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님이 항상 말씀하시던 사고력. 왜 그렇게 생선님이 목에 핏줄 세우며 말씀하셨었는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학창시절 공부하거나 책 읽을 때 조급해 하지 않고 깊이 사고하는 연습을 충분히 했더라면..

문제 풀려면 사고력 중요함!ㅜㅎ 우리도 함수처럼 좋은 올바른 인풋이 들어가야 원하는 맞는 아웃풋이 나오는 것처럼 수능에서 암기식 수학공부는 등급이 안나오죠ㅠ

대학생인데, 해설강의 바로보는게 공부방향 잡는데 도움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실전에서 필요한거는 저걸 푸는힘이였음...

저는 강의를 천천히 보며 가만히 듣고만 있는 걸 힘들어하고, 그리고 수학에 욕심이 있었던 편이라.. 못풀었던 문제는 제가 어디서 뭘 놓쳤는지 계속 고민하려고 했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 때 생각하지 못했던 실수를 수능에서도 반복하지 말자 생각했어요. (수학 문제는 경우의 수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이미 다 배운 내용 안에서 내가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니) 당연히 수능기출은 3개년까진 풀어봤고, 늘 했던 것처럼 제가 생각치 못했던 걸 실수하지 않기 위해 틀린 문제에는 초록색 볼펜으로 ”그래프를 그려보고, x축,y축,극대극소의 관계를 살펴봤어야 함“, “그래프는 습관처럼 그리자” 등의 코멘트를 달았어요. 수능 전날엔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만으로 여러 문제를 풀기보다는 밑에 써둔 코멘트와 해당 문제의 흐름만 확인하고 시험을 치르렀고, 2문제를 틀렸지만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 생각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생선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의 의도와 일맥상통하진 않지만 생선님 말씀에 조금 덧붙이자면, 풀이 강의를 보고있는 것보단 본인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던(혹은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고민해보시고, 안되겠으면 3시간 뒤에 다시 보고, 그래도 안되겠으면 다음날 또 보는 것. 보통 세 번 정도 보면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를 보는 시각이 늘게 되고, 수능에서도 어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만일 세 번을 봐도 풀리지 않는다면, 그땐 답안 풀이를 보고 놓쳤던 부분을 체크하시고 풀이가 이해가 안될 경우엔 풀이 강의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24학년도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 !

@HyunA_Sings2977

8 ай бұрын

수험생은 아니지만, 정성 가득한 댓글 좋아요! 👍

@Kalnoodle

8 ай бұрын

@@user-bj8yi9qv7d 그게 님 인생이랑 뭔 관련이있어요? ...

@hyeon6105

8 ай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Juliushenrykim

8 ай бұрын

중3 학생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때잡 수2 적분 부분에서 이빠진썰 있는뎅 ㅜㅜ 그거 올려주세요 ㅋㅋ

@eppy_1

8 ай бұрын

공식계정에 올라와있을걸요?

@afternoonbot

8 ай бұрын

그거 사생팬 채널 말고 승제쌤 채널에 올라와있어용

킬러문제가 이야기가 올라온 김에 생선님의 M.K의 유래 박제해주시면 안되나요?

생선님 머리숱 짱많으세요

해석적으로 함수를 찾으려는 순간 문제 풀이가 망하는 문제임. 해석적 함수를 찾으려는 건 마치 f(x)=0(x가 유리수) 또는 1 (x는 무리수) 를 그래프로 그려보겠다는 것 같달까.

생선님 저 돌i였어용

생선님 인이어끼고하시네 아이도루 생선쨩❤

저는 돌i 였읍니다 😂 😢

제일 어려운 문제 아니죠. 애초에 쳐다보지 않았기에 어려운지 쉬운지도 몰랐습니다.

살면서 모의고사 해설강의란거 본적이 없는데 요즘애들은 많이보는구나

저거 40분동안못풀어서 96받았는데 PTSD오네

가장 어이 없는 행동에 기출 해설을 본다는 게 왜 잘못된 것인지 설명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ㅠㅜ 수학 초보라 모르겠네요

@user-mv7dd2yb6x

8 ай бұрын

평가원에서 내는 문제를 비롯해 모든 문제는 먼저 생각하고 자기 힘으로 풀어내는게 공부가 되는 것인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답지와 해설만 봄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생략됨. 특히나 질 좋은 문제일수록 더더욱 자기가 끝까지 풀어봐야 실전에서 대처할 수 있는 사고력이 생김. 이 모든 과정을 놓치는 학생들을 생선은 지적하는 것임.

@user-bs4jt5se7e

8 ай бұрын

평가원 기출문제는 정말 엄청난 퀄리티에 문제들입니다 시중 문제집들과는 비교도안되죠 그런 좋은 문제들을 스스로 생각안해보고 남이 푸는것을 지켜보기만하는게 너무 아까운행동이죠 기출해설을 보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준)킬러문제같은경우는 최소 30분이상 고민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후에도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때 해설강의를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D-45

난 ㅠㅠ 수학 킬러 문제는 무조건 제끼고 시작했었는데... 😢😢 당시에 킬러 문제 술술 푸는 친구들이 엄청 대단해 보였음! 학생 때 생선님과 수학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후회막심 (국, 영, 사탐만 잘하고 수학은 3등급이었던 전직 문과생 😢)

고 to the 정

아직 고1이라 잘 모르는데 왜 3모 준비하는게 실수인가요?

@Iamwho030

8 ай бұрын

아무짝에 쓸모없음

@HyunA_Sings2977

8 ай бұрын

3모 자체가 별 의미도 없고, (모의고사 말고) 그냥 수능을 바라보면서 준비하는 게 현명함

@user-tz8rz5ey3n

8 ай бұрын

3모는 성적 안 들어감?

@hos3938

8 ай бұрын

​@@user-tz8rz5ey3nㅇㅇ 전혀 안들어감

@user-hp4bf6ne1g

8 ай бұрын

그냥 모의고사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행동인 것 같아요. 어차피 종착지는 수능이고 모의고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말 그대로 "모의"시험이니까요.

호다닥

정승제 저 문제 풀 수 있음?

@Sseung_hee_fan

7 ай бұрын

눈감고 품

@user-rk5iv3nn1s

7 ай бұрын

3등급도 시간만 있으면 품

@user-fk5lg9qf1c

7 ай бұрын

아무리 그래도 수학 강사인데... 뭐 17, 18 가형 30번이면 몰라...

@user-bo7lg6vr4k

7 ай бұрын

@@user-rk5iv3nn1s근데 넌 왜 못풀지

@user-ox3ib3su4t

7 ай бұрын

​@@user-rk5iv3nn1s3등급은 에바고 2등급이상