입니다(조선왕조실록)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세조때 기사가 검색되긴 하는데, 한글 번역본에는 흥인지문으로 해놨지만 원문은 興仁門입니다. 혹시 이걸 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게 있을까요?

  • @tv-iz6jb

    @tv-iz6jb

    4 ай бұрын

    세조1년 10월20일 실록에는 興仁之門이라고 나옵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 귀한 자료를 찾으셨는지요

  • @koreangeographic3860

    @koreangeographic3860

    4 ай бұрын

    @@tv-iz6jb앗!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dmshine4589
    @dmshine45893 ай бұрын

    성벽이나 성루를 조금만 살펴 보면 규격도 일정하지않은 돌들을 대충 대충 쌓았고 성루도 삐딱 빼딱 대충 지은걸 보면 당시 재정상황도 열악했을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대충 대충 정신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해봤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었니고.... 이곳을 지나갈때마다 영화 고래사냥에서 인가 안성기가 김수철과 슈퍼에서 생닭 훔쳐먹고 잘곳이없던 그들이 성루에 올라가서 자던 곳이라는 생각이 납니다.

  • @user-rn5eu1un9t
    @user-rn5eu1un9t4 ай бұрын

    하긴 성벽이 있으면 개발이 안되긴 하겠네 그많은 인구가 성문으로만 다닐수도 없고 일본을 너무 미워 말자

  • @khackers
    @khackers3 ай бұрын

    기록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남은 기록도 그렇다 카더라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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