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베스트 컬렉션Ⅳ-박범훈
● 공연일자: 2018년 6월 1일(금) 오후 8시
●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Boatman’s Song for Orchestra Asia)
- 지휘: 박범훈 (Conductor: Park Bum-hoon)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National Orchestra of Korea)
- 작곡: 박범훈 (Composer: Park Bum-hoon)
- 엄선된 곡, 최고의 협연자와 함께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명품 무대, 베스트 컬렉션!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은 2015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시작된 시리즈로 국악관현악의 명곡을 최고의 협연자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는 명품 무대이다. 기존의 곡을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현대적인 국악관현악 편성과 음색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20주년 베스트 컬렉션'(2015.5)을 시작으로 '베스트 컬렉션-민요'(2016.6), '베스트 컬렉션Ⅲ-오케스트라 아시아'(2017.5)까지 국악관현악 역사를 집약하거나,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등 그간의 음악적 성과를 분석하고 발판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2018년 6월에는 국악작곡가, 지휘자, 기획자, 이론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박범훈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보고자 한다.
- 한‧중‧일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작품으로 한국민요 ‘뱃노래’ 가락이 주선율을 이룬다. 나발‧북‧징 등의 ‘힘’이 대해(大海)의 존재를 묘사하며, 돛을 올리고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이다. 초연을 앞둔 당시, 중국과 일본의 연주자들은 한국 특유의 빠른 세 박자 리듬에 익숙하지 못해 합주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결국 박범훈은 단원들을 음식점으로 초청해 술 한 잔을 권하며 뱃노래를 가르쳤고, 중국과 일본의 연주자들은 이를 흥겹게 따라 부른 뒤 성공적인 합주를 이루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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