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없다가 진짜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어디가지 하다,어 투다리 아직 있네 하면서 들어가게 됩니다. 왼벽한 선택이죠.

영상보니 80년대,90년대,2000년대,2010년대, 2020년대까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프랜차이즈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정돈 없어지네요 ㅎ 투다리 응원할게요!!

제주도 공항 근처 투다리 한라산 팔고 찐 제주 사투리 들을 수 있고.. 이모 친절 끝판왕!

@mena61

3 ай бұрын

가볼개요오

@blonde-ob2sv

Ай бұрын

니어매

투다리엔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요. 스무 살 되자마자 친구들이랑 가서 아침까지 먹은기억, 호감있는 이성이랑 천천히 맥주먹으며 웃고 떠든기억. 그때 참 좋았는데😂

@Oliviahussey-dn8vn

2 ай бұрын

가장 빛났던 내 젊은 시절 하지만 주머니 사정은 가벼웟던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 투다리 영원하여라

@user-zi6yj2cx1g

2 ай бұрын

저도 올해 성인되서 친구들이랑 12월 31일 밤새고 먹은추억이잇네요 ㅎㅎ

@blonde-ob2sv

Ай бұрын

능금망

투다리 반갑네요 38년됏다니.. 추억의 투다리 닭산적에 김치우동 먹으러가야겠네요

특유의 노포스러우면서 칸막이도있는데 또 룸처럼 답답하진 않고 그런느낌 너무좋음ㅌㅋㅋ 또 너무 시끄럽지도않은데 적당히 붐비고. 조명도 형광등도 아니고 적당히 밝고 또 의자도 쿠션이라 편하고.. 20대 후반인데도 초반부터 꾸준히가게됨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체인점이 있더던 기사를 본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이렇게 역사가 깊은곳인줄 몰랐네요🎉 담주에 친구들이랑 한번 먹으러가야겠어요!!

이제 40인데 20대 때부터 투다리가 좀 노후화됐다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근데 동네 어느 곳을 가나 곳곳에 보이더라고요. 영상에 나왓듯이 간판이며 내부 인테리어가 올드해서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었죠. 당시에도 4050들이 대다수였고요. 근데 망하지 않고 유지되더라고요. 신기했음. 생각보다 훨씬 일찍 시작됐단 것도 놀랍네요. 최근 트랜드도 따라가고 있고, 진짜 쉽게 망할 회사는 아니었구나 싶어 반성하게 됩니다. 살아남는 회사의 이유가 있는데 타 회사의 모범이 될 법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투다리에 저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단!하!네! 역시!!! 최애 투다리~ 오늘 저녁은 가족과 함께 투다리로~!!

정말 가는 곳마다 있긴 했는데 실제로 가본 적은 없는 곳

투다리의 그 아늑한 아지트같은 인테리어가 좋죠 ㅋㅋ

창업주 님이 천재네요... 포항제철 퇴사하시고 공무원 7급 합격에 도시가스에 입사...ㄷㄷ 저도 90년대 일본유학 시절에 벤치마킹 해서 들어올걸 하는 후회가 있네요.

@minkyukim6941

3 ай бұрын

음..... 그당시엔 님께서는 등따시고 배부른 삶을 살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ㅠㅠ

투다리 김치우동은... 명불허전 1988년 풋풋한 대학교 1학년 새내기시절 인천 송내역 투다리에서 친구들과 아지트가 되어 만나던 곳! 서로 고만고만한 고민을 나누고 젊은날 청춘을 보내던 곳! 우리 사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그만큼 사는것도 많이 좋아졌다. 인생의 선택지가 많이 생긴만큼 변하지 않는 문득문득 생각나는 투다리 김치우동... 명불허전이다. 그시절 그친구들을 만나야겠다. 투다리 김치우동과 함께...

불광동 투다리 자주가요 ㅋㅋ 먹태랑육포 섞인거 좋아하고, 김치우동 좋아하고, 닭껍질 좋아합니다 ㅋㅋ

@user-zi8cu2mn4o

3 ай бұрын

댓글 엄청 군침 돌게 쓰시네여 ㅋ

@blonde-ob2sv

Ай бұрын

노무현

투다리는 최고죠!!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기 좋은곳 부담없이 한잔 하기 좋은곳 옛 추억을 생각하기 좋은 곳

투다리는 옛날에 엄마. 아빠가 가던 기억이 있는데 크고나서는 한번도 안가본거 같아요. 대창전골이랑 김치우동 한번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언제먹어도 맛있는 김치우동 배고플때 술한잔 생각날때 김치우동이 쵝오죠^^

그 90년대 회기동 과학원 아파트 살 때도 근처에 하나 있었는데 이게 아직도 살아 있었군요. 한국가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그립네요.

@꿈꾸는

3 ай бұрын

최근에 다시 늘었습니다

@user-bw6ko9lo8i

3 ай бұрын

일호점이라 하더만요. 할머니 아직도 계십니다. ㅎㅎㅎ

@user-zi8cu2mn4o

3 ай бұрын

회기동 전농동 ghetto임 딴 동네 가세요

@jiji4845

3 ай бұрын

​@@user-zi8cu2mn4o 치안도 안좋고 학군도 안좋기로 예로부터 유명했죠ㅎㅎ 어릴때 동부간선도로 옆길 지나가다 삥도 많이뜯겼음

전국 김치 우동집 다 밟으실 수 있죠?ㅎ

@Noranggochi

3 ай бұрын

맞다이로 들어온 투다리

@user-pv3py3uu9m

3 ай бұрын

ㅎㅎ

@user-qi4he1qt1u

3 ай бұрын

뒤에서 지달 안떨고~ㅎ

@lingdigidigi

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ohnParker_02

3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새로바뀐 투다리 진짜 좋아보인다.. 김치우동...츄릅... 염통..... 츄츄릅..... 대창전골......츄츄츄릅......

투다리 와이프랑 자주가는대 너무맛있어요!!! 신메뉴 나올때마다 항상먹어보는 편인대 너무맛있습니다~!! 짱짱!! 요즘 투다리 인테리어 너무깔끔하고 고급스러워졌어요 ~ 분위기도 좋고 아이가 먹을수 있는 음식도 있고 너무좋아진거같아요

오늘 투다리에서 김치우동땡기는날이네 하 먹어야겟네

@user-kk8kx2gx2l

3 ай бұрын

깅치우동을 누가 돈주고 사먹어 똘아이네 그냥 우동 사먹어

어딜가던 되게 쌩뚱맞은 길에 덩그러니 있는 가게, 아무지점에 들어가도 평타는 치는 가게, 저건 왜 안망하지? 싶은데 몇십년 있는 가게

대학생 시절... 2000년도 중반 동네 투다리 진짜 자주 갔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동네에 있길래, "언제적 투다리야" 하면서 갔는데 괜찮더라고요. 김치우동 크으~~

투다리 김치우동하나면 소주 후루룩이지

@blonde-ob2sv

Ай бұрын

느금

@blonde-ob2sv

Ай бұрын

느금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이해가지만, 정말 대학생때 돈없을때 가서 김치우동과 소주한잔 기울이던 곳이 었는데,,지금은 메뉴시키기 부담스러울정도 가격이 ㅠ.ㅠ

어쩐지 인천에 많이 보이던데... 역시 인천이 원조였군. 대창전골도 맛있나요❓️ 김치우동 유명한건 알았는데.... 맛있으면 대창전골도 먹어보러 가봐야겠네요ㅎ

@user-ws4ze9zp8h

3 ай бұрын

대창전골이 비싼데 얼큰칼칼하니 맛있음요. 건더기 건져먹고 우동사리 시켜서 넣어먹고 밥까지 볶아먹으면 되지요.

어디가나 있던 투다리… 요샌 인테리어가 확바뀌어서 엄청 이쁘더라구요 오늘 꼬치무러가야겟네ㅎㅎ

7:36 대창전골

투다리 꼬치시켜드실때 양념 바르지말고 그냥 구워달라고해보세요 소금만 찍어서 먹으면 개맛도리에요 ~

갓다리..

@magicfreak

3 ай бұрын

왓다리..

@user-wx7ny8xe9j

3 ай бұрын

투다리 감성 은 따라 갈 수 음찌

동네 투다리에서 모듬꼬치 오래전에 술한잔하며 보낸것도 추억이고 세월이 녹아든 프랜차이즈죠

진짜 경영 잘 하는 듯

@user-xv4wr6jv4s

3 ай бұрын

ㄴㄴㄴ집앞투다리너무더러워 본사에소혼내줫으면

본사가 공급한다고 하지만 . 가게에.따라 맛있는곳과 맛없는곳의 차이가 꽤 많이남 그리고 서울보다는 시골가게들이 훨씬 맛있음 내기억 최고의 집은 투타리 경남 창녕 남지점이라고 생각함

투다리하면 꼬치, 꼬치하면 은행 꼬치 ㅋㅋ 갠적으로 넘 좋아하는 은행꼬치에 사케 홀짝이고싶네요

프랜차이즈가 망해가다 되살아난 경우를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투다리 본사 저력이 대단한듯..

농심 멸치칼국수 컵라면에 신김치 넣어서 전자렌지 돌리면.. 김치우동 대용으로 먹을만 합니다 ㅎㅎ

우리학교 근처에 있는 투다리다!!!! 항상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도 친구들이랑 가서 김치우동에 소주가야지

김치우동은 존맛탱 김치우동만 존맛탱

88년 국딩 1학년 시절 아버지따라 성대시장 투다리가서 가서 두번 놀랬던 기억이있네요. 1.염통은 한꼬치에 250원이라 엄청 비싸지만 최고로 맛있는 고기다. 2.염통은 심장의 다른 이름이었다;;;

@user-yj3mb7qf4o

3 ай бұрын

난 나초딩때부터생긴줄암90년대

겨울에만 파는 투다리 과메기 모듬도 아주 좋았습니다. 과메기를 집앞에서 간단히 맛 볼 수 있어서 편했고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87년 제물포 투다리 1호점 가봤음 ㅎ 기억 생생!

90년도에 천호동 투다리에서 모둠꼬치오뎅에 관광소주를 마셨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 투다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맛있겠네요. 우동이랑 꼬치에 대창전골까지 음식들 싹 다 취향저격.....왜 못 들어봤지 희한하네

상권은 존나 좋아보이는데 자영업의 무덤인 공덕-애오개 라인에서 몇 안되는 장수한 브랜드지 ㅋㅋ

80년 대 후반에 가끔 갔었는데 2000년 대 들어서 서울에서는 거의 못 안 보여서 없어진줄 알았는데 얼마 전 제주에 가니 많더군요.

투다리를 일차로 가지는 않고 보통 2차 이후 간단히 맥주나 소주 좀 더 마시러 가지 않나요? 꼬치가 주 메뉴에 기본 안주가 강냉이나 마카로니다 보니 국물이 필요할 때 우동을 시키는 거지 절때 투다리 우동 맛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 싶은데요!

@uknow5014

3 ай бұрын

2222 공감... 썩 맛있진 않아요....

@Kate-y

3 ай бұрын

이게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점바점이긴함 프차 직영보단 가맹점 위주라 사장들 이 메뉴얼대로만 만들어도 평타치는데 자꾸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서 가는대마다 차이가 큼

@moonshock2683

3 ай бұрын

잘하는곳은 진짜 맛있습니다.

2000년 초반은 정말 투다리가 이제는 사라지겠구나 싶었는데...요즘도 2차 정도로 자주 가는곳이 됨 그리고 감기가 온다 싶을때 김치우동전골 포장해와서 먹으면 딱좋음 그런데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경우가 있는데 왜그런지 아시는분???

@user-dg2hg6wb7s

3 ай бұрын

임대료아닐까요? 프차 커피도 동네랑 여의도 같은데랑 차이나는곳 있어요

대학교 앞에 투다리가 늦게까지해서 3차로 가면 김치우동에 소주로 마무리 했었는데 대학 졸업하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김치우동 땡기네요

꼬치 시키면 전자렌지 돌리는 소리 들림 ㅋㅋ 안주가 너무 수준 이하

살아남는다는것 강하다는 증거

그만큼 오랬동안 장사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은 가맹점 관리를 철저하게 그리고 가맹점 점주로 부터 많은 돈을 뜯어내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요즘 프렌차이즈들은 공급가격 올리고 인테리어 바꾼다고 뜯어내고 결국에는 자기손으로 자기 가맹점들을 망하게 만든다... 20년 이상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많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 존경해야할 회사인 샘이다.

내 가게 브랜드가 여기서 나올줄이야?!

@user-yp1zs6vn9w

3 ай бұрын

거기 염통꼬치도 냄새남?

@user-ws4ze9zp8h

3 ай бұрын

@@user-yp1zs6vn9w 제대로 관리하면 안남

90년대 중학생 시절,, 투다리에 꼬치 먹으러 가고 했던 기억 나네요. 술을 안먹어 지금은 갈일이 없지만, 가서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진짜 왠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는데 보기는 많이 봐도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 생겨서 한번도 안 가봄 주변에서도 굳이 가자는 사람이 없고.. 왜지

회식 2차로 가기 정말 좋은 장소인듯 1차 끝나고 따로 2차 갈사람들끼리 모여서 김치우동이랑 염통꼬치 시키고 소주 한잔하면 정말 최고죠

십몇년전에 스키타러 겸사겸사 강원도 갔다가 눈에 고립되다시피 해서 헤매다 늦은밤에 겨우 정선에 숙소잡고 뭐 먹을거 없나 나가보니 근처에 투다리가 있더군요. 나름 마음이 풀어져서 거기서 술먹고 꽐라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ㅎㅎㅎㅎㅎ

은행 + 김치우동 이 조합이 ㄹㅇ 꿀조합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원래 은행 대신에 꼬치였는데 나이 먹으니 은행이 더 땡겼...

투다리 같은 선술집 프렌차이즈도 많이나오고 많이 없어짐.. 꼬치구이, 김치우동도 휼룽하지만 오징어같은것도 맛있음.. 대딩때 출퇴근때 먹던 맛은 점포마다 캐바캐이지만.. 없으면 왠지아쉬운...ㅋ

88년 대입과 동시에 고딩 친구들과 엄청나게 들락거렸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몇년전 까지만 해도 광명시 집근처 단골집에 꼬치에 쏘맥하러 가끔 다녔는데 2년전 없어져서 아쉬움이 가득입니다.ㅠㅠ

첫술을 투다리 꼬치랑 김치우동으로 시작햇엇지 😂

일단 창업주 스펙이 ㅎㄷㄷㄷㄷ

저는 어렸을때 투다리가 우리 후암동에도 있고 사촌형네 갈현동에도 있고 여기저기 다 있는데 엄마아빠는 가면안되는곳이라고 해서 텔레포트포털인줄 알았습니다..

@user-xv1nj1dp7z

3 ай бұрын

졸귀

닭껍질꼬치에 맥주한잔! 마무리로 김치우동으로 입가심하면 캬.... 오늘 불금이니까 퇴근하고 가야겠다.

난 개인적으로 데운 투다리사케 진짜 괜찮게 생각하는데 얼마전에 투다리 가보니까 사람들이 잘 안마셔서 안들여온대.. 그래서 아쉬웠더라

돌아온 김밥형 보고 싶었어

대학교 다닐때 진짜 많이 다녔는데 오랜만에보니까 반갑다요 어딜가도 김치우동만한 안주가 없음 김치우동은 투다리가 근본인듯~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건 중국 유학시절에 작은도시에 있었는데 거기에 투다리있길래 짭인줄 알았는데 찐이엇단게 진짜 놀라움,,!!!!

가맹점주들 골수까지 뽑아먹으려고 발악하는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고, 회계조작급 부풀리기로 규모만 크게 키워서 사업체 팔아넘기려고 오만가지 무리수 두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창업해서 40년 가까이 큰 물의를 빚지 않고 점포수 꾸준히 늘려가며 영업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것 보다도 일단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과의 상도의를 지키면서 할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봄.

20년 전, 아빠를 따라 처음으로 투다리에 가보았다. 해가 저문지는 이미 오래였고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부는 초가을 무렵 가족 외식을 마치고 집까지 걸어가던 중, 아파트 상가 구석에 있는 조그만 가게 그게 투다리였다. 가게로 들어가니 안쪽으로 길게 자리가 잡혀있어 밖에서 본 것보다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간판처럼 내부도 검었지만 천장에 매달린 불그스름 한 조명이 자리들을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공기는 어쩐지 끈적한 느낌이었지만 조금은 상반되게도 쾌적했다. 그건 오늘 하루를 바쁘게 살아온 모두의 열기였을 것이리라. 탁자 앞에 있는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으니 이내 갓 나와 따뜻하면서 김이 피어오르는 꼬치들과 아빠가 마실 소주와 잔, 내가 마실 수 있는 환타 파인애플 맛이 놓여졌다. 쫀득하면서 고소한 은행꼬치는 내꺼 모래집꼬치는 아빠가. 닭산적의 닭고기들 중간에 끼어있는 노릇하게 구워진 파들을 하나씩 조심조심 빼서 닭산적을 조금씩 먹었다. 입이 데여 급하게 마신 환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였다. 구워진 파들을 주워먹던 아빠는 내게 하나 먹어보라며 접시에 덜어주었고 그날부터 나는 다른 야채들도 잘 먹게 되었다. 나는 아직까지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

90년대 초반 대학생이던 당시 우리들에게 삼겹살집이나 해장국집은 문턱이 있었는데 투다리는 가성비 좋은 꼬치집이어서 제법 많이 갔었죠. 그런데 3개월전 투다리를 가봤는데 50대인 저에겐 그냥 그런... 점바점이겠지만 맛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투다리 점포를 보면 반갑기는 합니다.

염통구이, 은행꼬치, 김치우동 모든 안주의 근본 투다리 인정? 인정따리

투다리가 술집이었구나.. 지나가면서 보이던데 투다리라길래 치킨집인줄 알았음

하하 1990년대 초반 대학 시절 투다리만 가면 취하던 기억이 나네. 왜 내 기억엔 투다리하면 은행꼬치랑 청하 먹다 취하던 기억 밖에 없지 ? 요즘 젊은이들 아빠 엄마가 혹시 자기 세대 땐 돈 없어서 깡소주에 새우깡 먹었다고 하면 대부분 다 거짓말입니다. 내 기억으론 요즘 젊은 학생들보다 대학 시절 오히려 더 풍족하게 즐겼던 것 같은 기억이에요. 부러운 얘기같겠지만, 1990년대들어 처음 편의점도 들어오고, 민주화도 되고, 문화도 전격적으로 개방되고, 피자전문점 햄버거집 예술영화 전문 상영관도 들어서고 대학가 곳곳마다 락카페도 생기고, 취업도 잘되고, 요즘 젊은 학생들보다 훨씬 더 ( ?) 풍요로웠던 기억만 있어요. 또래 지인들이 나때는 우리때는 이런 얘기할 때마다 내가 조목조목 반박하면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요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힘들다고 인정해요. 물론 개인적 편차는 있겠지만요 젊은 분들 화이팅하세요.

투다리가면 꼭 오뎅탕을 시켰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김치우동이 그자리를 대신하고있더라구요

처음 20살 때 투다리의 감성을 잊지못해 투다리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당시엔 가성비 최고 맛집 술집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서 자주 못감...

생각해보면 투다리는 있는곳에는 계속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고향에 가도 이거 아직도 있네??? 하고 놀란 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집 근처에도 투다리 있는데 한두달에 한 번씩 꾸준히 가는 것 같네요 ㅋㅋㅋ

이제 갓 20살 된 아들과 집앞 투다리서 저녁으로 먹는 김치우동 그리고 맥주.하이볼과 함께 먹는 큰아들의 ㄷ죄애 오지치즈프라이. 어느 동네에 가도 있어서 정겨운 투다리. 많은 술집을 다녀봤지만 투다리 꼬치 김치우동이 최고입니당!

일본 출장이 투다리의 창업과 유지의 핵심이군요. 한국에선 독특한 아이디어였던 투다리는 일본 이자카야가로부터 결정적 영감을 받았다는 말이군요..

84년생인데 90년대 초반 어렸을때 삼촌따라 투다리 갔던거 기억나네요. 00년대 중반에는 지짐이나 피쉬앤그릴같은 선술집때문에 암흑기가 있었는데 인테리어랑 메뉴 싹 개편하고 다시 부활한거 보면 대단함

김치우동 개맛있음

남양주 와부읍 덕소 나 양평 양수리 쪽은 없음

울~집앞 투다리있어 자주 갑니다 김치우동시켜서 닭산적에 쏘주한잔~캬~~~하루일과 끝~ㅋ 이맛이찡~~ㅎㅎ

33년간 한번도 안가본 투다리.. 어릴 땐 동네에 없어서 안갔던 것도 있었지만, 갓 성인이 되었을 땐 대학 앞 싸고 양 많은데만 갔었고, 졸업하고는 해외 취업으로 못갔고.. 휴가로 한국 가면 친구들이 ‘일본 사는 놈이랑 꼬치집이라니‘ 이러더니 고깃집을 갔기에..

저기 김치우동 진짜 잡다구리 하지 않은 딱 깔끔한 김치우동맛 ! 먹고싶다 ㅠ

오늘은 맨날하던 스튜디오가 아니라 가서 촬영하셨나 보네요

포항제철, 7급, 가스공사 연속으로 한다는게ㅡ더 대단해조이는데

김치우동 진짜 충격적 존맛이지

아 김치우동 말만 들어도 침고인다

2000년대부터 20년 이상 자주 가던 곳인데 김치우동이 인기라는건 첨 알았네요 ㄷㄷㄷ

동네마다 하나쯤 있죠 꺼지지 않는 등대같은 투다리. 그래서 좋아합니다.

1층에 있는 포커pc방 처럼 지나가며 멀리서 보기만 해본 곳

마산 장군동 투다리 김치우동 짱!!!!

투다리 매장이 분명 줄거나 정체된 시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90후반부터~2010년까지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투다리가 한때는 노래까지 부를수 있는 준코나 이런 매장때문에 어려웠어요 준코가 돈없는 학생들 안주 많이 깔아놓고 노래도 부를수 있어서 대학가에서 투다리가 확 밀렸거든요 그렇다고 가격이 주 타켓이 싼게 아니였습니다 두명 가면 투다리 괜찮은데 3명이상 일때 비용보면 싼게 아닌

20대 투다리 자주 갔었는데 편안한 옷차림에 동네에서 간단하게 마시기도 좋고 그러다 어느순간 외면하게됨, 영상처럼 너무 날갔다고 생각해서인지 너무 아재 감성같기도하고 늙은 느낌이 들어서? 늦긴 했지만 알아치려 개선한 사장도 역시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하게됨

제물포에 있는 투다리 대학생때 자주 갔었는데 그게 본점이었던건가요?

20살때 지갑은 가볍고 술은 땡기고 해서 친구들이랑 많이 다녔죠 김치우동 한그릇에 소주 대여섯병씩 까던 기억이 ㅎㅎ

투다리 김치우동 너무 맛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