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시의회 "치적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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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명시가 지역에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재개발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도시개발국' 신설이 개편의 골자인데요.
의회에선 잦은 조직 개편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치적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명시가 7월 중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합니다.
한시 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을 정식 기구인 신도시개발국으로
변경하고, 철도 노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인
철도정책과를 신설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현재 광명시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신도시 개발 사업과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 광명시의 70%가 아파트로 바뀔 것
을 고려해 건축과를 신설하고, 주택정책팀도 신설합니다.
[ 홍명희 / 광명시 정책기획과장 ]
"광명시는 현재 3기 신도시 조성과 광명뉴타운,
철산동 재건축, 구름산 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일과 주거가 양립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사업 부서 인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8기 광명시의 4번째 개편으로
민선7기를 포함하면 박승원 광명시장 임기 중 10번째 개편입니다.
잦은 조직 개편으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비판과 함께
치적쌓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이재한 / 광명시의회 의원 ]
"잦은 부서 간의 이동이 있다 보니까 업무에 집중을 못 하는 거죠.
조직개편이 시민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야 되는데 재건축,
재개발만 봐도 시민들은 계속 민원이 생기고...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직개편을 해야 되는데 너무 시장 치적을
위한 조직개편을 하니까 이런 지적이 나오는 거죠."
광명시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 기능의 효율화와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개편" 이라며,
7월 중순 조직개편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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