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낭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낙화 #낭만어부 #한잔은떠나버린너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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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 800
@wheniwasyourage34592 жыл бұрын
배는 입항했지만 선장님의 내면에서는 아직 항해를 멈추지 않았네요. 선장님의 단 몇 구절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듯 합니다. 멋있고 낭만적인 단어의 나열보다 선장님의 마음 속에 여전히 건재하는 꿈에 대한 열망과 현실을 위한 희생이 느껴져서 와닿습니다. 오늘도 노을을 보셨겠죠. 그보다 더 밝은 미소를 지으셨으면 합니다.
@catchytune._.
2 жыл бұрын
와...... 첫문장에서 오랜만에 충격을 받은거 같다
@transfer_hyuk
2 жыл бұрын
글 되게 잘쓰시네요
@user-ui2yi9vr1q
2 жыл бұрын
글 진짜 잘쓰신다.
@pyotae
2 жыл бұрын
💯
@user-ud2dx7lf4b
2 жыл бұрын
문과들 멈춰!!!
@OO-tp2ky2 жыл бұрын
"나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다"라고만 말했다면 그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잊고 지내는 어릴적 꿈으로 치부했을테지만, 짧은 시 몇 문장으로 그가 문학을 사랑했고 아직도 잊지 못하는 청년임을 알 수 있어서 뭔가 짠함
@user-ow7qv4qf1d
2 жыл бұрын
형님도 핵심파악에 필력까지 야무지시네요
@KoolShock
2 жыл бұрын
난 있잖아요 라는 말이 80년대 그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말인거같음.
@user-mw9uw7zb8x
2 жыл бұрын
얘! 국문학과니?
@miraclejsd
2 жыл бұрын
@@KoolShock별거 아닌거 같은 님 댓글에 왜 소름이 돋았을까요. 전 80년대를 이해하는 나이도 아닌데... 외모는 늙으셨어도 찬란했던 시절 말투를 간직하고있는 선장님이 떠올라서인가. 언어의 힘은 참 이해하기 어려우면서 대단한 것 같네요
@user-bo9oq1tj6s
2 жыл бұрын
@@user-mw9uw7zb8x -3000문학과
@Sonaruta2 жыл бұрын
ㄹㅇ 그물,덫,발사대기,포획
@eroom.
2 жыл бұрын
이댓뜨겠다 ㅋㅋㅋ
@user-fb4fz8cj8k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su9si5vb6t
2 жыл бұрын
미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user-en3uq6hy4o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ㅅㅂ
@Jonny00011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ㅅㅂ 개쳐웃기네
@twilight20622 жыл бұрын
pd가 어린 시절 꿈 안물어봤으면 이 레전드장면이 안나왔겠지.. pd님 감사합니다ㅠ
@user-rg2wm9kp2d
2 жыл бұрын
아마 대화할때 약간 말투가 독특하다 이거 방송각이다 느끼셨을듯
@Taeho1226
2 жыл бұрын
진짜 "일하는건 안힘드세요?" 이런 질문 아니어서 다행
@user-gi5yu8yo3b
Жыл бұрын
이게 바로 좋은 연출자지
@coa7310
6 ай бұрын
현장에서 촬영하던 카메라 PD분도 보통 눈이 아니신듯
@LEESOPH3977
3 ай бұрын
거의 골디로져 처형 당하기 전 보물 어디다 두고 왔냐고 묻는 사람급
@Xghu7ijgdews2 жыл бұрын
꿈을 못이루셨다고 하지만 이미 삶이 시가 되셨네요. 모든 예술가의 예술은 직업이 아니라 삶 그자체입니다. 아버님은 이미 시인이십니다. 멋지십니다..
@user-bq7qb9tg2r
2 жыл бұрын
와 이분 비유가...
@user-sy3bs1rj2d
2 жыл бұрын
이글또한 한편의 시같네요
@Archive_Diary
2 жыл бұрын
👏👏👍👍
@lgwoo2 жыл бұрын
문어를 잡은 것도 너무 낭만적이다. 문어의 뜻이 '글월 문'에 '물고기 어' 인데 시인은 되지 못했지만 대신 글을 쓰는 물고기를 잡는다는게 참 운명같다.
@user-ht7lb7od1n
2 жыл бұрын
물고기가 글을 어떻게 씁니까
@user-xo8mh1ku1j
2 жыл бұрын
@@user-ht7lb7od1n 콱씨
@lgwoo
2 жыл бұрын
@@user-ht7lb7od1n 문어가 먹물을 뿜는 것이 글씨를 쓰는 것 같다고 표현했어요😆
@_De_haan
2 жыл бұрын
10, 10점이요
@user-xv2jd6wo4r
2 жыл бұрын
100/98 점드립니다
@user-zt5ow2uf6q2 жыл бұрын
참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똥고집이아니라 자기의 아쉬운 인생살이를 받아들이시면서 감내한다는게 정말 멋있다.
@moongakpark5214
2 жыл бұрын
한번이 아니라 10번은 생각하고 댓글 적으셨나보네요
@user-du2ev5vg4h
2 жыл бұрын
그게 '어른' 인 듯
@user-lr8gd3qj9z
2 жыл бұрын
돈많은집이면 자기 ㅈ대로해도 될텐데 ㅋ 아쉽겠다
@Coca_4
2 жыл бұрын
살아는 있어야 후회도 하죠
@tv-ph6ed
2 жыл бұрын
어찌라고.
@D1k4g5klo112 жыл бұрын
어디 국문학과를 나와야만 시인일까, 짧은 한 줄에 그대의 인생을 담아 우리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진정한 시인인걸.
@user-bv4ld7pk5i
2 жыл бұрын
원래 있던 시입니다
@pmrjang1322
2 жыл бұрын
교과서에도 나오는 시...
@lokljun
2 жыл бұрын
다들 모르는척해!!!!
@k-4925
2 жыл бұрын
낙화는 유명하긴 하지만 저분처럼 절절하게 전달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봄. 저분은 배우를 해도 성공하실듯
@user-dx4fu6mk4c
2 жыл бұрын
@@user-bv4ld7pk5i 국어책 읽는것과 마음을 담아 읊조리는건 다르긴 하죠
@sep06382 жыл бұрын
볼때마다 느끼지만 어쩜 저렇게 낭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수 있을까..
@user-sb1pl1ln6b
10 ай бұрын
이재명을 볼때마다느끼지만 개딸들을 가슴에품고 뭐하는짓인지참
@user-ow5cc1zl9j
8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장애있음?
@leejustin5044
6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정치병자
@oilozz1456
6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 헉!
@pabx-qm1lj
4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뭔 개뜬금 이재명
@user-DIRAR2 жыл бұрын
국문학과 안가셔도 시인같으십니다 가슴에 와닿습니다
@user-ow5pv2im3k
2 жыл бұрын
실제 시인들 시 구절이죠..ㅎㅎ
@user-rp4qm4mj6h
2 жыл бұрын
@@user-ow5pv2im3k 시를 낭송하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함
@YongWoon0411
2 жыл бұрын
@@user-ow5pv2im3k 지들이 이런 시 한번도 못들은걸 표절했다고 난리치는애들도 있음 ㅋㅋ
@benjaminhur3701
Жыл бұрын
시를 낭송하는 배경도 중요합니다.
@tvkimboom5470
Жыл бұрын
시를 낭송할때 배경음악도 중요함
@user-ld4dx4cq1b2 жыл бұрын
나이가 드셔도 라이밍 실력은 여전히 돋보입니다 코드쿤스트님
@user-zu5on3zj2o
2 жыл бұрын
ㅅㅂ개터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yj1ow6jx7t
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코쿤채널이에요??
@user-hj4iv2tr5g
2 жыл бұрын
@@user-yj1ow6jx7t ㄴㄴ 어부아저씨가 코쿤 닮아서그런거ㅋㅋㅋ
@Lee_kyungjun
2 жыл бұрын
와 웃음벨 훅 들어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nrua
2 жыл бұрын
@@user-yj1ow6jx7t 네
@implntd_kid18642 жыл бұрын
꼭 책을 쓰고, 등단해야만 시인이 되는 것은 아닌가봄 이런 형태로 이름을 알리는 것 자체로 문학계 새로운 패러다임 아닌가 싶음 ㄹㅇ 현대시인 아니냐고
@TwinHead1082 жыл бұрын
저 선장님이 읊으신 저 구절이 선장님의 상황 그 자체이기에 더 와닿는거 아닐까 합니다. 더 애절하고 더 먹먹해지는거죠. 겉모습은 문어를 잡는 어부이나 마음속은 아직도 문학을 사랑하는 사나이시네요.
@user-om6rl6oo7l2 жыл бұрын
이게 있던 시던 그것보다 이 시를 읊는 선장님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말투에 담긴 진실성 때문에 울컥하기도하고 좋은거임.
@user-we5gn6cm1l
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배경 바다 노을 배
@mu97774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왠지 모르겠는데 저 분 인생이 그냥 딱 와닿아서 심장을 한 대 춉 때리고 감,,
@blues50542
2 жыл бұрын
맞지맞지ㅜㅜ 글따위밖에없는 시보다 이런 감흥깊은 시가 너무 와닿고 이분덕에 시에 관심이 생긴사람이 많지ㅎㅎ 그렇지만 글뿐인 시를볼때 다시 시에 관심이 없어짐
@user-ly9wn2nc2f
2 жыл бұрын
@@blues50542 글에게도 감동이 있습니다..ㅠ
@ShabbyJeans
2 жыл бұрын
@@blues50542 시 한편이라도 본 적 있으세요?
@jiccc-jz5jg2 жыл бұрын
22년도 한국을 강타할 첫번째 밈
@hyeonsu-hl2ff
2 жыл бұрын
작년 말부터 돌던 영상이긴 함 ㅋㅋ
@user-yh2yz1ss1q
2 жыл бұрын
네 ~ 아니고요
@user-ih1xp2hl2k
2 жыл бұрын
작년 말에 이미 한번 밈이 됐는데?
@user-cn2bd8fp2l
2 жыл бұрын
스마이트
@WONZ05
2 жыл бұрын
@깔루야 (절레절레)
@blackknight10042 жыл бұрын
해는 지지만 선장님의 낭만은 지지 않았네요. 아픈 가슴만 남아서 아무런 쓸모없을 것 같던 과거의 노력과 염원이 결국 낭만적인 메시지로 이렇게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구나
@user-kx5fd1pd3f2 жыл бұрын
이분 이 장면뿐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장면에서 말씀하시는게 시적이고 낭만있으심 진짜 배 안타시고 글쓰셨으면 시집 몇 권 내셨을듯
@user-hu4yx8mq1i2 жыл бұрын
와 그냥 처음에 질문에 대답 스타트끊는거부터 엄청 문학적이다 일반적이면 있었지요 뭐 이런식일거같은데 "아픈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미쳤다
@user-ur9gz8rj7n
2 жыл бұрын
ㄹㅇ.... 울컥
@user-vv9bl1mi4k
2 жыл бұрын
아픈 소금에 상처를 뿌리십니까
@시포월궁전
2 жыл бұрын
@@user-vv9bl1mi4k 문어네
@user-ee2tz8xh7p
2 жыл бұрын
@@시포월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tterthanyoubitch
2 жыл бұрын
@@시포월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hock_and_Terror Жыл бұрын
힙하다는 게 다른 게 아니고 이거지 방탕하고 거칠게 살면서 내가 이렇게 플렉스한다고 자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겪었던 애환과 고통을 곱씹으며 뱉는 상처 가득한 독백...
@answer_me20022 жыл бұрын
한 잔은 너와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크으으으 변주까지 지리네 진짜
@user-cj4hh7db9c2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있으시다 무식을 낭만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수에 젖은 진짜 낭만가시네
@markserzent5108
2 жыл бұрын
무식을 낭만으로 포장한다라.. 정말 맞는 말이다 무지함,무식함을 낭만이랍시고 멍청하게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런 사람이 진짜 시인이다.. 책상에 앉아서 책만 하루 종일 읽은 사람 말고.. 현실에서 정말 삶에 부딪혀본 사람.. 이런 게 시인이다..
@himynameis472
2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 앉아서 책만 하루 종일 읽은 사람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그 사람들도 삶에 부딪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다른 길로 찾아오기 마련이죠.
@yrfg8718
2 жыл бұрын
누군가를 까지 않으면 칭찬을 할수 없는 사람들이 요즘 많은거 같네
@user-hl1vs7il8i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적어도 옛날 조선에 잇던 방구석 선비새끼들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임. 진짜 대단한 사람은 책을 다 보고 그걸 발전와 실천으로 옮기는 세종대왕이 대단하듯이 반드시 책을 실천으로 옮기는게 중요함. 그걸 누구나 못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인거임.
@user-hl1vs7il8i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몇천번 학교추천소설, 라노벨같은 실천으로 옮기기 저급한 애들을 보는게 아닌 철학과 미래에 대한 책을 읽고, 마음을 다쳐 실천으로 옮겨 작심삼일하지 않고 만번의 기회를 누리는게 진짜라고 봄
@FuckingEarthlings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둘다 각자의 방식대로 진짜입니다
@msgy27512 жыл бұрын
0:46 "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여기 리듬감 지리네요
@user-ik6pt5me8w
2 жыл бұрын
내가 너를 부분이 너무 좋네용
@user-ub3wp2eg4f2 жыл бұрын
왜 댓글이 이거밖에 없냐 진짜 아름다운 곡이다.
@pyomin3866 Жыл бұрын
진짜...한번 본사람을 없을듯 뭔가 맘이 울적하거나 할때 들으러와서 위안삼고감...
@hhaileyh2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있으시다 선장님
@pepsi9502 жыл бұрын
솗직히 저런 시 읊는 대부분 어른들 보면 오글거리는데 이분은 뭔가 멋짐. 뭔진 잘 모르겠지만 느껴짐
@greatworld502
2 жыл бұрын
단순 감성이아니라, 진정성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vs-dr4vp
2 жыл бұрын
힙찔이들 주둥이만 나불대는 허세가 아니라 거친 어부의 인생에서 나오는 말이 리얼 힙합이라 그럼
@user-ym3rl7kr2u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내놓으려고 일부러 짜낸 말이 아니라 진정 원해서 쓴 말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일부러 만들어낸 노래랑 자작곡이랑 다른게 느껴지는것처럼..,?
@user-ok4zf6hj7h
6 ай бұрын
대부분 그냥 자기 인생하고 맞지도 않는 거 겉멋으로 말해서 그렇고 저렇게 인생이 담긴 스웩은 흔치 않지.
@user-fp6lx6wf7l
6 ай бұрын
진짜오글거리지가 않음 리얼인생이니까...
@1min-food Жыл бұрын
멋지다. 진심.
@soratoikaros2 жыл бұрын
제발 1시간 짜리로 길게 만들어주세요.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 특유의 추임새마냥 크으읔~하시는겤ㅋㅋ
@mollo11052 жыл бұрын
ㄹㅇ 저 다큐 원본보면서 느낀건데 ㄹㅇ 국문학의 소질이 있으신분인걸 느낌 저런 시적 표현을 거희 즉흥적으로 짜임새있게 말하는게 절대 쉬운데 아닌데...
원래 있는 시지만 특유의 저 표현력자체를 말한거에유 특유의 표현력이 살아서 감성을 자극하는 느낌이 즉흥적으로 나왔다는 뜻 아무리 시자체를 알아도 그냥 읽는거라 느낌있게 읽는것은 차이가 있는듯해서. 뭐라 표현하기 어렵네유
@user-qt6ev4fd5p
2 жыл бұрын
사모 - 조지훈 (Remix)
@user-iv2he6dt1f
2 жыл бұрын
누가봐도 대단한데 뭘 지만 아는줄 알고 쉬운게 아닌데 어쩌고 웅앵웅ㅋㅋㅋ
@catchytune._.2 жыл бұрын
시를 쓰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그 시를 감정을 담아 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다 아무리 좋은 구절이 있더라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화자가 되지 않는 한 시인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지 그저 박수칠때 떠나가라는 시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들어보니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어업으로 생활하는 선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
@xgdyhjo
2 жыл бұрын
장문충 아웃
@seonghyeonkim3158
2 жыл бұрын
시를 쓰는 이도 시인이고 시를 읽는 이도 시인이다 이 명언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측은하다
@user-uj6br5wj8b
2 жыл бұрын
@@xgdyhjo 불쌍한 사람
@Eric-Kang3 ай бұрын
이분은 진짜 시를 읊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시 그 자체다.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전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너 그거 아냐. 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많이 인내했다는 것을" "썩어가는 마음의 상처를 위하여"
@melotoha2 жыл бұрын
와 아저씨가 엄청 낭만 있으시다 마음속에 해가 뜨는 바다만큼 큰 세상이 있을것 같아요
@user-qp9dk9lq9l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라임이 있는 시에다 비트를 넣으니까 진짜 그냥 랩이 되버리네ㅋㅋㅋㅋㅋ
@acs9037
2 жыл бұрын
운율이라 해야지...굳이 라임이라고 할 이유가
@user-wh3xo1vx9v
2 жыл бұрын
@@acs9037 편한 거 쓰면 되지...굳이 그럴 이유가
@user-qx2bd9hg3t
2 жыл бұрын
@@user-cy7lx5eq3u 운율이랑 라임은 달라도 너무다른데 당연히 불편하지
@aaasssdddfff782
2 жыл бұрын
@@user-qx2bd9hg3t 같은거임
@user-qx2bd9hg3t
2 жыл бұрын
@@aaasssdddfff782 ㅋㅋ 운율은 리듬감, 시의 강약, 높고 낮음, 동음의 반복을 전부 포함하는 말이고 라임은 동음의 반복만을 뜻하는건데 어딜봐서 같음? 곤충이랑 동물이랑 같은말이라고 처우기는거나 다름이 없네
@vwvvwwv2 жыл бұрын
역시 코드쿤스트님 늙어서도 실력은 여전하시네요
@youinteger4015
2 жыл бұрын
미쳤낰ㅋㅋ
@user-vu7vz9yf3u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ㅇㅏ ㅠㅠㅠ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ㅅㅅㅋㅅㅋㅅㅋㅅㅋㅅ
@dunken.k4805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ㅆㅋㅋㅋㅋㅋ
@user-gv8kw6zz1t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sz9uf
2 жыл бұрын
아니 근데 진짜로 아버님이라 해도 믿을정도임
@user-eh6so5ws9f2 жыл бұрын
시인이 랩하면 근데 진짜 잘할 거 같다..
@RVingDaddy6 ай бұрын
이게 진짜 힙합이죠.. 편집을 이렇게 하신분의 힙합에 대한 이해가 더욱 멋지십니다.
@ibib48822 жыл бұрын
느슨했던 한국힙합씬에 긴장을 불러온다.
@cdo222 жыл бұрын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선인인지, 악인인지, 아니면 그도 우리 중 하나인지. 시대가 미처 보살피지 못한 비운의 천재인지 일찌감치 떨어져 시든 잡화인지. 그럼에도 유투브란 매개체를 통해 접했을 뿐인 저 사내에게 왜 감정의 동요를 느끼고, 누군가에게 흘러간 세월을 보상받길 기도하는지. 바람은 차고, 손은 부르터도 당신은 빛이 난다. 일면식도 없는 해풍에 깎여나간 시인인데 부서지는 파도마냥 이 마음도 시리다. 안녕히, 안녕히.
@user-cw9oi5qu4n6 ай бұрын
가족들과 먹고 살아가기 위해 몸뚱아리는 고된 현실과 싸우고 있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청년의 파란피가 흐르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께 박수를
@eunjinkim35832 жыл бұрын
이 분 유퀴즈에 나오시면 좋겠다ㅜㅜㅜ
@user-st6rg9wf7k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한잔은 새벽 6시에 쌩라면 뿌사 먹으면서 이걸 보고있는 개터진 내 인생을 위하여..
@poorbird2023
2 жыл бұрын
6시는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고합니다
@user-pg8um8ob9p
2 жыл бұрын
@@poorbird2023 마... 걍 코런갑다혀...
@poorbird2023
2 жыл бұрын
@@user-pg8um8ob9p 내가 아싸라 그래. 절대 용납못하지
@곰갱이
2 жыл бұрын
@@poorbird2023 아ㅋㅋㅋ 단어 교정은 못참지ㅋㅋㅋ
@hoontachi
2 жыл бұрын
뿌사에서 이미 터진인생같아보임
@user-qf6if1ro6w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각자 살면서 스스로 곱씹을만한 시가 있다는게 좋은거 같음 고딩때 문제지 국어지문 풀다 본 오세영 시인의 자화상2는 8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있음
@wouldwouldd
2 жыл бұрын
🙆♂️
@ettheb2102
2 жыл бұрын
저는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
@ker8263
2 жыл бұрын
저는 조지훈의 승무 ㅎㅎ..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user-pb5iu1gt1t
2 жыл бұрын
난 사랑하는 까닭
@user-sc9gz1ll3i
2 жыл бұрын
저는 꽃피는 공중전화...
@그냥영상 Жыл бұрын
마음 속 시를 품고 오늘도 일렁이는 파도에 자기 삶을 맡기는 그의 모습은 이시대 참으로 멋진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gooniekoo49702 жыл бұрын
후.. 정말 멋지십니다. 읊으시는 시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가슴에 아로새겨집니다.
@user-eq2kg6zo4o2 жыл бұрын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진짜 개멋있게 말하네
@TV-bo7ph2 жыл бұрын
중독성 개 지림 ㅠㅠ 벌써 100번넘게 돌려봄 ㅠㅠ 이거 뭔가 곡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nalnom2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진 선장님
@user-fu6xz1wr8y2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있다 선생님.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음
@elementkim91502 жыл бұрын
난 뒷 부분보다 왜 '분분한 낙화' 이 부분이 좋을까.. 의미를 떠나서 저 부분에서 시의 앞 부분의 분위기를 기술적으로 멈춘다는게 참 시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함
@AlphaCastor
2 жыл бұрын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이제는 가야 할 때(맞나?)
@user-pw3sg4sh7y
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화려했던 꽃이라도 결국은 진다 이런 의미 아닐까요.
@elementkim9150
2 жыл бұрын
@@user-pw3sg4sh7y 그냥 뭐라해야할까 한순간에 문장의 흐름을 끊는 기술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맞는오리
2 жыл бұрын
일종의 쉼표
@user-tb6gg4kt7y
2 жыл бұрын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Пікірлер: 2 800
배는 입항했지만 선장님의 내면에서는 아직 항해를 멈추지 않았네요. 선장님의 단 몇 구절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듯 합니다. 멋있고 낭만적인 단어의 나열보다 선장님의 마음 속에 여전히 건재하는 꿈에 대한 열망과 현실을 위한 희생이 느껴져서 와닿습니다. 오늘도 노을을 보셨겠죠. 그보다 더 밝은 미소를 지으셨으면 합니다.
@catchytune._.
2 жыл бұрын
와...... 첫문장에서 오랜만에 충격을 받은거 같다
@transfer_hyuk
2 жыл бұрын
글 되게 잘쓰시네요
@user-ui2yi9vr1q
2 жыл бұрын
글 진짜 잘쓰신다.
@pyotae
2 жыл бұрын
💯
@user-ud2dx7lf4b
2 жыл бұрын
문과들 멈춰!!!
"나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다"라고만 말했다면 그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잊고 지내는 어릴적 꿈으로 치부했을테지만, 짧은 시 몇 문장으로 그가 문학을 사랑했고 아직도 잊지 못하는 청년임을 알 수 있어서 뭔가 짠함
@user-ow7qv4qf1d
2 жыл бұрын
형님도 핵심파악에 필력까지 야무지시네요
@KoolShock
2 жыл бұрын
난 있잖아요 라는 말이 80년대 그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말인거같음.
@user-mw9uw7zb8x
2 жыл бұрын
얘! 국문학과니?
@miraclejsd
2 жыл бұрын
@@KoolShock별거 아닌거 같은 님 댓글에 왜 소름이 돋았을까요. 전 80년대를 이해하는 나이도 아닌데... 외모는 늙으셨어도 찬란했던 시절 말투를 간직하고있는 선장님이 떠올라서인가. 언어의 힘은 참 이해하기 어려우면서 대단한 것 같네요
@user-bo9oq1tj6s
2 жыл бұрын
@@user-mw9uw7zb8x -3000문학과
ㄹㅇ 그물,덫,발사대기,포획
@eroom.
2 жыл бұрын
이댓뜨겠다 ㅋㅋㅋ
@user-fb4fz8cj8k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su9si5vb6t
2 жыл бұрын
미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user-en3uq6hy4o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ㅅㅂ
@Jonny00011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ㅅㅂ 개쳐웃기네
pd가 어린 시절 꿈 안물어봤으면 이 레전드장면이 안나왔겠지.. pd님 감사합니다ㅠ
@user-rg2wm9kp2d
2 жыл бұрын
아마 대화할때 약간 말투가 독특하다 이거 방송각이다 느끼셨을듯
@Taeho1226
2 жыл бұрын
진짜 "일하는건 안힘드세요?" 이런 질문 아니어서 다행
@user-gi5yu8yo3b
Жыл бұрын
이게 바로 좋은 연출자지
@coa7310
6 ай бұрын
현장에서 촬영하던 카메라 PD분도 보통 눈이 아니신듯
@LEESOPH3977
3 ай бұрын
거의 골디로져 처형 당하기 전 보물 어디다 두고 왔냐고 묻는 사람급
꿈을 못이루셨다고 하지만 이미 삶이 시가 되셨네요. 모든 예술가의 예술은 직업이 아니라 삶 그자체입니다. 아버님은 이미 시인이십니다. 멋지십니다..
@user-bq7qb9tg2r
2 жыл бұрын
와 이분 비유가...
@user-sy3bs1rj2d
2 жыл бұрын
이글또한 한편의 시같네요
@Archive_Diary
2 жыл бұрын
👏👏👍👍
문어를 잡은 것도 너무 낭만적이다. 문어의 뜻이 '글월 문'에 '물고기 어' 인데 시인은 되지 못했지만 대신 글을 쓰는 물고기를 잡는다는게 참 운명같다.
@user-ht7lb7od1n
2 жыл бұрын
물고기가 글을 어떻게 씁니까
@user-xo8mh1ku1j
2 жыл бұрын
@@user-ht7lb7od1n 콱씨
@lgwoo
2 жыл бұрын
@@user-ht7lb7od1n 문어가 먹물을 뿜는 것이 글씨를 쓰는 것 같다고 표현했어요😆
@_De_haan
2 жыл бұрын
10, 10점이요
@user-xv2jd6wo4r
2 жыл бұрын
100/98 점드립니다
참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똥고집이아니라 자기의 아쉬운 인생살이를 받아들이시면서 감내한다는게 정말 멋있다.
@moongakpark5214
2 жыл бұрын
한번이 아니라 10번은 생각하고 댓글 적으셨나보네요
@user-du2ev5vg4h
2 жыл бұрын
그게 '어른' 인 듯
@user-lr8gd3qj9z
2 жыл бұрын
돈많은집이면 자기 ㅈ대로해도 될텐데 ㅋ 아쉽겠다
@Coca_4
2 жыл бұрын
살아는 있어야 후회도 하죠
@tv-ph6ed
2 жыл бұрын
어찌라고.
어디 국문학과를 나와야만 시인일까, 짧은 한 줄에 그대의 인생을 담아 우리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진정한 시인인걸.
@user-bv4ld7pk5i
2 жыл бұрын
원래 있던 시입니다
@pmrjang1322
2 жыл бұрын
교과서에도 나오는 시...
@lokljun
2 жыл бұрын
다들 모르는척해!!!!
@k-4925
2 жыл бұрын
낙화는 유명하긴 하지만 저분처럼 절절하게 전달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봄. 저분은 배우를 해도 성공하실듯
@user-dx4fu6mk4c
2 жыл бұрын
@@user-bv4ld7pk5i 국어책 읽는것과 마음을 담아 읊조리는건 다르긴 하죠
볼때마다 느끼지만 어쩜 저렇게 낭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수 있을까..
@user-sb1pl1ln6b
10 ай бұрын
이재명을 볼때마다느끼지만 개딸들을 가슴에품고 뭐하는짓인지참
@user-ow5cc1zl9j
8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장애있음?
@leejustin5044
6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정치병자
@oilozz1456
6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 헉!
@pabx-qm1lj
4 ай бұрын
@@user-sb1pl1ln6b뭔 개뜬금 이재명
국문학과 안가셔도 시인같으십니다 가슴에 와닿습니다
@user-ow5pv2im3k
2 жыл бұрын
실제 시인들 시 구절이죠..ㅎㅎ
@user-rp4qm4mj6h
2 жыл бұрын
@@user-ow5pv2im3k 시를 낭송하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함
@YongWoon0411
2 жыл бұрын
@@user-ow5pv2im3k 지들이 이런 시 한번도 못들은걸 표절했다고 난리치는애들도 있음 ㅋㅋ
@benjaminhur3701
Жыл бұрын
시를 낭송하는 배경도 중요합니다.
@tvkimboom5470
Жыл бұрын
시를 낭송할때 배경음악도 중요함
나이가 드셔도 라이밍 실력은 여전히 돋보입니다 코드쿤스트님
@user-zu5on3zj2o
2 жыл бұрын
ㅅㅂ개터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yj1ow6jx7t
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코쿤채널이에요??
@user-hj4iv2tr5g
2 жыл бұрын
@@user-yj1ow6jx7t ㄴㄴ 어부아저씨가 코쿤 닮아서그런거ㅋㅋㅋ
@Lee_kyungjun
2 жыл бұрын
와 웃음벨 훅 들어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nrua
2 жыл бұрын
@@user-yj1ow6jx7t 네
꼭 책을 쓰고, 등단해야만 시인이 되는 것은 아닌가봄 이런 형태로 이름을 알리는 것 자체로 문학계 새로운 패러다임 아닌가 싶음 ㄹㅇ 현대시인 아니냐고
저 선장님이 읊으신 저 구절이 선장님의 상황 그 자체이기에 더 와닿는거 아닐까 합니다. 더 애절하고 더 먹먹해지는거죠. 겉모습은 문어를 잡는 어부이나 마음속은 아직도 문학을 사랑하는 사나이시네요.
이게 있던 시던 그것보다 이 시를 읊는 선장님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말투에 담긴 진실성 때문에 울컥하기도하고 좋은거임.
@user-we5gn6cm1l
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배경 바다 노을 배
@mu97774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왠지 모르겠는데 저 분 인생이 그냥 딱 와닿아서 심장을 한 대 춉 때리고 감,,
@blues50542
2 жыл бұрын
맞지맞지ㅜㅜ 글따위밖에없는 시보다 이런 감흥깊은 시가 너무 와닿고 이분덕에 시에 관심이 생긴사람이 많지ㅎㅎ 그렇지만 글뿐인 시를볼때 다시 시에 관심이 없어짐
@user-ly9wn2nc2f
2 жыл бұрын
@@blues50542 글에게도 감동이 있습니다..ㅠ
@ShabbyJeans
2 жыл бұрын
@@blues50542 시 한편이라도 본 적 있으세요?
22년도 한국을 강타할 첫번째 밈
@hyeonsu-hl2ff
2 жыл бұрын
작년 말부터 돌던 영상이긴 함 ㅋㅋ
@user-yh2yz1ss1q
2 жыл бұрын
네 ~ 아니고요
@user-ih1xp2hl2k
2 жыл бұрын
작년 말에 이미 한번 밈이 됐는데?
@user-cn2bd8fp2l
2 жыл бұрын
스마이트
@WONZ05
2 жыл бұрын
@깔루야 (절레절레)
해는 지지만 선장님의 낭만은 지지 않았네요. 아픈 가슴만 남아서 아무런 쓸모없을 것 같던 과거의 노력과 염원이 결국 낭만적인 메시지로 이렇게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구나
이분 이 장면뿐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장면에서 말씀하시는게 시적이고 낭만있으심 진짜 배 안타시고 글쓰셨으면 시집 몇 권 내셨을듯
와 그냥 처음에 질문에 대답 스타트끊는거부터 엄청 문학적이다 일반적이면 있었지요 뭐 이런식일거같은데 "아픈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미쳤다
@user-ur9gz8rj7n
2 жыл бұрын
ㄹㅇ.... 울컥
@user-vv9bl1mi4k
2 жыл бұрын
아픈 소금에 상처를 뿌리십니까
@시포월궁전
2 жыл бұрын
@@user-vv9bl1mi4k 문어네
@user-ee2tz8xh7p
2 жыл бұрын
@@시포월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tterthanyoubitch
2 жыл бұрын
@@시포월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하다는 게 다른 게 아니고 이거지 방탕하고 거칠게 살면서 내가 이렇게 플렉스한다고 자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겪었던 애환과 고통을 곱씹으며 뱉는 상처 가득한 독백...
한 잔은 너와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크으으으 변주까지 지리네 진짜
정말 멋있으시다 무식을 낭만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수에 젖은 진짜 낭만가시네
@markserzent5108
2 жыл бұрын
무식을 낭만으로 포장한다라.. 정말 맞는 말이다 무지함,무식함을 낭만이랍시고 멍청하게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Yoonjae12
2 жыл бұрын
@@markserzent5108 하지만.. 그무지마져도.. 제겐 "낭만"입니다..
@user-vi5yl1pm7g
2 жыл бұрын
@@Yoonjae12 그것이 ‘빅딜’이니까
@jayparking.
2 жыл бұрын
@@user-vi5yl1pm7g 무친놈 ㅋㅋ
@user-nv4cj9ez3m
2 жыл бұрын
@@user-vi5yl1pm7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시인들이 대단한이유다 문장으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네
@user-uv1wv4ep2m
2 жыл бұрын
오 여긴 싸움이없어
@user-gk4dr9sq5m
2 жыл бұрын
깨-끗
@Nancho123
Жыл бұрын
시가 랩보다 더 힙해보이네
@user-ne8py5eg4u
Жыл бұрын
@@Nancho123 원래 더 힙함
@SSRRRRSS
Жыл бұрын
@@Nancho123 사실 랩속 라이밍이라는게 시에서 비롯됨
몇 마디에 진한 삶이 담겨 있다 SNS갱들은 페이크힙스터들이고 이분이 진짜다
돈 술 담배 마약 얘기하는 국힙래퍼 90퍼센트는 정리
@user-ep6mo8cj3f
2 жыл бұрын
ㄹㅇ
@nike_airjordan
2 жыл бұрын
+여자
엇박랩 지리게 타시다가 분분한 낙화로 사뿐하게 들어오시는 센스보소... 요즘 국힙원탑이 자주 바뀌네요
@itsbeenalongtime97
2 жыл бұрын
ㄹㅇ 박자타는거 개미쳤음 가사도 가사인데 박자가 ㄹㅇ 너무 맛있음
@user-dx4fu6mk4c
2 жыл бұрын
한잔은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하기전에 한템포 쉬었다가 하는게 ㄹㅇ 지림
@-feeld1665
Жыл бұрын
무친놈ㅋㅋㅋㅋㅋㅋ
@fuuky
Жыл бұрын
장기하 전혀부럽지가않어 보다 훨나은듯 ㅋㅋ
@takoyaki98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개욱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이 진짜 와닿는다 진짜 영원했다면 영원'했던'이 말이 안되는데 너는 떠나갔고 나는 초라해졌지만 그 때 그 순간에는 진짜 영원할줄 알았지
@user-ep6mo8cj3f
2 жыл бұрын
뭔가 역설적인 표현이라 찾아보니 원본은 영원한 사랑 이네요!? 저 분의 영원할 줄 알았던 과거의 사랑이 반영되었나봅니다..
@lemonwaterr
2 жыл бұрын
@@user-ep6mo8cj3f 헐...진짜 국문학과급이었네 어부님... 음악으로치면 미친애드립으로 자기만의색깔 표현해버린거네요
@user-ut3jk4ed1f
2 жыл бұрын
@@lemonwaterr ??? : 아 잘못 외웠네..(머쓱)
@drummingbunny
2 жыл бұрын
오우야
@dripthemusic8904
2 жыл бұрын
@@user-ut3jk4ed1f 그런 것 치고는 원래 시에 덧붙인 내용이 꽤 많아요
리믹스라 웃길 줄 알았는데 한 켠이 찡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꿈이 있었는데 어쩌다 원하는 길을 바라보면서 다른 길만 걸어온 걸까요
국문과는 못 가셨지만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 되셨네요.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라고 말하고 선장님도 찢었다라는 걸 안듯이 고개끄덕끄덕거리는게 ㅈㄴ 스웩넘친다
이미 이런 낭만을 가졌다는 점에서 전혀 초라하지 않으심
‘영원했던’ 사랑 이게 문법에 어긋나는 말인데 되게 마음에 와닿는다
영원"했던"사랑을 위하여.. 영원과 했던의 갭이 너무 멋있다
@행복한양
2 жыл бұрын
그쵸 영원과 과거회상의 동반이라니.. 참으로 역설적인 시적 표현이 아닐 수가 없네요... ㅎㅅㅎ
와... 어부라는 직업 어찌보면 시와 먼 바쁜 생업을 살고 계시지만... 가슴속 시 몇구절을 외고 계신 멋진 삶을 사는 시인이시네
@saol6582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선비들이 모종의 일로 어부를 하게 되면 시인도 겸했었죠 그 감성인가ㅋㅋ
@kud105
2 жыл бұрын
모두 가슴에 어릴적 꿈을 품고있다
@user-ee6co6vd8s
2 жыл бұрын
ㄹㅇ 뭔가 본 시에서는 느껴지지않는데 바다와 석양을 바탕으로 어부가 저런 얘기 하니까 느낌이 다름
@eye3836
2 жыл бұрын
좀 다르게 보면, 고작 시 몇개 외우고 있으면 몇진 삶을 사는 건가요?
@user-it3xm2ov8x
2 жыл бұрын
@@eye3836 이건 또 뭔 소리여;
0:27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user-fb4ez7rn9n
2 жыл бұрын
개지림ㄹㅇ
@user-gq2cf7fw9n
2 жыл бұрын
비와이 감성이누 ㄷㄷ
@junhyeokim5384
2 жыл бұрын
미쳤다….
@Uuuuumagnatic
2 жыл бұрын
비와이가 ㄹㅇ 비트깔고 한 번 해줬으면 좋겠다
@willikang2020
2 жыл бұрын
진짜 졸라 후벼파네 ㅋㅋ
문어 (文音)를 원했던 청년은 어느덧 어른이 돼 문어를 잡는 배를 타는 어부가 되었네요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user-nz9xs2qx6c
2 жыл бұрын
@@kkkkkkk577 그래서 뭐 어쩌란거임
@FORZA_Performance
4 ай бұрын
한잔의 데낄라같은 쓰디쓴내인생은 원샷 리쿼샷 투마 세상 의미
마지막 한잔은 우리 가슴에 의문점을 던져준 어부님을 위하여.
0:13 배 기어 변속하는 소리 비트로 계속 이어져 나오는거 지렸다
@user-ih9vn2yq1k
2 жыл бұрын
득 특 트
@ttht22
2 жыл бұрын
이걸 캐치하다니
@user-dg3gw4bl7g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뚝둑 둥치타치
@user-sw8pu3ms3y
2 жыл бұрын
디테일보소ㅋㅋ
이 분은 알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은걸,,
그냥 선장님인줄 알았는데, 삶이란 바다를 항해하는 분이셨군요. 항구라는 마침표에 닻을 내리실 때 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느껴진다..
@user-tx2ny7yf6j
2 жыл бұрын
삶의 SWAG
@user-hr2tl7iw9k
2 жыл бұрын
있던 시임
@user-oi2vg3fc4g
2 жыл бұрын
@@user-hr2tl7iw9k 좋아하는 시의 일부가 자연스럽게, 여유롭게 술술 나오는게 멋있는 거지 ㅇㅇ
@hc2632
2 жыл бұрын
@@user-hr2tl7iw9k 있던 시든 아니든 마음에 품고있는게 중요한거
@cdo22
2 жыл бұрын
지혜가 느껴진다는게 듣는 사람에 따라 '이미 있는 시를 외우는게 지혜인가' 의문을 품게 할 수 있다는거 인정임. 다만, 그럼에도 그 사람이 읊었기에 울림을 주었다는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언젠가 꼭 등단해서 본인의 시를 읽어주는 꿈을 꿔봄.
멋진 분이다. 아직 가슴 속에 피우지 못했던 꿈을 간직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는 모습.
@sim2735
2 жыл бұрын
ㅇㅈ 저게 진짜 남자지
마치 이센스가 딱 떠오르는 가사와 래핑이네요. 이 분 괴물이네요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크으...
@hjsoo2009
2 жыл бұрын
@@kkkkkkk577 그래서요? 원래있는 시면 감탄하면 안되나요?
이런 거 보면 사람이 태생이 어떻든간에 정해진 그릇이 존재하는 것 같음. 저분은 학자의 길을 갔으면 진짜 훌륭한 교수님이 되셨을 것 같은 느낌.
@user-ht2bd3gq8y
2 жыл бұрын
그런생각은 패배주의를 낳습니다
@JinDoo_o
2 жыл бұрын
그만큼 선장님의 진심이느껴지신다는거지
@user-so3kq8sl2m
2 жыл бұрын
정말 멋있으심
@odh44444
2 жыл бұрын
??
@user-cu3tp1ec5w
2 жыл бұрын
오히려 학자의 길보다 이게 맞았고 그 사이에서 뽐낼 기회가 오셨고. 이토록 진실되게 울리는 인생이라 우리가 새겼으니. 저분이 걸어오신 길은 초라한게 아니라 초라함으로 완성된 그 자체인 겁니다.
0:47 박자타는거 소름이다;;;
공부를 하다 쉬면서 이 영상을 보면 놀랍게도 안정이 찾아온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낭만 그 자체이신 분
썩아가는 마음에 상처를 위하여 할때 어색한 한점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봐서는 평소생활에 시가 녹아 있으시네
원래 국문학과 가려다 경영으로 튼 입장에서 이건 진짜 스웩이다...
@user-is7hd7oo1n
2 жыл бұрын
경영나오면 어디 취직할수잇나요?
@user-jb1me4ip7l
2 жыл бұрын
@@user-is7hd7oo1n 새내기라 몰?루.. 경영이 대강 취업률은 좋은 걸루 아는데 그냥 경영학을 배우고 싶어서요
@user-py7xw5xr2p
2 жыл бұрын
경영 나부랭이가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신 선장님의 삶에 자기를 갖다 붙이고 있네 ㅋㅋ
@warning77
2 жыл бұрын
@@user-is7hd7oo1n 그냥 엔간한대는 다 취업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됨
@kea0827
2 жыл бұрын
@@user-is7hd7oo1n 경영나오면 하늘궁 취직이 쉽습니다
국문학과 전공자:아....네! 저는 국문학과 졸업했습니다 낭만어부:아....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진짜 시인이다.. 책상에 앉아서 책만 하루 종일 읽은 사람 말고.. 현실에서 정말 삶에 부딪혀본 사람.. 이런 게 시인이다..
@himynameis472
2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 앉아서 책만 하루 종일 읽은 사람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그 사람들도 삶에 부딪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다른 길로 찾아오기 마련이죠.
@yrfg8718
2 жыл бұрын
누군가를 까지 않으면 칭찬을 할수 없는 사람들이 요즘 많은거 같네
@user-hl1vs7il8i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적어도 옛날 조선에 잇던 방구석 선비새끼들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임. 진짜 대단한 사람은 책을 다 보고 그걸 발전와 실천으로 옮기는 세종대왕이 대단하듯이 반드시 책을 실천으로 옮기는게 중요함. 그걸 누구나 못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인거임.
@user-hl1vs7il8i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몇천번 학교추천소설, 라노벨같은 실천으로 옮기기 저급한 애들을 보는게 아닌 철학과 미래에 대한 책을 읽고, 마음을 다쳐 실천으로 옮겨 작심삼일하지 않고 만번의 기회를 누리는게 진짜라고 봄
@FuckingEarthlings
2 жыл бұрын
@@himynameis472 둘다 각자의 방식대로 진짜입니다
0:46 "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여기 리듬감 지리네요
@user-ik6pt5me8w
2 жыл бұрын
내가 너를 부분이 너무 좋네용
왜 댓글이 이거밖에 없냐 진짜 아름다운 곡이다.
진짜...한번 본사람을 없을듯 뭔가 맘이 울적하거나 할때 들으러와서 위안삼고감...
진짜 멋있으시다 선장님
솗직히 저런 시 읊는 대부분 어른들 보면 오글거리는데 이분은 뭔가 멋짐. 뭔진 잘 모르겠지만 느껴짐
@greatworld502
2 жыл бұрын
단순 감성이아니라, 진정성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vs-dr4vp
2 жыл бұрын
힙찔이들 주둥이만 나불대는 허세가 아니라 거친 어부의 인생에서 나오는 말이 리얼 힙합이라 그럼
@user-ym3rl7kr2u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내놓으려고 일부러 짜낸 말이 아니라 진정 원해서 쓴 말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일부러 만들어낸 노래랑 자작곡이랑 다른게 느껴지는것처럼..,?
@user-ok4zf6hj7h
6 ай бұрын
대부분 그냥 자기 인생하고 맞지도 않는 거 겉멋으로 말해서 그렇고 저렇게 인생이 담긴 스웩은 흔치 않지.
@user-fp6lx6wf7l
6 ай бұрын
진짜오글거리지가 않음 리얼인생이니까...
멋지다. 진심.
제발 1시간 짜리로 길게 만들어주세요.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 특유의 추임새마냥 크으읔~하시는겤ㅋㅋ
ㄹㅇ 저 다큐 원본보면서 느낀건데 ㄹㅇ 국문학의 소질이 있으신분인걸 느낌 저런 시적 표현을 거희 즉흥적으로 짜임새있게 말하는게 절대 쉬운데 아닌데...
@user-ux8gx5td8l
2 жыл бұрын
저거 원래있는 시임
@user-bt3cy6qz8t
2 жыл бұрын
@@user-ux8gx5td8l '왜 아픈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같은 표현들을 얘기하시는거같네요
@mollo1105
2 жыл бұрын
원래 있는 시지만 특유의 저 표현력자체를 말한거에유 특유의 표현력이 살아서 감성을 자극하는 느낌이 즉흥적으로 나왔다는 뜻 아무리 시자체를 알아도 그냥 읽는거라 느낌있게 읽는것은 차이가 있는듯해서. 뭐라 표현하기 어렵네유
@user-qt6ev4fd5p
2 жыл бұрын
사모 - 조지훈 (Remix)
@user-iv2he6dt1f
2 жыл бұрын
누가봐도 대단한데 뭘 지만 아는줄 알고 쉬운게 아닌데 어쩌고 웅앵웅ㅋㅋㅋ
시를 쓰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그 시를 감정을 담아 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다 아무리 좋은 구절이 있더라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화자가 되지 않는 한 시인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지 그저 박수칠때 떠나가라는 시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들어보니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어업으로 생활하는 선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
@xgdyhjo
2 жыл бұрын
장문충 아웃
@seonghyeonkim3158
2 жыл бұрын
시를 쓰는 이도 시인이고 시를 읽는 이도 시인이다 이 명언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측은하다
@user-uj6br5wj8b
2 жыл бұрын
@@xgdyhjo 불쌍한 사람
이분은 진짜 시를 읊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시 그 자체다.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전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너 그거 아냐. 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많이 인내했다는 것을" "썩어가는 마음의 상처를 위하여"
와 아저씨가 엄청 낭만 있으시다 마음속에 해가 뜨는 바다만큼 큰 세상이 있을것 같아요
애초에 라임이 있는 시에다 비트를 넣으니까 진짜 그냥 랩이 되버리네ㅋㅋㅋㅋㅋ
@acs9037
2 жыл бұрын
운율이라 해야지...굳이 라임이라고 할 이유가
@user-wh3xo1vx9v
2 жыл бұрын
@@acs9037 편한 거 쓰면 되지...굳이 그럴 이유가
@user-qx2bd9hg3t
2 жыл бұрын
@@user-cy7lx5eq3u 운율이랑 라임은 달라도 너무다른데 당연히 불편하지
@aaasssdddfff782
2 жыл бұрын
@@user-qx2bd9hg3t 같은거임
@user-qx2bd9hg3t
2 жыл бұрын
@@aaasssdddfff782 ㅋㅋ 운율은 리듬감, 시의 강약, 높고 낮음, 동음의 반복을 전부 포함하는 말이고 라임은 동음의 반복만을 뜻하는건데 어딜봐서 같음? 곤충이랑 동물이랑 같은말이라고 처우기는거나 다름이 없네
역시 코드쿤스트님 늙어서도 실력은 여전하시네요
@youinteger4015
2 жыл бұрын
미쳤낰ㅋㅋ
@user-vu7vz9yf3u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ㅇㅏ ㅠㅠㅠ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ㅅㅅㅋㅅㅋㅅㅋㅅㅋㅅ
@dunken.k4805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ㅆㅋㅋㅋㅋㅋ
@user-gv8kw6zz1t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df-sz9uf
2 жыл бұрын
아니 근데 진짜로 아버님이라 해도 믿을정도임
시인이 랩하면 근데 진짜 잘할 거 같다..
이게 진짜 힙합이죠.. 편집을 이렇게 하신분의 힙합에 대한 이해가 더욱 멋지십니다.
느슨했던 한국힙합씬에 긴장을 불러온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선인인지, 악인인지, 아니면 그도 우리 중 하나인지. 시대가 미처 보살피지 못한 비운의 천재인지 일찌감치 떨어져 시든 잡화인지. 그럼에도 유투브란 매개체를 통해 접했을 뿐인 저 사내에게 왜 감정의 동요를 느끼고, 누군가에게 흘러간 세월을 보상받길 기도하는지. 바람은 차고, 손은 부르터도 당신은 빛이 난다. 일면식도 없는 해풍에 깎여나간 시인인데 부서지는 파도마냥 이 마음도 시리다. 안녕히, 안녕히.
가족들과 먹고 살아가기 위해 몸뚱아리는 고된 현실과 싸우고 있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청년의 파란피가 흐르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께 박수를
이 분 유퀴즈에 나오시면 좋겠다ㅜㅜㅜ
그리고 한잔은 새벽 6시에 쌩라면 뿌사 먹으면서 이걸 보고있는 개터진 내 인생을 위하여..
@poorbird2023
2 жыл бұрын
6시는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고합니다
@user-pg8um8ob9p
2 жыл бұрын
@@poorbird2023 마... 걍 코런갑다혀...
@poorbird2023
2 жыл бұрын
@@user-pg8um8ob9p 내가 아싸라 그래. 절대 용납못하지
@곰갱이
2 жыл бұрын
@@poorbird2023 아ㅋㅋㅋ 단어 교정은 못참지ㅋㅋㅋ
@hoontachi
2 жыл бұрын
뿌사에서 이미 터진인생같아보임
개인적으로 각자 살면서 스스로 곱씹을만한 시가 있다는게 좋은거 같음 고딩때 문제지 국어지문 풀다 본 오세영 시인의 자화상2는 8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있음
@wouldwouldd
2 жыл бұрын
🙆♂️
@ettheb2102
2 жыл бұрын
저는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
@ker8263
2 жыл бұрын
저는 조지훈의 승무 ㅎㅎ..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user-pb5iu1gt1t
2 жыл бұрын
난 사랑하는 까닭
@user-sc9gz1ll3i
2 жыл бұрын
저는 꽃피는 공중전화...
마음 속 시를 품고 오늘도 일렁이는 파도에 자기 삶을 맡기는 그의 모습은 이시대 참으로 멋진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후.. 정말 멋지십니다. 읊으시는 시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가슴에 아로새겨집니다.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진짜 개멋있게 말하네
중독성 개 지림 ㅠㅠ 벌써 100번넘게 돌려봄 ㅠㅠ 이거 뭔가 곡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진짜 멋진 선장님
진짜 멋있다 선생님.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음
난 뒷 부분보다 왜 '분분한 낙화' 이 부분이 좋을까.. 의미를 떠나서 저 부분에서 시의 앞 부분의 분위기를 기술적으로 멈춘다는게 참 시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함
@AlphaCastor
2 жыл бұрын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이제는 가야 할 때(맞나?)
@user-pw3sg4sh7y
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화려했던 꽃이라도 결국은 진다 이런 의미 아닐까요.
@elementkim9150
2 жыл бұрын
@@user-pw3sg4sh7y 그냥 뭐라해야할까 한순간에 문장의 흐름을 끊는 기술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맞는오리
2 жыл бұрын
일종의 쉼표
@user-tb6gg4kt7y
2 жыл бұрын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싱잉으로 도배되어 썩어가는 한국힙합에 한줄기의 빛이다...
@user-ey3mh8sc5s
2 жыл бұрын
0:57
@ghyun1623
13 күн бұрын
홀린듯이 들어와서 댓글보는데 내 댓글있는거보고 화들짝 놀랬네 ㅋㅋㅋㅋ 2년전이나 지금이나 취향 참 한결같구나
있는 시의 구절이라고 까내리는 분들 생각해보세요 시는 그 분위기와 상황이 정말로 중요한거같음 국어시간에 교과서로 책 읽는거랑 이렇게 듣는거랑은 느낌이 다르잖아. 이 한잔은 그걸 모르는 당신을 위하여
왜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는가 몇마디에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할배들이 힙합을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들이 국힙 원탑인데 애ㅅH끼들 장난질하는걸 보고 싶을까ㅋㅋㅋㅋㅋㅋ 경매장 랩퍼에 이어 이분까지...
하느님을 위하여 하면서 먼 바다에 잔을 드는게 저게 리얼 쓋 힙합이다
@user-sx2lg3on3q
2 жыл бұрын
라임 플로우 지쟈스면 그게 힙합이지 바다위에 갱~
@user-br8bs8oh6o
2 жыл бұрын
하나님
@Perioh
2 жыл бұрын
@@user-br8bs8oh6o 하느님
직업에 귀천이어디있습니까.. 너무 멋진 선장이고 아버지이실텐데 응원합니다. 오래사십쇼
낭만은 가까이에 잇엇다
싱잉이 난무하는 한국힙합씬에 긴장감을 주는 래퍼다
심금을 울리는 "문어" 라는 언어와 그 뒤에 곧바로 튀어나오는 "크아악" 이라는 감탄사는 가히 2022년을 강타할 우레와 같은 작품, 예술이다.
옛날 조상들도 바다에서 일하며 자연스럽게 나오던 글들을 시나글노래로 표현했듯 진절한 본질을 느끼며 살고 있으신 것 같네요
와 도입부 진짜 좋다........ 왜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이부분부터
눈빛부터 너무 멋짐 진짜
다큐가 진짜 예술이네
“ 너 그거 아냐? 내가 너를 보기 위해서 많이 인내 했다는 것을 ” 기가막힌 구절이다 증말
내생에 최고의 감정표현과 읊조림. 생에 최고의 비트와 라임 랩.
어~ 느새~ 부터~ 국문학~은 개멋져~
0:45 내가 너를 보기위해서 에서 지렷다
가방 끈 길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품격으로 시인이 되네요.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
선장님의 목소리,표정에서 뭔가 저를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게 있네요말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참 멋지게 인생을 사시는 분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선장님~!
낭만 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