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 한국에서 만나다 - 2일차] LV 패션쇼 당일

Ойын-сауық

이 날 비바람을 뚫고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가며 세빛섬에 도착했더니, 패션쇼 시작하면 그 근처까지 죄다 통제해서 아무도 못들어온다 하더군요😱
한국에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도 아는데! 애를 못본다는 게 말이 되냐고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전 루이비통 VIP가 아닌걸요.😭😭 이때까지 루이비통 VIP도 못되고 대체 뭐하고 살았나 싶어 속상해 하며 집에 돌아왔는데.......
이런 미친!!!! 🤬 아무도 안들여 보내준다던 세빛섬 주차장에서 팬들이 찍은 준이 영상이 막 뜨는 거예요. 그때가 아마 7시 조금 못돼서였을거예요.
보자마자, 이미 세탁 다 끝낸 겨울코트 꺼내입고(춥다는 걸 알고는 있었음), 바로 택시 타고 세빛섬으로 달려갔죠.(섬에서 행사하니 이게 좋더군요. 뒷문이 없어 ㅋㅋㅋ 무조건 들어간 곳으로 나와야 함)
그렇게 도착한 세빛섬에서 진짜.....세상에....올 겨울에도 이렇게 안 추웠던 것 같은 추위를 경험하며 약 2시간 가량을 기다렸고요.(저도 제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재밌었는지 얼굴에 웃음 한가득 담고 나오는 준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턴 하나도 안 추웠습니다. 진짜예요!)
이게 2주 전인데....굉장히 옛날 얘기 같고....막 아련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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